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계송언해 1권
慇懃히 바ᄆᆡ 녀ᄂᆞᆫ 사ᄅᆞᄆᆡ게 ᄂᆞᆫ호아 브티시니라
둘짯 句ᄂᆞᆫ 證ᄋᆞᆯ 조차 化ᄅᆞᆯ 니ᄅᆞ와다 이 ᄀᆞᅀᅢ 오실시라
三四 句ᄂᆞᆫ 文彩예 디디 아니ᄒᆞᆫ ᄆᆡᇰᄀᆞ디 아니혼 ᄒᆞᆫ
옰 막대ᄅᆞᆯ 生死ㅅ 어드운 바ᄆᆞᆯ 向ᄒᆞ야
이 막대 맛뎌 업듣디 아니케 ᄒᆞᆯ시라
入此土ᄒᆞ샤 信機緣ᄒᆞ시니
이 ᄯᅡ해 드르샤 機緣ᄋᆞᆯ 아ᄅᆞ시니
五葉花開ㅣ 豈偶然이리오
다ᄉᆞᆺ 닙 곳 푸미 엇뎨 偶然ᄒᆞ리오
無聖廓然ᄋᆞᆯ 人不會ᄒᆞᆯᄉᆡ
聖 업서 훤호ᄆᆞᆯ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ᆯᄉᆡ
九年ᄋᆞᆯ 孤坐鼻撩天ᄒᆞ시다
아홉 ᄒᆡᄅᆞᆯ 외ᄅᆞ이 안자 고히 하ᄂᆞᆯᄒᆞᆯ 디ᄅᆞ시니라
機緣ᄋᆞᆯ 아다 호ᄆᆞᆫ
機緣ᄋᆡ 니그며 닉디 아니ᄒᆞ며 니르며 니르디 아니호ᄆᆞᆯ 알 시니
닐온 達磨ㅣ 赤懸神州에 大乘 氣象 잇ᄂᆞᆫ ᄃᆞᆯ 보시고
西로셔 오샤 法을 傳ᄒᆞ시니라
다ᄉᆞᆺ 닙 곳 프다 호ᄆᆞᆫ 達磨 傳法偈예 니ᄅᆞ샤ᄃᆡ
내 本來 이 ᄯᅡ해 오ᄆᆞᆫ 法을 傳ᄒᆞ야 모ᄅᆞᄂᆞᆫ ᄠᅳ들 救호미니
ᄒᆞᆫ 고ᄌᆡ 다ᄉᆞᆺ 니피 퍼 여름 ᄆᆡ조미 自然 일리라 ᄒᆞ시다
사ᄅᆞ미 아디 몯다 호ᄆᆞᆫ 知音ᄋᆞᆯ 맛나디 몯ᄒᆞᆯ시라
외ᄅᆞ이 아ᇇ다 호ᄆᆞᆫ 正令ᄋᆞᆯ 오ᄋᆞ로 자ᄇᆞᆯ시라
녜 닐오ᄃᆡ 훤ᄒᆞ야 聖 업다 호ᄆᆞᆯ 알오져 ᄒᆞ린댄
아홉 ᄒᆡ ᄇᆞᄅᆞᆷ 도라 안ᄌᆞᆫ 고ᄃᆞᆯ 向ᄒᆞ야 잡드러 보라 ᄒᆞ니라
菩提達磨ㅣ 爲初祖ㅣ시니
菩提達磨ㅣ 初祖ㅣ ᄃᆞ외시니
謾道西來ᄒᆞ야 欲付衣ᄒᆞᄂᆞ다
西로셔 와 옷 브티고져 쇽졀업시 ^ 니ᄅᆞᄂᆞ다
却羨梁王ᄋᆡ 眞慷慨ᄒᆞ노라
도ᄅᆞ혀 梁王ᄋᆡ 眞實ㅅ 慷慨ᄅᆞᆯ 브노라
寒江ᄋᆞᆯ 趁過ᄒᆞ야 不容歸ᄒᆞ니라
ᄎᆞᆫ ᄀᆞᄅᆞᄆᆞᆯ 디내 ᄧᅩ차 도라가ᄆᆞᆯ 容納디 아니ᄒᆞ니라
둘짯 句ᄂᆞᆫ 達磨ㅣ 西로셔 오샤ᄆᆞᆫ 오직 옷 傳ᄒᆞ시며 法 브티고졔시니
그러나 사ᄅᆞᆷ마다 本來 제 ᄀᆞᄌᆞᆯᄉᆡ 옷 傳홀 分 업슬시라
三四 句ᄂᆞᆫ 梁王이 眞實ㅅ 丈夫ㅣ라
達磨ᄅᆞᆯ ᄧᅩ차 梁ᄋᆡ 도라오ᄆᆞᆯ 許티 아니ᄒᆞ니
梁王ᄯᆞᄅᆞᆷ 아니라 사ᄅᆞᆷ마다 本來 ᄀᆞᄌᆞ니
達磨ㅣ 西로셔 오샤 므슷 이ᄅᆞᆯ ᄭᅬ ᄡᅳ료 ᄒᆞᆯ시라
六代傳衣ᄅᆞᆯ 天下聞ᄒᆞᄂᆞ니
六代 옷 傳ᄒᆞ샤ᄆᆞᆯ 天下ㅣ 듣ᄂᆞ니
表法ᄒᆞ야 聊將記宗旨ᄒᆞ시니라
法ᄋᆞᆯ 表ᄒᆞ야 가져 宗旨ᄅᆞᆯ 記ᄒᆞ시^니라
當時放下ㅣ 勿誵訛커늘
그ᄢᅴ 노하 ᄇᆞ리샤미 어긔디 아니커늘
何事로 人來ᄒᆞ야 提不起오
므슷 일로 사ᄅᆞ미 와 자바 니ᄅᆞ왇디 몯ᄒᆞ뇨
둘짯 句ᄂᆞᆫ 안ᄒᆞ로 心印ᄋᆞᆯ 傳ᄒᆞ야 本心에 맛게 ᄒᆞ시고
밧그로 袈裟ᄅᆞᆯ 브텨 宗旨ᄅᆞᆯ 表ᄒᆞ시니라
노하 ᄇᆞ리샤ᄆᆞᆫ 그려긔 지체셔 가ᄇᆡ얍고
니ᄅᆞ왇디 몯호ᄆᆞᆫ 泰山ᄋᆡ셔 므거우니
이ᄂᆞᆫ 得失 업슨 ᄠᅳ디라
ᄯᅩ 노하 ᄇᆞ료ᄆᆞᆫ 傳授 잇ᄂᆞᆫ ᄠᅳ디오
니ᄅᆞ왇디 몯호ᄆᆞᆫ 傳授 업슨 ᄠᅳ디라
後人이 得道ᄅᆞᆯ 何窮數ㅣ리오
後ㅅ 사ᄅᆞ미 道 得호ᄆᆞᆯ 엇뎨 數ㅣ 다ᄋᆞ리오
不是唯從嶺外來니라
오직 領 밧글 조차 오미 아니니라
須信春陽이 及萬物ᄒᆞ야
보ᇝ 陽氣ㅣ 萬物에 미처
高低花木이 一時開호리라
노ᄑᆞ며 ᄂᆞᆺ가온 곳남기 ᄒᆞᆫᄢᅴ 푸믈 모로매 아로리라
둘짯 句ᄂᆞᆫ 法이 沙界예이 ᄀᆞᄃᆞᆨᄒᆞᆫ 젼ᄎᆞ로
오직 領外ᄅᆞᆯ 브터 온 디 아니라 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達磨ㅅ 工巧ᄒᆞᆫ ᄇᆞᄅᆞᆷ 부루믈 기드리디 아니ᄒᆞ야도
自然 곳 퍼 여름 여ᄂᆞ다 ᄒᆞᆯ시니
보ᇝ ᄇᆞᄅᆞᆷ 가디 아니ᄒᆞᆫ 고대 블 ᄀᆞᆮᄒᆞᆫ 千萬 가지라 닐옴과 ᄀᆞᆮᄒᆞ니라
眞不立호리니
眞ᄋᆞᆯ 셰디 아니호리니
白駒도 未似流波急이니라
白駒도 흐르ᄂᆞᆫ 믌겨ᄅᆡ ᄲᆞᆯ로미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當日文王이ᅀᅡ 却識珍이어ᄂᆞᆯ
그 날 文王이ᅀᅡ 도ᄅᆞ혀 보ᄇᆡᄅᆞᆯ 알어늘
卞和ᄂᆞᆫ 堪笑ㅣ라 空垂泣ᄒᆞ도다
卞和ᄂᆞᆫ 우ᅀᅥᆷ직다 쇽졀업시 우도다
白駒ᄂᆞᆫ ᄒᆡᆺ 그르메라
卞和ㅣ 衡山 玉ᄋᆞᆯ 어더 進上ᄒᆞ야ᄂᆞᆯ
楚文王이 玉 아니라 코 卞和ᄋᆡ 바ᄅᆞᆯ 버히니라
흐르ᄂᆞᆫ 믌결이 ᄲᆞᄅᆞ다 호ᄆᆞᆫ 眞常 흘로미니
ᄒᆞ다가 眞ᄋᆞᆯ 닛디 몯ᄒᆞ면 오히려 이 眞常 흘로민 젼ᄎᆡ라
文王ᄋᆞᆫ 眞ᄋᆞᆯ 셰디 아니ᄒᆞᆫ 사ᄅᆞ미오
卞和ᄂᆞᆫ 眞ᄋᆞᆯ 셴 사ᄅᆞ미라
妄本空ᄒᆞ니
妄이 本來 뷔니
遊子ㅣ 思鄉ᄒᆞ야 歲已窮ᄒᆞ도다
遊子ㅣ 本鄕 ᄉᆞ라ᇰᄒᆞ야 ᄒᆡ ᄒᆞ마 다ᄋᆞ도다
舉足이 是家ㅣ라 歸便得이어니
발 드로미 이 지비라 도라가면 곧 어드리어니
何勞流恨ᄒᆞ야 向西風고
엇뎨 잇비 恨ᄋᆞᆯ 흘려 西ㅅ녁 ᄇᆞᄅᆞᄆᆞᆯ 向ᄒᆞ료
세짯 句ᄂᆞᆫ 발 아래 이 家鄕이라
도라보면 셧ᄂᆞᆫ 고디 곧 眞이라 ᄒᆞᆯ시라
네짯 句ᄂᆞᆫ ᄀᆞᅀᆞᆳ ᄇᆞᄅᆞ미
ᄀᆞᆺ 뮈니 가난ᄒᆞᆫ 사ᄅᆞ미 어듸ᄅᆞᆯ 브트료 ᄒᆞ니
이ᄀᆞ티 恨ᄋᆞᆯ 흘려 西風ᄋᆞᆯ 向^ᄒᆞᆯ시라
有無ᄅᆞᆯ 俱遣ᄒᆞ면 不空空이니
有와 無와ᄅᆞᆯ 다 ᄇᆞ리면 不空도 뷔니
若欲存空인댄 還是礙니라
ᄒᆞ다가 空ᄋᆞᆯ 두고져 ᄒᆞ린댄 도ᄅᆞ혀 이 ᄀᆞ료미니라
山人去後에 老猿이 啼ᄒᆞ고
山人 간 後에 늘근 나비 울오
茅屋空來예 白雲이 在ᄒᆞ도다
새 지비 부여 오매 白雲이 잇도다
有와 無와 다 ᄇᆞ린 ᄆᆞᅀᆞ미 이 不空이니
닐온 밧 中이라
不空이 뷔다 호ᄆᆞᆫ 中을 허로미라
둘짯 句ᄂᆞᆫ 中 허론 ᄆᆞᅀᆞᄆᆞᆯ ᄯᅩ 니ᄌ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空과 不空애 븓디 아니ᄒᆞᆫ 平常ᄒᆞᆫ 境이라
ᄯᅩ 人과 境과 업슨 고대 人境이 歷然ᄒᆞᆯ시라
二十空門에 元不著ᄒᆞ니
二十 空門에 본ᄃᆡ 着디 아니ᄒᆞ니
眞妄이 悠悠ᄒᆞ야 病已除ᄒᆞ도다
眞과 妄괘 悠悠ᄒᆞ야 病ᄋᆞᆯ ᄒᆞ마 더도다
一徑이 穿雲ᄒᆞᆫᄃᆡ 人不到ᄒᆞᄂᆞ니
ᄒᆞᆫ 길히 구룸 들온 ᄃᆡ 사ᄅᆞ미 니르디 몯ᄒᆞᄂᆞ니
千巖萬壑이 繞吾盧ᄒᆞ얏다
즈믄 바회와 萬 골왜 내 지블 횟도랏다
ᄒᆞ다가 이 空 아닌 空ᄋᆞᆫ 二十 空門에 디디 아니ᄒᆞ니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着디 아니타 ᄒᆞ시며 病ᄋᆞᆯ ᄒᆞ마 더다 니ᄅᆞ시니라
ᄒᆞᆫ 길ᄒᆞᆫ 空有에 븓디 아니ᄒᆞᆫ ᄒᆞᆫ 옰 산길히니
사ᄅᆞ미 샤ᇰ녜 ᄇᆞᆯ오ᄃᆡ 아디 몯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니르디 몯다 ᄒᆞ시니라
네짯 句ᄂᆞᆫ 法이 ᄀᆞᆺ디 아니ᄒᆞ니 업슬시라
一性ᄋᆞᆫ 如來體로 自同ᄒᆞ니
一性ᄋᆞᆫ 如來體로 제 ᄒᆞᆫ가지니
同中예 無路ᄒᆞ나 任西東이니라
ᄒᆞᆫ 가진 中에 길히 업스니 西와 東과ᄅᆞᆯ 므던히 너굘디니라
井底蝦蟇ᄂᆞᆫ 吹鼓角거늘
우믌 미틧 머고리ᄂᆞᆫ 鼓角ᄋᆞᆯ 불어늘
門前露柱ᄂᆞᆫ 笑燈籠ᄒᆞᄂᆞ다
門 알ᄑᆡᆺ 나ᄐᆞᆫ 기든 燈籠ᄋᆞᆯ 웃ᄂᆞ다
둘짯 句ᄂᆞᆫ 十方이 ᄇᆞᄅᆞᆷ 업고 四面이 ᄯᅩ 門 업스니
西東애 ᄃᆞᆮ뇨ᄆᆞᆯ ᄆᆞᅀᆞᄆᆞ로 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ᄠᅳ데 걷나며 보ᄆᆞᆯ 여흰 思議 몯홀 境界라
心是根이니
ᄆᆞᅀᆞ미 이 불휘니
暗聳斜蟠ᄒᆞ야 已露痕ᄒᆞ도다
그^ᅀᅳ기 소사나며 빗기 서리여 ᄒᆞ마 자최 낟도다
直下可憐이어늘 人不見ᄒᆞ야
바ᄅᆞ 어루 ᄃᆞᅀᆞᆯ 디어늘 사ᄅᆞ미 보디 몯ᄒᆞ야
空將枝葉ᄒᆞ야 付兒孫ᄒᆞᄂᆞ다
쇽졀업시 枝葉 가져 兒孫ᄋᆡ게 브티ᄂᆞ다
그ᅀᅳ기 솟다 호ᄆᆞᆫ 竪로 三際예 다ᄋᆞ고
빗기 서리다 호ᄆᆞᆫ 橫ᄋᆞ로 十方애 ᄀᆞᄃᆞᆨᄒᆞᆯ시라
ᄒᆞ마 자최 낟다 호ᄆᆞᆫ 體ㅣ 眞常이 나ᄐᆞᆯ시라
어루 ᄃᆞᆺ다 호ᄆᆞᆫ 서르 傳ᄒᆞ욜 分이 업슬시라
네짯 句ᄂᆞᆫ 佛祖ㅣ 서르 傳ᄒᆞ며 서르 심기샤미
오직 이 枝葉엣 이리라 ᄒᆞᆯ시라
法是塵이니
法이 이 듣그리니
一點이나 纔生ᄒᆞ면 卽喪眞ᄒᆞ리라
ᄒᆞᆫ 點이나 ᄀᆞᆺ 나면 곧 眞ᄋᆞᆯ 일흐리라
勿謂名中에 無實義ᄒᆞ라
名中에 實ᄒᆞᆫ ᄠᅳᆮ 업다 니ᄅᆞ디 말라
紛紛全露本來身이니라
어즈러이 本來^ㅅ 모미 오ᄋᆞ로 나ᄐᆞ니라
둘짯 句ᄂᆞᆫ 허므리라
三四 句ᄂᆞᆫ 名相애 法王身이 오ᄋᆞ로 나ᄐᆞᆯ시라
兩種이 猶如鏡上痕ᄒᆞ니
두 가지 거우루 우흿 허믈 ᄀᆞᆮᄒᆞ니
障覆靈明ᄒᆞ논 디 類心垢ᄒᆞ도다
靈明ᄋᆞᆯ ᄀᆞ리와 덥논 디 ᄆᆞᅀᆞ맷 ᄠᆡ ᄀᆞᆮ도다
山河大地ㅣ 勿絲毫커니
山河大地 실 터럭도 업거니
誰掛高臺코 辨妍醜리오
뉘 노ᄑᆞᆫ 臺예 걸오 이ᄃᆞ며 골업소ᄆᆞᆯ ᄀᆞᆯᄒᆡ리오
靈明ᄋᆞᆫ 거우루의 ᄇᆞᆯ고미라
三四 句ᄂᆞᆫ 山河大地 ᄆᆞᅀᆞᆷ 거우루에 나ᄐᆞ면
오ᄋᆞᆫ 體이 거우뤼라 ᄯᅩ 다ᄅᆞᆫ 거시 업스니
뉘 그 가온ᄃᆡ 이 이ᄃᆞ며 이 골업소ᄆᆞᆯ ᄀᆞᆯᄒᆡ리오
痕垢ᄅᆞᆶ 盡除ᄒᆞ면 光始現ᄒᆞᄂᆞ니
허믈와 ᄠᆡ와ᄅᆞᆯ 다 덜면 비치 비르서 낟ᄂᆞ니
孤明이 獨露ᄒᆞ니 大千이 寒ᄒᆞ도다
외로왼 ᄇᆞᆯ고미 ᄒᆞ오ᅀᅡ 나ᄐᆞ니 大千이 서늘ᄒᆞ도다
無塵ᄋᆞᆯ 未許傳衣鉢이온
듣글 업다 ᄒᆞ닐 衣鉢 傳호ᄆᆞᆯ 許티 몯ᄒᆞ리온
弄影ᄋᆞᆫ 須知不易觀호리라
그르메 놀이린 수이 보디 몯호ᄆᆞᆯ 모로매 아로리라
듣글 업다 ᄒᆞ닐 許티 몯다 호ᄆᆞᆫ
本來 ᄒᆞᆫ 것도 업거니 어느 고대 듣그리 버믈료 ᄒᆞ욘 말로 보건댄
六祖도 ᄂᆞᄆᆡ 衣鉢ᄋᆞᆯ 得호미 맛다ᇰ티 아니ᄒᆞᆫ ᄃᆞᆺ ᄒᆞᆯ시라
그르메 놀이다 호ᄆᆞᆫ 演若達多ᄋᆡ 이리라
ᄒᆞ다가 이 ᄒᆞᆫ 點ㅅ 孤明ᄋᆞᆫ
어루 有心ᄋᆞ로 求티 몯ᄒᆞ리며
어루 無心ᄋᆞ로 求티 몯ᄒᆞ리라 ᄒᆞᆯ시라
心法ᄋᆞᆯ 雙忘ᄒᆞ면 性卽眞이니
心과 法과 둘흘 니ᄌᆞ면 性이 곧 眞이니
眞性은 非無ㅣ며 亦非有ㅣ니라
眞性ᄋᆞᆫ 無 아니며 ᄯᅩ 有 아니니라
少林에 幾度ᄅᆞᆯ 暗思量고
少林에 몃 버ᄂᆞᆯ 그ᅀᅳ기 思量ᄒᆞ야시뇨
維摩도 未敢輕開口ᄒᆞ시니라
維摩도 가ᄇᆡ야이 입 여디 아니ᄒᆞ시니라
둘짯 句ᄂᆞᆫ 有와 無왜 둘 아닐시라
세짯 句ᄂᆞᆫ 達磨ㅣ 아홉 ᄒᆡᄅᆞᆯ ᄇᆞᄅᆞᆷ녁 도라 ᄌᆞᆷᄌᆞᆷ코 안ᄌᆞ실시라
네짯 句ᄂᆞᆫ 維摩ㅣ 黙然ᄒᆞ실 시니
心과 法과 둘흘 니즌 고ᄃᆞᆫ 닐어 아로미 밋디 몯ᄒᆞᆯ시라
嗟末法에 背眞風ᄒᆞᄂᆞ니
슬프^다 末法에 眞風ᄋᆞᆯ 지여 ᄇᆞ리ᄂᆞ니
觸物昏迷혼 디 若騃童ᄒᆞ도다
物에 다호매 아ᄌᆞᆯᄒᆞ야 모ᄅᆞ논 디 어린 아ᄒᆡ ᄀᆞᆮ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