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계송언해 1권

  • 한문제목: 南明泉繼頌諺解
  • 연대: 1482
  • 출판: 가람문고본

堀에 드러 몸 갈모ᄆᆞᆫ 自受用三昧라

象王ᄋᆞᆫ 權敎ㅅ 菩薩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師子ㅣ 堀에 드러 몸 갈ᄆᆞᆫ 고ᄃᆞᆫ 象^王도 ᄯᅩ 여ᅀᅥ 보디 몯ᄒᆞᆯ시라

衆隨後ᄒᆞᄂᆞ니

衆이 뒤좃ᄂᆞ니

牙爪ᄅᆞᆯ 難藏이라 威已就ᄒᆞ도다

엄과 톱과 갈모미 어려워 저푸미 ᄒᆞ마 이도다

空山애 遊戲옌 有多端ᄒᆞ나

뷘 뫼해 遊戱ᄒᆞᆯ 젠 그티 하미 이시나

翻身一擲엔 無新舊ㅣ니라

몸 드위텨 ᄒᆞᆫ 적 더됴맨 새와 녜왜 업스니라

空山ᄋᆞᆫ 師子ㅣ나 긴 ᄯᅡ히라

몸 드위텨 ᄒᆞᆫ 적 더디다 호ᄆᆞᆫ 師子ㅣ 도로 튜미니

師子ㅣ 삿기 기러나 제 어미ᄅᆞᆯ 머구려 ᄧᅩᆺ거든

어미 河ᄋᆡ 걷내ᄠᅱ여 河ㅅ 가온ᄃᆡ 가 도로 텨 도라오나ᄃᆞᆫ

삿기ᄂᆞᆫ 뎌 ᄀᆞᅀᅢ 가ᄂᆞ니 이 傳티 아니ᄒᆞ논 妙ㅣ라

새와 녜왜 업다 호ᄆᆞᆫ 몸 드위텨 ᄒᆞᆫ 적 더됴ᄆᆞᆯ ᄇᆡ호면 새와 녜왜 달옴 업슬시라

三歲예 便能大哮吼ᄒᆞᄂᆞ니

세 서레 곧 能히 키 우르ᄂᆞ니

種性이 無差ᄒᆞ야 勢力全ᄒᆞ도다

種性이 달옴 업서 勢力이 오ᄋᆞ도다

坐斷東西ᄒᆞ야 無過路ᄒᆞ니

東西ᄅᆞᆯ 그처 안자 디날 길히 업스니

巍巍長在碧巖前ᄒᆞᄂᆞ니라

巍巍ᄒᆞ야 파란 바회 알ᄑᆡ 사만 잇ᄂᆞ니라

巍巍ᄂᆞᆫ 놉고 클시라

디날 길 업소ᄆᆞᆫ 조ᅀᆞᄅᆞ왼 ᄂᆞᆯᄋᆞᆯ 자바 그처 凡聖ᄋᆞᆯ 通티 아니ᄒᆞᆯ시라

네짯 句ᄂᆞᆫ 證ᄒᆞᆫ 境에 여희디 아니ᄒᆞᆯ시라

若是野干이 逐法王인댄

ᄒᆞ다가 이 野干이 法王ᄋᆞᆯ ᄧᅩᄎᆞ린댄

林下山邊에 謾來去ㅣ니라

수플 아래 묏 ᄀᆞᅀᅢ 쇽절업시 오며 가니라

狐假虎威ᄂᆞᆫ 徒自欺니

여ᇫ이 버믜 威ᄅᆞᆯ 假借호ᄆᆞᆫ ᄒᆞᆫ갓 제 欺弄호미니

才逢本色ᄒᆞ얀 還驚懼ᄒᆞᄂᆞ니라

ᄀᆞᆺ 本色ᄋᆞᆯ 맛나ᄂᆞᆫ 도ᄅᆞ혀 놀라 젇ᄂᆞ니라

수플 아래 묏 ᄀᆞᅀᆞᆫ 空寂ᄒᆞᆫ 境이라

三四 句ᄂᆞᆫ 眞實ㅅ 범을 맛나면 놀라 저허 므르ᄃᆞᄅᆞᆯ 시니

法王ㅅ ᄂᆞᆺ 알ᄑᆡ 니를면 ᄒᆞᆫ 디위 붓그료ᄆᆞᆯ 免티 몯ᄒᆞᆯ시라

百年ᄋᆞᆯ 妖怪히 虗開口ᄒᆞᄂᆞ니

百 年ᄋᆞᆯ 妖怪히 쇽졀업시 입 여ᄂᆞ니

滅智灰身이 若暫閑ᄒᆞ도다

智ᄅᆞᆯ 滅ᄒᆞ며 모ᄆᆞᆯ ᄉᆞ로미 자ᇝ간 겨르ᄅᆞ외욤 ᄀᆞᆮ도다

爭似毗藍園樹下애

毗藍園ㅅ 즘게 아래

才生四顧絕追攀이리오

ᄀᆞᆺ 나샤 四方 도라보샤매 조차 더위자봄 그추미 엇뎨 ᄀᆞᆮᄒᆞ리오

毗藍園ᄋᆞᆫ 世尊이 처ᅀᅥᆷ 胎예 나실 제

毗藍園ㅅ 無憂樹 아래 ^ 닐굽 거름 두루 거르시고 눈으로 四方 도라보샤

ᄒᆞᆫ 소ᄂᆞ로 하ᄂᆞᆯ ᄀᆞᄅᆞ치시고 ᄒᆞᆫ 소ᄂᆞ로 ᄯᅡ ᄀᆞᄅᆞ치샤 니ᄅᆞ샤ᄃᆡ

하ᄂᆞᆯ 우 하ᄂᆞᆯ 아래 오직 내 ᄒᆞ오ᅀᅡ 尊호라 ᄒᆞ시니라

二乘이 비록 智ㅣ 滅ᄒᆞ며 모ᄆᆞᆯ ᄉᆞ나 오히려 이 野干이어니와

世尊이ᅀᅡ 이 眞實ㅅ 師子ㅣ라 ᄒᆞᆯ시라

圓頓教ᄂᆞᆫ

圓頓敎ᄂᆞᆫ

全龍이 出海ᄒᆞ니 休籠罩ㅣ어다

金龍이 바ᄅᆞ래 나니 籠ᄋᆞᆯ ᄭᅵ디 마롤디어다

霹靂이 纔轟애 雨似傾ᄒᆞᄂᆞ니

霹靂이 ᄀᆞᆺ 轟호매 비 기우린 ᄃᆞᆺ ᄒᆞᄂᆞ니

無限人天이 夢中覺ᄒᆞ도다

그지업슨 人天이 ᄭᅮ미 ᄭᆡ도다

金龍ᄋᆞᆫ 佛祖ㅣ라

籠ᄋᆞᆯ ᄭᅵ디 말라 호ᄆᆞᆫ 내 法王이 ᄃᆞ외야 法에 自在^호라 니ᄅᆞ샴과 ᄀᆞᆮᄒᆞ니라

霹靂이 ᄀᆞᆺ 轟타 호ᄆᆞᆫ 法雷ᄅᆞᆯ 뮈우실시라

비 기우린 ᄃᆞᆺ다 호ᄆᆞᆫ 慈悲ㅅ 구루믈 펴 甘露ᄅᆞᆯ ᄲᅳ리실시라

人天이 ᄭᅮᆷ ᄭᆡ다 호ᄆᆞᆫ 生死ㅅ 큰 ᄭᅮ믈 永히 ᄭᆡᆯ시라

勿人情ᄒᆞ니

人情이 업스니

若著人情ᄒᆞ면 道不成ᄒᆞ리라

ᄒᆞ다가 人情에 브트면 道ㅣ 이디 아니ᄒᆞ리라

南陽國老ᄂᆞᆫ 區區ㅣ 甚ᄒᆞ야

南陽國老ᄂᆞᆫ 區區호미 甚ᄒᆞ야

只蹋毗盧頂上行이라 ᄒᆞ니라

오직 毗盧 頂上ᄋᆞᆯ ᄇᆞᆯ와 ᄒᆞ니다 ᄒᆞ니라

三乘 敎法ᄋᆞᆫ 人情ᄋᆞᆯ 구펴 順ᄒᆞ야 理ᄅᆞᆯ 니ᄅᆞ며 事ᄅᆞᆯ 니ᄅᆞ거니와

圓頓 敎法ᄋᆞᆫ 키 甚히 즈르고 ᄲᅡ혀나 人情에 갓갑디 아니ᄒᆞᆯᄉᆡ 人情 업다 니^ᄅᆞ시니라

唐 肅宗皇帝ㅣ 忠國師ᄭᅴ 묻ᄌᆞ오ᄃᆡ 어늬 이 十身調御ㅣᅌᅵᆺ고

師ㅣ 니ᄅᆞ샤ᄃᆡ 檀越이 毗盧 頂上ᄋᆞᆯ ᄇᆞᆯ와 ᄃᆞᆮ니시ᄂᆞ니ᅌᅵ다 ᄒᆞ시니

이 마리 人情에 브터 니ᄅᆞ신 ᄃᆞᆺ ᄒᆞᆯᄉᆡ 區區ㅣ 甚타 니ᄅᆞ시니라

有疑不決이어든 直須爭이어다

疑心 이셔 決티 몯거든 바ᄅᆞ 모로매 ᄃᆞ톨디어다

眞是眞非ᄂᆞᆫ 離煩惱ᄒᆞ니라

眞實ㅅ 올홈과 眞實ㅅ 외욤과ᄂᆞᆫ 煩惱ᄅᆞᆯ 여희니라

終朝古路애 喚人行커늘

아ᄎᆞ미 ᄆᆞᆺᄃᆞ록 녯 길헤 사ᄅᆞᄆᆞᆯ 블러 녀라 커늘

無柰迷徒ㅣ 戀荒草ᄒᆞᄂᆞ다

컨마ᄅᆞᆫ 모ᄅᆞᄂᆞᆫ 무리 荒草ᄅᆞᆯ ᄉᆞ라ᇰᄒᆞᄂᆞ다

眞實ㅅ 올홈과 眞實ㅅ 외요ᄆᆞᆫ

올ᄒᆞ면 올호미 미틔 니를오

외면 외요미 미틔 니르^ᄂᆞ니

이 對 그츤 올ᄒᆞ며 외요미라 서르 對ᄒᆞᆫ 是非 아니니라

녯 길흔 ᄒᆞᆫ 옰 산길히라

사ᄅᆞᆷ 블러 녀라 호ᄆᆞᆫ 佛祖ㅣ 사ᄅᆞᄆᆞᆯ 블러 ᄇᆞᆯ오라 ᄒᆞ실시라

不是山僧이 逞人我ㅣ라

이 山僧이 人我ᄅᆞᆯ ᄀᆞ자ᇰᄒᆞ논 디 아니라

爲法忘軀ㅣ 正此時니라

法 爲ᄒᆞ야 몸 니조미 正히 이 ᄢᅵ니라

不向邪兵揮智刃ᄒᆞ면

邪兵ᄋᆞᆯ 向ᄒᆞ야 智刃ᄋᆞᆯ 두루디 아니ᄒᆞ면

髻珠ㅣ 無纇ᄅᆞᆯ 有誰知리오

髻珠ㅣ 허믈 업소ᄆᆞᆯ 뉘 알리오

둘짯 句ᄂᆞᆫ 몸과 목수믈 앗기디 아니ᄒᆞ야 聖化ᄅᆞᆯ 도아 펼시라

三四 句ᄂᆞᆫ 허믈 업소ᄆᆞᆫ 허믈 ᄠᆡ 업슬 시오

髻珠ᄂᆞᆫ 輪王ㅅ 髻 中엣 寶ㅣ니

邪兵ᄋᆞᆯ 것거 업게 ᄒᆞ면 輪王이 髻 中엣 寶로 賞ᄒᆞᄂᆞ니

髻珠ᄂᆞᆫ 一乘 寶法을 ^ 가ᄌᆞᆯ비시니

智刃ᄋᆞ로 邪ᄅᆞᆯ 것고 正ᄋᆞᆯ 나톤 고대 一乘 寶法을 어루 알시라

修行ᄒᆞ리 恐落斷常坑이니

修行ᄒᆞ리 斷常ㅅ 구데 딜가 저헤니

若落此坑ᄒᆞ면 難出離니라

ᄒᆞ다가 이 구데 디면 여희여 나미 어려우니라

今朝打鼓ᄂᆞᆫ 爲三軍이니

오ᄂᆞᆳ 아ᄎᆞᄆᆡ 붑 툐ᄆᆞᆫ 三軍ᄋᆞᆯ 爲호미니

動著干戈ᄒᆞ면 還不是리라

干戈ᄅᆞᆯ 뮈우면 도ᄅᆞ혀 올티 아니ᄒᆞ리라

세짯 句ᄂᆞᆫ 三等 根機ᄅᆞᆯ 爲ᄒᆞ야 法鼓ᄅᆞᆯ 텨 뮈울 시니

닐온 밧 亂ᄋᆞᆯ ᄲᅡ혀고 正에 도라가미라

네짯 句ᄂᆞᆫ 亂ᄋᆞᆯ ᄲᅡ혀 正에 도라가ᄆᆞᆯ 當ᄒᆞ야 本大平ᄋᆞᆯ 보미 올타 ᄒᆞᆯ시라

非不非니

외요미 외욤 아니니

看取靈苗ㅣ 未發時ᄒᆞ라

靈ᄒᆞᆫ 어미 나디 아니ᄒᆞᆫ ᄢᅳᆯ 보아 取ᄒᆞ라

大鵬이 舉翼에 摩霄漢이어니

大鵬이 ᄂᆞ래 드로매 하ᄂᆞᆯᄒᆞᆯ ᄀᆞᆯ어니

肯學寒蟬의 戀死枝리오

엇뎨 ᄎᆞᆫ ᄆᆡ야ᄆᆡ 주근 가지 ᄉᆞ라ᇰ호ᄆᆞᆯ ᄇᆡ호리오

둘짯 句ᄂᆞᆫ 바ᄅᆞ 本體ᄅᆞᆯ 자ᄇᆞ니 是非예 디디 아니ᄒᆞᆫ 고디라

大鵬ᄋᆞᆫ 이 上根大智오 하ᄂᆞᆯᄒᆞᆫ 이 淸虛之理오

ᄎᆞᆫ ᄆᆡ야미ᄂᆞᆫ 이 二乘이오 주근 가지ᄂᆞᆫ 이 寂滅이니

上根大智ㅣ 靈ᄒᆞᆫ 엄이 나디 아니ᄒᆞᆫ 前에 알면

엇뎨 ᄎᆞᆫ ᄆᆡ야ᄆᆡ 주근 가지 ᄉᆞ라ᇰ호ᄆᆞᆯ ᄇᆡ호리오 ᄒᆞᆯ시라

是不是니

올호미 올홈 아니니

西家ᄅᆞᆯ 置得東家地ᄒᆞ도다

西ㅅ녁 지블 東녁 집 ᄯᅡ해 두도다

中心樹子ㅣ 若屬君이어든

가온ᄃᆡᆺ 樹子ㅣ ᄒᆞ다가 그딋게 屬거든

不用波波尋四至니라

브즈러니 四至 ᄎᆞ조ᄆᆞᆯ 마롤디니라

西ᄅᆞᆯ 東ᄋᆡ 두다 호ᄆᆞᆫ 是 ᄯᅩ 非며 非ㅣ ᄯᅩ 是라 ᄒᆞᆯ시라

四至ᄂᆞᆫ 四面ㅅ ᄀᆞᅀᅵ니 是非라

祇園精舍 이ᄅᆞᆯ 제 四至 ᄀᆞᅀᆞᆫ 須達ᄋᆡ게 屬ᄒᆞ고 正中 즘게 수프른 太子ㅅ게 屬ᄒᆞ니

中心樹子ㅣ라 ᄒᆞ논 마리 이ᅌᅦ 브터 나니라

差之毫釐ᄒᆞ면 失千里ᄒᆞ리니

毫釐만 어긔면 일호미 千 里리니

非是相交ᄒᆞ야 昧己靈ᄒᆞ도다

非와 是왜 서르 섯거 己靈ᄋᆞᆯ 아ᄌᆞᆯᄒᆞ도다

石火ㅣ 一揮예 天外去커늘

돌햇 브리 ᄒᆞᆫ 적 둘우매 하ᄂᆞᆯ 밧긔 니거늘

癡人ᄋᆞᆫ 猶望月邊星ᄒᆞᄂᆞ다

어린 사ᄅᆞᄆᆞᆫ 오히려 ᄃᆞᆳ ᄀᆞᅀᅢᆺ 벼ᄅᆞᆯ ᄇᆞ라ᄂᆞ다

非와 是왜 서르 섯다 호ᄆᆞᆫ

眞是眞非로 보면 是非 섯거 亂ᄒᆞᆯ시오

모ᄅᆞ며 아로ᄆᆞ로 보면 是非예 디여 是非 서르 섯글시라

세짯 句ᄂᆞᆫ 妙旨 ᄲᆞᄅᆞᆯ 시오

네짯 句ᄂᆞᆫ 돌햇 브ᄅᆞᆯ 그르 알시라

是卽龍女ㅣ 頓成佛이니

올호ᄆᆞᆫ 곧 龍女ㅣ 믄득 부텨 ᄃᆞ외요미니

修行ᄋᆞᆯ 不待歷三祇니라

行 닷고ᄆᆞᆯ 三祇 디내요ᄆᆞᆯ 기드리디 아니ᄒᆞ니라

今人ᄋᆞᆫ 可嘆이라 多迷妄ᄒᆞ야

이젯 사ᄅᆞᄆᆞᆫ 슬프다 어둑 모ᄅᆞ고 거츠러

日到南方호ᄃᆡ 自不知ᄒᆞᄂᆞ다

날마다 南方애 니르로ᄃᆡ 제 아디 몯ᄒᆞᄂᆞ다

三四 句ᄂᆞᆫ 龍女ㅣ 곧 南方애 가 부텨 ᄃᆞ욀ᄉᆡ 南方이라 니ᄅᆞ시니

그러나 明正ᄋᆞ로 南 삼ᄂᆞᆫ ᄠᅳ드로 보면 날마다 南方애 니를며 時마다 부텨 ᄃᆞ외논 디라

소리 드를 저기 證ᄒᆞᆯ ᄢᅵ며 色 볼 저기 證ᄒᆞᆯ ᄢᅵ라 念念에 맛ᄂᆞ니

그러나 모ᄅᆞ며 거츠로미 그러케 ᄒᆞ야 念念에 어긔여 디낼ᄉᆡ

니ᄅᆞ샤ᄃᆡ 날마다 南方애 니르로ᄃᆡ 제 아디 몯다 ᄒᆞ시니라

非卽善星이 生陷墜ᄒᆞ니

외요ᄆᆞᆫ 곧 善星이 사라셔 ᄢᅥ디니

因果ᄅᆞᆯ 都忘ᄒᆞ야 昧正知ᄒᆞ도다

因과 果와ᄅᆞᆯ 다 니저 正知ᄅᆞᆯ 아ᄌᆞᆯᄒᆞ도다

輪王種族ᄋᆞᆫ 無高下커늘

輪王ㅅ 아ᅀᆞᄆᆞᆫ 놉ᄂᆞᆺ가이 업거늘

死生ᄋᆞᆫ 何事로 不同岐오

죽사리ᄂᆞᆫ 므슷 일로 갈아 ᄒᆞᆫ가지 아니오

因果ᄅᆞᆯ 다 닛다 호ᄆᆞᆫ 善星이 因 업스며 果 업스며

몰롬 업스며 아롬 업스니라 ᄒᆞ야 因果ᄅᆞᆯ ᄡᅳ러 ᄇᆞ릴시라

正知ᄅᆞᆯ 아ᄌᆞᆯ타 호ᄆᆞᆫ 正ᄒᆞᆫ 知見ᄋᆞᆯ 아ᄌᆞᆯᄒᆞᆯ시라

세짯 句ᄂᆞᆫ 善星이 부텻 四寸 아ᇫ이라 ᄒᆞᆫ가짓 輪王 種族이니라

네짯 句ᄂᆞᆫ ᄒᆞᆫ가짓 輪王 種族ᄋᆞ로

世尊ᄋᆞᆫ 이 三界예 큰 導師ㅣ시고 善星ᄋᆞᆫ 산 모미 地獄애 드논 젼ᄎᆡ라

ᄒᆞᆫ가짓 種族ᄋᆞ로 갈아 ᄒᆞᆫ가지 아뇨ᄆᆞᆫ 더러오며 조ᄒᆞᆫ 因緣이 다 眞如로브터 날시라

吾早年來예 積學問ᄒᆞ야

내 일즉 年來예 學問호ᄆᆞᆯ 사하

寸陰ᄋᆞᆯ 長恨急難留호라

寸陰ᄋᆞᆯ ᄲᆞᆯ라 머믈옴 어려오ᄆᆞᆯ 기리 恨호라

源源이 恰似寒溪水ᄒᆞ니

源源^이 ᄎᆞᆫ 내햇 므리 마치 ᄀᆞᆮᄒᆞ니

不到滄溟ᄒᆞ얀 肯便休ㅣ리오

滄溟에 니르디 아니ᄒᆞ얀 엇뎨 곧 말리오

둘짯 句ᄂᆞᆫ 寸陰ᄋᆞᆯ 앗겨 學問ᄋᆞᆯ 브즈러니 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源源ᄋᆞᆫ 므리 흘러 다ᄋᆞ디 아니ᄒᆞᆫ 야ᇰᄌᆡ니

寒溪水ㅣ 滄溟ᄋᆡ 니르디 아니ᄒᆞᆫᄢᅴ 낫바ᄆᆞᆯ ᄇᆞ리디 아니ᄒᆞ야 사만 흐를 시니

滄溟ᄋᆡ 다ᄃᆞ로매 미처ᅀᅡ 곧 말면 休歇ᄒᆞᆫ 田地예 다ᄃᆞ로매 미처ᅀᅡ 學問ᄋᆞᆯ 말시라

亦曾討疏尋經論호니

ᄯᅩ 일즉 疏ᄅᆞᆯ 어드며 經論ᄋᆞᆯ ᄎᆞ조니

念世ᄒᆞ야 期爲破暗燈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