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上感應篇圖說 권2
일ᄌᆞᆨ 소강졀의 황극슈법을 어덧더니
正傳數該傳汝
이제 그 ᄉᆔ 맛당이 ᄌᆞ의게 젼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予引之歸
ᄂᆡ 인ᄒᆞ여 잇ᄭᅳ러 도라와
試其數
그 슈법을 시험ᄒᆞ니
纖悉皆驗
셰셰ᄒᆞᆫ 닐이 다 맛ᄂᆞᆫ지라
余遂起讀書念
ᄂᆡ 드ᄃᆞ여 글 닑을 ᄉᆡᆼ각을 ᄂᆡ일ᄉᆡ
孔爲予起數
공 션ᄉᆡᆼ이 ᄯᅩ 날을 위ᄒᆞ여
과슈ᄅᆞᆯ 풀어 보니
縣考童生當四十名府考七十一名提學考第九
쳐음 본읍 시ᄎᆔ의ᄂᆞᆫ 일흠 ᄎᆞ례 ᄉᆞ십 ᄌᆡ로 ᄲᆡ히고
본ᄒᆞᆨ 시ᄎᆔ의ᄂᆞᆫ 아홉 ᄌᆡ로 ᄲᆡ히리라 ᄒᆞ더니
名明年赴考三處名數皆合
밋 명년의 삼ᄎᆞ 응시호ᄆᆡ
그 일흠 ᄎᆞ례 모다여 합부졀이라
復復爲卜終身休咎言
ᄃᆞ시 죵신 길흉을 졈복ᄒᆞ니 닐너시되
某年當補廩某年當貢貢
아모 ᄒᆡ의 향교의 들고
늠미 구십일 셕 오 두ᄅᆞᆯ 먹은 후
아무 ᄒᆡ의 공ᄉᆡᆼ이 되여 경ᄉᆞ로 가고
後某年當選四川一大尹在任二年半卽宜告歸
그 후 아모 ᄒᆡ의 벼ᄉᆞᆯᄒᆞ여
ᄉᆞ쳔 ᄯᆞ의 ᄒᆞᆫ 고을 원을 ᄒᆞ고
임소의 잇ᄉᆞᆫ 지 두 ᄒᆡ 반의 과^만ᄒᆞ여 오고
五十三歲
오십삼 셰 되던 ᄒᆡ
八月十四日丑時
팔월 십ᄉᆞ일 츅시의
當終於正寢
맛당이 졍팀의셔 쥭을지니
惜無子
평ᄉᆡᆼ의 급졔ᄒᆞ지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무ᄌᆞ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余備錄而謹記之
ᄂᆡ ᄀᆞᆺ초 긔록ᄒᆞ여 ᄎᆞ례로 상고ᄒᆞ니
自此以後凡遇考校其名數先後
그 후로 ᄆᆡ양 시ᄎᆔ의 일흠 ᄎᆞ례와 ᄎᆞᆷ방ᄒᆞᆫ 년죄
皆不出孔公所懸定者獨算
모다 공 션ᄉᆡᆼ의 졍ᄒᆞᆫ 바 슈의 버셔나지 아니ᄒᆞ되
余食廩光九十一石五斗當出貢
다만 늠미 구십일 셕 오 두ᄅᆞᆯ 먹은 후의 공ᄉᆡᆼ이 되리라 ᄒᆞ던 말이 맛지 아니ᄒᆞ여
及食米七十餘石屠宗師卽批准補貢
겨유 칠십여 셕을 먹은 ᄯᆡ의 공ᄉᆡᆼ을 보ᄒᆞ엿ᄂᆞᆫ지라
余竊疑之
ᄂᆡ 그윽이 의심ᄒᆞ더니
後果爲署印楊公所駁直
그 후 과연 사ᄅᆞᆷ의 논박ᄒᆞᆫ ᄇᆡ 되여
공ᄉᆡᆼ의 보티 못 ᄒᆞ고
至丁卯年
그 후 졍묘년의 니ᄅᆞ러
始准貢連前食米計之實九十一石五斗也
비로소 공ᄉᆡᆼ의 보ᄒᆞ니
그졔야 늠미 덕은 ᄉᆔ 젼후 합ᄒᆞ여 구십일 셕 오 두라
余因此益信進退有命澹然無求矣
이러므로 더옥 진퇴의 명이 잇다 ᄒᆞ여
ᄃᆞ시 구ᄒᆞᄂᆞᆫ ᄇᆡ 업ᄂᆞᆫ지라
貢入燕都留京一年歸遊南
기시의 공ᄉᆡᆼ으로
경ᄉᆞ의 드러가 머무런 지 일 년 만의 남으로 도라갈ᄉᆡ
雍未入監先訪雲谷會禪師於棲霞山中
마ᄎᆞᆷ 운곡 션ᄉᆞᄅᆞᆯ ᄎᆞᄌᆞ셔
하산 즁의셔 만난지라
對坐一室凡三晝夜不暝目凡人所以不得作聖者只爲妄念
ᄒᆞᆫ 방의 ᄃᆡ좌ᄒᆞ여 삼 쥬야ᄅᆞᆯ 디ᄂᆡᆯᄉᆡ
ᄂᆡ 거동이 담연ᄒᆞ야
마치 무심ᄒᆞᆫ 사ᄅᆞᆷ ᄀᆞᆺ흐니
雲谷問曰
운곡이 무러 왈
相纏耳汝坐三日不見起一妄念
ᄃᆡ져 범인이 셩인지경의 니르지 못ᄒᆞᄂᆞᆫ 바ᄂᆞᆫ
다만 망녕된 ᄉᆡᆼ각이 셔로 얼키미라
이제 그ᄃᆡᄂᆞᆫ 사흘을 안져시되
망녕된 ᄉᆡᆼ각 나믈 일호도 못 보리로다 ᄒᆞ거ᄂᆞᆯ
余曰吾爲孔先生
ᄂᆡ 공션ᄉᆡᆼ의 슈로ᄡᅥ 고ᄒᆞ여 왈
算定榮辱死生皆有定數
영욕과 ᄉᆞᄉᆡᆼ이 졍ᄒᆞᆫ ᄉᆔ 잇스니
卽要妄想亦無可妄想
망샹을 ᄂᆡ여도 쓸 ᄃᆡ 업ᄉᆞᆯ지니
이러므로 동심티 아니ᄒᆞ엿심이라 ᄒᆞ니
雲谷笑曰
운곡이 ᄂᆡ 말을 듯고 우셔 왈
我待汝是豪傑原來
ᄂᆡ 너ᄅᆞᆯ 아로미 호걸의 사ᄅᆞᆷ인가 ᄒᆞ엿더니
只是凡夫
진즛 ᄒᆞᆫ낫 범부로다 ᄒᆞ거ᄂᆞᆯ
問其故曰
ᄂᆡ 그 연고ᄅᆞᆯ 므르니
운곡 왈
人生安得無數
사ᄅᆞᆷ이 엇지 졍ᄒᆞᆫ ᄉᆔ 업ᄉᆞ리오마ᄂᆞᆫ
但惟凡人有數
오직 범인의게 ᄉᆔ 잇ᄂᆞ니
極善之人數固拘他不得
극히 어진 사ᄅᆞᆷ은 슈와 팔ᄌᆡ 감히 구속지 못ᄒᆞ고
極惡之人數亦拘他不得
극히 ᄉᆞ오나온 사ᄅᆞᆷ도 ᄯᅩᄒᆞᆫ 구속지 못ᄒᆞᄂᆞ니
汝二十年來被他算定不曾動轉一毫
네 이십 년 ᄉᆞ이의 져 ^ 공 션ᄉᆡᆼ의 졍슈만 밋고
조곰도 동념티 아니ᄒᆞ니
豈不是凡夫
엇지 범뷔 아니리오 ᄒᆞ거ᄂᆞᆯ
余曰
ᄂᆡ ᄯᅩ 무러 왈
然則數可逃乎
그리ᄒᆞ면 슈ᄅᆞᆯ 가히 도망ᄒᆞ리잇가 ᄒᆞ니
曰
션ᄉᆡ 왈
命自我作福自已求詩書所稱的爲明訓
명과 복이 무비 ᄌᆞ작이니
녯 글의 닐은 말이 심히 ᄇᆞᆰ은지라
我敎典中說
우리 불가 셜법의 ᄀᆞᆯ왓시되
求功名得功名
공명을 구ᄒᆞ면 공명을 엇고
求富貴得富貴
부귀ᄅᆞᆯ 구ᄒᆞ면 부귀ᄒᆞᆯ 엇고
求男女得男女
ᄌᆞ식을 구ᄒᆞ면 자식을 엇고
求長壽得長壽
쟝수ᄅᆞᆯ 구ᄒᆞ면 쟝슈ᄅᆞᆯ 엇으리라 ᄒᆞ엿시니
夫妄語乃釋迦大戒
ᄃᆡ져 망년된 말은 셕가의 큰 경계시니
諸佛菩薩豈誑語欺人
졔불 보ᄉᆞᆯ이 엇지 망년된 거짓말노 사ᄅᆞᆷ을 속이시리요 ᄒᆞ거ᄂᆞᆯ
余進曰
ᄂᆡ ᄯᅩ ᄀᆞᆯ오ᄃᆡ
孟子言求則得之是求在我者也
ᄆᆡᆼᄌᆡ 니르샤되 구ᄒᆞᆫ즉 엇ᄂᆞᆫ다 ᄒᆞ시니
이ᄂᆞᆫ 그 몸의 잇ᄂᆞᆫ 거ᄉᆞᆯ 니르시미니
道德仁義可以力求
인의와 도덕은 가히 힘으로 구ᄒᆞ여 엇으려니와
功名富貴如
공명과 부귀ᄂᆞᆫ 남의게 잇ᄂᆞᆫ ᄇᆡ니
何求得
엇지 임의로 구ᄒᆞ여 엇으리오 ᄒᆞ니
雲谷曰
운곡 왈
孟子之言不錯
ᄆᆡᆼᄌᆞ의 말ᄉᆞᆷ이 그르지 ^ 아니커ᄂᆞᆯ
汝自錯解了
네 스ᄉᆞ로 그릇 ᄒᆡ셕ᄒᆞ엿도다
六祖說
뉵조의 말ᄉᆞᆷ의 닐넛시되
一切福田不離方寸從心
모든 복이 그 ᄆᆞ음을 ᄯᅥ나지 아니ᄒᆞ니
而覺感無不通
ᄆᆞ음을 조ᄎᆞ ᄭᆡᄃᆞ르ᄆᆡ
감동ᄒᆞ여 통티 아닐 거시 업다 ᄒᆞ시니
求在我不獨得道德仁義
만일 ᄆᆞ음을 닷가 구ᄒᆞ면
엇지 ᄒᆞᆫᄀᆞᆺ 도덕인의ᄲᅮᆫ이리오
亦得功名富貴
ᄯᅩᄒᆞᆫ 공명 부귀도 엇을지니
內外雙得是求有益於得也
니른 바 ᄂᆡ외 쌍득이요
若不返躬內省而徒向外馳求則求之有道得之有命矣內外雙失故無益
만일 몸을 두루혀 안흐로 슈ᄒᆡᆼ티 아니ᄒᆞ고
다만 것츠로 구ᄒᆞᆫ즉
이 니른 바 ᄂᆡ외로 쌍실홈이라 ᄒᆞ고
因問
인ᄒᆞ여 무러 왈
孔公算汝終身
공 션ᄉᆡᆼ이 너의 죵신을 졈ᄒᆞ엿시ᄆᆡ
若何余以實告
그 ᄉᆔ 엇더ᄒᆞ더뇨 ᄒᆞ거ᄂᆞᆯ
ᄂᆡ 실노 ᄡᅥ 고ᄒᆞ나
雲谷曰
운곡 왈
汝自揣應得科第否應生子否
네 스ᄉᆞ로 혜아리건ᄃᆡ
가히 급졔ᄒᆞ염즉ᄒᆞ며
ᄯᅩ 가히 아ᄃᆞᆯ을 나흠즉 ᄒᆞ냐 ᄒᆞ거ᄂᆞᆯ
余追省良久曰不應也
ᄂᆡ 오ᄅᆡ ᄉᆡᆼ각ᄒᆞ다가 ᄀᆞᆯ오ᄃᆡ
科第中人類有福相
등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ᄃᆡ져 복샹이 잇거ᄂᆞᆯ
余福薄
나ᄂᆞᆫ 복이 박ᄒᆞ고
又不能積功
ᄯᅩᄒᆞᆫ 공과 덕을 ᄡᆞ하
累行以基厚福
복을 두터이지 못 ᄒᆞ고
兼不耐煩劇
겸ᄒᆞ여 번요홈^을 견ᄃᆡ지 못 ᄒᆞ여
不能容人
사ᄅᆞᆷ을 용납지 아니ᄒᆞ고
時或以才智蓋人
혹 ᄌᆡ조와 지혜로ᄡᅥ 사ᄅᆞᆷ을 덥누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