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계송언해 1권

  • 한문제목: 南明泉繼頌諺解
  • 연대: 1482
  • 출판: 가람문고본

父母ᄋᆡ 나혼 本分엣 오시 오미 오랄ᄉᆡ 니ᄅᆞ샤ᄃᆡ 허다 ᄒᆞ시고

녜와 이제와애 고텨 ᄃᆞ외디 아니ᄒᆞᆯᄉᆡ 사만 이 ᄀᆞᆮ다 ᄒᆞ시^니라

녜 雲居山ᄋᆡ ᄒᆞᆫ 쥬ᇰ이 菴子 짓고 살어늘

雲居和尙이 侍者 브려 ᄀᆞ외 ᄒᆞ나ᄒᆞᆯ 보내신대

菴主ㅣ 닐오ᄃᆡ 나ᄂᆞᆫ 내 어미 나혼 ᄀᆞ외ᄅᆞᆯ 뒷가니 이 ᄒᆞ야 므슴 ᄒᆞ료

侍者ㅣ 도라와 ᄉᆞᆯ와ᄂᆞᆯ 和尙이 니ᄅᆞ샤ᄃᆡ

네 뎌ᄃᆞ려 어미 아니 나하신 젠 므스글 닙더시니 ᄒᆞ야 엇뎨 아니 무른다

侍者ㅣ 다시 가 무른대 菴主ㅣ 말 몯ᄒᆞ니라

後에 菴主ㅣ 주그니 五色 舍利 나거늘 大衆이 恭敬ᄒᆞ더니

和尙이 니ᄅᆞ샤ᄃᆡ 비록 여듧 셤 너 말이 나도

엇뎨 그ᄢᅴ ᄒᆞᆫ 句 닐어 알ᄑᆡ 빗나며 後에 그추미 ᄀᆞᆮᄒᆞ리오 ᄒᆞ시니라

雲居和尙ᄋᆞᆫ 雲居 舜禪師ㅣ라

實是身貧ᄒᆞ나 道不貧ᄒᆞ니

實로 모미 가난ᄒᆞ나 道ᄂᆞᆫ 가난티 아니ᄒᆞ니

囊無一物ᄒᆞ야 度青春이로다

ᄂᆞᄆᆞ채 ᄒᆞᆫ 것도 업서 퍼런 보ᄆᆞᆯ 디내놋다

報爾世人ᄒᆞ노니 休取相이어다

너희 世人을 알외노니 相ᄋᆞᆯ 取티 마롤디어다

一番拈起ᄒᆞ니 一番新ᄒᆞ도다

ᄒᆞᆫ 디위 자바 니ᄅᆞ와ᄃᆞ니 ᄒᆞᆫ 디위 새롭도다

ᄡᅥ도 다ᄋᆞ디 아니ᄒᆞᆯᄉᆡ ᄒᆞᆫ 디위 새롭다 ᄒᆞ시니라

貧卽身常披縷褐ᄒᆞᄂᆞ니

가난호ᄆᆞᆫ 모매 샤ᇰ녜 縷褐ᄋᆞᆯ 닙ᄂᆞ니

相逢ᄒᆞ야 不用笑繿縿이어다

서르 맛나 纜縿ᄋᆞᆯ 웃디 마롤디어다

有時예 抖擻ᄒᆞ야 閑提起ᄒᆞ니

잇다감 ᄠᅥ러 겨르ᄅᆞ이 자바 니르와ᄃᆞ니

勝得空披錦綉衫ᄒᆞ도다

쇽졀업시 錦繡 젹삼 니보매 더으도다

縷褐ᄋᆞᆫ 누비 오시라 纜縿ᄋᆞᆫ 오ᄉᆡ 허룬 야ᇰᄌᆡ라

縷褐ᄋᆞᆫ 文彩 업슨 本分엣 오시라

더으다 호미 두 가지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世人ᄋᆡ 오새 더으고 둘흔 三身 오새 더으니

녜 닐오ᄃᆡ 法身ᄋᆞᆫ 淸淨 오시오 報身ᄋᆞᆫ 差別 업슨 오시오 化身ᄋᆞᆫ 光明 오시니

니ᄅᆞ논 三身 오ᄉᆞᆫ 오ᄂᆞᆳ날 새로 일운 神通三昧 等이니

이 오ᄉᆞᆫ 文彩예 디디 아니ᄒᆞᆫ ᄒᆞᆫ 領ㅅ 오시라

道卽心藏無價珍ᄒᆞ니

道ᄂᆞᆫ ᄆᆞᅀᆞ매 값 업슨 구스를 갈맷ᄂᆞ니

世出世閒애 難可比로다

世閒과 出世閒애 가ᄌᆞᆯ뵤미 어렵도다

五蘊山前에 著眼看ᄒᆞ라

五蘊山ㅅ 알ᄑᆡ 눈 두워 보라

點著거든 不來ᄒᆞ면 千萬里리라

點着거든 오디 아니ᄒᆞ면 千萬 里리라

出世閒寶ᄂᆞᆫ 神通三昧와 七聖財왜라

點着ᄋᆞᆫ ᄀᆞᄅᆞ쳐 點^ᄒᆞᆯ시니

五蘊山 中에 값 업슨 寶珠ㅣ 잇ᄂᆞ니

ᄀᆞᄅᆞ쳐 點커든 도라보디 아니ᄒᆞ면 멀오 멀릴ᄉᆡ

니ᄅᆞ샤ᄃᆡ 千萬 里라 ᄒᆞ시니라

七聖財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無價珍ᄋᆞᆫ 寶之寶ㅣ니

값 업슨 구스른 보ᄇᆡ옛 보ᄇᆡ니

搜徧龍宮호ᄃᆡ 無處討ㅣ로다

어두믈 龍宮ᄋᆡ 다 호ᄃᆡ 어둘 고디 업도다

直饒舶主ㅣ 善機宜ᄒᆞ야도

현마 舶主ㅣ 機宜ᄅᆞᆯ 잘 ᄒᆞ야도

開口論量ᄒᆞ면 定相惱ᄒᆞ리라

입 여러 論量ᄒᆞ면 一定 서르 惱亂ᄒᆞ리라

舶主ᄂᆞᆫ 佛祖ㅣ라

機ᄂᆞᆫ 뮈요ᄆᆡ 쟈고미오 吉ᄋᆡ 몬져 나토미니

衆生이 어루 날 善이 이실ᄉᆡ 聖人이 應ᄒᆞ시면 善이 나고

應티 아니ᄒᆞ시면 나디 몯ᄒᆞᆯᄉᆡ 닐오ᄃᆡ 機ᄂᆞᆫ 져고미라

ᄯᅩ ^ 機ᄂᆞᆫ 宜라 혼 마리니

ᄒᆞ다가 無明苦ᄅᆞᆯ ᄲᅡ혀고져 홀뎬 悲예 宜ᄒᆞ고

法性ㅅ 樂ᄋᆞᆯ 주고져 홀뎬 慈애 宜ᄒᆞᆯᄉᆡ

機ᄂᆞᆫ 宜의 ᄠᅳ디라

이 寶ㅣ 비록 佛祖ㅣ라도 論量ᄒᆞ욜 分이 업스니

ᄒᆞ다가 論量ᄒᆞ면 이 寶ᄅᆞᆯ 惱亂ᄒᆞ릴ᄉᆡ 그리 니ᄅᆞ시니라

用無盡ᄒᆞ니 豈能過ㅣ리오

ᄡᅮ미 다옴 업스니 엇뎨 能히 디나리오

今古애 源源ᄒᆞ야 若逝波ᄒᆞ도다

이제와 녜와애 源源ᄒᆞ야 믌결 가미 ᄀᆞᆮ도다

悲願所薰ᄋᆞ로 方至此ᄒᆞ니

悲願ㅅ 薰ᄒᆞ샤ᄆᆞ로 비르서 이ᅌᅦ 니르니

毗耶香飯도 未爲多ᄒᆞ도다

毗耶앳 香飯도 하디 아니ᄒᆞ도다

薰ᄋᆞᆫ ᄡᅩ일시라

엇뎨 能히 디나료 호ᄆᆞᆫ 예셔 더으니 업슬시라

源源ᄋᆞᆫ 믈 흘로미 다ᄋᆞᆳ 업슨 야ᇰᄌᆡ니

믈 흘롬 ᄀᆞᆮ호ᄆᆞᆫ 源源ᄒᆞ야 다ᄋᆞᆳ 업서 ᄡᅮ미 다ᄋᆞ디 아니ᄒᆞᆯ시라

維摩居士ㅣ 上方香積世界옛 ᄒᆞᆫ 바릿 바ᄇᆞᆯ 가져다가

八萬 四千 菩薩ᄋᆞᆯ 供養호ᄃᆡ 젹도 남도 아니ᄒᆞ니

그러나 ᄒᆞ다가 이ᅌᅦ 가ᄌᆞᆯ비건댄 하디 아니타 ᄒᆞ시니라

利物應形에 終不悋ᄒᆞᄂᆞ니

物을 利케 ᄒᆞ며 形을 應호매 내죠ᇰ내 앗기디 아니ᄒᆞᄂᆞ니

還似龍王ᄋᆡ 降雨初ᄒᆞ도다

龍王ᄋᆡ 비 ᄂᆞ리올 처ᅀᅥᆷ과 ᄯᅩ ᄀᆞᆮ도다

舉意예 風雲이 天下徧ᄒᆞᄂᆞ니

ᄠᅳᆮ 가죠매 ᄇᆞᄅᆞᆷ과 구룸괘 天下애 ᄀᆞᄃᆞᆨᄒᆞᄂᆞ니

有何花木이 不沾濡ㅣ리오

어느 곳과 나모왜 젓디 아니ᄒᆞ리오

長蘆ㅣ 니ᄅᆞ샤ᄃᆡ 가ᄌᆞᆯ비건댄

沙竭羅龍王이 大海예 나디 아니ᄒᆞ며 기픈 宮의 여희디 아니ᄒᆞ야

오직 ᄒᆞᆫ 念 慈悲ㅅ ᄆᆞᅀᆞᄆᆞ로 울에 그ᅀᅳ며 번게 ᄠᅥ러 應을 조차 비 ᄂᆞ리오ᄂᆞ니

無上法王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法界예 여희디 아니ᄒᆞ며 ᄆᆞᅀᆞᆷ 뮈우디 아니ᄒᆞ야

오직 一念 功 업슨 ᄆᆞᅀᆞᄆᆞ로 十方 世界예 慈悲ㅅ 구룸 니ᄅᆞ와다 너비 甘露ᄅᆞᆯ ᄲᅳ리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三身四智ㅣ 體中에 圓ᄒᆞ니

三身과 四智왜 體ㅅ 가온ᄃᆡ 두려우니

此體ᄂᆞᆫ 從來無有二ᄒᆞ니라

이 體ᄂᆞᆫ 녜브터 오매 둘 업스니라

若於自性에 絕追求ᄒᆞ면

ᄒᆞ다가 自性에 求호미 그츠면

萬種名言이 非實義리라

萬 가짓 일훔과 말ᄉᆞᆷ괘 實ᄒᆞᆫ ᄠᅳ디 아니리라

三身 四^智ᄂ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둘짯 句ᄂᆞᆫ 오직 ᄒᆞᆫ 體ㄹᄉᆡ 둘 업슬시라

三四 句ᄂᆞᆫ 오직 自性을 取ᄒᆞ고 다시 各別히 求티 아니ᄒᆞ면

三身과 四智와 種種 名言이 다 實ᄒᆞᆫ ᄠᅳ디 아니리라 ᄒᆞ시니라

八解六通ᄋᆞᆫ 心地옛 印이니

八解脫와 六神通ᄋᆞᆫ 心地옛 印이니

泥水空三用이 莫齊ᄒᆞ도다

ᄒᆞᆰ과 믈와 空과 세헤 ᄡᅮ미 ᄀᆞᄌᆞᆨ디 아니ᄒᆞ도다

獨有鐵牛曾搭處ᄒᆞ니

오직 쇠쇼애 일즉 틴 고디 잇ᄂᆞ니

竹林東畔이오 石橋西니라

竹林 東녁 ᄀᆞᅀᅵ오 石橋앤 西ㅅ녀기니라

八解脫 六神通ᄋᆞᆫ 法數에 잇ᄂᆞ니라

빗근 行앳 印字ᄂᆞᆫ 나ᄐᆞᆯ 시오

션 行앳 印字ᄂᆞᆫ 實ᄋᆞᆯ 알 시니

長蘆ㅣ 니ᄅᆞ샤ᄃᆡ ᄒᆞᆰᄋᆡᆺ 印ᄋᆞᆫ 中에 브트니

印ᄋᆞ로 ᄒᆞᆰᄋᆡ 툐미 ᄀᆞᆮᄒᆞ야 文彩 分明ᄒᆞ고

므렛 印ᄋᆞᆫ 用애 브트니

印ᄋᆞ로 므레 툠 ᄀᆞᆮᄒᆞ야 念念에 흘러 머므디 아니ᄒᆞ고

空앳 印ᄋᆞᆫ 體예 브트니

印ᄋᆞ로 空애 툠 ᄀᆞᆮᄒᆞ야 자ᇝ간도 자최 업스니라

ᄯᅩ ᄒᆞᆫ 印이 잇ᄂᆞ니 어듸ᄅᆞᆯ 向ᄒᆞ야 티료

이ᅀᅳᆨ고 니ᄅᆞ샤ᄃᆡ 陜附ㅅ 鐵牛의 머리와 嘉州ㅅ 큰 像ᄋᆡ ᄇᆡ라 ᄒᆞ시니

그러면 세 印ᄋᆞᆫ 機ᄅᆞᆯ 조차 ᄡᅮ미 ᄒᆞᆫ가지 아니로다

오직 鐵牛에 일즉 툔 고ᄃᆞᆫ 長蘆 니ᄅᆞ샨 ᄯᅩ ᄒᆞᆫ 印이 잇다 ᄒᆞ샨 印이니라

鐵牛ᄂᆞᆫ 過量앳 사ᄅᆞ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鐵牛에 툐ᄆᆞᆫ 能과 所왜 업소ᄆᆞᆯ 니ᄅᆞ시니라

鴈蕩集 證道閣詩예 닐오ᄃᆡ

ᄆᆞᅀᆞᄆᆞᆯ 가져 道 求ᄒᆞ면 道ᄅᆞᆯ 다오미 어렵고

念 업시 空^ᄋᆞᆯ 보아 空ᄋᆡ 븓디 마롤디니라

祖師ㅅ 住ᄒᆞ신 고ᄃᆞᆯ 아로려 홀뎬

竹林 西ㅅ녁 ᄀᆞᅀᅵ오 石橋론 東녁이라 ᄒᆞ니

趙州 諗禪師 겨신 觀音院이

竹林 西ㅅ녁 石橋 東ᄋᆡ 이실ᄉᆡ 이ᄅᆞᆯ ᄀᆞᄅᆞ쳐 니ᄅᆞ시니라

이제 밧고와 니ᄅᆞ샤ᄆᆞᆫ 이 세 印에 븓디 아니ᄒᆞᆫ ᄒᆞᆫ 印ᄋᆞᆫ

이 東이며 이 西라 一定티 몯홀 ᄠᅳ디라

嘉州 大像ᄋᆞᆫ 디윤 觀音像이라

上士ᄂᆞᆫ 一決에 一切了ᄒᆞᄂᆞ니

上士ᄂᆞᆫ ᄒᆞᆫ 번 헤튜매 一切ᄅᆞᆯ 다 아ᄂᆞ니

勢若崩山ᄒᆞ야 不小留ᄒᆞ도다

勢 뫼 믈어듐 ᄀᆞᆮᄒᆞ야 죠고매도 머므디 아니ᄒᆞ도다

豈似刻舟求劒者의

ᄇᆡ 刻ᄒᆞ야 갈 어들 사ᄅᆞᄆᆡ

舟移커늘 猶自守舩頭ㅣ리오

ᄇᆡ 옮거늘 오히려 ᄇᆡᆺ 머리 딕ᄒᆞ욤과 엇뎨 ᄀᆞᆮᄒᆞ리오

量애 너믄 사ᄅᆞᄆᆞᆫ 알 時節에 큰 뫼 믈어듐 ᄀᆞᆮᄒᆞ야

ᄒᆞᆫᄢᅴ ᄠᅥ러딜시라

楚ㅅ 사ᄅᆞ미 믈 걷나노라 ᄇᆡ 타 가다가

갈 일코 ᄇᆡᄅᆞᆯ 어히고 닐오ᄃᆡ

내 여긔 갈 일호니 後에 예 와 어두리라 ᄒᆞ야ᄂᆞᆯ

사ᄅᆞ미 어리다 니ᄅᆞ니

言句에 브터 文字ᄅᆞᆯ 자ᄇᆞᆫ 사ᄅᆞ미 쇽졀업시 功夫ᄒᆞᆯ시라

中下ᄂᆞᆫ 多聞ᄐᆞ록 多不信ᄒᆞᄂᆞ니

中 下ᄂᆞᆫ 만히 듣ᄃᆞ록 어둑 信티 아니ᄒᆞᄂᆞ니

只爲離家ᄒᆞᆫ 歲月長이로다

오직 집 여흰 ᄒᆡᄃᆞ리 기도다

勸尒ᄒᆞ노니 從今息求索이어다

너ᄅᆞᆯ 勸ᄒᆞ노니 이제브터 얻디 마롤디어다

自有珍財ㅣ 滿故鄉ᄒᆞ니라

내게 잇ᄂᆞᆫ 쳔랴ᇰ이 故鄕애 ᄀᆞᄃᆞᆨᄒᆞ니라

둘짯 句ᄂᆞᆫ 집 일허 ᄇᆞ리고 生死애 그우닐시라

三四 句ᄂᆞᆫ ᄒᆞ다가 어둘 ᄆᆞᅀᆞᆷ곳 ^ 업스면

대 짓 寶藏이 ᄡᅥ도 업디 아니ᄒᆞᆯ시라

但自懷中엣 解垢衣호리니

오직 내 푸멧 ᄠᆡ 무든 오ᄉᆞᆯ 바소리니

此衣ᄂᆞᆫ 從來亦無價ㅣ니라

이 오ᄉᆞᆫ 녜브터 오매 ᄯᅩ 값 업스니라

如今에 線綻ᄒᆞ야 體全彰ᄒᆞ니

이제 시리 ᄯᅡ디여 體 오ᄋᆞ로 나ᄐᆞ니

更莫區區尋縫罅ㅣ어다

다시 브즈러니 호온 ᄢᅳ믈 ᄎᆞᆺ디 마롤디어다

ᄠᆡ 무든 오ᄉᆞᆫ 無明煩惱ㅣ니

이 無明이 能히 조ᄒᆞᆫ 法體ᄅᆞᆯ 더프며

微妙ᄒᆞᆫ 覺性ᄋᆞᆯ 믈드릴ᄉᆡ

ᄠᆡ 무든 오새 가ᄌᆞᆯ비시니

見性ᄒᆞᆫ 사ᄅᆞᄆᆞᆫ 無明의 더푸미 ᄃᆞ 외디 아니ᄒᆞᆯᄉᆡ

ᄠᆡ 무든 오ᄉᆞᆯ 밧다 ᄒᆞ시니라

시리 ᄯᅡ디여 體 낟다 호ᄆᆞᆫ

ᄠᆡ 무든 옷 우희 眞體 ᄒᆞ오ᅀᅡ 나ᄐᆞᆯ 시니

그러면 옷과 體왜 ᄒᆞ나 ᄀᆞᆮᄒᆞ야 다시 안팟 업거니

엇뎨 구틔^여 ᄢᅳ믈 ᄎᆞᄌᆞ리오 ᄒᆞ시니라

誰能向外ᄒᆞ야 誇精進이리오

뉘 能히 밧ᄀᆞᆯ 向ᄒᆞ야 精進카냐ᇰ ᄒᆞ리오

取捨心生ᄒᆞ면 染汙人이리라

取ᄒᆞ며 捨홀 ᄆᆞᅀᆞᆷ 나면 사ᄅᆞᄆᆞᆯ 더러이리라

桃源洞裏예 花開處ᄂᆞᆫ

桃源ㅅ 곬 소배 곳 펫ᄂᆞᆫ 고ᄃᆞᆫ

不待東風ᄒᆞ야 自有春ᄒᆞ니라

東녁 ᄇᆞᄅᆞᆷ 기드리디 아니ᄒᆞ야 제게 봄이 잇ᄂᆞ니라

惡 ᄇᆞ리고 善 어드며 妄 ᄇᆞ리고 眞에 가미

다 밧ᄀᆞᆯ 向ᄒᆞ야 精進호미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精進ᄒᆞ논 ᄆᆞᅀᆞᆷ 니ᄅᆞ와ᄃᆞ면

이 妄이라 精進 아니니

오직 能히 ᄆᆞᅀᆞ미 거츠디 아니ᄒᆞ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