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言言解 卷二
卽此一事, 頗與三代法度相符.
이 ᄒᆞᆫ 일을 보와도 ᄌᆞ못 삼ᄃᆡ 법도와 셔로 ᄀᆞᆺᄐᆞ니
所冀中國, 上效三代之遺風,
바^라ᄂᆞᆫ바 즁국이 우흐로 삼ᄃᆡ의 유풍을 본밧고
下仿泰西之良法,
아ᄅᆡ로 태셔에 어진 법을 의방ᄒᆞ야
體察民情, 博採衆議,
민졍을 몸쇼 ᄉᆞᆲ히며 즁인의 의론을 널니 ᄏᆡ여
務使上下無扞格之虞, 臣民泯異同之見,
샹하로 간격이 업시 ᄒᆞ고 신민으로 이동이 업시 ᄒᆞᆫᄌᆞᆨ
則長治久安之道, 固有可豫期矣.
길게 다ᄉᆞ리고 오ᄅᆡ 편안ᄒᆞᆯ 방도ᄅᆞᆯ 진실노 미리 긔필ᄒᆞ리로다
論考試
론고시
없음
과거 뵈ᄂᆞᆫ 법을 의론ᄒᆞ미라
三代以來, 風俗敦龐,
삼ᄃᆡ 이ᄅᆡ로 풍쇽이 돈후ᄒᆞ고 질박ᄒᆞ야
取士之途, 鄕擧里選,
션ᄇᆡ ᄎᆔᄒᆞᄂᆞᆫ 법이 향리의셔 쳔거ᄒᆞᄃᆡ
惟重實學至行,
오ᄌᆞᆨ 진실ᄒᆞᆫ 학ᄒᆡᆼ을 즁히 너기ᄂᆞ니
寬其途以求士,
그 길을 널니 ᄒᆞ야 션ᄇᆡᄅᆞᆯ ᄎᆔᄒᆞᄂᆞᆫ 고로
故野無遺賢,
들의 ᄡᅳ이지 아니ᄒᆞᆫ 어진 사ᄅᆞᆷ이 업고
嚴其制以用人,
그 법을 엄히 ᄒᆞ야 사ᄅᆞᆷ을 ᄡᅳᄂᆞᆫ 고로
故朝無倖進.
죠뎡의 요ᄒᆡᆼ으로 나아오ᄂᆞᆫ 쟤 업더니
降而唐宋, 嚴於取而寬於用,
당 송 이ᄅᆡ로 사ᄅᆞᆷ ᄲᆞ히ᄂᆞᆫ ᄃᆡ 엄히 ᄒᆞ고 ᄡᅳᄂᆞᆫ ᄃᆡ 너그러이 ᄒᆞ니
始當考試, 斤斤然拘於一格, 至今因之,
쳐음 과거 보이기의 당ᄒᆞ야 낫낫치 ᄉᆞᆲ혀 ᄒᆞᆫ 가지 격식의 구ᄋᆡᄒᆞᄆᆡ 지금ᄭᅡ지 준ᄒᆡᆼᄒᆞ니
無論文武, 總以科甲爲重, 謂之正途,
문무ᄅᆞᆯ 무론ᄒᆞ고 다 과거로ᄡᅥ 즁히 너기여 니^ᄅᆞᄃᆡ 졍되라 ᄒᆞ고
否則胸藏韜畧, 學貫天人, 皆目以異路.
그러치 아닌ᄌᆞᆨ 륙도와 삼략을 가ᄉᆞᆷ의 품고 텬인지학을 관통ᄒᆞ야도 다 길이 다르다 지목ᄒᆞ니
其取士也隘, 則豪傑每有沈淪,
그 션ᄇᆡ ᄎᆔᄒᆞ기ᄅᆞᆯ 좁게 ᄒᆞᆫᄌᆞᆨ 호걸이 ᄆᆡ양 침쳬ᄒᆞ미 잇고
其用士也寬, 則庸佞不無忝竊,
그 사ᄅᆞᆷ ᄡᅳ기ᄅᆞᆯ 널니 ᄒᆞᆫᄌᆞᆨ 용우ᄒᆞᆫ 사ᄅᆞᆷ이 ᄡᅳ이기ᄅᆞᆯ 만히 ᄒᆞᄂᆞᆫ 고로
故擧世奮志功名者, 悉從事於此, 老而不悔,
거셰지인이 공명의 ᄆᆞᄋᆞᆷ 두ᄂᆞᆫ 쟤 다 이쳐로 죵ᄉᆞᄒᆞ야 늙도록 뉘우치지 아니ᄒᆞ니
竟有髫齡就學, 皓首無成,
ᄆᆞᆺᄎᆞᆷᄂᆡ 편발의 입학ᄒᆞ야 모발이 희도록 셩ᄎᆔᄒᆞ지 못ᄒᆞ니
尙何暇他顧哉.
ᄒᆡ가에 다른 거ᄉᆞᆯ 도라보리오
聞西國, 設有數科, 量材取士.
드ᄅᆞ니 셔국은 두어 가지 과거ᄅᆞᆯ ᄇᆡ셜ᄒᆞ야 인ᄌᆡᄅᆞᆯ 혜아려 션ᄇᆡᄅᆞᆯ ᄎᆔᄒᆞᄃᆡ
雖王子國戚, 欲當水師將帥者,
비록 왕ᄌᆞ와 국쳑이라도 슈군 ^ 대쟝을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쟤면
無不兼習天輿地球 格致測量諸學,
텬문 디리와 격치지학과 측량ᄒᆞᄂᆞᆫ 모ᄃᆞᆫ 학을 겸ᄒᆞ야 닉히지 아니미 업셔
初編行伍, 以資練習,
쳐음의 군ᄉᆞ 항오에 너허 련습ᄒᆞ기ᄅᆞᆯ ᄌᆞ뢰ᄒᆞ며
文案則自理, 槍礮則自燃,
문셔ᄂᆞᆫ 스ᄉᆞ로 다ᄉᆞ리고 양창 대포ᄂᆞᆫ 스ᄉᆞ로 닉히여
卽至賤至粗之事,
지극히 쳔ᄒᆞ고 츄ᄒᆞᆫ 일이라도
皆不憚辛勤而畢試之.
다 괴로오믈 긔탄치 아니ᄒᆞ야 모다 시험ᄒᆞ엿다가
及功成名遂, 致仕閒居,
공명을 일위고 치ᄉᆞᄒᆞ고 한가히 거ᄒᆞ야도
亦不廢立說著書, 以期傳於當時, 垂諸後世.
ᄯᅩᄒᆞᆫ 의견을 셰워 글을 ᄆᆡᆫᄃᆞ러 긔어히 당시의 젼ᄒᆞ고 후셰의 나타나며
至礦師醫士, 無不精於格物,
지어 광ᄉᆞ와 의원이 물졍 통ᄒᆞ기ᄅᆞᆯ 졍히 ᄒᆞ며
通於化學,
화학[조화지리ᄅᆞᆯ ᄇᆡ호ᄂᆞᆫ 거시라]을 통ᄒᆞ며
訟師亦須深明律例,
숑ᄉᆞ[법 맛튼 관원이라]도 ᄯᅩᄒᆞᆫ 률문을 깁히 ^ ᄇᆞᆰ히ᄃᆡ
考有文憑, 方准行世,
그 의거ᄒᆞᄂᆞᆫ 글을 샹고ᄒᆞᆫ 후의야 바야흐로 ᄒᆡᆼ셰ᄒᆞ게 ᄒᆞ니
無論何學, 總期實事求是,
무론 모학ᄒᆞ고 모다 긔어히 실샹이 이시믈 구ᄒᆞᄆᆡ
坐而言者, 可起而行焉.
안져 말ᄉᆞᆷᄒᆞᄂᆞᆫ 쟤 가히 셰샹의 ᄡᅳ일만 ᄒᆞ더니
中國之士, 專尙制藝,
즁국 션ᄇᆡᄂᆞᆫ 과문 짓기ᄅᆞᆯ 젼혀 슝샹ᄒᆞ야
上以此求, 下以此應,
우ᄒᆡ셔ᄂᆞᆫ 일노ᄡᅥ ᄎᆔᄒᆞ며 아ᄅᆡ셔ᄂᆞᆫ 일노ᄡᅥ 응시ᄒᆞ야
將一生有用之精神, 盡銷磨於八股五言之中,
평ᄉᆡᆼ의 ᄡᅳᆯ ᄃᆡ 잇ᄂᆞᆫ 졍신을 여덟 ᄧᆞᆨ과 오언 글귀 가온ᄃᆡ 모다 허비ᄒᆞ니
舍是, 不遑涉獵.
여긔 셥렵ᄒᆞ기에 결을치 못ᄒᆞ다가
洎登第入官而後, 上自國計民生,
등과ᄒᆞ야 벼ᄉᆞᆯ의 나아간 후의 우흐로 나라 졍ᄉᆞ와 ᄇᆡᆨ셩의 ᄉᆡᆼ 되며
下至人情風俗, 及兵刑錢穀等事, 非所素習,
아ᄅᆡ로 인졍 풍쇽과 다못 군무 형졍이며 젼곡 등ᄉᆞᄅᆞᆯ 본ᄃᆡ 닉이지 아니ᄒᆞᆫ 바여ᄂᆞᆯ
猝膺民社, 措治無從,
졸연이 목민지관을 당ᄒᆞᄆᆡ 조치ᄒᆞᆯ 쥴을 바히 모로니
皆因仕學兩歧, 以致言行不逮也.
벼ᄉᆞᆯ과 ᄇᆡ호미 길이 달나 말ᄉᆞᆷ과 ᄒᆡᆼᄒᆞᄂᆞᆫ 일이 셔로 밋치지 못ᄒᆞᆫ 연괴라
然則文科可廢乎, 曰非也,
그런ᄌᆞᆨ 문과ᄅᆞᆯ 폐ᄒᆞ미 가ᄒᆞ랴 그러치 아니ᄒᆞ니
千古綱常名敎, 經濟學問, 皆從經史而出,
쳔고에 강샹 명교와 경졔 학문이 다 경셔와 ᄉᆞ긔로 좃ᄎᆞ 나며
悉由文義所生.
ᄯᅩ 문의로 말ᄆᆡ암아 아ᄂᆞᆫ ᄇᆡ로ᄃᆡ
惟須分列四科, 拔尤表薦,
오직 네 가지 과거ᄅᆞᆯ 난호와 우등을 ᄲᅡ혀 쳔거ᄒᆞᆯ 거시니
一曰考證經史, 以覘實學,
하나흔 ᄀᆞᆯ온 경셔와 ᄉᆞ긔ᄅᆞᆯ 고강ᄒᆞ야 진실ᄒᆞᆫ 학업을 ᄉᆞᆲ히며
二曰策論時事, 以觀卓識,
둘흔 ᄀᆞᆯ온 시폐ᄅᆞᆯ ᄎᆡᆨ문으로 의론ᄒᆞ야 탁이ᄒᆞᆫ 지식을 보고
三曰兼試詩賦, 以騐其才華,
셰흔 ᄀᆞᆯ온 시부ᄅᆞᆯ 시험ᄒᆞ야 그 ᄌᆡ화ᄅᆞᆯ ᄉᆞᆲ히고
四曰博詢政事,
네흔 ᄀᆞᆯ온 졍ᄉᆞᄅᆞᆯ 널^니 무러
以考其吏治.
그 리치[원 노릇 ᄒᆞᄂᆞᆫ 법이라]ᄅᆞᆯ 샹고ᄒᆞ며
拔眞材以資實用,
진뎍ᄒᆞᆫ 인ᄌᆡᄅᆞᆯ ᄲᅡ혀 졍실이 ᄡᅵ일 바ᄅᆞᆯ ᄌᆞ뢰ᄒᆞ면
不愈於空言無補之帖括乎.
븬 말노 유익ᄒᆞ미 업시 ᄌᆞ모듬ᄒᆞᄂᆞᆫ ᄃᆡ셔 낫지 아니ᄒᆞ랴
至武科, 設於武后之時,
지어 무과ᄂᆞᆫ 당나라 무후 ᄯᆡ의 셜시ᄒᆞ야
專以騎射技勇見長, 與文科幷重,
다만 말 타고 활 ᄡᅩ며 기예와 용ᄆᆡᆼ으로 쟝쳐ᄅᆞᆯ ᄉᆞᆷ아 문과로 더브러 ᄀᆞᆺ치 즁히 너기니
而世之習武者, 祗求入彀, 博取科名,
셰샹의 무예 닉이ᄂᆞᆫ 쟤 다만 입격ᄒᆞ야 과거ᄒᆞ기만 위쥬ᄒᆞ고
卽黙寫武經, 亦僅如小考文童之恭鈔聖諭而已.
병셔ᄅᆞᆯ 몰ᄂᆡ 등셔ᄒᆞᄃᆡ 몽학쇼동이 텬ᄌᆞ의 죠셔ᄅᆞᆯ 몰ᄂᆡ 쵸츌ᄒᆞᄃᆞ시 ᄒᆞ다가
試以兵法開卷, 尙屬茫然,
병법을 시험ᄒᆞ야 보ᄆᆡ ᄎᆡᆨ을 펴면 무ᄉᆞᆷ 말인지 아득히 모로며
迨夫仕途旣入, 擧凡訓練兵卒, 與夫水陸攻守之策, 陰符壬遁之書, 冥然罔覺.
급기 벼ᄉᆞᆯᄒᆞᄆᆡ 군ᄉᆞᄅᆞᆯ 훈련ᄒᆞᄂᆞᆫ 법과 슈젼 ^ 륙젼ᄒᆞᄂᆞᆫ 방ᄎᆡᆨ이며 음부경과 륙임둔갑ᄒᆞᄂᆞᆫ 글을 아득히 모로ᄂᆞ니
卽使射穿七札,
활을 ᄡᅩ아 일곱 관혁을 련ᄒᆞ야 ᄭᅦ치며
力擧百鈞, 要亦匹夫之勇耳.
힘이 능히 ᄇᆡᆨ 근을 들지라도 불과 필부지용이라
一朝臨敵, 將何恃而不恐哉,
일죠의 림진ᄃᆡ뎍ᄒᆞ면 쟝ᄎᆞᆺ 무어ᄉᆞᆯ 밋고 두려워 아니ᄒᆞ랴
是不敎而驅之戰也.
이ᄂᆞᆫ ᄡᅡ홈ᄒᆞᄂᆞᆫ 법을 가ᄅᆞ치지 아니ᄒᆞ고 젼쟝의 모라 보ᄂᆡᄂᆞᆫ ᄌᆞᆨ시라
邇來蕩平小醜, 建立大勳, 皆非武科中人所其,
근ᄅᆡ의 젹은 도적을 평뎡ᄒᆞ며 대공을 셰우ᄂᆞᆫ 쟤 다 무과 즁의 사ᄅᆞᆷ이 아니니
所習非所用也, 明矣.
그 닉인 ᄇᆡ ᄡᅳᆯ 바와 다르미 분명ᄒᆞᆫ지라
然則武科, 可廢乎, 曰否.
그러ᄒᆞᆫᄌᆞᆨ 무과를 가히 폐ᄒᆞ랴 그러치 아니ᄒᆞ니
今戰守所資, 藉以出奇制勝者, 不外乎水師火器.
이졔 ᄡᅡ홈ᄒᆞ고 직히ᄂᆞᆫ ᄃᆡ 긔이ᄒᆞᆫ 계교를 ᄂᆡ여 닉일 도리를 ᄒᆞᄂᆞᆫ ^ 쟤 슈군과 화공ᄒᆞᄂᆞᆫ 긔계의 버셔나지 아니ᄒᆞ니
今中國旣已擧行, 惟機器尙製造未精,
이졔 즁국이 임의 거ᄒᆡᆼᄒᆞᄃᆡ 오직 긔긔 짓기를 오히려 졍히 못ᄒᆞ고
輪船尙駕駛未熟,
륜션 부리기를 익이 못ᄒᆞ며
槍礮尙施放未巧,
양창 대포를 공교히 ᄡᅳ지 못ᄒᆞ고
行陣尙步伐未濟.
ᄒᆡᆼ군ᄒᆞᄂᆞᆫ 긔률이 오히려 졍졔치 못ᄒᆞ니
卽有諳練之人, 亦苦不足於用.
곳 병셔를 졍통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이실지라도 ᄯᅩᄒᆞᆫ ᄡᅳ기의 ᄒᆞᆼ샹 부죡ᄒᆞᆫ지라
誠能分門別類, 取精用宏,
진실노 능히 문호를 난호고 골슬 달니 ᄒᆞ야 졍ᄒᆞᆫ 거ᄉᆞᆯ ᄎᆔᄒᆞ고 ᄡᅳ기를 널게 ᄒᆞ려 ᄒᆞ면
當於武科中, 亦列三等, 以取將才.
ᄆᆞᆺ당히 무과 즁의도 ᄯᅩᄒᆞᆫ 삼등을 버려 쟝ᄌᆡ를 ᄎᆔᄒᆞᆯ 거시니
一詢山川形勢軍法進退, 以觀其韜略,
하나흔 산쳔형셰와 군법진퇴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무러 그 장략을 볼 거시오
二問算學格致機器製造,
둘흔 산학과 ^ 격치지학이며 긔긔 짓ᄂᆞᆫ 법을 무러
以窮其造詣,
그 ᄌᆡ죠ᄅᆞᆯ 다ᄒᆞ게 ᄒᆞᆯ 거시오
三考測量槍礮高低命中
셰흔 양창 대포의 고하ᄅᆞᆯ 측량ᄒᆞ야 맛치라 ᄒᆞᄂᆞᆫ ᄃᆡ로 맛치며
及遠, 以盡其能事.
먼니 보ᄂᆡ믈 샹고ᄒᆞ야 그 능ᄉᆞ를 다ᄒᆞ게 ᄒᆞᆯ 거시니
其能集衆長者, 不次超遷, 以示獎勵,
그 능히 여러가지 쟝기를 가진 쟈ᄂᆞᆫ 불ᄎᆞ탁용ᄒᆞ야 포쟝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뵐 거시오
專工一藝者, 量材授事,
ᄒᆞᆫ 가지 기예를 젼쥬ᄒᆞᄂᆞᆫ 쟈ᄂᆞᆫ ᄌᆡ죠를 혜아려 일을 맛져
以廣旁求,
그 구ᄒᆞᄂᆞᆫ 길을 널니 ᄒᆞ면
不愈於僅嫺技勇騎射者乎.
기예와 용ᄆᆡᆼ이며 말 타기와 활 ᄡᅩ기만 겨유 닉이ᄂᆞᆫ ᄃᆡ 낫지 아니ᄒᆞ랴
然而欲作人才, 先覘敎養.
그러나 인ᄌᆡ를 지어 ᄡᅳ고져 ᄒᆞᆯ진ᄃᆡ 몬져 교양ᄒᆞ믈 볼 거시어ᄂᆞᆯ
今之學校書院, 專事擧業,
이졔 학교와 셔원은 과거 보ᄂᆞᆫ 업을 젼혀 일^ᄉᆞᆷ고
而外邦之風俗政事, 一槪不知,
외국 풍쇽과 졍ᄉᆞ를 하나토 아지 못ᄒᆞ며
且深以西學爲可鄙,
ᄯᅩ 셔국 법을 깁히 더러이 너기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