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황ᄒᆡ도
谷山 곡산 군슈 鄭 喬 졍 교 씨
豊川 풍쳥 군슈 成樂英 셩락영씨
국ᄂᆡ 잡보
삼남보
△텰도에 범입디
경부 텰도 연변 각군 인민이 농샹공부에 등소ᄒᆞ되
텰도의 범입ᄒᆞᆫ 뎐답 갑ᄉᆞᆯ 탁지부에셔 여ᄐᆡᄭᆞ지 내여주지 아니ᄒᆞ야
경샹이 말 못된다ᄂᆞᆫᄃᆡ
칠곡 고ᄋᆞᆯ에 一萬八千三百十八원 八十九젼과
경산 고ᄋᆞᆯ에 五千八百四十五원 五十九젼과
동ᄅᆡ 고ᄋᆞᆯ에 三萬六千六百二十六원 九젼과
량산 고ᄋᆞᆯ에 二萬二千二百五원 五十一젼과
인동 고ᄋᆞᆯ에 一萬一千二百五十一원 二十五젼이라더라
경샹보
●군슈와 도적과 인쟝
신령 군슈가 동원에셔 적경을 당ᄒᆞ엿ᄂᆞᆫᄃᆡ
적한 삼 명이 깁흔 밤에 달녀드러 돈을 내라 ᄒᆞ거ᄂᆞᆯ
군슈의 말이 내가 륙십지년에 원이라고 와셔
내 소용도 어려온ᄃᆡ
무ᄉᆞᆷ 줄 돈이 잇ᄉᆞ리오 ᄒᆞ니
ᄒᆞᆫ 놈이 내다라 인쟝을 ᄲᆡ앗거ᄂᆞᆯ
군슈가 달녀드러 안고 구을며 ᄒᆞᄂᆞᆫ 말이
나ᄅᆞᆯ 죽이고 인쟝을 가져가거라 ᄒᆞ니
적당 즁에 늙은 놈 ᄒᆞ나히 만류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그만 두어라
그 늙은 거시 불샹ᄒᆞ다 ᄒᆞ고 인쟝을 줄 거시니
돈 얼마던지 힘대로 내여라 ᄒᆞ기로
ᄇᆡᆨ원을 주고 인쟝을 밧앗다더라
강원보
△ᄉᆡᆼ사ᄅᆞᆷ을 장ᄉᆞᄒᆞᆷ이라
횡셩 북면 쳥일면 속실 동리에 부샹의 별호로 림라쥬라 ᄒᆞᄂᆞᆫ 잡기군이 그 니웃 동리 당고ᄀᆡ 사ᄂᆞᆫ 림한슈로 더브러 노ᄅᆞᆷ을 ᄒᆞ야
엽 삼ᄇᆡᆨ량을 지우고 밧다 못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네 돈이 아조 업서 갑지 못ᄒᆞ겟거
내 쳐ᄅᆞᆯ 셕 ᄃᆞᆯ만 두고 먹여 주면
삼ᄇᆡᆨ금을 탕쳑ᄒᆞ야 주리라 ᄒᆞ니
빗진 죄인이 됨으로 마지 못ᄒᆞ야 허락ᄒᆞ고
그 녀인을 ᄌᆞ긔 집에 ᄃᆞ려오매
이 녀인인 바ᄂᆞᆫ 반신불슈 되여 쥬야 대쇼변을 밧아내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 구덥을 셕 ᄃᆞᆯ 동안에 간신히 지낸 후
본부의게 긔별ᄒᆞ야 ᄃᆞ려가기ᄅᆞᆯ 쳥ᄒᆞᄃᆡ
죵시 오지 아님으로 ᄯᅩ ᄒᆞᆫ ᄃᆞᆯ을 먹이고 루ᄎᆞ 긔별ᄒᆞ나
ᄯᅩᄒᆞᆫ 아모 쇼식이 업ᄉᆞᆷ으로 나죵에 마지 못ᄒᆞ야 그 녀인을 업어다가
니웃 동니 남궁이헌의 집 압희 두고 ᄃᆞ려가기ᄅᆞᆯ 말ᄒᆞ엿더니
얼마 못되여 본부가 와셔 업고 간지라
그리ᄒᆞᆫ 지 오래지 아냐 그 사ᄅᆞᆷ이 ᄯᅩ 와셔 닐ᄋᆞᄃᆡ
광이ᄅᆞᆯ 잠간 빌니면
움을 뭇어 우리 안ᄒᆡᄅᆞᆯ 거쳐ᄒᆞ게 ᄒᆞ겟노라 ᄒᆞᆷ으로 광이ᄅᆞᆯ 준즉
ᄯᅩ 조곰 잇다가 와셔 ᄒᆞᄂᆞᆫ 말이
우리 마누라가 죽어셔 뭇엇시나
봉분을 짓지 못ᄒᆞ엿시니
두어 분이 가ᄅᆡᄅᆞᆯ 가지고 와 봉분을 지어 주쇼셔 ᄒᆞ거ᄂᆞᆯ
여러히 잇다가 ᄒᆞᄂᆞᆫ 말이
금방 ᄯᅩᆨᄯᅩᆨᄒᆞ던 사ᄅᆞᆷ이 그 ᄉᆞ이 죽엇단 말이냐
그러나 사ᄅᆞᆷ이 죽엇신즉
불가불 장ᄉᆞᄂᆞᆫ 지내여 주어야 쓰^겟다 ᄒᆞ고
최즁션과 황여관이 가ᄅᆡᄅᆞᆯ 가지고 간즉
발셔 다 뭇고 봉분만 못ᄒᆞᆫ지라
그 두 사ᄅᆞᆷ이 아모 의심업시 분분을 짓고 ᄂᆞ려오나
의심ᄒᆞᄂᆞᆫ 쟈ㅣ 잇서 닐ᄋᆞᄃᆡ
이거시 필연 괴샹ᄒᆞᆫ 일이니
필경 고관이 되여 무ᄉᆞ치 아니리라 ᄒᆞ더니
과연 그리 되여
림라쥬ᄂᆞᆫ 원범으로 구슈가 되고
나죵에 죽은 줄노 알고 가셔
본분을 지어 준 최즁션과 황여관과 그 집 압희 업어다 둔 여러 사ᄅᆞᆷ들도 무죄히 삼ᄉᆞ삭을 갓치여 탕진가산되고
그 동리 집강ᄭᆞ지 츄ᄎᆡᆨ이 되니
가히 ᄋᆡ셕ᄒᆞ도다 무죄ᄒᆞᆫ 사ᄅᆞᆷ이여
흉패ᄒᆞ도다 산 안ᄒᆡᄅᆞᆯ 장ᄉᆞᄒᆞᆫ 놈이여
평안보
●학교 셜시
증남포 셩당 안희 학교ᄅᆞᆯ 창셜ᄒᆞ고 ᄌᆞ녀ᄅᆞᆯ 교육ᄒᆞ매
열심 내여 각 교우가 얼마식 보조ᄒᆞ야 신학문을 ᄀᆞᄅᆞ치ᄂᆞᆫᄃᆡ
학도가 오십여 명이오
ᄯᅩ 방판 오일환씨ᄂᆞᆫ 본시 셔울 사ᄅᆞᆷ으로
증남포 ᄒᆡ관에셔 ᄉᆞ무ᄅᆞᆯ 보고
교육의 열심이 지극ᄒᆞ야
야학교ᄅᆞᆯ 셩당 안희 셜시ᄒᆞ고
ᄌᆞ긔 집에 역낭틀이 잇ᄉᆞ며
풍우ᄅᆞᆯ 불셕ᄒᆞ고 ᄀᆞᄅᆞ치ᄂᆞᆫ 고로
영어 학도가 근 ᄉᆞ십명인ᄃᆡ
교우 안즁근씨ᄂᆞᆫ 학교 부비ᄅᆞᆯ 당ᄒᆞᆫ다더라
황ᄒᆡ보
△도적을 기ᄅᆞᄂᆞᆫ 관인
쟝연군에ᄂᆞᆫ 관인들이 적한 잇ᄂᆞᆫ 곳을 알고도 잡지 아니ᄒᆞ고
어ᄃᆡ셔 도적질ᄒᆞ여 오ᄂᆞᆫ 눈치만 ᄉᆞᆯ피다가
얼마 버러온 줄을 알면 ᄒᆞ나식 둘식 ᄎᆞ례로 나가셔 잘 엇어먹고
돈량 ᄲᆡ아사 오기도 ᄒᆞ더니
이 도적놈이 일노 인ᄒᆞ야 리가 업ᄉᆞᆷ으로 다ᄅᆞᆫ 곳으로 갓다더라
△도적을 겁냄
쟝연군에셔 쟝부 훈령을 인ᄒᆞ야
도적 잡기ᄅᆞᆯ ᄒᆞ라고 쟝교와 ᄉᆞ령 등을 보내엿더니
이 관인 등이 엇던 숫막에 가셔 류슉ᄒᆞᆯᄉᆡ
ᄆᆞᆺᄎᆞᆷ 큰 총각 ᄋᆞᄒᆡ가 지나가며 ᄒᆞᄂᆞᆫ 말이
ᄋᆡ고 여긔 묵푸럿고 ᄒᆞᄆᆡ
쟝교가 ᄉᆞ령을 불너 왈
얘들아 드러가쟈
도적놈들이 우리가 여긔 잇ᄂᆞᆫ 줄 알고 변쓰며 모혀든다 ᄒᆞ고 곳 니러나
읍으로 드러왓다더라
젼국보
△은ᄒᆡᆼ의 차관
일본 흥업 은ᄒᆡᆼ소의 ᄌᆞ본금을 대한 각 은ᄒᆡᆼ소에 쓰게 ᄒᆞᆫ다ᄂᆞᆫᄃᆡ
한셩 농공 은ᄒᆡᆼ 외에 평양 농공 은ᄒᆡᆼ에 十萬원과
대구와 젼쥬와 츙쥬와 공쥬와 진쥬와 경셩 농공 은ᄒᆡᆼ에셔ᄂᆞᆫ 五萬원식 채권 발ᄒᆡᆼᄒᆞ고
엽젼을 졍리ᄒᆞ기 위ᄒᆞ야
그 각 은ᄒᆡᆼ에셔 그 근쳐 뎨일 큰 쟝터에 츌쟝소ᄅᆞᆯ 셰우고 돈 놀리ᄒᆞᄂᆞᆫᄃᆡ
경편ᄒᆞᆷ을 도모ᄒᆞ기로 ᄂᆡ뎡ᄒᆞ엿다더라
외국 잡보
일본보
●일영 량국 구약됴
일본 셔울 도교(동경)에셔 미구에 다시 영국 젼권 대신과 일본 대신들이 이왕 약됴샹에 여러 가지ᄅᆞᆯ 확쟝ᄒᆞ고 견고케 ᄒᆞᆫ다더라
아라사보
●포발탄의 해
롯쓰 디방 경무관이 슈레ᄅᆞᆯ ᄐᆞ고 갈ᄉᆡ 두어
음해군이 포발약을 뎌 슈레에 더졋ᄂᆞᆫᄃᆡ
그 슈레ᄂᆞᆫ 온젼이 결단나고
하인 ᄒᆞ나흔 죽고
슌검 ᄒᆞ나와 병뎡 둘흔 몹시 ᄃᆞᆺ치고
경무관은 조곰 샹ᄒᆞᆷ을 보고
뎌 음해 부리던 쟈들은 다라난지라
뎌 괴약ᄒᆞᆫ 놈들은 ᄉᆞᄉᆞᄇᆡᆨ셩을 돕기로 관리들을 죽인다ᄒᆞ나
흔이 뎌희와 ᄀᆞᆺᄒᆞᆫ 례ᄉᆞ ᄇᆡᆨ셩들만 죽이니
ᄎᆞᆷ으로 ᄇᆡᆨ셩만 해ᄒᆞᄂᆞᆫ 란류로 지목이 된다더라
법국보
●두 굴을 마련ᄒᆞᆷ
법국과 영국 ᄉᆞ이에 바다가 잇고
영국은 큰 셤인ᄃᆡ 법국셔 이왕브터 바다 속으로 굴을 ᄯᅮᆯ코
영국과 ᄇᆡ로만 샹졉ᄒᆞᆯ 거시 아니라 텰로로도 ᄒᆞ쟈 ᄒᆞ매
영국이 허락지 아냣더니
근ᄅᆡ에ᄂᆞᆫ 량국이 바다속으로 텰도 셜시ᄒᆞ기에 화합이 되여
아마 미구에 역ᄉᆞ 시작이 되리라 ᄒᆞᄂᆞᆫᄃᆡ
량국이 반식 그 부비ᄅᆞᆯ 담당ᄒᆞᆫ다 ᄒᆞ며
셔양에셔 뎨일 큰 산은 ᄇᆡᆨ산이니
이 산은 법국과 의국과 셔토(슈이쓰)국 가온대 잇ᄂᆞᆫ 고로
이 세 나라히 약됴ᄒᆞ고 산을 파 굴을 ᄆᆞᆫᄃᆞ라
텰도로 샹죵케 ᄒᆞᆫ다더라
화란국보
●평화의 공회
화란국 셔울 라헤에셔 칠년 젼에 각국이 모히여
평화ᄒᆞᆷ을 평론ᄒᆞ엿더니
금년에도 각국이 라헤 셔울에 일졔히 모혀
국가 졍치 등에 피ᄎᆞ간 태평ᄒᆞᆷ을 들어 공의ᄒᆞᆫ다ᄂᆞᆫᄃᆡ
그 여러 가지 즁에 뎨일 소즁ᄒᆞᆫ 두어 가지 잇ᄉᆞ니
ᄒᆞ나흔 두 나라히 란리ᄅᆞᆯ ᄒᆞ랴면
몬져 이 공회에 ᄉᆞ연을 션고ᄒᆞᆯ 거시오
둘흔 각국이 병력을 느리기ᄂᆞᆫ 고샤ᄒᆞ고 주리기로 뎡ᄒᆞᆯ 거시라 ᄒᆞ니
ᄆᆡ우 됴흔 공의라
피ᄎᆞ 란리ᄒᆞᆷ으로 해가 젹지 아님은 나라마다 볼 거시로ᄃᆡ
아마 엇던 나라헤셔ᄂᆞᆫ 이 공의ᄅᆞᆯ 밧지 아닐 ᄯᅳᆺᄒᆞ다더라
마로고보
●졉젼
법국 병ᄃᆡ와 이스바니아국 병뎡들이 병션 대포의 두호ᄒᆞᆷ을 인ᄒᆞ야 하륙ᄒᆞ엿시나
란민의 괴슈와 졉젼은 아직 아니ᄒᆞ고
뎌 란류의 괴슈ᄂᆞᆫ 아비리가 군ᄉᆞ들과 싸화 이긔엿다더라
미국보
▲바나마 운하
미국 대통령이 바나마 운하(運河) 역ᄉᆞᄒᆞᆷ을 친히 보고 도라와 발령ᄒᆞ되
바나마 운하 부역군을 만흔 쳥국 사ᄅᆞᆷ으로 마련치 아니면
그 일이 오랠 거시니
위션 쳥인을 만히 불너 일을 식히라 ᄒᆞ나
쳥국 졍부에셔 일젼에 법을 ᄂᆞ려
쳥인들을 바나마 운하 역ᄉᆞ에 샹관ᄒᆞ지 못ᄒᆞ게 ᄒᆞ엿다ᄂᆞᆫ 소문이 잇ᄉᆞ니
혹 쳥인들 즁에 역부로 뎌리 갈넌지 ᄌᆞ셰치 못ᄒᆞ도다
●일ᄋᆞ ᄇᆡ쳑
미국 학교에셔 일본 ᄋᆞᄒᆡ들을 밧지 아님으로 대통령이 ᄆᆡ우 힘써
다시 일본 학동들을 밧게 쥬션ᄒᆞ여도
ᄇᆡᆨ셩들이 죵ᄅᆡ 듯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이러므로 미국에 ᄯᆞ로 일본 학교 셰우기 젼에ᄂᆞᆫ
일본 학동들을 가ᄅᆞ칠 수 업ᄉᆞ리라더라
하와이보
▲이민
미국 졍부에셔 셔양 사ᄅᆞᆷ들을 쳥ᄒᆞ야
하와이로 들어와 살나 ᄒᆞᆷ을 이왕 우리 신문에 긔ᄌᆡᄒᆞᆷ과 ᄀᆞᆺ치
이스바니아국에셔 쳔 명이 하와이 셤으로 가 살기로 ᄯᅥ낫다더라
각ᄉᆡᆨ 문뎨
▲ᄯᆞᆯᄭᅩᆨ질 곳침
피긔ᄅᆞᆯ 오래 ᄒᆞ면 ᄆᆡ우 해로오니
ᄯᆞᆯᄭᅩᆨ질 날 ᄯᅢ ᄌᆞ긔 손가락으로 두 귀 구멍을 막고
다ᄅᆞᆫ 사ᄅᆞᆷ으로 ᄭᅮᆯ이나 사탕물 ᄒᆞᆫ 그ᄅᆞᆺᄉᆞᆯ 먹이면 낫ᄂᆞ니라
●옷세 기름 ᄯᆡ ᄲᆡᄂᆞᆫ 법
옷세 기름이 ᄯᅥ러져 더러온 ᄯᆡ ᄭᅵ엿거든
기름 무든 곳을 화쥬 알콜ᄅᆞᆯ 바르고
그 우희 비누로 문지ᄅᆞᆫ 후 물에 흔들면
기름이 ᄲᅡ지ᄂᆞ니라
우ᄉᆞᆷ거리
▲ᄒᆞᆫ 미련ᄒᆞᆫ ᄉᆡᆼ원님이 ᄆᆡ우 약은 죵놈을 두고
범ᄇᆡᆨᄉᆞᄅᆞᆯ 보ᄉᆞᆯ피게 ᄒᆞ더니
ᄒᆞ로ᄂᆞᆫ 그 량반 사ᄂᆞᆫ 동ᄂᆡ에 우역이 들어 농우가 모도 죽ᄂᆞᆫᄃᆡ
이 ᄉᆡᆼ원님 농우도 죽ᄂᆞᆫ지라
친ᄒᆞᆫ ᄇᆡᆨ쳠지의게 슈소 ᄒᆞᆫ 마리ᄅᆞᆯ 결가ᄒᆞ고
죵놈의게 三十량을 주어 가셔
ᄇᆡᆨ쳠지의 슈소ᄅᆞᆯ 사오라 ᄒᆞ니
이 죵놈이 돈 三十량을 가지고 엇던 박쳠지 안틔가
슈슈ᄒᆞᆫ 말을 三량 주고 사 가지고 오ᄂᆞᆫ지라
그 ᄉᆡᆼ원님이 이샹이 넉여 무ᄅᆞ니
그 죵놈 ᄃᆡ답이 박쳠지의 슈슈ᄒᆞᆫ ᄆᆞᆯ이라고 드럿다 ᄒᆞ니
그 ᄉᆡᆼ원님이 걱졍을 ᄒᆞ며 닐ᄋᆞᄃᆡ
ᄇᆡᆨ쳠지의 슈소 ᄒᆞᆫ 마리라 ᄒᆞ엿노라 ᄒᆞ더라
◉물픔 시가
●셔울쟝 (당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