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經抄集諺解

  • 연대: 미상
  • 저자: 李曙
  • 출처: 馬經抄集諺解上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비황은 닐낙누으락ᄒᆞ며 숨쉬기 미히 ᄒᆞ고

頭低眼腫脾經敗라

머리ᄅᆞᆯ ᄂᆞᆺ초고 눈이 브으면 비경이 패홈이라

馬有天生三病이라

ᄆᆞᆯ이 하ᄂᆞᆯ히 낸 세 가지 병이 인ᄂᆞ니라

蹄薄而不能致遠者ᅵ 一病也오

굽이 열워 능히 먼 ᄃᆡ 못 가ᄂᆞ니 ᄒᆞᆫ 병이오

前蹽不能即驟者ᅵ 二病也오

앏피 믈너 능히 곧 ᄃᆞᆺ^디 몯ᄒᆞᄂᆞ니 두 병이오

後蹽不能登峻者ᅵ 三病也라

뒤 믈러 능히 노ᄑᆞᆫ ᄃᆡ 몯 오ᄅᆞᄂᆞ니 세 병이라

此三者ᄂᆞᆫ 胎病이오 無方治之니라

이 세 가지ᄂᆞᆫ ᄐᆡᄉᆡᆼ병이니 고틸 방법이 업ᄉᆞ니라

馬有不治三危라

ᄆᆞᆯ이 고티디 몯ᄒᆞᆯ 세 가지 위ᄐᆡ홈이 잇ᄂᆞ니라

眼腫頭低ᄒᆞ고 色如枯骨者ᄂᆞᆫ 肝危也오

눈이 브으며 머리ᄅᆞᆯ ᄂᆞᆺ초고 빗치 여온 ᄲᅧ ᄀᆞᆺᄐᆞ니ᄂᆞᆫ 간이 위ᄐᆡ홈이오

鼻流膿血ᄒᆞ고 喘如抽鉅者ᄂᆞᆫ

코ᄒᆡ셔 고롬피 흐ᄅᆞ고 숨쉬기 톱질ᄒᆞ기 ᄀᆞᆺᄐᆞᆫ 이ᄂᆞᆫ

肺危也오

폐 위ᄐᆡ홈이오

拖腰直腳ᄒᆞ고 身形羸瘦者ᄂᆞᆫ 腎危也라

허리ᄅᆞᆯ ᄭᅳ으며 다리 곧곧ᄒᆞ고 몸 얼굴이 여윈 이ᄂᆞᆫ 신 위ᄐᆡ홈이라

此三危者ᄂᆞᆫ 無方治之니라

이 세 가지 위ᄐᆡᄂᆞᆫ 곧틸 방법이 업ᄉᆞ니라

辨馬八傷이라

ᄆᆞᆯ의 여ᄃᆞᆲ 가지 샹홈을 분변흠이라

風傷肺ᄒᆞ면 多啌多嗽ᄒᆞ고

ᄇᆞᄅᆞᆷ이 폐예 샹ᄒᆞ면 기ᄎᆞᆷ을 만히 ᄒᆞ고

寒傷脾ᄒᆞ면 眼腫頭肥ᄒᆞ고

한이 비의 샹ᄒᆞ면 눈이 브으며 머리 ᄉᆞᆯ지고

暑傷腑ᄒᆞ면 前黃後腫ᄒᆞ고

더위 부의 샹ᄒᆞ면 앏ᄑᆞᆫ 황 디며 뒤ᄒᆞᆫ 븟고

濕傷腎ᄒᆞ면 後腿難移ᄒᆞ고

습이 신의 샹ᄒᆞ면 뒷다리ᄅᆞᆯ 옴기기

飢傷胃ᄒᆞ면 毛焦肉減ᄒᆞ고

어렵고 주리기 위예 샹ᄒᆞ면 털이 ᄇᆞᆺᄆᆞᄅᆞ며 ᄉᆞᆯ히 여위고

飽傷臟ᄒᆞ면 形體羸瘦ᄒᆞ고

ᄇᆡ 브ᄅᆞ기 장의 샹ᄒᆞ면 얼굴과 몸이 여위고

勞傷心ᄒᆞ면 怔忡驚悸ᄒᆞ고

슈고홈이 심의 샹ᄒᆞ면 ᄀᆞᆷ즉 놀라고

役傷肝ᄒᆞ면 眼腫頭低니라

역ᄉᆞ홈이 간의 샹ᄒᆞ면 눈이 브으며 머리ᄅᆞᆯ ᄂᆞᆺ초ᄂᆞ니라

論馬卒死라

ᄆᆞᆯ의 과글리 죽금을 의논홈이라

凡馬卒然倒地而死者ᄂᆞᆫ 心肺絕也라

믈읫 ᄆᆞᆯ이 과글리 ᄯᅡᄋᆡ 것구러뎌 죽기ᄂᆞᆫ 심과 폐 귿처딤이라

心主血ᄒᆞ고

심은 혈을 쥬ᄒᆞ엿고

肺主氣ᄒᆞ니

폐ᄂᆞᆫ 긔운을 쥬ᄒᆞ여시니

血氣絕者ᄂᆞᆫ 諸經이 絕故死니라

혈과 긔운이 귿처디니ᄂᆞᆫ 모ᄃᆞᆫ 경이 귿처디ᄂᆞᆫ고로 죽ᄂᆞ니라

養馬法이라

ᄆᆞᆯ을 치ᄂᆞᆫ 법이라

凡喂馬를 冬暖處ᄒᆞ며

믈읫 ᄆᆞᆯ 머기기ᄂᆞᆯ 겨을ᄒᆡᄂᆞᆫ 더온 고ᄃᆡ ᄒᆞ며

夏涼處호ᄃᆡ

녀ᄅᆞᆷ의ᄂᆞᆫ 서ᄂᆞᆯᄒᆞᆫ 고ᄃᆡ 호ᄃᆡ

宜南拴이오 不宜北繫라

남으로 ᄆᆡ기 맛당ᄒᆞ고 븍으로 ᄆᆡ기 맛당티 아니ᄒᆞ니라

槽廄淨潔ᄒᆞ며

귀우과 외향을 조히 ᄒᆞ며

揀擇新草ᄒᆞ며 節簸豆轂ᄒᆞ며

새 플 ᄀᆞᆯᄒᆞ며 콩과 뇨ᄅᆞᆯ ᄭᅡ보로며

若熟料어든 以新水浸淘放冷喂之ᄒᆞ고 新水를 時時飲之호ᄃᆡ 過夜不飲ᄒᆞ며

만일 니근 콩이어든 새 믈로 ᄃᆞᆷ가 일^어 먹기고 새 믈를 ᄯᅢᄯᅢ로 먹교ᄃᆡ 밤 디날 제ᄂᆞᆫ 먹키디 말며

冬月飲訖ᄒᆞ며 便須牽行ᄒᆞ면 即無傷水니라

겨을ᄒᆡ 믈 먹기 귿쳐든 곧 모롬애 두로 잇ᄭᅳ러 ᄃᆞᆫ니면 믈의 샹홈이 업ᄂᆞ니라

切忌宿水凍料陳草沙磧灰

무근 믈과 언 콩과 무근 플과 몰래과 ᄎᆡ 틔글과

塵蛛絲毛髮等物이니

검의 흘과 터ᄅᆡ 등믈을 ᄀᆞ장 긔홀디니

食之 即瘦瘁生病이니라

먹그면 곧 여위여 병이 나ᄂᆞ니라

日則觀其形狀ᄒᆞ며 夜則聽其喘息ᄒᆞ고

낫지면 그 얼굴을 보며 밤이어든 그 숨쉬기ᄂᆞᆯ 듣고

驗草料之多少ᄒᆞ며

플과 콩의 하며 젹금을 효혐ᄒᆞ며

察疾病之有無라야 斯謂畜養之道也라

질병의 이심 업ᄉᆞᆷ을 ᄉᆞᆯ펴야 이 닐온 튝을 치ᄂᆞᆫ 도니라

若尿清糞潤ᄒᆞ며 鼻氣溫和ᄒᆞ며

만일 오좀이 ᄆᆞᆰ고 ᄯᅩᆼ이 ᄌᆞ윤ᄒᆞ며 코 긔운이 온화ᄒᆞ며

唇舌鮮明ᄒᆞ며 皮毛光澤ᄒᆞ며

입시울 혜 ᄆᆞᆯ그며 털이 빗나 번번ᄒᆞ며

體健神清ᄒᆞ며

몸이 건창ᄒᆞ고 졍신이 ᄆᆞᆯ그며

頭尾小動ᄒᆞ며

머리과 ᄭᅩ리ᄂᆞᆯ 젹게 움즈기며

輪歇候蹄ᄒᆞ면 是為無屙之狀이니

뒤굽을 돌려 쉬오면 이 병이 업ᄉᆞᆫ 얼굴이니

豈非飲喂之得其則者也리오

엇디 음식 먹키기ᄂᆞᆯ 그 법을 엇디 아니홈이리오

三飲三喂라

세 가디 믈 먹키기과 세 가디 먹키기라

飢渴休飲足ᄒᆞ며

주려 갈ᄒᆞᆯ 제 믈을 죡히 머기디 말며

尪羸休飲足ᄒᆞ며

여윈 ᄃᆡ 믈을 죡히 머기디 말며

妊娠休飲足ᄒᆞ며

ᄌᆞ식 ᄇᆡᆫ ᄃᆡ 믈을 죡히 머기디 말며

飢膓休喂飽ᄒᆞ며

주린 챵ᄌᆞ의 ᄇᆡ블리 머기디 말며

出門休喂飽ᄒᆞ며

문의 나갈 제 ᄇᆡ블리 머기지 말며

遠來休喂飽ᄒᆞ며

먼 ᄃᆡ셔 온ᄃᆡ ᄇᆡ블리 머기디 말ᄯᅵ니

此一飲一喂也라

이 ᄒᆞᆫ 음이며 ᄒᆞᆫ 외홈이라

濁水休教飲ᄒᆞ며

흐린 믈을 ᄒᆡ여곰 머기디 말며

惡水休教飲ᄒᆞ며

사오나온 믈을 ᄒᆡ여곰 머기게 말며

沫水休教飲ᄒᆞ며

겁품믈을 ᄒᆡ여곰 머기디 말며

穀料須當節ᄒᆞ며

곡식 머기기ᄂᆞᆯ 모름매 맛당히 졀ᄒᆞ며

草料須當潔ᄒᆞ며

플을 모롬매 맛당히 조히 ᄒᆞ며

毛髮須當擇ᄒᆞ며

털과 머리카락을 모롬매 맛당히 ᄀᆞᆯ횔 거시니

此二飲二喂也라

이 두 가지 음홈이오 두 가지 외홈이라

騎來毋得飲ᄒᆞ며

타 온ᄃᆡ 믈을 시러곰 머기디 말며

料後毋得飲ᄒᆞ며

쥭 먹긴 후의 믈을 시러곰 머기디 말며

有汗毋得飲ᄒᆞ며

ᄯᆞᆷ이 잇ᄂᆞᆫ ᄃᆡ 시러곰 믈을 머기디 말며

脿大休加料ᄒᆞ며

ᄉᆞᆯ지고 큰ᄃᆡ 뇨ᄂᆞᆯ 더ᄒᆞ디 말며

騎少休加料ᄒᆞ며

ᄐᆞ기ᄂᆞᆯ 젹게 ᄒᆞᄂᆞᆫᄃᆡ 뇨ᄂᆞᆯ 더ᄒᆞ디 말며

炎熱休加料ᄒᆞ며

더운 제 뇨ᄂᆞᆯ 더ᄒᆞ디 말ᄯᅵ니

此三飲三喂也라

이 세 가지 음이며 세 가지 외홈이라

夫飲喂애 有此三者則馬ᅵ 四時無病也니라

그 음ᄒᆞ며 외홈애 이 세 가지ᄂᆞᆯ 두ᄂᆞ니ᄂᆞᆫ ᄆᆞᆯ이 ᄉᆞ시애 병이 업ᄂᆞ니라

馬遠回喂養法이라

ᄆᆞᆯ이 먼 ᄃᆡ셔 도라온ᄃᆡ 외양ᄒᆞᄂᆞᆫ 법이라

冬春의 遠回騎勞汗出

겨ᄋᆞᆯ과 봄의 먼 ᄃᆡ 도^라와 타 ᄀᆞᆺᄲᅡ ᄯᆞᆷ이 나거ᄃᆞᆫ

則勿觧鞍ᄒᆞ며 毋得飲水ᄒᆞ고

기ᄅᆞ마ᄅᆞᆯ 벗기디 말며 믈을 시러곰 먹기디 말고

待其喘息이 平定汗收後에 去鞍著屜ᄒᆞ고

그 숨쉬기 편안ᄒᆞ여 뎡ᄒᆞ며 ᄯᆞᆷ이 든 후의 기ᄅᆞ마ᄅᆞᆯ 벗기고 어치ᄅᆞᆯ 텨ᄆᆡ고

移時에 飲喂則使馬로 不致外感風寒矣니라

잇ᄯᅡ가 먹기면 ᄆᆞᆯ로 ᄒᆞ여곰 밧ᄭᅳ로 풍한이 들기에 니ᄅᆞ디 아니ᄒᆞᄂᆞ니라

先飼長草一束後에 與切草ᄒᆞ고

몬져 댱초 ᄒᆞᆫ 뭇ᄉᆞᆯ 먹긴 후의 싸ᄒᆞᆫ 플을 주고

良久에 又以料二三升과 水一大斗로 和切草喂之ᄒᆞ라

ᄀᆞ장 오라개야 ᄯᅩ 콩 두서 되과 믈 큰 ᄒᆞᆫ 말로 싸ᄒᆞᆫ 플과 범므려 먹키라

且行路時애 毋得飲水ᄒᆞ고

길 갈 제 시러곰 믈을 머기디 말고

尤忌近歇處니라

더옥 쉴 곧 갓가와셔 금긔홀디니라

放牧有法이라

노하 머김이 법이 인ᄂᆞ니라

凡放牧之馬ᄅᆞᆯ 五月後의 即收니

믈읫 노화 머기ᄂᆞᆫ ᄆᆞᆯ을 오월 후의 곧 거돌디니

若被陰雨苦霖ᄒᆞ며 或經霜露風ᄒᆞ면

만일 음우 괴로은 댱마ᄒᆞᆯ 맛거나 혹 서리ᄅᆞᆯ 디내며 ᄇᆞᄅᆞᆷ을 ᄡᅩ이면

以致憔瘁而生病矣니라

ᄡᅥ곰 여위기ᄅᆞᆯ 니르러 병이 나ᄂᆞ니라

飼征馬令哽實法이라

싸홈ᄒᆞᆯ ᄆᆞᆯ을 머겨 ᄒᆞ여곰 굿세고 실케 ᄒᆞᄂᆞᆫ 법이라

細剉蒭ᄒᆞ야 簸揚去葉ᄒᆞ고

플을 ᄌᆞᆯ게 싸ᄒᆞ라 ᄭᅡ볼라 닙ᄑᆞᆯ 업시ᄒᆞ고

全取莖ᄒᆞ야 和豆穀喂之호ᄃᆡ

오로 줄기만 가져 콩과 곡식을 섯거 머기되

置槽於露地ᄒᆞ야 雖雪寒이라 勿令安廠下ᄒᆞ고

귀우ᄂᆞᆯ 한 ᄃᆡ 두어 비록 셜한이라도 ᄒᆡ여곰 집 아ᄅᆡ 드리디 말고

一日一走ᄒᆞ야 令其肉熱

ᄒᆞᄅᆞ ᄒᆞᆫ 번식 ᄃᆞᆯ려 그 ᄉᆞᆯ로 ᄒᆞ여곰 열케 ᄒᆞ면

則馬得硬實而耐寒也니라

ᄆᆞᆯ이 시러곰 경실ᄒᆞ여 치위ᄅᆞᆯ 견ᄃᆡᄂᆞ니라

水火二馬善法이라

믈과 블과 두 가지 불 티ᄂᆞᆫ 법이라

馬善者ᄂᆞᆫ 善也니

션쟈ᄂᆞᆫ 어디다 홈이니

祛烈性而存淳性ᄒᆞ고 化駑馬而為良馬니

모딘 셩을 업시ᄒᆞ며 슌ᄒᆞᆫ 셩을 두고 사오나온 ᄆᆞᆯ을 화ᄒᆞ여 됴ᄒᆞᆫ ᄆᆞᆯ을 되게 홈이니

不亦善乎아

ᄯᅩᄒᆞᆫ 됴티 아니ᄒᆞ냐

烙筋者ᄂᆞᆫ 火馬善也오 不烙筋者ᄂᆞᆫ 水馬善也니

힘을 지지ᄂᆞᆫ 이ᄂᆞᆫ 화션이오 힘을 지지디 아니ᄒᆞᄂᆞᆫ 이ᄂᆞᆫ 슈션이니

氣體弱者ᄂᆞᆫ 宜火馬善也오

긔운과 몸이 약ᄒᆞᆫ 이ᄂᆞᆫ 화션ᄒᆞ기 맏ᄯᅡᆼᄒᆞ고

氣體壯者ᄂᆞᆫ 宜水馬善也라

긔운과 몸이 장ᄒᆞᆫ 이ᄂᆞᆫ 슈션ᄒᆞ기 맛ᄯᅡᆼᄒᆞ니라

其法은 擇晴明時日호ᄃᆡ 切忌風雨陰寒ᄒᆞ며

그 법은 개고 ᄆᆞᆯ근 시^과 날 ᄀᆞᆯ희되 ᄇᆞᄅᆞᆷ과 비과 흐림과 치위ᄂᆞᆯ ᄀᆞ장 금긔ᄒᆞ며

莫犯血支血忌ᄒᆞ며 迴避本命刀砧ᄒᆞ고

혈지과 혈긔ᄅᆞᆯ 범티 말며 본명과 도팀을 회피ᄒᆞ고

清晨空草애 將馬縛倒ᄒᆞ야 臥地穩平ᄒᆞ고

ᄆᆞᆯ근 새배 플 아니 머거셔 ᄆᆞᆯ을 ᄆᆡ야 디위 누은 ᄯᅡ을 온평히 ᄒᆞ고

右手持鋒ᄒᆞ며 左手按穴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