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4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含ᄋᆞᆫ ᄢᅳ려 자ᄇᆞᆯ씨오 育은 낼씨라

如來復責ᄒᆞ샤ᄃᆡ 多聞이 無功ᄒᆞ야 不逮修習이라ᄒᆞ시ᄂᆞ니

如來 다시 責ᄒᆞ샤ᄃᆡ 해 드로미 功 업서 닷가 니교매 밋디 몯다 ᄒᆞ시ᄂᆞ니

引前ᄒᆞ야 請後也ᄒᆞᅀᆞ오니라

알ᄑᆞᆯ ᅘᅧ 後ᄅᆞᆯ 請ᄒᆞᅀᆞ오니라

我ㅣ 今에 猶如旅泊之人이 忽蒙天王ㅅ 賜與華屋ᄒᆞ야 雖獲大宅ᄒᆞ나 要因門入ᄃᆞᆺ호니

내 이제 나ᄀᆞ내 사ᄅᆞ미 믄득 天王ㅅ 빗난 집 주ᄆᆞᆯ 니버 비록 큰 지블 어드나 모로매 門ᄋᆞᆯ 브터 드ᄃᆞᆺ 호니

唯願如來不捨大悲ᄒᆞ샤 示我在會諸蒙暗者ᄒᆞ샤 捐捨小乘ᄒᆞ고 畢獲如來ㅅ 無餘涅槃本發心路케ᄒᆞ쇼셔

願ᄒᆞᅀᆞ오ᄃᆡ 如來ㅣ 大悲ᄅᆞᆯ ᄇᆞ리디 아니ᄒᆞ샤 우리 會예 잇ᄂᆞᆫ 한 어드우^니ᄅᆞᆯ 뵈샤 小乘ᄋᆞᆯ ᄇᆞ리고 다 如來ㅅ 無餘涅槃ㅅ 本來ㅅ 發心ㅅ 길흘 얻게 ᄒᆞ쇼셔

令有學者로 從何ᄒᆞ야 攝伏疇昔攀緣ᄒᆞ야 得陀羅尼ᄒᆞ야 入佛知見케ᄒᆞ시리ᅌᅵᆺ고

學 잇ᄂᆞ니로 어딀 브터 녯 ᄇᆞᆮᄃᆞᇰᄀᆡᄂᆞᆫ 緣을 자바 降伏ᄒᆡ와 陁羅尼ᄅᆞᆯ 得ᄒᆞ야 부텻 知見에 들에 ᄒᆞ시리ᅌᅵᆺ고

失性은 如旅泊ᄒᆞ고 見性은 如華屋ᄒᆞ니

性 일후믄 나ᄀᆞ내 ᄀᆞᆮ고 性 보ᄆᆞᆫ 빗난 집 ᄀᆞᆮᄒᆞ니

見性호ᄃᆡ 不修ᄒᆞ면 如獲屋ᄒᆞ고 不入ᄃᆞᆺᄒᆞ니

性 보ᄃᆡ 닷디 아니ᄒᆞ면 지블 얻고 드디 몯ᄃᆞᆺ ᄒᆞ니

故로 請如來ㅅ 本發心路ᄒᆞᅀᆞ와 冀入佛知見也ᄒᆞᅀᆞ오니라

이런ᄃᆞ로 如來ㅅ 本來ㅅ 發心ㅅ 길ᄒᆞᆯ 請ᄒᆞᅀᆞ와 부텻 知見에 드로ᄆᆞᆯ ᄇᆞ라ᅀᆞ오니라

無餘涅槃ᄋᆞᆫ 圓果也ㅣ오

無餘涅槃ᄋᆞᆫ 두려운 果ㅣ오

無餘ᄂᆞᆫ 나ᄆᆞᆫ 것 업슬씨니 無明이 永히 다ᄋᆞ며 두 주구미 ᄒᆞ마 업서 究竟ᄒᆞᆫ 無餘ㅣ라

本發心路ᄂᆞᆫ 圓因也ㅣ오

本來ㅅ 發心ㅅ 길ᄒᆞᆫ 두려운 因이오

陁羅尼ᄂᆞᆫ 圓行也ㅣ오

陁羅尼ᄂᆞᆫ 두려운 行이오

佛知見ᄋᆞᆫ 圓解也ㅣ라

부텻 知見은 두려운 아로미라

旣已見性ᄒᆞ고 又求入佛知見者ᄂᆞᆫ 見ᄋᆞᆫ 方開示오 修ㅣᅀᅡ 乃悟入이라

ᄒᆞ마 性을 보고 ᄯᅩ 부텻 知見에 드로ᄆᆞᆯ 求호ᄆᆞᆫ 보ᄆᆞᆫ ᄀᆞᆺ 여러 뵈샤미오 닷고미ᅀᅡ 아라 드로미라

周ㅣ 稱天子曰天王이라ᄒᆞ니 簡諸王也ㅣ라

周ㅣ ^ 天子ᄅᆞᆯ 일ᄏᆞ라 닐오ᄃᆡ 天王이라 ᄒᆞ니 한 王애 ᄀᆞᆯᄒᆡ니라

作是語已ᄒᆞ고 五體投地ᄒᆞ야 在會一心ᄋᆞ로 佇佛慈旨ᄒᆞᅀᆞᆸ더니

이 말 ᄒᆞ고 五體ᄅᆞᆯ ᄯᅡ해 더뎌 會예 잇ᄂᆞ니 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부텻 慈旨ᄅ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二佛慈開示二 初敘意標宗

爾時世尊이 哀愍會中엣 緣覺聲聞이 於菩提心에 未自在者ᄒᆞ시며

그ᄢᅴ 世尊이 會中엣 緣覺 聲聞이 菩提心에 自在티 몯ᄒᆞ니ᄅᆞᆯ 어엿비 너기시며

及爲當來佛滅度後엣 末法衆生이 發菩提心ᄒᆞ릴ᄒᆞ샤

當來옛 부텨 滅度ᄒᆞ신 後엣 末法 衆生이 菩提心 發ᄒᆞ릴 爲ᄒᆞ샤

開無上乘엣 妙修行路ᄒᆞ샤 宣示阿難과 及諸大衆ᄒᆞ샤ᄃᆡ

우 업슨 乘엣 微妙ᄒᆞᆫ 修行호ᇙ 길ᄒᆞᆯ 여ᄅᆞ샤 阿難과 모ᄃᆞᆫ 大衆을 펴 뵈샤ᄃᆡ

汝等이 決定發菩提心ᄒᆞ야 於佛如來妙三摩提예 不生疲倦인댄

너희ᄃᆞᆯ히 決定히 菩提心ᄋᆞᆯ 發ᄒᆞ야 佛如來ㅅ 微妙ᄒᆞᆫ 三摩提예 게을오ᄆᆞᆯ 내디 아니호ᇙ딘댄

應當先明發覺初心엣 二決定義니

覺ᄋᆞᆯ 發ᄒᆞ요ᇙ 첫 ᄆᆞᅀᆞ맷 두 決定ᄒᆞᆫ ᄠᅳ들 몬져 ᄇᆞᆯ교ᇙ디니

妙三摩提ᄂᆞᆫ 即首楞正定이라

微妙ᄒᆞᆫ 三摩提ᄂᆞᆫ 곧 首楞正定이라

二決定義ᄂᆞᆫ 即因心과 業本과 也ㅣ라

두 決定義ᄂᆞᆫ 곧 因心과 業의 根源괘라

二開示二義二 一審因心二 一㹅敎

云何初心엣 二義決定고

엇뎨 初心엣 두 ᄠᅳᆮ 決定고

阿難아 第一義者ᄂᆞᆫ 汝等이 若欲捐捨聲聞ᄒᆞ고 修菩薩乘ᄒᆞ야 入佛知見인댄 應當審觀因地發心이 與果地覺과로 爲同爲異니

阿難아 第一 ᄠᅳ든 너희ᄃᆞᆯ히 ᄒᆞ다가 聲聞을 ᄇᆞ리고 菩薩乘을 닷가 부텻 知見에 들오져 호ᇙ딘댄 因地옛 發心이 果地옛 覺과 ᄀᆞᆮᄒᆞ며 달오ᄆᆞᆯ ᄉᆞᆯ펴보ᇙ디니

阿難아 若於因地예 以生滅心ᄋᆞ로 爲本修因ᄒᆞ야 而求佛乘不生不滅인댄 無有是䖏ᄒᆞ니라

阿難아 ᄒᆞ다가 因地예 生滅心ᄋᆞ로 本來ㅅ 닷고ᇙ 因ᄋᆞᆯ 사마 佛乘 不生不滅을 求호ᇙ딘댄 이 고디 업스니라

不滅不生ᄋᆞ로 合如來藏ᄋᆞᆫ 爲同ᄒᆞ고

不滅不生ᄋᆞ로 如來藏애 어우루ᄆᆞᆫ ᄀᆞᆮ고

以生滅心ᄋᆞ로 求常住果ᄂᆞᆫ 爲異ᄒᆞ니라

生滅心ᄋᆞ로 常住果ᄅᆞᆯ 求호ᄆᆞᆫ 다ᄅᆞ니라

二審察二 一外審

以是義故로 汝ㅣ 當照明諸器世間앳 可作之法ᄒᆞ라

이 ᄠᅳᆮ 젼ᄎᆞ로 네 반ᄃᆞ기 모ᄃᆞᆫ 器世間앳 어루 지ᅀᅩᇙ 法을 보라

皆從變滅ᄒᆞᄂᆞ니라

다 變ᄒᆞ야 滅호ᄆᆞᆯ 좃ᄂᆞ니라

阿難아 汝觀世間앳 可作之法ᄒᆞ라

阿難아 네 世間앳 어루 지ᅀᅩᇙ 法을 보라

誰爲不壞오

뉘 ᄒᆞ야디디 아니ᄒᆞᄂᆞ뇨

然이나 終不聞爛壞虛空이니 何以故오

그러나 ᄆᆞᄎᆞᆷ내 虛空이 서거 ᄒᆞ야디다 듣디 몯ᄒᆞ리니 엇뎨오

空이 非可作이니 由是始終애 無壞滅故ㅣ라

虛空이 어루 지ᅀᅩᇙ 거시 아니니 이 始終애 ᄒᆞ야디여 滅호미 업슨 젼ᄎᆡ라

使先審有爲法이 無非幻妄인ᄃᆞᆯᄒᆞ샤 例明己身이 即幻妄本인ᄃᆞᆯᄒᆞ시니

몬져 有爲法이 幻妄 아니니 업슨 ᄃᆞᆯ ᄉᆞᆯ피게 ᄒᆞ샤 내 모미 곧 幻妄ᄋᆡ 根源인 ᄃᆞᆯ 견주어 ᄇᆞᆯ기시니

唯湛圓眞體옷 終無滅壞ᄒᆞ니 是爲眞基也ㅣ라

오직 ᄆᆞᆯᄀᆞᆫ 두려운 眞實ㅅ 體옷 ᄆᆞᄎᆞᆷ내 滅ᄒᆞ야 ᄒᆞ야듀미 업스니 이 眞實ㅅ 터히라

二內審二 一明妄三 一示濁因

則汝身中에 堅相ᄋᆞᆫ 爲地ᄒᆞ고 潤濕은 爲水ᄒᆞ고 煖觸ᄋᆞᆫ 爲火ᄒᆞ고 動搖ᄂᆞᆫ 爲風ᄒᆞ니

네 身中에 구든 相ᄋᆞᆫ 地 ᄃᆞ외오 저주믄 水 ᄃᆞ외오 더운 觸ᄋᆞᆫ 火ㅣ ᄃᆞ외오 뮈유ᄆᆞᆫ 風이 ᄃᆞ외니

由此四纏ᄒᆞ야 分汝의 湛圓ᄒᆞᆫ 妙覺明心ᄒᆞ야 爲視ᄒᆞ며 爲聴ᄒᆞ며 爲覺ᄒᆞ며 爲察ᄒᆞ니

이 네 얼구믈 브터 네의 ᄆᆞᆯᄀᆞᆫ 두려운 妙覺明心을 ᄂᆞᆫ호아 보미 ᄃᆞ외며 드로미 ᄃᆞ외며 아로미 ᄃᆞ외며 ᄉᆞᆯ표미 ᄃᆞ외니

從始入終히 五疊渾濁ᄒᆞ니라

처ᅀᅥᆷ브터 ᄆᆞᄎᆞ매 드리 다ᄉᆞᆺ ᄀᆞᆯ비 흐리니라

四大假幻妄之身ᄒᆞ야 縛性ᄒᆞ야 爲纏ᄒᆞ고

四大 幻妄ᄒᆞᆫ 모ᄆᆞᆯ 브터 性을 ᄆᆡ야 纏이 ᄃᆞ외오

五疊이 織見覺之妄ᄒᆞ야 汨湛ᄒᆞ야 爲濁ᄒᆞ니

다ᄉᆞᆺ ᄀᆞᆯ비 보논 覺ᄋᆡ 妄ᄋᆞᆯ ᄧᅡ ᄆᆞᆯᄀᆞᆫ 거슬 흐리워 濁이 ᄃᆞ외니

纏ᄋᆞᆫ 爲生死根本이오 濁ᄋᆞᆫ 爲惑業根本이니

纏ᄋᆞᆫ 生死ㅅ 根本이 ᄃᆞ외오 濁ᄋᆞᆫ 惑業 根本이 ᄃᆞ외니

故로 應審明이니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ᄉᆞᆯ펴 ᄇᆞᆯ교ᇙ디니라

二明濁相

云何爲濁고

엇뎨 濁고

阿難아 譬如淸水는 淸潔이 本然ᄒᆞ고

阿難아 가ᄌᆞᆯ비건댄 ᄆᆞᆯᄀᆞᆫ 므른 ᄆᆞᆯᄀᆞ며 조호미 本來 그러ᄒᆞ고

即彼塵土灰沙之倫ᄋᆞᆫ 本質이 留礙ᄒᆞ니

곧 뎌 드틀와 ᄒᆞᆰ과 ᄌᆡ와 몰애ᄋᆡ 무른 本質이 ᄀᆞ리니

二體法爾라 性不相循이어ᄂᆞᆯ

두 體ㅣ 法이 그러ᄒᆞ야 性이 서르 좃디 아니커늘

有世間人이 取彼土塵ᄒᆞ야 投於淨水ᄒᆞ면 土失留礙ᄒᆞ고 水亡淸潔ᄒᆞ야 容貌ㅣ 汨然ᄒᆞ면 名之爲濁이니

世間앳 사ᄅᆞ미 뎌 ᄒᆞᆰ과 드트를 아ᅀᅡ 조ᄒᆞᆫ 므레 더디면 ᄒᆞᆯ기 ᄀᆞ료ᄆᆞᆯ 일코 므리 ᄆᆞᆯᄀᆞ며 조호ᄆᆞᆯ 일허 야ᇰᄌᆡ 흐리면 일후미 濁이니

汝濁五重이 亦復如是ᄒᆞ니라

네 濁 다ᄉᆞᆺ ᄀᆞᆯ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淸水ᄂᆞᆫ 覺湛明性也ㅣ라

ᄆᆞᆯᄀᆞᆫ 므른 覺ᄋᆡ ᄆᆞᆯᄀᆞᆫ ᄇᆞᆯᄀᆞᆫ 性이라

塵沙ᄂᆞᆫ 煩惱惑業也ㅣ라

드^틀와 몰애ᄂᆞᆫ 煩惱 惑業이라

性不相循ᄋᆞᆫ 眞妄染淨이 異也ㅣ라

性이 서르 좃디 아니호ᄆᆞᆫ 眞과 妄ᄋᆡ 더러우며 조호미 다ᄅᆞᆯ씨라

世間人ᄋᆞᆫ 非出世智也ㅣ라

世間앳 사ᄅᆞᄆᆞᆫ 世예 난 智慧 아니라

故로 起惑擾湛ᄒᆞ야 使性ᄋᆞ로 渾濁게ᄒᆞᄂᆞ니라

이런ᄃᆞ로 惑ᄋᆞᆯ 니ᄅᆞ와다 ᄆᆞᆯ고ᄆᆞᆯ 어즈려 性으로 흐리에 ᄒᆞᄂᆞ니라

三釋濁義

此五濁義與法華와 別ᄒᆞ니

이 五濁 ᄠᅳ디 法華와 다ᄅᆞ니

盖彼ᄂᆞᆫ 依果ᄒᆞ야 言ᄒᆞ시고 此ᄂᆞᆫ 依因ᄒᆞ야 言也ᄒᆞ시니라

뎌ᄂᆞᆫ 果ᄅᆞᆯ 브터 니ᄅᆞ시고 이ᄂᆞᆫ 因ᄋᆞᆯ 브터 니ᄅᆞ시니라

因者ᄂᆞᆫ 由於覺湛明性에 瞥起妄惑ᄒᆞ야 汨湛ᄒᆞ야 成濁이니

因ᄋᆞᆫ 覺ᄋᆡ ᄆᆞᆯᄀᆞ며 ᄇᆞᆯᄀᆞᆫ 性에 믄득 妄惑이 니로ᄆᆞᆯ 브터 ᄆᆞᆯᄀᆞᆫ 거슬 긔저려 濁이 ᄃᆞ욀씨니

次第有五ᄒᆞ니

次第 다ᄉᆞ시 잇ᄂᆞ니

劫濁者ᄂᆞᆫ 劫은 云時分이니 即三細初애 不覺心動之相이니

劫濁ᄋᆞᆫ 劫은 닐오매 時節이니 곧 三細 처ᅀᅥ매 不覺애 ᄆᆞᅀᆞᆷ 動ᄒᆞᄂᆞᆫ 相이니

爲無明初起之時라 非劫末之劫濁也ㅣ라

無明 처ᅀᅥᆷ 니ᄂᆞᆫ 時節이라 劫末앳 劫濁이 아니니라

見濁ᄋᆞᆫ 即轉相과 現相과 也ㅣ라

見濁ᄋᆞᆫ 곧 轉相과 現相이라

煩惱濁ᄋᆞᆫ 即六麁엣 前四ㅣ라

煩惱濁ᄋᆞᆫ ^ 곧 六麁앳 前엣 네히라

衆生濁ᄋᆞᆫ 即業相이라

衆生濁ᄋᆞᆫ 곧 業相이라

命濁ᄋᆞᆫ 業繫苦相也ㅣ라

命濁ᄋᆞᆫ 業繫苦相이라

文五 一劫濁

阿難아 汝見虛空이 徧十方界ᄒᆞ니

阿難아 네 보ᄃᆡ 虛空이 十方界예 ᄀᆞᄃᆞᆨᄒᆞ니

空과 見괘 不分ᄒᆞ야

空과 봄괘 ᄂᆞᆫ호디 몯ᄒᆞ야

有空ᄒᆞ고 無體ᄒᆞ며 有見ᄒᆞ고 無覺ᄒᆞ야

空이 잇고 體 업스며 보미 잇고 아로미 업서

相織妄成ᄒᆞᄂᆞ니

서르 ᄧᅡ 거츠리 이ᄂᆞ니

是第一重이니 名爲劫濁이라

이 第一 ᄀᆞᆯ비니 일후미 劫濁이라

覺이 非空色이어ᄂᆞᆯ

覺이 空色이 아니어늘

由一念不覺ᄒᆞ야 妄見空相ᄒᆞ야 以生發徧迷ᄒᆞᄂᆞ니

ᄒᆞᆫ 念이 아디 몯호ᄆᆞᆯ 브터 거츠리 空相ᄋᆞᆯ 보아 周徧ᄒᆞᆫ 迷惑을 내ᄂᆞ니

故로 空見이 不分이라

이런ᄃᆞ로 空과 見괘 ᄂᆞᆫ호디 몯ᄒᆞ니라

以不分故로 有空ᄒᆞ고 無體ᄒᆞ니 爲雜於見也ㅣ오

ᄂᆞᆫ호디 몯ᄒᆞᆫ 젼ᄎᆞ로 虛空이 잇고 體 업스니 보매 섯글ᄊᆡ오

有見ᄒᆞ고 無覺ᄒᆞ니 爲雜於空也ㅣ니

보미 잇고 아로미 업스니 虛空애 섯글ᄊᆡ니

此ㅣ 無明初起混茫之相也ㅣ니

이 無明 처ᅀᅥᆷ 니러 흐리며 아ᄃᆞᆨᄒᆞᆫ 相이니

故로 爲第一重ᄒᆞ니라

이런ᄃᆞ로 第一 ᄀᆞᆯ비 ᄃᆞ외니라

二見濁

汝身이 現搏四人ᄒᆞ야 爲體ᄒᆞ야

네 모미 現히 四大ᄅᆞᆯ 무ᇰ긔여 體ᄅᆞᆯ 사마

見聞覺知壅令留礙ᄒᆞ며

見聞覺知 마가 ᄀᆞ리에 ᄒᆞ며

水火風土ㅣ 旋令覺知ᄒᆞ야

水火風土ㅣ 도라 알에 ᄒᆞ야

相織妄成ᄒᆞᄂᆞ니

서르 ᄧᅡ 거츠리 이ᄂᆞ니

是ㅣ 第二重이니 名爲見濁이라

이 第二 ᄀᆞᆯ비니 일후미 見濁이라

眞性ᄋᆞᆫ 廓湛ᄒᆞ야 本無見覺이어늘

眞實ㅅ 性은 훤ᄒᆞ며 ᄆᆞᆯ가 本來 見覺^이 업거늘

由四大搏結ᄒᆞ야 以成根隔ᄒᆞᆯᄉᆡ

四大 무ᇰ긔여 ᄆᆡ조ᄆᆞᆯ 브터 根의 즈ᅀᅳᆷ호미 일ᄊᆡ

故로 見覺이 生ᄒᆞ야 而廓湛이 壅ᄒᆞ며 四大ㅣ 旋ᄒᆞ야 而覺知ㅣ 生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見覺이 나 훤ᄒᆞ며 ᄆᆞᆯ고미 마키며 四大 도라 아로미 나ᄂᆞ니

是謂相織이라

이 니ᄅᆞ샨 서르 ᄧᅩ미라

三煩惱濁

又汝心中에 憶ᄒᆞ며 識ᄒᆞ며 誦習ᄒᆞ야

ᄯᅩ 네 心中에 ᄉᆡᇰ각ᄒᆞ며 알며 외오며 니겨

性에 發知見ᄒᆞ고 容애 現六塵ᄒᆞ니

性에 知見을 發ᄒᆞ고 야ᇰᄌᆞ애 六塵ᄋᆞᆯ 現ᄒᆞ니

離塵ᄒᆞ면 無相ᄒᆞ고 離覺ᄒᆞ면 無性ᄒᆞ야

塵ᄋᆞᆯ 여희면 相이 업고 覺ᄋᆞᆯ 여희면 性이 업서

相織妄成ᄒᆞᄂᆞ니

서르 ᄧᅡ 거츠리 이ᄂᆞ니

是第三重이니 名煩惱濁이라

이 第三 ᄀᆞᆯ비니 일후미 煩惱濁이라

憶識誦習ᄋᆞᆫ 即智와 及相續과 執取와 計名과 之事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