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 연대: 1899
  • 저자: 안세화
  • 출처: 京鄕新聞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자료
  • 최종수정: 2017-01-01

●ᄒᆡ쥬 쟝 (당오)

ᄇᆡᆨ미 샹 一승 七兩 七戔 五分

즁 一승 七兩 五戔

하 一승 七兩

좁ᄊᆞᆯ 一승 五兩 五戔

젹두 一승 五兩 七戔 五分

콩 一승 五兩

보리 一승 三兩 五戔

광고

○츙쳥남도 은진 갈마을 사ᄂᆞᆫ 하바오로가

작년 음력 구월분에 이십구 셰 된 며ᄂᆞ리 박말다와 그 유ᄋᆞ 하금봉 구 셰된 쟈ᄅᆞᆯ 일헛ᄉᆞ오니

무론 누구시던지 뎌들을 보시거든

본인의게 통긔ᄒᆞ심을 ᄇᆞ라ᄋᆞᆸ

○본인이 근본

황ᄒᆡ도 송화 하룡문 사뎡동에 살다가

을ᄉᆞ년 봄에 문화 용진방 아현으로 이ᄉᆞᄒᆞ여 사옵ᄂᆞᆫᄃᆡ

본인의 부친 리용욱(李容旭) 본명은 가제다노 오십구 셰 된 이가 경ᄌᆞ년 팔월에 구경ᄎᆞ로 나간 후

이 ᄯᅢᄭᆞ지 죵문 소식이오니

누구시던지 아시거든

로부의 ᄉᆡᆼᄉᆞᄅᆞᆯ 젼ᄒᆞ여 주심을 쳔만 복망ᄒᆞᄋᆞᆸ

리셩ᄌᆡ(李成載) 요셉 고ᄇᆡᆨ

京鄕新聞 發行所

京城 南署鍾峴

新聞社長 安世華

明治 三十九年 十月 十九日

第三種 郵便物 認可

양력 一千九百七年 三月 一日

음력 광무 십일년 뎡미 졍월 십칠일

第二十號

경향신문

京鄕新聞

신문가

일년 팔십젼

여ᄉᆞᆺ ᄃᆞᆯ ᄉᆞ십젼

일쟝 일젼 오리

ᄃᆡ봉 곳칠 ᄃᆡ젼 十戔

우리 국민이 문명에 나아가ᄂᆞᆫ 거ᄉᆞᆯ 쥬야로 ᄇᆞ라ᄂᆞᆫ 바ㅣ어니와

이 아래 긔셔 ᄒᆞᆫ 쟝을 밧아보니

문명의 ᄯᅳᆺ이 ᄀᆞᆫ졀ᄒᆞ기로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긔셔

황ᄒᆡ도 신쳔군 셩월방 마명동 지요왕이 교육에 ᄀᆞᆫ졀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일신회〔日新會〕ᄅᆞᆯ 챵셜ᄒᆞᄂᆞᆫ ᄎᆔ지셔

므ᄅᆞᆺ 아모 일이던지 ᄆᆞᄋᆞᆷ이 합ᄒᆞᆫ즉 일우고

ᄆᆞᄋᆞᆷ이 헤여진즉 폐ᄒᆞᄂᆞ니

사ᄅᆞᆷ이 본ᄅᆡ 텬셩은 션ᄒᆞ나

물욕이 ᄀᆞ리워 ᄉᆞ욕을 조ᄎᆞᆷ으로 악ᄒᆞᆫ ᄃᆡ ᄲᅡ져

본셩의 션ᄒᆞᆷ을 일허ᄇᆞ리ᄂᆞ니

사ᄅᆞᆷ마다 이러케 ᄉᆞ욕에 골몰ᄒᆞᆷ으로

제 일신의 리익만 구구히 위ᄒᆞ고

국가 흥망에 샹관되ᄂᆞᆫ 큰 리해ᄂᆞᆫ 모로니

비컨대 강ᄀᆞ헤 동리가 잇ᄂᆞᆫᄃᆡ

쟝마에 물이 챵일ᄒᆞᆯ 디경이면

비록 부유〔婦孺〕와 여ᄃᆡ〔輿儓〕라도 급히 요해(要害)쳐에 몬져 ᄯᅮᆨ브터 잘 막아

온 동리ᄅᆞᆯ 다 보존케 ᄒᆞᆫ 후에 각기 제 집들을 보호ᄒᆞ거ᄂᆞᆯ

지금 우리 대한이 위급수망〔危急垂亡〕ᄒᆞᆯ 디경을 당ᄒᆞ야

국셰 온젼ᄒᆞ기ᄅᆞᆯ 힘쓰지 아니ᄒᆞ고 잇다가

나라흘 일허ᄇᆞ리면 제 집인들 엇지 보존ᄒᆞ리오

오홉다 우리 이쳔만 동포여 헤여진 ᄆᆞᄋᆞᆷ을 거두어 ᄆᆡᆼ셰ᄒᆞ고

일심 단ᄎᆔᄒᆞᆫ 연후에 온갓 리치ᄅᆞᆯ 강습ᄒᆞ야

ᄉᆞ욕에 골몰ᄒᆞ던 구습을 ᄭᅳᆫ허ᄇᆞ리고

일심에 일층우일층〔一層又一層〕ᄒᆞ야

텰셕 ᄀᆞᆺ치 견고ᄒᆞ고

ᄯᅩ 통감ᄉᆞ략(通鑑史畧)이 우리 공부에 규측이 아니오

각ᄉᆡᆨ 시셰에 합당ᄒᆞᆫ 학문과 ᄉᆞ업을 힘써 문명ᄒᆞᆷ이 일신우일신 ᄒᆞ고

진ᄎᆔᄒᆞᆷ이 일층우일층 ᄒᆞ기로 일신회ᄅᆞᆯ 조직ᄒᆞ노니

이 우리 회의 목뎍요무(目的要務)ᄂᆞᆫ ᄋᆡ국화인(愛國化人)의 졍신을 불너 ᄭᆡ오치고

각ᄉᆡᆨ 신학문의 씨ᄅᆞᆯ 시러드려 심뎐(心田)에 심으고 잘 ᄇᆡ양(培養)ᄒᆞ여야

국가의 보존ᄒᆞᆷ을 엇으리니

이젼 습관 ᄇᆞ리기ᄅᆞᆯ 혐의치 말고

신학문 ᄇᆡ호기ᄅᆞᆯ 게얼니 말아

근근지셩(勤勤至誠)으로 금셕 ᄀᆞᆺ치 굿은 리치ᄅᆞᆯ ᄉᆞᄆᆞᆺᄎᆞ면

변ᄒᆞ여 가ᄂᆞᆫ 시국時局을 근심치 아닐지라

대뎌 사ᄅᆞᆷ이 뉘 아니 리익을 ᄎᆔᄒᆞ리오마ᄂᆞᆫ

리익이 세 가지 잇ᄉᆞ니

ᄒᆞ나흔 내 몸만 위ᄒᆞᄂᆞᆫ 리익이라

의리 유무ᄂᆞᆫ 불계ᄒᆞ고 물욕만 ᄎᆡ움이니

이ᄂᆞᆫ 금수의 ᄎᆔᄒᆞᄂᆞᆫ 바ㅣ오

둘흔 ᄂᆞᆷᄭᆞ지 위ᄒᆞᄂᆞᆫ 리익이라

넓은 ᄉᆞ랑으로 ᄂᆞᆷ을 도아 션ᄒᆡᆼ에 나아가게 ᄒᆞᆷ이니

이ᄂᆞᆫ 션ᄒᆞᆫ 션ᄇᆡ의 ᄒᆞᄂᆞᆫ 바ㅣ오

세흔 공번된 리익이라

내 ᄉᆡᆼ명 ᄌᆡ산을 불고ᄒᆞ고

의리샹으로 나라흘 위ᄒᆞᄂᆞᆫ 리익이니

이ᄂᆞᆫ 진실노 한셰현쳘(罕世賢哲)의 ᄒᆡᆼᄒᆞᄂᆞᆫ 바ㅣ라

그런고로 우리 회 동포도 문명에 나아가고져 ᄒᆞᆯ진대

ᄌᆞ긔만 위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씻셔 ᄇᆞ리고

공번된 리익을 ᄉᆡᆼ각ᄒᆞ야

이러ᄐᆞ시 만 번 위ᄐᆡᄒᆞᆫ 시국을 당ᄒᆞ야

간곤ᄒᆞᆷ을 ᄉᆞ양치 말고

나라흘 위ᄒᆞᆫ 후에 ᄌᆞ긔ᄅᆞᆯ 위ᄒᆞ기로 ᄯᅳᆺ을 세우고

구습에 병통을 용ᄆᆡᆼ히 ᄭᅳᆫ흐며

신학의 요긴ᄒᆞᆷ을 빗나게 닥가

대한 우리나라 ᄌᆞ유긔초(自由基礎)ᄅᆞᆯ 태산(泰山)과 반셕(盤石) ᄀᆞᆺ치 견고히 쌋키로

고ᄃᆡ 졀망(苦待切望) ᄒᆞ노이다

무ᄉᆞᆷ 회ᄅᆞᆯ 의론치 말고

두 가지ᄅᆞᆯ ᄀᆞᆺ초아야 비로소 완젼히 서ᄂᆞ니

이 두 가지ᄂᆞᆫ 곳 됴흔 ᄆᆞᄋᆞᆷ과 ᄯᅩᄒᆞᆫ 됴흔 규측이라

임의 이 긔셔ᄅᆞᆯ 보니

그 ᄆᆞᄋᆞᆷ의 ᄀᆞᆫ졀ᄒᆞᆫ 여부ᄂᆞᆫ 알앗거니와

규측의 엇더ᄒᆞᆷ은 아지 못ᄒᆞ니

곳 뵈기ᄅᆞᆯ ᄇᆞ라노라

관보 대개

○칙령 뎨 팔호

경무셔 폐지에 관계ᄒᆞᆫ 건件

뎨일됴

광무 오 년 칙령 뎨오호에 함경북도 변계(邊界)에 경무셔ᄅᆞᆯ 셜시ᄒᆞᄂᆞᆫ 건과

광무 구 년 칙령 뎨십칠호에 각ᄀᆡ 항과 시쟝과 경무셔에 관졔ᄂᆞᆫ 다 폐지ᄒᆞᆷ이오

ᄂᆡ부령 뎨이호에 소관ᄒᆞᆫ 경무텽과 각 디방 경무셔의 권임슌검(權任巡檢)과 고원ᄉᆞ예(雇員使隷)의 려비 지급 규졍(旅費支給規程)ᄒᆞᆷ이오

탁지부령 뎨오호에 슈산셰 규측(水産稅 規則)과 시ᄒᆡᆼ 셰측(施行 細則)이러라

국ᄂᆡ 잡보

경긔보

○관리의 부동

쥭산 원삼면 등디에 민심이 오오ᄒᆞ야 말ᄒᆞ기ᄅᆞᆯ

녯 그ᄅᆞᆫ 법을 곳쳐 새 법이 낫다 ᄒᆞᄂᆞᆫᄃᆡ

셔울 관리와 싀골 관리 ᄒᆡᆼᄉᆞ 졍치가 여일치 못ᄒᆞᆫ 즁

셰무 관리 등이 구실 거두기에

면쟝과 동쟝도 모로ᄂᆞᆫ 구실 쥬비(打矣)에 은결을 아젼과 부동ᄒᆞ야

민간에 붓치니

새 법이 실샹 ᄇᆡᆨ셩을 은근히 해ᄒᆞ매

면쟝들이 공의ᄒᆞ고 은근히 아젼의게 벼 몃 ᄇᆡᆨ 셤 돈 몃 쳔 량식 주고

면쟝 ᄃᆡ신 아젼이 호쥬비ᄅᆞᆯ 내여노니

유셰쟈와 다복쟈ᄂᆞᆫ 쥬비ᄅᆞᆯ 면ᄒᆞ되

무식ᄒᆞ고 가난ᄒᆞ고 몃 짐 무ᄂᆞᆫ 이의게ᄂᆞᆫ 삼ᄉᆞ십 복과 몃 짐식 더ᄒᆞ고

이삼십 리 밧 호명을 붓치니

허복을 어ᄃᆡ 가 ᄎᆞ지며

호명도 듯지 못ᄒᆞᆫ 거시니

신쟝도 됴커니와 신쟝인들 니ᄌᆞᆯ소냐

ᄃᆡ나무 음디ᄅᆞᆯ ᄇᆞ리고

양디로 가 보셰 양지(陽智) 고ᄋᆞᆯ은 됴흔 관쟝을 맛낫시니

쥭산(竹山) 허복 팔십여 결을 뉘가 물가 음침ᄒᆞ다

쥭산 관리 허복 밧기 동력ᄒᆞ야 ᄋᆡᄆᆡ 인민 잘도 잡아가네

츙쳥보

●면쟝의 협잡

진쳔 ᄇᆡᆨ곡면 면쟝 한승유(韓承裕)가 학교비라 ᄒᆞ고 ᄌᆞ당담부러니

일후에 가난ᄒᆞᆫ ᄇᆡᆨ셩의게나 협호에나 공호에게도 학교 보죠금 일 원식 슈납ᄒᆞ고

인구 셩ᄎᆡᆨ ᄒᆞᆫ다 빙쟈ᄒᆞ고

ᄆᆡ 동ᄂᆡ에 죠희 ᄒᆞᆫ 권식 거두고

ᄆᆡ 호와 협호와 공호ᄭᆞ지라도 一 량 二 젼 五 푼식 슈납ᄒᆞ니

민심이 불온ᄒᆞ야

작년 슈해로 욕보고

ᄯᅩ 면쟝 협잡에 해 보매

필경코 민요가 날 듯ᄒᆞ다ᄂᆞᆫᄃᆡ

그 ᄯᅢ에ᄂᆞᆫ 유독 한승유만 어려올 ᄲᅮᆫ 아니라

셰무 쥬ᄉᆞ와 군슈 신긔슈(申祺秀)ᄭᆞ지 락명이 되겟다더라

●셜샹에 가샹

쳥쥬 남면 문의셔면 등디에 무슐년 이후로 ᄎᆡ금ᄒᆞ야 뎐답이 줄어지더니

작년 칠팔월 쟝마에 여간 남은 거시 셩쳔복사(成川覆沙)가 되엿ᄉᆞ나

시ᄌᆡ 셰무관이 몰수히 밧기로 ᄒᆞᄂᆞᆫ 즁

금뎜군들의 작폐가 무쌍ᄒᆞ야

임쟈 잇ᄂᆞᆫ 뎐답 슈목을 마고 제 것쳐럼 파고 버히매

혹 본 임쟈ㅣ 말마ᄃᆡ나 ᄒᆞ면

뎌 무례ᄇᆡ가 욕셜과 ᄯᅡ리기가 일슈ㅣ오

갑시라도 달나ᄒᆞ면

본 임쟈ᄅᆞᆯ 관기모ᄌᆞ(觀其貌子)ᄒᆞᆫ 후

조곰 물거나 아조 무지 아니ᄒᆞᆷ으로 민원이 오오ᄒᆞ야 말ᄒᆞ기ᄅᆞᆯ

타국인이 와셔 여러 가지 ᄀᆡ명이 되엿ᄉᆞ나

셩쳔복사된 뎐답의 셰납과 ᄎᆡ금인(採金人)의 작폐ᄂᆞᆫ 엇지 ᄀᆡ명이 되지 아니ᄒᆞ야

ᄇᆡᆨ셩이 살 수가 업ᄂᆞᆫ고 ᄒᆞᆫ다더라

경샹보

▲무녀의 굿소ᄅᆡ

나라헤셔 몃 번 무녀의 굿을 금단ᄒᆞ엿것마ᄂᆞᆫ

밀양에ᄂᆞᆫ 더 심ᄒᆞ게 굿을 ᄒᆞ기에

평민들이 밤에 잠도 일우지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러케도 국법을 경홀히 넉이ᄂᆞᆫ지

▲거졔셔 파션

음력 십이월 십칠 일 져녁 다ᄉᆞᆺ 시 즈음에

거졔 옥포 근쳐 바다헤 대한 사ᄅᆞᆷ ᄐᆞᆫ ᄇᆡ 일 쳑이 본ᄅᆡ 일인의게 산 ᄇᆡ라

치가 ᄲᅡ져

ᄇᆡ가 뒤집혓ᄂᆞᆫᄃᆡ

그 ᄇᆡ 속에 대한인 여ᄉᆞᆺ 사ᄅᆞᆷ이 실닌지라

ᄇᆡ 뒤집힐 ᄯᅢ에 ᄒᆞᆫ 사ᄅᆞᆷ은 물속에 ᄲᅡ져 죽고

ᄒᆞᆫ 사ᄅᆞᆷ은 물 ᄌᆡ조ㅣ 잇ᄂᆞᆫ 고로

륙디에 나와 얼어 죽고

ᄒᆞᆫ 사ᄅᆞᆷ은 헤워 나오다가 죽고

세 사ᄅᆞᆷ은 업허진 ᄇᆡ 우희 나무 ᄶᅩ각을 ᄐᆞ고 안졋다가

그 즁 ᄒᆞᆫ 사ᄅᆞᆷ이 ᄯᅩ ᄯᅥ러져 죽고

사공과 챵원 아젼 ᄒᆞ나히 밤ᄉᆡ도록 애ᄅᆞᆯ 쓰다가

아젼이 ᄯᅩ 물밋헤 ᄯᅥ러지ᄂᆞᆫ 거ᄉᆞᆯ 사공이 그 샹토ᄅᆞᆯ 잡앗시나

구ᄒᆞᆯ 법이 업ᄂᆞᆫ지라

둘히 다 죽게 되엿더니

십팔 일 아ᄎᆞᆷ 다ᄉᆞᆺ 시 경에 ᄆᆞᆺᄎᆞᆷ 엇던 대한 ᄇᆡ가 지나다가

사공과 아젼을 건졋ᄉᆞ나

아젼은 발셔 죽고

뎌 사공도 아직ᄭᆞ지 말은 ᄒᆞ되

아마 죽기가 쉽겟다더라

평안보

△일인 도적

의쥬 사ᄂᆞᆫ 류흥션 씨 집에ᄂᆞᆫ 일본 적한 일 명이 돌입ᄒᆞ야

류씨의 부친과 류씨 ᄂᆡ외를 칼노 ᄶᅵᆯ너

요ᄒᆡᆼ 면ᄉᆞᄂᆞᆫ ᄒᆞ엿ᄂᆞᆫᄃᆡ

ᄒᆡ 일인은 즉시 포박ᄒᆞ야

ᄒᆡ디 리ᄉᆞ텽에 뢰슈ᄒᆞ엿다더라

황ᄒᆡ보

▲렬부의 발명

안악읍 북문거리에 사ᄂᆞᆫ 엇던 쟝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안ᄒᆡ가 밤에 혼쟈 잇ᄂᆞᆫᄃᆡ

근쳐 사ᄂᆞᆫ 박룡환이와 원찬희의 동ᄉᆡᆼ과 원형희의 동ᄉᆡᆼ 세 놈이 공의ᄒᆞ고

밤에 박가ᄅᆞᆯ 뎌 부인 방에 드려 보내여 통간ᄒᆞ게 ᄒᆞ나

부인이 소ᄅᆡᄅᆞᆯ 질너 내몰앗더니

두 원가가 다시 츙통이 ᄒᆞ야 박가ᄅᆞᆯ 드려 보내니

이 놈이 녀인의 두 손을 붓잡고 겁착코져 ᄒᆞᆫ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