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1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爾時예 世尊이 在大衆中ᄒᆞ샤 舒金色臂ᄒᆞ샤 摩阿難頂ᄒᆞ샤

그ᄢᅴ 世尊이 大衆中에 겨샤 金色 ᄇᆞᆯᄒᆞᆯ 펴샤 阿難ᄋᆡ 뎌ᇰ바기ᄅᆞᆯ ᄆᆞ지샤

告示阿難及諸大衆ᄒᆞ샤ᄃᆡ 有三摩提ᄒᆞ니 名이 大佛頂首楞嚴王이니

阿難과 大衆ᄋᆡ게 닐어 뵈샤ᄃᆡ 三摩提 잇ᄂᆞ니 일후미 大佛頂首楞嚴王이니

具足萬行ᄒᆞ야 十方如來ㅣ 一

萬行이 ᄀᆞ자 十方如來ㅣ ᄒᆞᆫ

門ᄋᆞ로 超出ᄒᆞ논 妙莊嚴路ㅣ니 汝ㅣ 今에 諦聽ᄒᆞ라

門ᄋᆞ로 ᄠᅱ여나논 妙莊嚴ㅅ 길히니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阿難이 頂禮ᄒᆞᅀᆞ와 伏受慈旨ᄒᆞᅀᆞᆸ더라

阿難이 머리 조ᅀᅡ 禮數ᄒᆞᅀᆞ와 굿브러 慈旨ᄅᆞᆯ 받ᄌᆞᆸ더라

三摩提ᄂᆞᆫ 亦云三摩地며 亦云三昧니 此云正定이라

三摩提ᄂᆞᆫ ᄯᅩ 三摩地라 니ᄅᆞ며 ᄯᅩ 三昧라 니ᄅᆞᄂᆞ니 예셔 닐오맨 正定이라

首楞三昧ᄂᆞᆫ 千聖이 共由故로 曰一門이라

首楞三昧ᄂᆞᆫ 千聖이 다 녀시ᄂ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ᄒᆞᆫ 門이라

妙莊嚴海예 由此而至故로 謂之路ㅣ라

妙莊嚴海예 일로 브터 가논 젼ᄎᆞ로 길히라 ᄒᆞ시니라

二躡前推破

佛告阿難ᄒᆞ샤ᄃᆡ 如汝所言ᄒᆞ야 身在講堂이어ᄂᆞᆯ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닐옴 ᄀᆞᆮᄒᆞ야 모미 講堂애 잇거늘

戶牖ㅣ 開豁ᄒᆞᆯᄉᆡ 遠矚林園ᄒᆞᄂᆞ니

입과 窓괘 여러 훤ᄒᆞᆯᄊᆡ 머리 林園을 보ᄂᆞ니

亦有衆生이 在此堂中ᄒᆞ야셔 不見如來코 見堂外者아 阿難이 答言호ᄃᆡ

ᄯᅩ 衆生이 이 堂中에 이셔 如來 보디 몯고 堂 밧 보리 잇ᄂᆞ녀 阿難이 對答ᄒᆞᅀᆞ오ᄃᆡ

世尊하 在堂ᄒᆞ야셔 不見如來코 能見林泉호미 無有是處ᄒᆞᅌᅵ다

世尊하 堂애 이셔 如來 보디 몯ᄒᆞᅀᆞᆸ고 能히 林泉 보미 이런 고디 업스ᅌᅵ다

身在堂中ᄒᆞᆯᄉᆡ 合先見內니라

모미 堂中에 이실ᄊᆡ 몬져 안 보미 맛다ᇰᄒᆞ니라

阿難아 汝ㅣ 亦如是ᄒᆞ야 汝之心靈이 一切明了ᄒᆞᄂᆞ니

阿難아 네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네 心靈이 一切ᄅᆞᆯ ᄇᆞᆯ기 아ᄂᆞ니

若汝의 現前所明了心이 實在身內ㄴ댄

ᄒᆞ다가 너의 現前에 ᄇᆞᆯ기 아논 ᄆᆞᅀᆞ미 實로 몸 안해 이슐띤댄

爾時예 先合了知內身ᄒᆞ리니

그ᄢᅴ 몬져 안 몸 ᄇᆞᆯ기 아로미 맛다ᇰᄒᆞ리니

頗有衆生이 先見身中ᄒᆞ고 後觀外物아

이로 衆生이 몬져 몸 안 보고 後에 外物 보리 이시려

心在身內ᄒᆞᆯᄉᆡ 合見身中ᄒᆞ니라

ᄆᆞᅀᆞ미 몸 안해 이실ᄊᆡ 몸 안 보미 맛다ᇰᄒᆞ니라

頗ᄂᆞᆫ 猶可也ㅣ라

頗ᄂᆞᆫ 可ㅣ라 홈 ᄀᆞᆮᄒᆞ니라

引衆以問ᄒᆞ샤ᄆᆞᆫ 決不能也ㅣ시니라

衆生ᄋᆞᆯ ᅘᅧ 무르샤ᄆᆞᆫ 能히 몯호ᄆᆞᆯ 決ᄒᆞ시니라

縱不能見心肝脾胃ᄒᆞ나

비록 心과 肝과 脾와 胃와ᄅᆞᆯ 能히 보디 몯ᄒᆞ나

爪生髮長ᄒᆞ며 筋轉脉搖ᄂᆞᆫ 誠合明了ㅣ어늘

솟돕 나며 머리터리 길며 힘 올ᄆᆞ며 脉 뮈요ᄆᆞᆫ 眞實로 ᄇᆞᆯ기 아로미 맛다ᇰ커늘

如何不知오

엇뎨 아디 몯ᄒᆞᄂᆞ뇨

必不內知ㄴ댄 云何知外ᄒᆞ리오

반ᄃᆞ기 안ᄒᆞᆯ 아디 몯호ᇙ딘댄 엇뎨 밧ᄀᆞᆯ 알리오

心胃ᄂᆞᆫ 內藏일ᄉᆡ 縱不能知나

心과 胃와ᄂᆞᆫ 안해 ᄀᆞ초아실ᄊᆡ 비록 能히 아디 몯ᄒᆞ나

爪脉ᄋᆞᆫ 外浮ㅣ어늘 云何不曉오

솟돕과 脉과ᄂᆞᆫ 밧긔 ᄠᅳᆫ 거시어늘 엇뎨 아디 몯ᄒᆞᄂᆞ뇨

旣不內知면 果非在內矣로다

ᄒᆞ마 안ᄒᆞᆯ 아디 몯ᄒᆞ면 果然 안해 잇디 아니토다

是故로 應知ᄒᆞ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汝ㅣ 言호ᄃᆡ 覺了能知之心이 住在身內라 호미 無有是處ᄒᆞ니라

네 닐오ᄃᆡ 覺了能知ᄒᆞ논 ᄆᆞᅀᆞ미 몸 안해 住ᄒᆞ야 잇다 호미 이런 고디 업스니라

結破也ᄒᆞ시니라

結ᄒᆞ야 허르시니라

結ᄋᆞᆫ 말 뫼화 ᄆᆞᄎᆞᆯ씨라

二在外二 一徵

阿難이 稽首ᄒᆞᅀᆞ와 而白佛言호ᄃᆡ

阿難이 머리 조ᄍᆞ와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我聞如來ㅅ

내 如來ㅅ 이러ᄒᆞ신

如是法音ᄒᆞᅀᆞᆸ고 悟知我心이 實居身外콰ᅌᅵ다

法音을 듣ᄌᆞᆸ고 내 ᄆᆞᅀᆞ미 實로 몸 밧긔 이쇼ᄆᆞᆯ 알와ᅌᅵ다

所以者何오 譬如燈光이 然於室中ᄒᆞ면 是燈이 必能先照室內ᄒᆞ고

엇뎨어뇨 가ᄌᆞᆯ비건댄 燈光이 집 안해 혀면 이 燈이 반ᄃᆞ기 能히 몬져 집 안 비취오

從其室門ᄒᆞ야 後及庭際ᄒᆞ리니

그 집 門ᄋᆞᆯ 조차 後에 ᄠᅳᆳ ᄀᆞᅀᅢ 미츠리니

一切衆生이 不見身中ᄒᆞ고 獨見身外호미 亦如燈光이 居在室外ᄒᆞ야 不能照室ᄐᆞᆺ ᄒᆞ니

一切 衆生이 몸 안 보디 몯고 몸 밧ᄲᅮᆫ 보미 ᄯᅩ 燈光이 집 밧긔 이셔 能히 지블 비취디 몯ᄒᆞᄃᆞᆺ ᄒᆞ니

是義ㅣ 必明ᄒᆞ야 將無所惑ᄒᆞ야 同佛了義호니 得無妄耶ㅣᅌᅵᆺ가

이 ᄠᅳ디 반ᄃᆞ기 ᄇᆞᆯ가 쟈ᇰᄎᆞ 疑心 업서 부텻 了義 ᄀᆞᆮ호니 아니 외니ᅌᅵᆺ가

了義ᄂᆞᆫ ᄒᆞᆫ 그테 다ᄃᆞᄅᆞᆫ ᄠᅳ디라

因破非內ᄒᆞ야 復生妄計ᄒᆞ야

안히 아니라 허ᄅᆞ샤ᄆᆞᆯ 因ᄒᆞ야 다시 거즛 혜ᄆᆞᆯ 내야

謂心이 在外라 ᄒᆞ요ᄆᆞ로 爲決了義ᄒᆞ니라

닐오ᄃᆡ ᄆᆞᅀᆞ미 밧긔 잇다 호ᄆᆞ로 決了義ᄅᆞᆯ 사ᄆᆞ니라

二破二 初引喩辯定

二正破非外

佛告阿難ᄒᆞ샤ᄃᆡ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是諸比丘ㅣ 適來예 從我ᄒᆞ야 室羅筏城에 循乞摶食ᄒᆞ야 歸祇陀林ᄒᆞ니

이 모ᄃᆞᆫ 比丘ㅣ 아ᄅᆡ 나ᄅᆞᆯ 조차 室羅筏城에 摶食ᄋᆞᆯ 조차 비러 祇陀林에 도라오니

我ᄂᆞᆫ 已宿齋호니 汝觀比丘ᄒᆞ라 一人食時예 諸人이 飽아 不아

나ᄂᆞᆫ ᄒᆞ마 宿齋호니 네 比丘ᄅᆞᆯ 보라 ᄒᆞᆫ 사ᄅᆞᆷ 머그ᇙ 제 모ᄃᆞᆫ 사ᄅᆞ미 ᄇᆡ브르ᄂᆞ녀 아닌ᄂᆞ녀

阿難이 答言호ᄃᆡ

阿難이 對答ᄒᆞᅀᆞ오^

^ᄃᆡ

不也世尊하 何以故오 是諸比丘ㅣ 雖阿羅漢이라도 軀命이 不同ᄒᆞ거니

아니이다 世尊하 엇뎨어뇨 이 諸比丘ㅣ 비록 阿羅漢이라도 軀命이 ᄀᆞᆮ디 아니커니

云何一人이 能令衆ᄋᆞ로 飽ㅣ리ᅌᅵᆺ고

엇뎨 ᄒᆞᆫ 사ᄅᆞ미 能히 모ᄃᆞ니로 브르게 ᄒᆞ리ᅌᅵᆺ고

彼食이 不能飽此ᄒᆞ면 則外心이 不能知身矣로다

뎌의 머구미 能히 이ᄅᆞᆯ 브르게 몯ᄒᆞ면 밧긧 ᄆᆞᅀᆞ미 能히 모ᄆᆞ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言乞食歸林ᄋᆞᆫ

밥 비러 林에 도라^

乃擧見前엣 方食之衆ᄒᆞ시니

^오다 ᄒᆞ샤ᄆᆞᆫ 現前엣 뵈야ᄒᆞ로 밥 먹ᄂᆞᆫ 衆을 드러 니르시니

故로 云ᄒᆞ샤ᄃᆡ 我ᄂᆞᆫ 已宿齋라 ᄒᆞ시니 宿ᄋᆞᆫ 預也ㅣ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나ᄂᆞᆫ ᄒᆞ마 宿齋호라 ᄒᆞ시니 宿ᄋᆞᆫ 미리 ᄒᆞᆯ씨라

食이 有四種ᄒᆞ니 謂段과 觸과 思識괘니 搏이 卽段食也ㅣ니

바비 네 가지 잇ᄂᆞ니 段과 觸과 思와 識과ᄅᆞᆯ 니ᄅᆞ니 摶이 곧 段食이니

有形段ᄒᆞ야 可搏耶ㅣ니

얼구리 이셔 어루 무ᇰ긔여 자ᄇᆞ리니

揀非思食識食等也ㅣ라

思食과 識食ᄃᆞᆯ히 아니ᄃᆞᆯ ᄀᆞᆯᄒᆡ니라

佛告阿難ᄒᆞ샤ᄃᆡ 若汝의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네의

覺了知見之心이 實在身外ㄴ댄 身과 心괘 相外ᄒᆞ야

覺了知見ᄒᆞ논 ᄆᆞᅀᆞ미 實로 몸 밧긔 이쇼ᇙ딘댄 몸과 ᄆᆞᅀᆞᆷ괘 서르 밧기라

自不相干ᄒᆞ야 則心의 所知ᄅᆞᆯ 身이 不能覺ᄒᆞ리며

제 서르 븓디 아니ᄒᆞ야 ᄆᆞᅀᆞᄆᆡ 아논 ᄃᆡᄅᆞᆯ 모미 能히 아디 몯ᄒᆞ리며

覺이 在身際ㄴ댄 心이 不能知ᄒᆞ려닛ᄃᆞᆫ

아로미 몸 ᄊᆞᅀᅵ예 이쇼ᇙ딘댄 ᄆᆞᅀᆞ미 能히 아디 몯ᄒᆞ려닛ᄃᆞᆫ

辯非外也ᄒᆞ시니라

밧 아닌 ᄃ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我今에 示汝兜羅緜手ᄒᆞ노니 汝眼見時예 心이 分別아 不아

내 이제 네게 兜羅綿手ᄅᆞᆯ 뵈노니 네 누니 보ᇙ 제 ᄆᆞᅀᆞ미 分別ᄒᆞᄂᆞ녀 아닌ᄂᆞ녀

阿難이 答言호ᄃᆡ 如是ᄒᆞᅌᅵ다 世尊하 佛告阿難ᄒᆞ샤ᄃᆡ

阿難이 對答ᄒᆞᅀᆞ오ᄃᆡ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부톄 阿難^

^ᄃᆞ려 니ᄅᆞ샤ᄃᆡ

若相知者ᅟᅵᆫ댄 云何在外리오

ᄒᆞ다가 서르 아로ᇙ딘댄 엇뎨 밧긔 이시리오

驗非外也ㅣ시니라

밧 아닌 ᄃᆞᆯ 마ᄀᆡ오시니라

兜羅緜ᄋᆞᆫ 其色이 如霜ᄒᆞ니 佛手柔軟ᄒᆞ샤미 如之ᄒᆞ시니라

兜羅綿ᄋᆞᆫ 그 비치 서리 ᄀᆞᆮᄒᆞ니 부텻 손 보ᄃᆞ라오샤미 ᄀᆞᆮᄒᆞ시니라

是故로 應知ᄒᆞ라 汝ㅣ 言호ᄃᆡ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네 닐오ᄃᆡ

覺了能知之心이 住在身外라 호미 無有是處ᄒᆞ니라

覺了 能知ᄒᆞᄂᆞᆫ ᄆᆞᅀᆞ미 몸 밧긔 住ᄒᆞ야 잇다 호미 이런 고디 업스니라

三潛根二 一徵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如佛所言ᄒᆞ샤 不見內故로 不居身內ᄒᆞ고

世尊하 부텨 니ᄅᆞ샴 ᄀᆞᆮᄒᆞ샤 안 보디 몯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몸 안해 잇디 아니ᄒᆞ고

身心이 相知ᄒᆞ야 不相離故로 不在身外ᄒᆞ니

몸과 ᄆᆞᅀᆞᆷ괘 서르 아라 서르 여희디 아니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몸 밧긔 잇디 아니ᄒᆞ니

我今思惟호니 知在一處ᄒᆞ과ᅌᅵ다

내 이제 ᄉᆞ라ᇰ호니 ᄒᆞᆫ 고대 잇논 ᄃᆞᆯ 알와ᅌᅵ다

佛言ᄒᆞ샤ᄃᆡ 處ㅣ 今에 何在오

부톄 니ᄅᆞ샤ᄃᆡ 고디 이제 어듸 잇ᄂᆞ뇨

阿難이 言호ᄃᆡ 此了知心이 旣不知內ᄒᆞ고 而能見外ᄒᆞᄂᆞ니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이 ᄇᆞᆯ기 아논 ᄆᆞᅀᆞ미 ᄒᆞ마 안ᄒᆞᆯ 아디 몯ᄒᆞ고 能히 밧글 보ᄂᆞ니

如我思忖앤

내ᄋᆡ ᄉᆞ라ᇰᄒᆞ야 혜요맨 ᄀᆞ마^

潛伏根裏ᄒᆞ도소ᅌᅵ다

^니 根 쏘배 수멧도소ᅌᅵ다

復計호ᄃᆡ 心이 潛眼根之裏라 ᄒᆞ니

다시 혜요ᄃᆡ ᄆᆞᅀᆞ미 眼根 쏘배 수멧다 ᄒᆞ니

下喩ㅣ 可明ᄒᆞ리라

아랫 가ᄌᆞᆯ뷰미 어루 ᄇᆞᆯ기리라

猶如有人이 取琉璃椀ᄒᆞ야 合其兩眼ᄐᆞᆺ ᄒᆞ야

사ᄅᆞ미 琉璃椀ᄋᆞᆯ 가져 두 누네 마촘 ᄀᆞᆮᄒᆞ야

椀^

^ᄋᆞᆫ 그릇 일후미라

雖有物合ᄒᆞ야도 而不留礙ᄒᆞ야

비록 物이 마초오미 이셔도 ᄀᆞ리디 아니ᄒᆞ야

彼根이 隨見ᄒᆞ야 隨卽分別ᄒᆞᄂᆞ니

뎌 根이 보ᄆᆞᆯ 조차 조차 곧 分別ᄒᆞᄂᆞ니

然我覺了能知之心이 不見內者ᄂᆞᆫ 爲在根故ㅣ오

그러나 내ᄋᆡ 覺了能知ᄒᆞ논 ᄆᆞᅀᆞ미 안 보디 몯호ᄆᆞᆫ 根에 잇논 젼ᄎᆡ오

分明矚外호ᄃᆡ 無障礙者ᄂᆞᆫ 潛根內故ㅣᅌᅵ다

分明히 밧글 보ᄃᆡ ᄀᆞ료미 업수믄 根 안해 수멧논 젼ᄎᆡᅌᅵ다

琉璃로 籠眼ᄋᆞᆫ 喩眼根에 藏心也ㅣ라

琉璃로 누네 ᄭᅲᄆᆞᆫ 眼根애 ᄆᆞᅀᆞᆷ 수머슈믈 가ᄌᆞᆯ비니라

以在根故로 不見腑藏ᄒᆞ고 以根이 淨故로 明見外境ᄒᆞᄂᆞ니

根애 잇논 젼ᄎᆞ로 腑藏ᄋᆞᆯ 보디 몯ᄒᆞ고 根이 조ᄒᆞᆫ 젼ᄎᆞ로 밧긧 境ᄋᆞᆯ ᄇᆞᆯ기 보ᄂᆞ니

故로 說潛根이라 ᄒᆞ니라

이런ᄃᆞ로 根애 수멧다 니^

^ᄅᆞ니라

二破

佛告阿難ᄒᆞ샤ᄃᆡ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如汝所言ᄒᆞ야 潛根內者ㅣ 猶如琉璃ㄴ댄

네 닐옴 ᄀᆞᆮᄒᆞ야 根 안해 수머슈미 琉璃 ᄀᆞᆮ호ᇙ딘댄

彼人이 當以琉璃로 籠眼ᄒᆞᆯᄉᆡ 當見山河ᄒᆞ야 見琉璃아 不아 如是ᄒᆞᅌᅵ다

뎌 사ᄅᆞ미 반ᄃᆞ기 琉璃로 누네 ᄭᅵᆯᄊᆡ 山河 보매 當ᄒᆞ야 琉璃ᄅᆞᆯ 보리여 몯ᄒᆞ리여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是人이 當以琉璃로 籠眼ᄒᆞᆯᄉᆡ 實見琉璃ᄒᆞ리ᅌᅵ다

世尊하 이 사ᄅᆞ미 반ᄃᆞ기 琉璃로 누네 ᄭᅵᆯᄊᆡ 實로 琉璃ᄅᆞᆯ 보리ᅌᅵ다

佛告阿難ᄒᆞ샤ᄃᆡ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汝心이 若同琉璃合者ᅟᅵᆫ댄 當見山河ᄒᆞ야 何不見眼고

네 ᄆᆞᅀᆞ미 ᄒᆞ다가 琉璃로 마촘 ᄀᆞᆮ호ᇙ딘댄 山河 보매 當ᄒᆞ야 엇뎨 누늘 보디 몯ᄒᆞᄂᆞ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