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 연대: 1899
  • 저자: 안세화
  • 출처: 京鄕新聞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자료
  • 최종수정: 2017-01-01

엇던 협잡군들이 ᄇᆡᆨ셩의게 억지로 돈을 내라 ᄒᆞᄂᆞᆫ 거시 ᄎᆞᆷ으로 됴치 못ᄒᆞᆫ 일이오

ᄯᅩ 각 동리에 다 학교 세운다고

슈렴젼을 거두어 먹ᄂᆞᆫ 거시 ᄇᆡᆨ셩의게 큰 폐단이라

혹 관쟝이 학교 셰우기 위ᄒᆞ야

돈을 내라 ᄒᆞᄂᆞᆫ 거시 됴흔 일이니

ᄇᆡᆨ셩이 가히 물 거시나 슈렴젼 낸 이들은 그 돈을 엇더케 관가에셔 쓰ᄂᆞᆫ지 ᄉᆞᆯ펴보아

만일 잘못 쓰ᄂᆞᆫ 경우에ᄂᆞᆫ 말ᄒᆞᆯ 만ᄒᆞᆯ 거시오

이ᄂᆞᆫ 학교의 새 법을 좃ᄂᆞᆫ다 ᄒᆞ고

우리나라헤 됴코 긴ᄒᆞᆫ 풍쇽도 ᄇᆞ림이니

엇던 새 소학교에ᄂᆞᆫ 남녀들이 ᄒᆞᆫ가지로 공부ᄒᆞᄂᆞᆫᄃᆡ

녀ᄌᆞ들은 남ᄌᆞ의 복ᄉᆡᆨ 모양으로 ᄎᆡᄉᆡᆨ 잇ᄂᆞᆫ 젼으로 두루막이ᄅᆞᆯ ᄒᆞ여 닙ᄂᆞᆫ다 ᄒᆞ니

우리나라히 아직 문명ᄒᆞ기 젼에

혈긔 미뎡ᄒᆞᆫ 남녀들이 혼잡ᄒᆞᄂᆞᆫ 거시 됴치 못ᄒᆞᆫ 짓시라

무ᄉᆞᆷ 새 거ᄉᆞᆯ 셜시ᄒᆞᆯ 제

혹 그런 악ᄒᆞᆫ 것도 협실녀 들어가기 쉬우니

그런 ᄯᆡ문에 새 거시 가히 해로올 거시라

그러나 이런 새 일을 바로 됴치 못ᄒᆞ다 ᄒᆞᆯ 수 업ᄉᆞ니

그 즁에 지식 잇ᄂᆞᆫ 쟈ㅣ라야 뎌 악ᄒᆞᆫ 모든 거ᄉᆞᆫ 면ᄒᆞ고 됴흔 효험만 ᄎᆔᄒᆞ리라

관보 대개

▲십이월 이십일 ᄂᆡ부령 뎨 십륙호ᄂᆞᆫ 경무관과 총슌과 권임과 슌검과 시관관과 경무 보좌관과 경무 보좌관보와 보좌원의 일용 례비 줌을 낸 규졍이러라

셔임 〔叙任〕

경셩

●십이월 십팔일에 한규설씨ᄂᆞᆫ 즁츄원 의쟝이 되엿다더라

●십이월 십팔일에 명ᄒᆞ샤

졍이픔 김학진 궁ᄂᆡ부 특진관 김만슈 홍승목 죵이픔 윤치호 김ᄌᆡ풍 김ᄉᆞ믁 졍삼픔 리츙구 졍인흥으로 즁츄원 찬의ᄅᆞᆯ ᄒᆞ라 ᄒᆞ시다

국ᄂᆡ 잡보

경긔보

▲경무텽에 뎐화 직통

경무 고문에셔 무ᄉᆞᆷ 급ᄒᆞᆫ ᄉᆞ졍이 잇ᄉᆞᆯ 제

뎐화로써 곳 통긔코져 ᄒᆞ야

본월 십오일브터 오셔와 각 경무소와 경무 고문 본부와 고문관 관뎌와 ᄂᆡ부대신 관뎌와 대한 문과 죵로와 남대문과 다ᄅᆞᆫ 소즁ᄒᆞᆫ ᄉᆞ무 츌입소에 직통 뎐화ᄅᆞᆯ 셰웟다더라

▲ᄂᆡ부 협판

강릉 군슈 리ᄌᆡ화씨가 ᄂᆡ부 협판 최셕민씨의게 산삼 ᄒᆞᆫ 궤와 셜응고 일함과 산과 ᄒᆞᆫ 궤ᄅᆞᆯ 션ᄉᆞᄒᆞ엿더니

ᄒᆡ씨가 물니쳐 밧지 아니ᄒᆞ고

함북도 관찰ᄉᆞ 졍봉시씨가 나무 궤 세 개ᄅᆞᆯ ᄒᆡ 협판의게 송졍ᄒᆞ엿시나

도뎌 밧지 아니ᄒᆞ엿시니

사ᄅᆞᆷ마다 최씨의 쳥ᄇᆡᆨᄒᆞᆷ을 칭찬ᄒᆞ고

뎌 졍리량씨ᄂᆞᆫ 어리셕은 쟈로 돌니더라

●동ᄉᆞ

이십일일 첫 치위에 륙십셰 된 로인이 쟝교 근쳐에셔 얼어 죽엇다더라

●황태ᄌᆞ비의 삼간ᄐᆡᆨ

황태ᄌᆞ비 삼간ᄐᆡᆨ 일ᄌᆞᄂᆞᆫ 음 본월 십륙일노 ᄐᆡᆨ뎡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날 간ᄐᆡᆨ을 ᄆᆞᆺᄎᆞᆫ 후

그 간ᄐᆡᆨ되신 이ᄂᆞᆫ 즉시 별궁으로 들어가게 마련ᄒᆞ엿더라

○법국 샹고의 손해 됴사

대한 뎡부에셔 법국 사ᄅᆞᆷ 론동씨ᄅᆞᆯ 쳔거ᄒᆞ야

이왕에 ᄎᆡ용ᄒᆞᆫ 셔북 텰도에 쓸 ᄌᆡ목과 군ᄃᆡ 총갑과 숑도 인삼 ᄃᆡ젼과 안남미 슈운ᄒᆞᆫᄃᆡ

젼등의 손해금 합계 一百八十여만원을 루ᄎᆞ ᄒᆡ씨가 요구ᄒᆞ되

지발치 아니터니

한을 여ᄉᆞᆺ ᄃᆞᆯ 작뎡ᄒᆞ고

이 모든 됴목을 됴사ᄒᆞ겟다더라

츙쳥보

▲도적의 불고 렴치

쳥안 고ᄋᆞᆯ 북면 막골 연익진의 친산을 파 두골을 ᄀᆞᆷ초고

엽젼 만량을 달나 ᄒᆞ며

ᄯᅩ 쳥안 북면 터골 리션달의 문압희 방을 써 붓치기ᄅᆞᆯ

엽젼 쳔량을 달나고 ᄒᆞᆫ다더라

▲일가 간ᄭᅵ리 비리

괴산 셔면 모ᄅᆡ못 사ᄂᆞᆫ 우쥬ᄉᆞ가 쳥안 북면 요오골 사ᄂᆞᆫ 안여박으로 몃 ᄒᆡ 마름을 뎡ᄒᆞ엿더니

포음이 얼마 잇다 칭탁ᄒᆞ고

안여박의 오촌 안의관의 닷말락 논과 사흘 가리 밧헤셔도 디벼 엿셤 열여ᄃᆞᆲ 말 밧ᄂᆞᆫ 문셔ᄅᆞᆯ 二千二百량에 안여박이 ᄒᆞ고

샹약ᄒᆞ야 ᄎᆞ지ᄒᆞ고 잇ᄒᆡ도 디벼 十三셕 十六말을 불일 독촉ᄒᆞᄂᆞᆫ 즁이라더라

젼라보

▲외국인의 초잠 식디

진안 군슈 하규일씨가 법부로 질픔ᄒᆞ되

토디 가샤 규식에 ᄃᆡᄒᆞ야

타국인이 즁변리로 대한인의 토디 가샤ᄅᆞᆯ 탈뎜ᄒᆞ며

진기쳐ᄅᆞᆯ 헐가로 ᄆᆡ슈ᄒᆞ매

이 고ᄋᆞᆯ ᄇᆡᆨ셩들은 류리걸식ᄒᆞ오니

한뎡과 거졀이 샹부로써 업고 보면

불과 수년에 젼국 가샤 토디가 뎌 외국인의 거시 되여

ᄉᆞ농공샹이 젼폐ᄒᆞ리니

인민 보호ᄒᆞ옵심을 질픔ᄒᆞᆫ다 ᄒᆞ엿더라

▲구실 밧ᄂᆞᆫ 쟈

젼라도 각 군에셔ᄂᆞᆫ 관쇽을 감ᄋᆡᆨᄒᆞ고

셰무 관리를 ᄯᅡ로 셜치ᄒᆞᆫ ᄭᆞᄃᆞᆰ으로 리쇽들이 일졔 환산ᄒᆞ고

군슈ᄂᆞᆫ 홀노 공당에 안ᄌᆞ 잇서

ᄉᆞ무ᄅᆞᆯ 쳐리ᄒᆞᆯ 수 업다ᄂᆞᆫ 뎐보가 ᄂᆡ부와 탁지부에 련쇽 부졀ᄒᆞᄂᆞᆫᄃᆡ

탁지부에셔 각 도 셰무관의게 비훈을 발송ᄒᆞ야

금년도 결셰ᄂᆞᆫ 각 ᄒᆡ군 리셔 즁에 가감ᄒᆞᆫ 쟈ᄅᆞᆯ ᄐᆡᆨᄒᆞ야 슈봉케 ᄒᆞ라 ᄒᆞ엿다더라

경샹보

▲이ᄇᆡᆨ원과 인쟝

하양 군슈 김용복씨ᄂᆞᆫ 져녁 후 칠팔시 가량에 동원에셔 적경을 당ᄒᆞ엿ᄂᆞᆫᄃᆡ

적당 칠명이 와셔

ᄉᆞ명은 밧게 잇고

삼명이 명함을 뎡당으로 드리기에 밧아보고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인지 알 수 업서 드러오라 ᄒᆞ니

세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드러와 인ᄉᆞᄒᆞ고 ᄒᆞᄂᆞᆫ 말이

우리ᄂᆞᆫ 다 불우ᄒᆞᆫ 사ᄅᆞᆷ으로써 이런 령감이나 ᄎᆞ자보고 젼량이나 엇으랴고 왓시니\

돈을 ᄒᆞᆫ 이쳔원이나 주어야 ᄒᆞ겟소 ᄒᆞ거ᄂᆞᆯ

군슈의 말이 내 슈즁에 즉금 이십원도 업다 ᄒᆞ며 가방을 열어 뵈이니

적당의 ᄒᆞᆫ 놈이 륙헐포ᄅᆞᆯ 내여 흉복을 견주고

ᄒᆞᆫ 놈은 환도ᄅᆞᆯ ᄲᅢ여 목을 견주고

ᄒᆞᆫ 놈은 인쟝을 가지고 나가ᄂᆞᆫ지라

군슈의 말이 인쟝을 가져가면 무엇ᄒᆞ리오

인쟝을 두고 후긔ᄅᆞᆯ ᄒᆞ여 돈을 얼마 달나 ᄒᆞ오 ᄒᆞ니

적한의 말이 인쟝을 가져 가ᄂᆞᆫ 거시 곳 후긔ᄅᆞᆯ 주ᄂᆞᆫ 거시니

ᄅᆡ일^이라도 곳 이쳔원만 가져오면 아모 념려업다 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부ᄃᆡ 고ᄋᆞᆯ 돈은 나라 돈이니 가져오지 말고

령감의 본ᄐᆡᆨ 돈을 가져오라 ᄒᆞ고 가거ᄂᆞᆯ

군슈의 창황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엇더타 ᄒᆞᆯ 수 업서

불일 간 이ᄇᆡᆨ원을 운합ᄒᆞ여 주고 빌ᄃᆞ시 ᄒᆞ야

인쟝을 ᄎᆞ져 왓다더라

△부산 민원

동ᄅᆡ 부산항 부평동 긔디ᄂᆞᆫ 원ᄅᆡ 목위토로 인민이 사더니

협잡ᄇᆡ가 감리와 쥬ᄉᆞ의게 뢰물을 주고

일등 가ᄂᆞᆫ 뎐답 千여 두락을 ᄲᆡ아사

쟝ᄉᆞᄒᆞᄂᆞᆫ 일인 우뎐과 북촌 등의게로 작간이 되엿던지

일인들이 四百여 두락 뎐답을 ᄎᆞ지ᄒᆞ고도 오히려 부죡ᄒᆞ야

촌민의 뎐답 八十四두 五두락ᄭᆞ지 긔어히 ᄲᆡ아스랴고

ᄇᆡᆨ 가지 계교ᄅᆞᆯ 쓰ᄂᆞᆫ 고로

ᄒᆡ동 인민들이 궁ᄂᆡ부에 호소ᄒᆞ엿더니

궁ᄂᆡ부에셔 사ᄒᆡᆨᄒᆞ기로

파송ᄒᆞᆫ 위원ᄭᆞ지 통감부에셔 뎌 일인들의게 젼칙ᄒᆞ야 협잡군으로 몰고

그 뎐답을 일인 북촌 등의게 주게 ᄒᆞ매

뎌 ᄇᆡᆨ셩들은 쥬야로 우ᄂᆞᆫ 빗치라더라

강원보

△도적의 ᄇᆡᄉᆞᆯ 검음

양양읍 구월 삼십일 쟝날에 남으로 십리 가셔

디명은 진손이ᄌᆡ에셔 불한당 여ᄉᆞᆺ 놈ᄒᆞᆫ테 항우 쟝ᄉᆞ 삼십이명 즁에 박치명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은젼이 십원과 지화 십원을 ᄲᆡ앗기고

심샹필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본ᄃᆡ 츙쳥도 사ᄅᆞᆷ으로

이곳에 온 지 십여년에 근근득ᄉᆡᆼᄒᆞ야 밋쳔 쳔여금을 모홧더니

무일푼젼ᄒᆞ고 몰수히 ᄲᆡ앗겻시니

그 가긍ᄒᆞᆫ 졍샹을 인불목견이오

강릉 사ᄅᆞᆷ 최셩방은 ᄒᆡ삼위 간 지 십여 년만에 별은젼 다ᄉᆞᆺ 개ᄅᆞᆯ 가지고 오다가 ᄲᆡ앗기고

ᄯᅩ ᄒᆞᆫ 사ᄅᆞᆷ은 ᄇᆡᆨ목 오십여필을 ᄲᆡ앗기고

그 여ᄌᆡ소 소지물은 일일히 알 수 업ᄉᆞ나

대개 회계ᄒᆞᆫ즉 삼쳔여금인ᄃᆡ

ᄌᆡ물 일흔 사ᄅᆞᆷ들이 본 군슈의게 ᄅᆡ고ᄒᆞᆫ즉

군슈가 즉시 그 밤ᄂᆡ로 관쇽을 혼발ᄒᆞ야 이삼일지간을 잡으려 ᄃᆞᆫ니되

ᄒᆞᆫ 놈도 잡지 못ᄒᆞ엿다더라

함경보

△텰로됨

셔울셔브터 원산ᄭᆞ지 텰로ᄅᆞᆯ 노키로 ᄒᆞ고

통감부 텰도 관리국 소관으로 ᄒᆞ야

ᄅᆡ년도에ᄂᆞᆫ 마산ᄭᆞ지 노흘 경비ᄅᆞᆯ 회게ᄒᆞ엿다더라

평안보

△ᄇᆡᆨ동 ᄉᆞ쥬

녕변 광편면 판막리에셔 ᄇᆡᆨ동젼을 ᄉᆞ쥬ᄒᆞᄂᆞᆫ 쟈ᄅᆞᆯ 탐지ᄒᆞ고

슌검을 보내여 본월 八일에 二명을 잡고

쥬조의 쓰ᄂᆞᆫ 긔계와 반즘 부은 ᄇᆡᆨ동젼 대략 三四百량 즁을 거두어 왓다고

통보가 잇더라

황ᄒᆡ보

▲ᄉᆡ원 동ᄂᆡ 셜시

봉산국 ᄉᆡ원 동ᄂᆡᄂᆞᆫ 셔흥군 흥슈 원쟝과 개울 ᄉᆞ인ᄃᆡ

금년 초가을에 일인 둘히 봉산 병참소에 가 인허ᄅᆞᆯ 맛하 가지고

ᄉᆡ원 새로 난 쟝터로 쟝군이란 쟝군은 다 억지로 몰아 드리매

흥슈원 ᄉᆡ원쟝 인민들이 평안 병참소에 가 호소ᄒᆞ엿더니

겨우 쟝군만 졔 ᄆᆞᄋᆞᆷ대로 이 쟝 뎌 쟝에 가 쟝볼 만ᄒᆞ게 되매

흥슈원 ᄉᆡ원 쟝터 사ᄅᆞᆷ들의 손해가 젹지 아니ᄒᆞ다고

원망이 쟈쟈ᄒᆞ다더라

△경모군

소위 경모군이란 거ᄉᆞᆫ 셔울셔 ᄂᆞ려간 텰로 모군군인ᄃᆡ

평산 쟝에나 촌가에 마고 ᄃᆞᆫ니며

ᄃᆞᆰ과 계란과 개와 도야지 등을 흥졍ᄒᆞᆫ다 ᄒᆞ고

그 물건을 ᄲᆡ아셔 가ᄂᆞᆫ 고로

발셔 서너 ᄃᆞᆯ 동안이나 평산군에 쟝이 아니 션다더라

외국 잡보

일본보

△일황태ᄌᆞㅣ 영국 감

ᄅᆡ년 일월 초칠일은 영죠 황태후 십년졔에 참예ᄒᆞ기로

일본 황태ᄌᆞ와 황태ᄌᆞ비 량 뎐하와 유셔 쳔관 뎐하도 경도에셔 ᄒᆞᆫ가지로 발ᄒᆡᆼᄒᆞ실 터이라더라

▲황ᄒᆡᆼ 포공 학교

일황뎨 폐하ᄭᅴ셔 이십일일에 포공 학교 죨업식에 ᄒᆡᆼᄎᆞᄒᆞ셧다더라

쳥국보

△쳥국에 각 단회

쳥국 강셔셩과 호남셩에셔 난 민란이 궁핍ᄒᆞᆫ ᄇᆡᆨ셩들만 ᄒᆞᆫ 거시 아니오

혁명당의 작란이란 말이 잇ᄂᆞᆫ지라

지금 쳥국에 비밀히 모힌 단회와 혁명당이 만흔 즁에 뎨일 즁난ᄒᆞᆫ 거ᄉᆞᆫ

그 일홈을 이에 긔록ᄒᆞ노라

보국회

흥즁회

안경도우회

쇼도회

ᄇᆡᆨ련회

영웅회

즁관회

삼츌회

강학회

가로회

대도회

쌍도회

텬디회

대동협조회

부표회

광학회

보국회ᄂᆞᆫ 온화ᄒᆞ게 법을 변ᄒᆞ야 스ᄉᆞ로 강ᄒᆞ기로 쥬쟝ᄒᆞᄂᆞᆫ 거신ᄃᆡ

금ᄒᆞ야 긋쳣시나

다만 그 쥬의를 직희ᄂᆞᆫ 여러 회가 만하 온 나라에 퍼졋고

흥즁회ᄂᆞᆫ 만쥬와 쳥국 졍부ᄅᆞᆯ 뒤집어 업시 ᄒᆞᆯ 쥬의니

그 두목의 일홈은 손일션이오

즁관회ᄂᆞᆫ 영국 론돈 셔울에 잇서

즁흥회와 긔ᄆᆡᆨ^이 서로 통ᄒᆞ고

이외에 미국과 하와이와 신가파와 남양에도 이 ᄀᆞᆺ흔 쥬의로 만흔 무리가 단톄ᄅᆞᆯ 일우엇고

ᄇᆡᆨ련회ᄂᆞᆫ 지예와 산동과 산셔에 근긔ᄅᆞᆯ ᄒᆞ엿고

대도회와 쇼도회도 산동에 잇고

쌍도회ᄂᆞᆫ 복건 디방에 잇고

가로회와 부표회와 삼뎜회와 ᄯᅩ 비밀히 모힌 여러 회들이 호남과 장강 근쳐에 잇고

이외에 ᄯᅩ 무수ᄒᆞᆫ 회 명ᄉᆡᆨ이 잇ᄂᆞᆫ지라

이번에 평향과 예릉 디방에셔 니러난 민란은 □고회 가ᄂᆞᆫ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