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칠

  • 연대: 1900년대
  • 저자: 편•역자 미상
  • 출처: 대명영렬뎐권지칠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6-01-01

셔달야파니ᄉᆞ졔

슌뎨 대명 군ᄉᆡ 즁원을 범ᄒᆞ믈 듯고

됴셔ᄅᆞᆯ 반ᄒᆞ여 확곽쳡목ᄋᆞᄅᆞᆯ 대원슈ᄅᆞᆯ ᄒᆞ여

산셔 등쳐ᄅᆞᆯ 슈습ᄒᆞ여 하븍을 직희라 ᄒᆞ고

니ᄉᆞ졔로 좌원슈ᄅᆞᆯ ᄒᆞ이고

댱냥필노 우원슈ᄅᆞᆯ ᄒᆞ여

셤셔 팔노병을 거두어 동관으로 가

하람을 회복ᄒᆞ라 ᄒᆞ고

승샹 야쇽으로 십만병을 거ᄂᆞ려 ᄒᆡᄌᆞᄅᆞᆯ 막아

산동 회복ᄒᆞ기ᄅᆞᆯ 기다리라 ᄒᆞ니

니ᄉᆞ졔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리고

댱냥필이 군ᄉᆞ 팔만을 거ᄂᆞ려 동관으로 나가

댱모 셤셕산의 니ᄅᆞ러

두 쟝ᄉᆔ 슐위ᄅᆞᆯ 년ᄒᆞ여 진티고

대명 쟝ᄉᆡ ᄭᅦ치기ᄅᆞᆯ 잘ᄒᆞ니

이 ᄯᅡ히 디셰 평탄ᄒᆞ니 가히 뵈흘 의지ᄒᆞ여

진ᄎᆡᄅᆞᆯ 슈목으로 의지ᄒᆞ여

졀노 ᄒᆞ여금 츙돌티 못ᄒᆞ게 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두 쟝ᄉᆔ 의논ᄒᆞ여 진을 티다.

셔달이 별량을 티다가

니ᄉᆞ졔 댱냥필의 군ᄉᆡ 동관의 나와

하람을 회복ᄒᆞᆯ ᄯᅳᆺ이 잇다 듯고

셔달이 졔쟝다려 닐오대,

“별량을 이졔 곤ᄒᆞ여 유익ᄒᆞ미 업고

샹우츈이 영쳔 양양 등쳐ᄅᆞᆯ 쳐 도라오지 못ᄒᆞ엿고

낙양 신양 등쳬 ᄀᆞᆺ 항복ᄒᆞ여시니

원쟝 니ᄉᆞ졔 다시 ᄎᆔᄒᆞ여 형셰의 ᄯᅡ흘 어드면

우리게 가쟝 니티 아니리라.

이졔 니경창이 별량을 직희여

일야 하븍 셤셔 구완병을 바라니

내 이졔 별량을 바리고 병을 드러

니ᄉᆞ졔ᄅᆞᆯ 파ᄒᆞ면 별냥은 ᄌᆞ연 항복ᄒᆞ리라.”

ᄒᆞ고 별량의 ᄡᅡᆫ 거ᄉᆞᆯ 프러

셤셔의 니ᄅᆞ러 이십니의 진티고

삼군을 밥먹여 나아가니

즁노의 원병이 크게 니ᄅᆞ믈 만나

니ᄉᆞ졔 알플 당ᄒᆞ여 크게 웨여 왈,

“오ᄂᆞᆫ 쟝슈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셔달이 답ᄒᆞ대,

“나ᄂᆞᆫ 대명 텬ᄌᆞ 가하태ᄌᆞ태부우승샹신국공텬하병마대원슈졍븍도쵸토ᄉᆞ 셔달이로라.

공은 엇던 사ᄅᆞᆷ인다?”

니ᄉᆞ졔 답왈,

“나ᄂᆞᆫ 대원셤셔ᄒᆡᆼᄉᆡᆼ평쟝졍ᄉᆞ좌부원슈셤국공 니ᄉᆞ졔로라!”

셔달 왈,

“현공이 병을 알고 지용모략이 고금의 읏듬이라

오ᄅᆡ 셩ᄒᆞᆫ 일홈을 드럿더니

이졔 서로 만ᄂᆞ니 이 ᄯᅩᄒᆞᆫ 하ᄂᆞᆯ이로다.

이졔 원나라히 졍도ᄅᆞᆯ 일허

텬하 ᄉᆞᄒᆡ의 도젹이 니러나 슈플 ᄀᆞᆺ거ᄂᆞᆯ

십년이 못ᄒᆞ여셔 우리 대명텬ᄌᆡ 셩문 영무ᄒᆞ샤

례의로ᄡᅥ 도젹을 셤멸ᄒᆞ샤

ᄇᆡᆨ셩을 위ᄒᆞ여 즁원을 ᄡᅳ러 비린 듯글을 업시ᄒᆞ려 ᄒᆞ시니

공은 즁원의 ᄲᅡ여난 ᄌᆡ조로

엇지 오랑캐게 ᄲᅡ져 몸을 더러이리오.

녜 녀망이 쥬ᄅᆞᆯ 바리고

쥬의 도라와 팔ᄇᆡᆨ 년 긔업을 일우니

내 이졔 십만 졍병을 거ᄂᆞ려 산동 하람을 쟝구ᄒᆞ여

칼ᄂᆞᆯᄒᆡ 피ᄅᆞᆯ 아니 뭇티고 평뎡ᄒᆞ니

관즁 아읜ᄃᆞᆯ 엇지 내게 넘으리오.

공의 부ᄒᆡ 비록 만흐나

내 군ᄉᆞᄅᆞᆯ 대젹지 못ᄒᆞᆯ 거시니

기리 ᄉᆡᆼ각ᄒᆞ여 후의 뉘웃지 말나!”

니ᄉᆞ졔 대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말 ᄌᆞᆯᄒᆞᄂᆞᆫ 필뷔 내 영웅을 엇지 알니오.”

ᄒᆞ고 칼흘 들고 ᄆᆞᆯ을 노하 바로 셔달을 ᄎᆔᄒᆞ니

셔달이 틴히 맛고져 ᄒᆞ더니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을 내니 이ᄂᆞᆫ 곽영이라

ᄉᆞ졔로 더브러 ᄡᅡ호다가 니ᄉᆞ졔 ᄑᆡᄒᆞ여 ᄃᆞᆺ거ᄂᆞᆯ

셔달이 풍승으로 대군을 거ᄂᆞ려 머믈나 ᄒᆞ고

친히 곽영과 젼군을 거ᄂᆞ려 ᄯᆞᆯ오거ᄂᆞᆯ

풍승이 간 왈,

“원병 십만이 협셕간의 진쳣거ᄂᆞᆯ

원ᄉᆔ 삼쳔 군ᄉᆞ로 ᄯᅡᆯ오시니

변이 이실가 두려ᄒᆞᄂᆞ이다.”

셔달이 듯지 아니ᄒᆞ고 ᄯᅡᆯ와 산하의 니ᄅᆞ니

원병이 뫼ᄒᆡ 오ᄅᆞ거ᄂᆞᆯ

셔달이 ᄯᅡᆯ와 뫼ᄒᆡ 오ᄅᆞ더니

뫼 우ᄒᆡ셔 살과 돌히 비오ᄃᆞᆺ ᄒᆞ여

셔달의 군ᄉᆡ 만히 샹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믈니더니

ᄉᆞ면 복병이 니러ᄂᆞ니

등은 댱냥신이오

셔은 됴괴오

남녁흔 댱덕흠이오

븍녁흔 셜목비라

오만 군ᄉᆞ로 가ᄂᆞᆫ 길흘 막으니

셔달이 젼녕ᄒᆞ여 ᄡᆞ호지 아니ᄒᆞ고

동다히로 다라나 군ᄉᆞ 일쳔을 쥭이고

ᄑᆡ군을 거ᄂᆞ려 영의 도라오니 풍승이 위로 왈,

“원ᄉᆔ 오ᄂᆞᆯ날 놀나믄 진실노 ᄋᆡᆨ이로다.”

셔달 왈,

“무어시 놀나리오.”

졔쟝이 다 근심ᄒᆞᄂᆞᆫ 비ᄎᆞᆯ 두대

셔달이 홀노 담ᄉᆈ ᄌᆞ약ᄒᆞ거ᄂᆞᆯ

풍승 왈,

“말쟝이 일ᄌᆞᆨ 가지 마ᄅᆞ쇼셔 ᄒᆞ대 듯지 아니ᄒᆞ샤

도젹의 계교ᄅᆞᆯ 맛ᄎᆞ시니 아지 못ᄒᆞ거이다.

무ᄉᆞᆷ 연괴니잇가?”

셔달 왈,

“쟝ᄉᆡ 젹을 님ᄒᆞ여 쥭지 아니ᄒᆞ면 샹ᄒᆞ니

엇지 ᄉᆞ졸이 샹티 아니키ᄅᆞᆯ 바라오리오.

내 일쳔 사ᄅᆞᆷ을 쥭이지 아니ᄒᆞ면

나 ᄉᆞ졔의 십팔만 졍병을 엇지 파ᄒᆞ리오.”

풍승이 놀나 왈,

“원ᄉᆔ 무ᄉᆞᆷ 묘ᄒᆞᆫ ᄭᅬ로 이 웅병을 파ᄒᆞ시리오?”

셔달 왈,

“내 경ᄒᆞᆫ 군ᄉᆞ로 깁히 ᄯᆞᆯ오믄

져의 영ᄎᆡ의 허실을 보미라.

니ᄉᆞ졔 댱냥필이 병법을 아지 못ᄒᆞ여

남글 의지ᄒᆞ여 영을 ᄆᆡᆫᄃᆞᆯ고

왼편의 냥초ᄅᆞᆯ ᄡᅡ코 올흔편의 군ᄉᆞᄅᆞᆯ 내니

만일 블노ᄡᅥ 티면

비록 ᄇᆡᆨ만지즁이라도 능히 ᄀᆞᆯᄂᆞᆯ ᄆᆡᆫᄃᆞᆯ이라.

풍승이 답왈,

“원슈의 묘ᄒᆞᆫ 계ᄀᆈ 와룡의 우히로다.”

ᄒᆞ더라.

셔달이 졔쟝다려 닐오대,

“내 오ᄂᆞᆯ밤의 곽션봉으로 더브러

삼쳔 군ᄉᆞᄅᆞᆯ 거나려 화긔로ᄡᅥ

니ᄉᆞ졔의 영의 가 겁틱ᄒᆞ고

댱흥죠 셜현으로 일만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칼과 도ᄎᆡᄅᆞᆯ 드러 ᄎᆡᆨ응ᄒᆞ라 ᄒᆞ고

풍승을 머믈어 본영을 직희오고

삼경의 셔달이 친히 곽영으로 더브러

뫼ᄒᆡ 올나 니ᄉᆞ졔의 영의 오ᄅᆞ니

원병이 잠을 닉이 드럿ᄂᆞᆫ지라

셔달이 일시의 화포ᄅᆞᆯ 텨 블이 니러ᄂᆞ니

화광이 뫼ᄒᆡ ᄌᆞ욱ᄒᆞ며

금고쇼ᄅᆡ 하ᄂᆞᆯ의 진동ᄒᆞ니

달달 오랑캐 병이 잠 가온대 ᄭᆡ다라 구을며

헤여져 블의 타 쥭은 거시 반 남으니

니ᄉᆞ졔 부쟝 댱덕흠 셜목비 관을 직희엿더니

풍승이 ᄒᆞᆫ번 붑쳐 앗고 화ᄌᆔᄅᆞᆯ ᄎᆔᄒᆞ고

군ᄉᆞᄅᆞᆯ 나와 동관을 티니

니ᄉᆞ졔 됴괴 셜목비 등으로 슈십 긔ᄅᆞᆯ 거ᄂᆞ려

관을 바리고 봉샹으로 다라ᄂᆞ니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진티니

어든 바 냥초 츼즁이며

금고 긔계의 투고 뫼 ᄀᆞᆺᄐᆡ여 그 슈ᄅᆞᆯ 아지 못ᄒᆞᆯ너라.

모든 쟝ᄉᆡ 하례 왈,

“젹게 ᄑᆡᄒᆞ고 크게 이긔믄

원슈의 신긔ᄒᆞ신 모ᄎᆡᆨ이로쇼이다.”

셔달 왈,

“엇지 홀노 나의 공이리오

다 졔쟝의 힘이라.”

ᄒᆞ고 인ᄒᆞ여 ᄀᆞᆯ오대,

“니ᄉᆞ졔 반ᄃᆞ시 삼진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웃녁 근심이 되리니

참군 호덕졔 풍승 댱승조 뉵즁형 됴량신

다ᄉᆞᆺ 쟝슈로 오만군을 거ᄂᆞ려

동관을 쳐 니ᄉᆞ졔 댱냥필의 군ᄉᆞᄅᆞᆯ 당ᄒᆞ라.”

ᄒᆞ고 셔달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샹우츈으로 더브러 도로 별냥으로 오다.

쳐음의 니경챵이 니ᄉᆞ졔 확곽쳡목ᄋᆞ 곳 오면

하람을 회복ᄒᆞ고 져ᄅᆞᆯ 구ᄒᆞᆯ가 ᄒᆞ더니

셔달이 니ᄉᆞ졔ᄅᆞᆯ 파ᄒᆞ고

확곽쳡목ᄋᆡ 태원의 진쳐 ᄆᆞᄋᆞᆷ의 두려

능히 나아오지 못ᄒᆞ믈 듯고

이ᄂᆞᆯ 밤의 별냥을 바리고 하븍으로 도라오니

무슈ᄒᆞᆫ ᄇᆡᆨ셩이 향을 퓌여 맛거ᄂᆞᆯ 셔달

이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니

ᄃᆞᆰ 개 놀ᄂᆞ지 아니ᄒᆞ더라.

셔달이 표ᄅᆞᆯ 올녀 이긘 일을 알외고

니ᄉᆞ졔 댱냥필이 동관의 진쳐 군ᄉᆞᄅᆞᆯ 혜아리니

쥭고 닐흔 거시 이만이러라.

댱냥필은 경양으로 믈너가고

니ᄉᆞ졔ᄂᆞᆫ 님됴로 믈너가

각각 군ᄉᆞᄅᆞᆯ 모도와 후일을 도모ᄒᆞ더라.

고황뎨 오월 초ᄉᆞ일의 뎐의 오ᄅᆞ시ᄆᆡ

셔달의 표문이 오니 태죄 보시고 크게 깃그샤

니션쟝다려 닐ᄋᆞ샤대,

“짐이 하람의 ᄒᆡᆼᄒᆡᆼᄒᆞ여 븍디ᄅᆞᆯ 슉쳥ᄒᆞ고

쟝ᄉᆞᄅᆞᆯ 격녀ᄒᆞ여 원슈로 더브러

연됴ᄅᆞᆯ ᄎᆔ코져 ᄒᆞ니 경의 ᄯᅳᆺ이 엇더ᄒᆞ뇨?”

션쟝이 엿ᄌᆞ오대,

“폐하의 ᄇᆞᆰ으신 쇼견이 엇지 가티 아니ᄒᆞ리잇가.”

ᄒᆞᆫ대 태죄 즉시 군ᄉᆞᄅᆞᆯ 졍졔ᄒᆞ시더니

이젹의 탕화 니문츙이 민광 졀동을 졍ᄒᆞ고

진우뎡 방국진을 ᄆᆡ야 도라오니

태죄 크게 깃그샤 국진 우졍으로ᄡᅥ 반복 블샹타 ᄒᆞ샤

즉시 버혀 다ᄅᆞ시고

탕화 등 모든 쟝슈ᄅᆞᆯ 샹ᄒᆞ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