남명천계송언해 1권
大丈夫ㅣ 智眼이 ᄇᆞᆯ가 이대 能히 ᄀᆞᆯᄒᆡ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너희 무리 믜며 ᄃᆞᆺ논 ᄆᆞᅀᆞ미 重ᄒᆞ야 正法을 惱亂ᄒᆞᆯᄉᆡ
마디 몯ᄒᆞ야 魔ᄅᆞᆯ 降伏ᄒᆡ 디위 佛子ㅣ 慈悲 아니호매 븓디 아니ᄒᆞ니라
震法雷ᄒᆞ시니
法惱ᄅᆞᆯ 뮈우시니
一擊에 轟然徧九垓ᄒᆞ도다
ᄒᆞᆫ 적 툐매 轟然ᄒᆞ야 九垓예 ᄀᆞᄃᆞᆨᄒᆞ도다
莫謂從來無影象ᄒᆞ라
녜브터 오매 그르메와 얼굴와 업다 니ᄅᆞ디 말라
含靈이 曾爲眼齊開ᄒᆞ니라
含靈이 일즉 누늘 ᄀᆞᄌᆞ기 여니라
轟然ᄋᆞᆫ 여러 술윗 소리니 法雷ㅅ 소리ᄅᆞᆯ 니ᄅᆞ시니라
九垓ᄂᆞᆫ 九州ㅣ니 大千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그르메와 얼굴 업다 호ᄆᆞᆫ 法性이 부여 괴외ᄒᆞᆯ시라
누니 ᄀᆞᄌᆞ기 여다 호ᄆᆞᆫ 利益ᄋᆞᆯ 닙디 아니ᄒᆞ니 업슬시라
擊法鼓ᄒᆞ시니
法鼓ᄅᆞᆯ 티시니
西天此土앳 親規矩ㅣ시니라
西天과 此土앳 親ᄒᆞᆫ 規矩ㅣ시니라
癡人이 睡重ᄒᆞ야 自無聞이언뎌ᇰ
어린 사ᄅᆞ미 ᄌᆞ미 므거워 제 듣디 몯호미언뎌ᇰ
不是觀音이 心未普ㅣ시니라
觀音이 ᄆᆞᅀᆞᆷ 넙디 몯ᄒᆞ샤미 아니시니라
規矩ᄂᆞᆫ 法이라
法鼓ᄂᆞᆫ 號令이라
네짯 句ᄂᆞᆫ 圓通門ᄋᆞᆯ 八字ᄅᆞᆯ 여르시니라
八字ᄂᆞᆫ 門ㅅ 두 부체ᄅᆞᆯ 다 열 시니
모로기 내야 뵈논 야ᇰᄌᆡ라
布慈雲兮洒甘露ᄒᆞ시니
慈雲ᄋᆞᆯ 펴샤 甘露ᄅᆞᆯ ᄡᅳ리시니
人間天上애 絕纖塵ᄒᆞ도다
人閒과 天上애 ᄀᆞᄂᆞᆫ 듣글도 긋도다
濛濛一味ㅣ 無差別ᄒᆞ나
濛濛ᄒᆞᆫ ᄒᆞᆫ 마시 差別이 업스나
洗出萌芽ᄒᆞ야 萬種新이로다
엄ᄋᆞᆯ 시서 내야 萬 가지 새롭도다
濛濛ᄋᆞᆫ ᄀᆞᄂᆞᆫ 비라
둘짯 句ᄂᆞᆫ 甘露 ᄡᅳ리신 고대
凡情과 聖解왜 다 스러딜시라
三四 句ᄂᆞᆫ 如來ㅅ ᄒᆞᆫ 소리로 펴 니ᄅᆞ샤매
衆生이 類ᄅᆞᆯ 조차 各各 알시라
龍象ᄋᆞᆫ 蹴踏애 潤無邊ᄒᆞ니
龍象ᄋᆞᆫ ᄇᆞᆯ오매 불우미 ᄀᆞᆺ 업스니
自在從橫ᄒᆞ야 勿羇絆ᄒᆞ도다
縱橫애 自在ᄒᆞ야 얽ᄆᆡ이디 아니ᄒᆞ도다
衆生이 未盡證菩提ㄴ댄
衆生이 다 菩提ᄅᆞᆯ 證티 몯ᄒᆞ린댄
終不輕離煩惱岸ᄒᆞᄂᆞ니라
내죠ᇰ내 가ᄇᆡ야이 煩惱ㅅ ᄀᆞᅀᅢ 여희디 아니ᄒᆞᄂᆞ니^라
縱ᄋᆞᆫ 아라우히오 橫ᄋᆞᆫ 四方이라
둘짯 句ᄂᆞᆫ 世聞 出世閒애 自在ᄒᆞᆫ 行李라
三四 句ᄂᆞᆫ 衆生ᄋᆞᆯ 다 濟度코ᅀᅡ 내 부텨 ᄃᆞ외요려 ᄒᆞᆯ시니
大乘菩薩이 고ᄅᆞᆫ ᄂᆞᆷ 利케 ᄒᆞ실시라
三乘五性이 皆醒悟ᄒᆞ니
三乘과 五性괘 다 ᄭᆡ야 아니
舒卽參差코 卷卽同ᄒᆞ도다
펴면 곧 參差ᄒᆞ고 거드면 곧 ᄒᆞᆫ가지로다
鷰雀鸞凰이 飛各異나
져비와 새와 鸞과 鳳괘 ᄂᆞ로미 各各 다ᄅᆞ나
到頭엔 終不離虗空ᄒᆞᄂᆞ니라
다ᄃᆞᄅᆞᆫ 그텐 내죠ᇰ내 虛空ᄋᆞᆯ 여희디 아니ᄒᆞᄂᆞ니라
參差ᄂᆞᆫ ᄀᆞᄌᆞᆨ디 아니ᄒᆞᆯ시라
三乘ᄋᆞᆫ 聲聞 緣覺과 菩薩왜라
五性ᄋᆞᆫ 善性과 惡性과 定性과 不定性과 闡提性괘라
펴면 곧 參差타 호ᄆᆞᆫ 펴면 곧 三乘 五性이오
거드면 곧 ᄒᆞᆫ가지라 호ᄆᆞᆫ 거드면 이 곧 ᄒᆞᆫ 性이라 ᄒᆞᆯ시니
펴면 곧 參差ᄒᆞ면 져비와 새와 鸞과 鳳괘 ᄂᆞ로미 各各 달옴 ᄀᆞᆮ고
거드면 곧 ᄒᆞᆫ가지면 다ᄃᆞᄅᆞᆫ 그테 내죠ᇰ내 虛空 여희디 아니홈과 ᄀᆞᆮᄒᆞ니라
雪山肥膩更無雜ᄒᆞ니
雪山앳 肥膩ᄂᆞᆫ ᄂᆞ외야 섯근 것 업스니
時雨時風에 不露根ᄒᆞᄂᆞ니라
時節ㅅ 비와 時節ㅅ ᄇᆞᄅᆞ매 불휘 낟디 아니ᄒᆞᄂᆞ니라
莫謂綿綿無一事ᄒᆞ라
니ᅀᅳ취여 ᄒᆞᆫ 일도 업다 니ᄅᆞ디 말라
曾傳消息ᄒᆞ야 到王孫ᄒᆞ니라
일즉 消息을 傳ᄒᆞ야 王孫ᄋᆡ게 니르니라
肥膩ᄂᆞᆫ 픐 일후미니
雪山ㅅ ᄒᆡᆫ ᄉᆈ 肥膩草ᄅᆞᆯ 머그면
醍醐ᄅᆞᆯ 내ᄂᆞ니라
醍醐ᄂᆞᆫ 쇼ᄅᆞᆯ 브터 졋 나고
져즐 브터 酪 나고
酪ᄋᆞᆯ 브터 生酥 나고
生酥ᄅᆞᆯ 브터 熟酥 나고
熟酥ᄅᆞᆯ 브터 醍醐ㅣ 나ᄂᆞ니라
肥膩ᄂᆞᆫ 一乘法을 가ᄌᆞᆯ비시니
비와 ᄇᆞᄅᆞ매 불휘 낟디 아니타 호ᄆᆞᆫ
佛祖ᄋᆡ ᄀᆞᄅᆞ쳐 뵈시논 方便에 디디 아니ᄒᆞᆯ시라
王孫ᄋᆞᆫ 王孫草ㅣ니
肥膩草ㅅ 불휘 낟디 아니ᄒᆞᄂᆞ다 니ᄅᆞ디 말라
王孫草ㅣ 곧고대 옷곳ᄒᆞ니 이ᄂᆞᆫ 大用ᄋᆞᆯ 니ᄅᆞ시니라
ᄯᅩ 王孫ᄋᆞᆫ 釋尊과 達磨와ᄅᆞᆯ ᄀᆞᄅᆞ치니
둘히 다 王孫이시니라
純出醍醐ᄅᆞᆯ 我常納이라 ᄒᆞ시니
고ᄅᆞᆫ 醍醐 내릴 내 샤ᇰ녜 드리노라 ᄒᆞ시니
若非寶器면 貯應難이니라
ᄒᆞ다가 보ᄇᆡᆺ 그릇곳 아니면 다모미 어려우니라
舉世何人이 知此味오
오ᄋᆞᆫ 世옛 어느 사ᄅᆞ미 이 맛 아ᄂᆞ뇨
寒山이 撫掌코 笑豐干ᄒᆞ니라
寒山이 소ᇇ벽 티고 豊干ᄋᆞᆯ 우ᅀᅳ니라
天台寒山子ᄂᆞᆫ 야ᇰᄌᆡ 여위시들오 뵈오시 다 ᄠᅥ러디고
봇거플로 곳갈 ᄒᆞ고 나모신 ᄭᅳᅀᅳ고 ᄢᅵ어든
國淸寺애 拾得의게 와 쥬ᇰ의 먹던 즈ᇫ의 밥과 즈ᇫ의 ᄂᆞᄆᆞᆯ와 어더 먹더니
唐 閭丘公이 丹丘ㅅ 員 나거늘
豊干禪師ㅣ 가 니ᄅᆞ샤ᄃᆡ
그듸 任所애 文殊 普賢ᄋᆞᆯ 가 뵈ᅀᆞ오라
公이 닐오ᄃᆡ 이 두 菩薩이 어듸 겨시니ᅌᅵᆺ고
師ㅣ 니ᄅᆞ샤ᄃᆡ 國淸寺애 밥 지ᅀᅳ며 그릇 싯ᄂᆞᆫ 寒山 拾得이 이라 ᄒᆞ야시ᄂᆞᆯ
公이 저ᅀᆞᆸ고 가니라
後에 公이 天台山ᄋᆡ 가 뵈ᅀᆞ온대
寒山이 閭丘ᄋᆡ 손 자바 웃고 닐오ᄃᆡ
豊干ᄋᆡ 헌ᄉᆡ로다 ᄒᆞ시니라
고ᄅᆞᆫ 醍醐 내다 호ᄆᆞᆫ
雪山ㅅ 白牛ㅣ 肥膩草 먹고 고ᄅᆞᆫ 醍醐ᄅᆞᆯ 내ᄂᆞ니
一乘法味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소ᇇ벽 티다 호ᄆᆞᆫ
理ㅣ 至極 기퍼 닐어 아로미 어려운 고디라
오직 소ᇇ벽 틸 ᄯᆞᄅᆞᆷ이니
이 맛 안 고댓 消息ᄋᆞᆯ 나토시니라
ᄯᅩ 寒山이 니ᄅᆞ샤ᄃᆡ 豊干ᄋᆡ 헌ᄉᆡ라 ᄒᆞ시니
그러면 이ᄀᆞ티 論量홈도 ᄯᅩ 헌ᄉᆡ라 ᄒᆞᆯ시라
一性이 圓通一切性ᄒᆞ니
ᄒᆞᆫ 性이 一切性에 두려이 ᄉᆞᄆᆞᄎᆞ니
是性ᄋᆞᆫ 悠悠ᄒᆞ야 一卽多ㅣ니라
이 性ᄋᆞᆫ 悠悠ᄒᆞ야 ᄒᆞ나히 곧 여러히니라
若了一多ㅣ면 非一異니
ᄒᆞ다가 ᄒᆞ나콰 여러흘 알면 ᄒᆞ나콰 달옴괘 아니니
一異無來예 會得麼아
ᄒᆞ나콰 달옴과 업서 오매 아ᄂᆞᆫ다 모ᄅᆞᄂᆞᆫ다
이 性이라 호ᄆᆞᆫ 우희 닐온 ᄒᆞᆫ 性이라
悠悠ㅣ라 호ᄆᆞᆫ 넙고 커 ᄀᆞᆺ 업슬시라
ᄒᆞ나히 곧 ^ 여러히라 호ᄆᆞᆫ ᄒᆞ나콰 一切왜니
ᄒᆞᆫ 性이 一切 性에 두려이 ᄉᆞᄆᆞᆺ다 호미 ᄒᆞ나히 곧 여러히라
세짯 句ᄂᆞᆫ ᄒᆞ다가 ᄒᆞ나콰 여러흘 알면 法이 ᄒᆞ나 아니며 달옴 아닐시라
네짯 句ᄂᆞᆫ ᄒᆞ나콰 달옴 업슨 고ᄃᆞᆯ 모ᄃᆞᆫ 사ᄅᆞᄆᆞᆫ 아ᄂᆞᆫ다 모ᄅᆞᄂᆞᆫ다 ᄒᆞᆯ시라
一法徧含一切法ᄒᆞ니
ᄒᆞᆫ 法이 一切法을 다 머구므니
一法이 爲主ㅣ오 衆爲賓ᄒᆞᄂᆞ니라
ᄒᆞᆫ 法이 主ㅣ ᄃᆞ외오 여러히 손 ᄃᆞ외ᄂᆞ니라
無主無賓에 卽賓主ㅣ니
主 업스며 손 업슨 ᄃᆡ 곧 손과 主왜니
芥納須彌ㅣ 不礙人ᄒᆞ니라
芥子애 須彌 드료미 사ᄅᆞᆷ 막디 아니ᄒᆞ니라
主 업스며 손 업다 호ᄆᆞᆫ
닐온 ᄇᆞᆯ곰과 어드움괘 섯거 노가 ᄂᆞᆫ호디 몯ᄒᆞᆯ 고디라
곧 손과 主ㅣ라 호ᄆᆞᆫ
닐온 體와 用과ᄋᆡ ᄂᆞᆫ호며 ᄂᆞᆫ호디 아니호미 막디 아니ᄒᆞᆯ시라
사ᄅᆞᆷ 막디 아니^타 호ᄆᆞᆫ
이 ᄒᆞ나콰 여러쾌 마곰 업슨 境ᄋᆞᆫ 사ᄅᆞᄆᆡ 샤ᇰ녯 分이라
알 時節 기드리디 아니ᄒᆞ리라
一月이 普現一切水ᄒᆞ니
ᄒᆞᆫ ᄃᆞ리 一切 므레 너비 나ᄐᆞ니
非邇非遐ㅣ라 體自常ᄒᆞ도다
갓갑디 아니ᄒᆞ며 머디 아니혼 디라 體 제 덛덛ᄒᆞ도다
南北東西예 分影去ᄒᆞ나
南北東西예 그르메 ᄂᆞᆫ호아 가나
亭亭天外예 有餘光ᄒᆞ니라
亭亭ᄒᆞᆫ 하ᄂᆞᆯ 밧긔 나ᄆᆞᆫ 비치 잇ᄂᆞ니라
亭亭ᄋᆞᆫ 져기 ᄇᆞᆯᄀᆞᆫ 야ᇰᄌᆡ라
ᄒᆞ나히 곧 一切ㄹᄉᆡ 갓가옴 아니오
一切 곧 ᄒᆞ나힐ᄉᆡ 머디 아니ᄒᆞ니라
즈믄 ᄇᆡ ᄒᆞᆫ ᄃᆡ 모다 ᄒᆞᆫ ᄃᆞᄅᆞᆯ ᄒᆞᆫ가지로 보다가 四方애 各各 가니
즈믄 ᄃᆞ리 ᄒᆞᆫ가지 아닐ᄉᆡ
니ᄅᆞ^샤ᄃᆡ 그르메ᄅᆞᆯ ᄂᆞᆫ호아 가다 ᄒᆞ시니
이ᄂᆞᆫ ᄒᆞ나히 곧 一切오
네짯 句ᄂᆞᆫ 一切 곧 ᄒᆞ나히라
一切水月ᄋᆞᆯ 一月이 攝ᄒᆞ니
一切ㅅ 므렛 ᄃᆞᄅᆞᆯ ᄒᆞᆫ ᄃᆞ리 자ᄇᆞ니
月不分形ᄒᆞ며 水不孤ᄒᆞ도다
ᄃᆞ리 얼굴 ᄂᆞᆫ호디 아니ᄒᆞ며 므리 외ᄅᆞ외디 아니ᄒᆞ도다
時人이 未透清波路ᄒᆞ야
時節ㅅ 사ᄅᆞ미 ᄆᆞᆯᄀᆞᆫ 믌결 길흘 ᄉᆞᄆᆞᆺ디 몯ᄒᆞ야
只道寒光이 滿太虗ᄒᆞᄂᆞ다
오직 닐오ᄃᆡ 서늘ᄒᆞᆫ 비치 大虛에 ᄀᆞᄃᆞᆨ다 ᄒᆞᄂᆞ다
므리 외ᄅᆞ외디 아니타 호ᄆᆞᆫ 므렛 ᄃᆞ리 외ᄅᆞ외디 아니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그르멧 ᄃᆞ리 本月에 다ᄅᆞ디 아니호ᄆᆞᆯ 아디 몯ᄒᆞ야
오직 그르멧 ᄃᆞᄅᆞᆯ 잡ᄂᆞ니
그러면 얼굴 업슨 法^身이 곧 마다 얼굴 ᄂᆞᆫ호왯거늘
모ᄃᆞᆫ 사ᄅᆞ미 오직 色相ᄋᆞᆯ 보고 法身ᄋᆞᆯ 보디 몯ᄒᆞᆯ시라
諸佛法身이 入我性ᄒᆞ니
諸佛 法身이 내 性에 드니
無我無人이어늘 謾聖凡이로다
나 업스며 사ᄅᆞᆷ 업거늘 쇽졀업시 聖과 凡괘로다
幽徑落花ᄂᆞᆫ 紅似火ㅣ오
기픈 길헤 디옛ᄂᆞᆫ 고ᄌᆞᆫ 블고미 블 ᄀᆞᆮ고
繞門流水ᄂᆞᆫ 碧如藍ᄒᆞ도다
門ᄋᆡ 횟도라 흐르ᄂᆞᆫ 므른 파라호미 足 ᄀᆞᆮ도다
둘짯 句ᄂᆞᆫ 諸佛 法身이 내 性에 든 고디
나 업스며 사ᄅᆞᆷ 업거늘 쇽졀업시 聖凡 일훔 이실시라
三四 句ᄂᆞᆫ 凡聖에 븓디 아니ᄒᆞᆫ 平常ᄒᆞᆫ 境이라
我性이 還共如來合ᄒᆞ니
내 性이 도ᄅᆞ혀 如來와로 어우니
合處ᄂᆞᆫ 非他ㅣ며 非自己니라
어운 고ᄃᆞᆫ ᄂᆞᆷ 아니며 내 몸 아니니라
須彌頂上애 鐵舩이 沈커늘
須彌 뎌ᇰ바깃 우희 쇠ᄇᆡ ᄃᆞᆷ거늘
穿耳胡僧이 暗彈指ᄒᆞᄂᆞ다
귀 ᄃᆞᆯ온 되 쥬ᇰ이 그ᅀᅳ기 彈指ᄒᆞᄂᆞ다
귀 ᄃᆞᆯ온 되 쥬ᇰᄋᆞᆫ 達磨ᄅᆞᆯ ᄉᆞᆯ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