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1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無名漏는 三界옛 無明이라

皆以粘湛妄識으로 爲體ᄒᆞ야

다 ᄆᆞᆯ고ᄆᆞᆯ 브튼 거즛 識으로 體 사마

爲三界煩惱之本ᄒᆞᄂᆞ니라

三界煩惱ㅅ 根源이 ᄃᆞ외^ᄂᆞ니라

煩惱ᄂᆞᆫ 卽貪嗔癡等十使ㅣ니

煩惱ᄂᆞᆫ 곧 貪嗔癡 等 十使ㅣ니

使ᄂᆞᆫ 조차 옮ᄂᆞᆫ ᄠᅳ디니

十使ㅣ 生死ㅅ 根本이니

凡夫ㅣ 갓ᄀᆞᆫ 惑으로 자ᇝ간도 理ᄅᆞᆯ 보디 몯ᄒᆞ야 妄量으로 자바 서르 니ᅀᅥ 三有에 나디 몯호미

三有는 三界라

世間ㅅ 그윗 差使ㅣ 罪人 조차 ᄃᆞᆫ니ᄃᆞᆺ ᄒᆞᆯᄊᆡ

일후미 使ㅣ라

ᄒᆞ나ᄒᆞᆫ 身見이니 모ᄆᆞᆯ 자바 내 잇다 호미오

둘흔 邊見이니 내 그처 업슨 거시라 ᄒᆞ며

時常 잇ᄂᆞᆫ 거시라 ᄒᆞ야 두 녁 ᄀᆞᅀᅢ ᄠᅥ러딜씨오

세흔 見取ㅣ니 涅槃 아닌 거긔 着ᄒᆞ야 놉다 ᄒᆞᆯ씨오

네흔 戒取ㅣ니 戒法 아닌 거슬 그르 자ᄇᆞᆯ씨오

다ᄉᆞᄉᆞᆫ 邪見이니 因果 업다 ᄒᆞ야 善種을 그츨씨니

이 다ᄉᆞᄉᆞᆫ 利使ㅣ라

여스슨 貪이니 가지고졋 ᄆᆞ^ᅀᆞ미 슬믜욤 업수미오

닐구븐 嗔이니 怒ᄅᆞᆯ 그치디 아니ᄒᆞᆯ씨오

여들븐 癡니 無明ᄒᆞ야 아디 몯ᄒᆞᆯ씨오

아호ᄇᆞᆫ 慢이니 제 믿고 ᄂᆞᆷ 업시울씨오

열흔 疑心이니

이 다ᄉᆞᄉᆞᆫ 鈍使ㅣ라

爲諸漏之緣ᄒᆞ야

諸漏엣 緣이 ᄃᆞ외야

戕害法身ᄒᆞ며

法身ᄋᆞᆯ ᄒᆞ야ᄇᆞ리며

偪惱正性ᄒᆞᆯᄊᆡ

正性을 다와다 보찰ᄊᆡ

名煩惱賊이라

일후미 煩惱賊이라

言漏盡無惱者ᄂᆞᆫ 以本盡故로 緣無ᄒᆞ니

漏盡無惱ㅣ라 닐오ᄆᆞᆫ 本이 다온 젼ᄎᆞ로 緣이 업스니

是謂殺賊也ㅣ라

이 닐온 도ᄌᆞᆨ 주규미라

己利ᄂᆞᆫ 卽證智斷惑之事ㅣ니

己利ᄂᆞᆫ 곧 智ᄅᆞᆯ 證ᄒᆞ고 惑 그츤 이리니

文句에 謂호ᄃᆡ

文句에 닐오ᄃᆡ

三界因果ᄂᆞᆫ 皆爲他事ㅣ어니와

三界 因果ᄂᆞᆫ 다 ᄂᆞᆷ 爲혼 이리어니와

智斷功德이ᅀᅡ 乃名己利니

智斷 功德이ᅀᅡ 일후미 己利니

逮得己利ᄒᆞ야ᅀᅡ 乃堪爲人天福田일ᄊᆡ

己利ᄅᆞᆯ 得호매 미처ᅀᅡ 어루 人天 福바티 ᄃᆞ외릴ᄊᆡ

故로 號應供이라ᄒᆞ니라

이런ᄃᆞ로 일후미 應供이라 ᄒᆞ니라

律文에 凡於應供애 須忖已德行의 全缺者ᄂᆞᆫ 使忖已利也ㅣ니

律文에 믈읫 應供애 모로매 모ᄆᆡ 德行의 올^며 이저듀믈 혜아료ᄆᆞᆫ 己利ᄅᆞᆯ 혜에 ᄒᆞ니

蓋夫苦身而作거든 端坐而食ᄒᆞ며

모ᄆᆞᆯ 受苦ᄒᆞ야 짓거든 平히 안자셔 머그며

擎跽而拜어든 逆立而受ᄒᆞᄂᆞ니

손 들며 ᄭᅮ러 절커든 도라셔셔 받ᄂᆞ니

苟無已利之德이면 其害ㅣ 非細ᄒᆞ니

眞實로 己利ㅅ 德곳 업스면 그 害ㅣ 젹디 아니ᄒᆞ니

行人은 識之니라

行ᄒᆞᆯ 사ᄅᆞᄆᆞᆫ 아롤띠니라

諸有結者ᄂᆞᆫ 卽惑習之業이니

諸有結은 곧 惑習의 業이니

習은 ᄇᆡᄒᆞ시라

爲二十五有之生因ᄒᆞᄂᆞ니

二十五有의 生忍이 ᄃᆞ외ᄂᆞ니

二十五有ᄂᆞᆫ 四洲와 四趣와 六欲天과 梵王天과 四禪과 四空處와 無想天과 那含天괘라

스므다ᄉᆞᆺ 고대 잇논 因果ㅣ 滅티 아니ᄒᆞᆯᄊᆡ 有ㅣ라

以因盡則果亡ᄒᆞ니

因이 다ᄋᆞᆯᄊᆡ 果ㅣ 업스니

是謂不生也ㅣ라

이 닐온 不生이라

小乘은 有定ᄒᆞ고 無慧ᄒᆞ야

小乘은 定이 잇고 慧 업서

爲偏縛ᄒᆞ야

기우로 얽ᄆᆡ요미 ᄃᆞ외야

未得自在어ᄂᆞᆯ

自在ᄅᆞᆯ 得디 몯거늘

今云心得自在라ᄒᆞ니

이제 닐오ᄃᆡ ᄆᆞᅀᆞ미 自在^ᄅᆞᆯ 得다 ᄒᆞ니

乃是定慧兩足ᄒᆞ야 俱解脫人이니

이ᄂᆞᆫ 定慧 둘히 足ᄒᆞ야 다 解脫ᄒᆞᆫ 사ᄅᆞ미니

以明大阿羅漢影響衆尒라

大阿羅漢 影響衆을 ᄇᆞᆯ기니라

녜 디나건 諸佛 法身菩薩이 圓極을 ᄀᆞ초시고 法王 돕ᄉᆞ오샤미

한 벼리 ᄃᆞᆯ 圍遶ᄐᆞᆺᄒᆞ샤

비록 ᄒᆞ논 일 업스샤도 큰 利益 겨시니

이 일후미 影響衆이라

影은 그리메오 響은 뫼ᅀᅡ리라

其名曰阿若憍陳如와 摩訶迦葉과 優樓頻螺迦葉과 伽耶迦葉과 那提迦葉과

그 일후믄 닐오ᄃᆡ 阿若憍陳如와 摩阿迦葉과 優樓頻螺迦葉과 迦耶迦葉과 那提迦葉과

舍利弗와 大目揵連과 摩訶迦旃延과 阿㝹樓馱와

舍利弗와 大目^揵連과 摩阿迦旃延과 阿㝹樓馱와

劫賓那와 憍梵波提와 離婆多와 畢凌伽婆蹉와 薄拘羅와 摩訶拘絺羅와

怯賓那와 憍梵波提와 離婆多와 畢陵迦婆蹉와 薄拘羅와 摩阿拘絺羅와

難陀와 孫陀羅難陀와 富樓那彌多羅尼子와 須菩提와 阿難과 羅睺羅와

難陁와 孫陁羅難陁와 富樓那彌多羅尼子와 須普提와 阿難과 羅睺羅와

如是衆所知識엣 大阿羅漢等이러니

이ᄀᆞ티 모다 아논 大阿羅漢ᄃᆞᆯ히러니

此ᄂᆞᆫ 擧萬二千人의 領袖上德ᄒᆞ니

이ᄂᆞᆫ 萬二千人의 領袖上德을 드러 니ᄅᆞ니

領은 옷기지오 袖ᄂᆞᆫ ᄉᆞᄆᆡᆺ 그티라

卽十大弟子之列也ㅣ라

곧 十大弟子ᄋᆡ 列이라

列ᄋᆞᆫ ᄒᆞᆫᄃᆡ 벌씨라

佛이 有十大弟子ᄒᆞ샤 爲法王法臣ᄒᆞ시니

부톄 十大弟子ᄅᆞᆯ 두샤 法王 法臣ᄋᆞᆯ 사ᄆᆞ시니

各備衆德호ᄃᆡ 權示專門은 輔弼大化故ㅣ니

各各 한 德이 ᄀᆞ조ᄃᆡ 權으로 ᄒᆞ옷 門 뵈요ᄆᆞᆫ 큰 敎化ᄅᆞᆯ 돕ᄉᆞᆸᄂᆞᆫ 젼ᄎᆞ니

大迦葉은 頭陀第一이오

大迦葉은 頭陁 第^一이오

頭陁ᄂᆞᆫ ᄠᅥ러ᄇᆞ리닷 마리니 煩惱ᄅᆞᆯ ᄠᅥ러ᄇᆞ릴씨라

身子ᄂᆞᆫ 智慧第一이오

身子ᄂᆞᆫ 智慧 第一이오

目連神通과 旃延論議와 阿㝹天眼과 富那說法과 善吉解空과

目連 神通과 旃延 論議와 阿㝹 天眼과 富那 說法과 善吉 解空과

解空ᄋᆞᆫ 空ᄋᆞᆯ 알씨라

阿難多聞과 波離持律와 羅云密行괘 各居第一호미

阿難 多聞과 波離 持律와 羅云 密行괘 各各 第一에 이쇼미

如孔門十哲之列ᄒᆞ니

孔門十哲의 列이 ᄀᆞᆮᄒᆞ니

孔子ㅅ 弟子 ᄆᆞᆯᄀᆞ니 열히러니라

是其常數ㅣ언마ᄅᆞᆫ

이 샤ᇰ녯 數ㅣ언마ᄅᆞᆫ

今從憍陳ᄒᆞ야 至羅云히 有二十人者ᄂᆞᆫ

이제 憍陳브터 羅云에 니르리 스믈 사ᄅᆞ미 이쇼ᄆᆞᆫ

旁兼衆德ᄒᆞ야 圓彰法化也ᄒᆞ니

한 德을 너비 兼ᄒᆞ야 法化ᄅᆞᆯ 두려이 나토니

亦各有第一之德ᄒᆞ니

ᄯᅩ 各各 第一 德이 잇ᄂᆞ니

增一阿含애 云ᄒᆞ샤ᄃᆡ 憍陳은 初悟解ᄒᆞ고

增一阿含애 니ᄅᆞ샤ᄃᆡ 憍陳은 처ᅀᅥᆷ 알오

優樓ᄂᆞᆫ 供養衆ᄒᆞ고

優樓ᄂᆞᆫ 衆을 供養ᄒᆞ고

伽耶ᄂᆞᆫ 伏諸結ᄒᆞ고

伽耶ᄂᆞᆫ 여^러 結을 降伏ᄒᆡ오

那提ᄂᆞᆫ 善敎化ᄒᆞ고

那提ᄂᆞᆫ 이대 敎化ᄒᆞ고

劫賓은 知星宿ᄒᆞ고

劫賓은 星宿를 알오

憍梵은 受天供ᄒᆞ고

憍梵은 하ᄂᆞᆳ 供養ᄋᆞᆯ 받고

離婆ᄂᆞᆫ 不倒亂ᄒᆞ고

離婆ᄂᆞᆫ 갓ᄀᆞ리 어즈럽디 아니ᄒᆞ고

畢凌은 能苦坐ᄒᆞ고

畢凌은 잘 受苦ᄅᆞ이 아ᇇ고

薄拘ᄂᆞᆫ 壽不夭ᄒᆞ고

薄拘ᄂᆞᆫ 목수미 뎌르디 아니ᄒᆞ고

俱絺ᄂᆞᆫ 善答難ᄒᆞ고

俱絺ᄂᆞᆫ 이대 難ᄋᆞᆯ 對答ᄒᆞ고

難은 힐훌씨라

孫陀ᄂᆞᆫ 容挺持이라ᄒᆞ시니

孫陁는 야ᇰᄌᆡ ᄒᆞ오ᅀᅡ 特別타 ᄒᆞ시니

各第一也ㅣ라

各各 第一이라

衆所知識者ᄂᆞᆫ 其德이 顯著故ㅣ라

모다 아로ᄆᆞᆫ 그 德이 나ᄐᆞᆫ 젼ᄎᆡ라

諸名緣義ᄂᆞᆫ 非經要旨ㄹᄊᆡ

여러 일후믜 브튼 ᄠᅳ든 經ㅅ 조ᅀᆞᄅᆞ왼 ᄠᅳ디 아닐ᄊᆡ

不必繁講이니라

구틔여 만히 講論홀 띠 아니라

二有學衆

復有學無學二千人과

ᄯᅩ 學無學 二千人과

摩訶波闍波提比丘尼ㅣ 與眷屬六千人과 俱ᄒᆞ며

摩訶婆闍波提 比丘尼ㅣ 眷屬 六千人과 ᄒᆞᆫᄃᆡ 와시며

羅睺羅의 母 耶輸陀羅比丘尼ㅣ 亦與眷屬과 俱ᄒᆞ며

羅睺羅의 어마님 耶輸陁羅 比丘尼ㅣ ᄯᅩ 眷屬과 ᄒᆞᆫᄃᆡ 와시며

此ᄂᆞᆫ 小聲聞衆이니

이ᄂᆞᆫ 小聲聞衆이니

尙在學地ᄒᆞ야 學於無學者也ㅣ라

ᄉᆞᆫᄌᆡ ᄇᆡ호ᄂᆞᆫ ᄯᅡ해 이셔 ᄇᆡ홈 업슨 게 ᄇᆡ호ᄂᆞᆫ 사ᄅᆞ미라

摩訶波闍ᄂᆞᆫ 此云大愛道ㅣ니

摩訶波闍ᄂᆞᆫ 예셔 닐오매 ᄀᆞ자ᇰ 道理ᄅᆞᆯ ᄃᆞᆺ다 호미니

爲尼衆首ㅣ니

乘衆엣 머리 ᄃᆞ외니

與耶輸와 皆示跡同塵ᄒᆞᆫ 影響衆也ㅣ라

耶輸와 다 자최 뵈야 듣글와 ᄀᆞᆮᄒᆞᆫ 影響衆이라

次菩薩衆

菩薩摩訶薩八萬人이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不退轉ᄒᆞ샤

菩薩摩訶薩 八萬人이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믈리그우디 아니ᄒᆞ샤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ᄂᆞᆫ 예셔 닐오매 無想正遍知니

道ㅣ 더 크니 업스샤미 無上이오

그 道ㅣ 眞正ᄒᆞ샤 모ᄅᆞ샬 法 업스샤미 正遍知이라

阿ᄂᆞᆫ 無ㅣ오

耨多羅ᄂᆞᆫ 上이오

三藐은 正이오

三은 遍이며 等이오

菩提ᄂᆞᆫ 覺이라

皆得陀羅尼와 樂說辯才ᄒᆞ샤

다 陁羅尼와 樂說辯才ᄅᆞᆯ 得ᄒᆞ야

樂說은 즐겨 니ᄅᆞᆯ씨오

辯은 마ᄀᆞᆫ ᄃᆡ 업시 分明히 ᄀᆞᆯᄒᆞ야 니ᄅᆞᆯ씨니

辯이 네 가지니 義와 法과 辭와 樂說왜라

義ᄂᆞᆫ 諸法 ᄠᅳ들 ᄉᆞᄆᆞᆺ 나톨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