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7호-제73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47호~73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짐의 목마른 것 ᄀᆞᆺ치 ^ 다ᄉᆞ림을 구ᄒᆞᄂᆞᆫ ᄇᆞ람을 맛치라 ᄒᆞ옵셧더라

륙월 오일

○죠셔ᄒᆞ샤 고군산 류종신 죄인 리ᄌᆡ호와 젼셕리와 김대옹을 병 특방ᄒᆞ시다

○죠셔ᄒᆞ샤 죵이품 김ᄌᆡ풍과 리셕훈을 다 면증계 ᄒᆞ시고

궁ᄂᆡ부 참셔관 심후ᄐᆡᆨ은 아 법 오 공ᄉᆞ관 참셔관을 임ᄒᆞ고

졍삼품 리용교ᄂᆞᆫ 아 법 오 공ᄉᆞ관 차셔관을 임ᄒᆞ고

궁ᄂᆡ부 참리관 김도일은 아 법 오 공ᄉᆞ 슈원을 명ᄒᆞ시고

방송현과 젼쥬ᄉᆞ 리운경은 영 덕 의 공ᄉᆞ관 셔긔ᄉᆡᆼ을 임ᄒᆞ고

셩쥬복과 젼셔긔ᄉᆡᆼ 김병옥은 아 법 오 공ᄉᆞ관 셔긔ᄉᆡᆼ을 임ᄒᆞ고

홍은원은 아 법 오 공ᄉᆞ관 셔긔ᄉᆡᆼ을 임ᄒᆞ고

윤홍식은 아 법 오 공ᄉᆞ 슈원을 명ᄒᆞ고

졍삼품 동ᄅᆡ 부윤 김각현은 학부 학무국장을 임ᄒᆞ고

즁츄원 의관 리명샹은 동ᄅᆡ 감리 겸임 동ᄅᆡ 부윤을 임ᄒᆞ다

○외국 어학교 교관 고희셩과 봉샹ᄉᆞ 주ᄉᆞ 리ᄐᆡ졍과

뎐션ᄉᆞ 주ᄉᆞ 김승희와 쟝릉 참봉 민즁호는 다 의원면본관ᄒᆞ고

김봉희는 봉상ᄉᆞ 주ᄉᆞ을 임ᄒᆞ고

김덕ᄒᆡᆼ은 뎐션ᄉᆞ 주ᄉᆞ를 임ᄒᆞ고

셔병주는 쟝릉 참봉을 임ᄒᆞ다

잡보

○일젼에 본보에 긔ᄌᆡᄒᆞᆫ 바 원유샹씨가 진민쇼쟝이 되어

ᄉᆞ궁에 든 ᄇᆡᆨ셩들과 병신을 구휼ᄒᆞ련단 말은 지금 자셰히 드르니

원씨ᄂᆞᆫ 지금 군부대신 민영긔씨의 ᄆᆡ부요 젼 텰산 군슈인ᄃᆡ

싀골 여러 부민의 의죠를 거두어 돈 십여만 량을 모화가지고

진민쇼 셜시ᄒᆞᄂᆞᆫ ᄌᆞ본을 만들녀 ᄒᆞᄂᆞᆫ 터인ᄃᆡ

위션 일 쥬션ᄒᆞ기에 그 돈이 거의 다 들어가고

원씨ᄂᆞᆫ 죨디에 슈가 나셔 의복을 찬란히 입고 다닌다더라

일젼에 원씨가 진민쇼 장졍ᄎᆡᆨ을 가지고 탁지부 대신ᄭᅴ 쳥ᄒᆞ기를

진민쇼 쳐쇼를 만들 터이니 활인쇼를 허락ᄒᆞ야 달나 ᄒᆞ거ᄂᆞᆯ

대신 어 그 장졍을 열남ᄒᆞᆯᄉᆡ

쳣 시면에ᄂᆞᆫ 대황뎨 페하ᄭᅴ오셔 무명잡셰를 져져히 혁파ᄒᆞ신 셩덕을 칭송ᄒᆞ엿고

죵말에ᄂᆞᆫ 진민쇼를 십삼 부에ᄭᆞ지 셜시ᄒᆞ야

곡식 ᄒᆞᆫ 말 ᄆᆡ매에 셰 ᄒᆞᆫ 푼과 누룩 ᄒᆞᆫ 동 ᄆᆡ매에 오푼 식 거두게 ᄒᆞ엿ᄂᆞᆫ지라

대신 말ᄉᆞᆷ이 쳣ᄌᆡ 장졍 됴목이 틀니ᄂᆞᆫ 거시

우희ᄂᆞᆫ 잡셰 혁파ᄒᆞ신 셩덕을 칭송ᄒᆞ고

아ᄅᆡᄂᆞᆫ 셰를 밧게 마련ᄒᆞ엿스니 위션 아니 될 일이오

ᄯᅩᄒᆞᆫ 활인셔ᄂᆞᆫ 비록 탁지부에 ᄆᆡ엿스나 인민 위ᄉᆡᆼ은 ᄂᆡ부 쇼관이니

ᄂᆡ부 죠회가 잇셔야 허락ᄒᆞᆯ 터이오

만일 진민쇼를 셜시ᄒᆞ고 궁민을 먹이면

게을니 직업 업ᄂᆞᆫ 자들은 다 모힐 터이니

그 슈다ᄒᆞᆫ 인명을 무삼 ᄌᆡ력으로 다 먹이며

ᄯᅩᄒᆞᆫ 이런 국즁에 즁대ᄒᆞᆫ ᄉᆞ건을 창셜ᄒᆞ면

각부에 주무 대신과 국장이 ᄌᆞᄌᆡᄒᆞ니

맛당히 ᄂᆡ부 대신ᄭᅴ 쳥구ᄒᆞ야 졍부 의회를 지ᄂᆞᆫ 후에 품쳐ᄒᆞᆯ 일이오

겸ᄒᆞ야 곡식과 누룩 셰칙은 농샹공부나 탁지부에셔 ᄒᆞᆯ 터인ᄃᆡ

그ᄃᆡ가 무ᄉᆞᆷ 직임으로 이ᄀᆞᆺ흔 ᄉᆞ건에 칙령을 밧드러 ᄒᆡᆼᄒᆞ려 ᄒᆞ나뇨

나ᄂᆞᆫ 그일이 온당ᄒᆞᆫ 줄 모로갯노라 ᄒᆞᆫ즉

원씨가 무류ᄒᆞ야 물너 갓^다ᄂᆞᆫᄃᆡ

진민소 도샤장은 군부대신 민영긔씨라 ᄒᆞ더라

○온양□ 온 친구가 말ᄒᆞ되 본 군슈 김병식씨가 도임ᄒᆞ던 날노

간리의 소ᄆᆡ 안으로 드러 가셔 ᄌᆞ긔 졍신을 찻지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산송과 ᄎᆡ송에 협잡이 무슈ᄒᆞ며

심지어 환미 십오 셕을 뒤로 방ᄆᆡᄒᆞ야

놉흔 갑슬 밧으ᄆᆡ 시샹의 곡가가 고등ᄒᆞ야 민졍이 오오ᄒᆞ고

슈셔긔 강헌풍의 돈 엽 이ᄇᆡᆨ 양과 향장 졍셕호의 돈 칠ᄇᆡᆨ오십 량을 ᄲᆡ아스며

간난ᄒᆞᆫ ᄇᆡᆨ셩을 구졔ᄒᆞᆫ다고 빙자ᄒᆞ야

남상 사ᄂᆞᆫ 박씨의 베 ᄇᆡᆨ 석을 륵탈ᄒᆞ며

온쳔 탕직이 리씨를 무죄히 ᄐᆡ거ᄒᆞ고

가만히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으르고 ᄃᆞᆯᄂᆡ여 돈을 쓰도록 ᄒᆞ거ᄂᆞᆯ

그 탕직이의 말이 나ᄂᆞᆫ 터럭만ᄒᆞᆫ 죄도 업스니

무ᄉᆞᆷ ᄭᆞᄃᆞᆰ에 ᄒᆞᆫ 푼 돈인들 허비ᄒᆞ리오 ᄒᆞᆫ즉

본 군슈ᄂᆞᆫ 견모만 ᄒᆞᆫ지라 대컨 치민ᄒᆞᄂᆞᆫ 관리가 되어

이런 ᄒᆡᆼ위는 참아 못 ᄒᆞᆯ 일이더라

○근일에 즁츄원 의관을 뎡ᄒᆞᆯ 터인ᄃᆡ

봉샹ᄉᆞ 쥬ᄉᆞ ᄌᆡᄂᆡᆫ 사ᄅᆞᆷ으로만 식인 다고 말이 만흔지라

본ᄅᆡ 봉샹샤 쥬ᄉᆞ는 문관 급졔ᄒᆞᆫ 사ᄅᆞᆷ만 ᄒᆞᄂᆞᆫ 벼ᄉᆞᆯ이라고 ᄒᆞ더라

○젼 룡쳔 군슈 안환씨가 경무텽 춍무국장을 신임ᄒᆞ엿ᄂᆞᆫᄃᆡ

안씨가 이왕 춍무국장을 두 번을 지낫스되 지공무ᄉᆞᄒᆞ야

직임을 ᄆᆡ우 잘 다ᄉᆞ렷다고 칭송이 ᄃᆡ단ᄒᆞ더라

○장단 군슈 김영준씨는 본ᄅᆡ 별입시로 다니다가

군슈를 임ᄒᆞᆫ 후에 도임ᄒᆞ고 즉시 올나 와셔

근일에 경무ᄉᆞ를 도득 ᄒᆞᆫ다ᄂᆞᆫᄃᆡ

김씨가 경무ᄉᆞ를 ᄒᆞ게 되면 경무 직임은 엇지 ᄒᆞᆯ넌지 모로거니와

젼에 대흥 사ᄅᆞᆷ ᄒᆞ나흘 챰봉 식여 주마고

돈 칠팔쳔 량을 밧앗다가 도로 ᄂᆡ여주고 면관된 슈령을

다시 식여주마고 돈 몃 쳔 량을 건몰ᄒᆞ고

ᄎᆞ일피일 ᄒᆞ던 거슨 ᄂᆞᆷ이 다 아ᄂᆞᆫ ᄇᆡ라고 ᄒᆞ더라

젼보

○영국 하의원에셔 고스친씨가 말ᄒᆞ기를

ᄇᆡ를 더 짓차ᄂᆞᆫ ᄉᆞ건으로 이왕 졍부에셔 회의를 ᄒᆞ엿스나

칠월 십오일에 회의ᄒᆞᆫ 거슬 셜명ᄒᆞ겟다고 ᄒᆞ엿더라

광고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남ᄃᆡ문안 이문샤(以文社)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셔ᄎᆡᆨ이ᄂᆞ 명함을 박히시리ᄂᆞᆫ 쥬ᄌᆞ 모양은 이 ᄀᆞᆺᄉᆞ오니 다 오시오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대한광무이년 륙월 이십구일 (슈요일)

뎨 일권 ᄆᆡ일신문 칠십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론셜

우리가 강산에 유람을 다니드ᄅᆡ도

엇던 ᄃᆡ는 가보면 산쳔이 쳥결ᄒᆞ고 여임이 즬비ᄒᆞᆫᄃᆡ

동구에 드러가면 도로가 평탄ᄒᆞ고

동리를 둘너보ᄆᆡ 사ᄅᆞᆷ의 거쳐가 ᄭᆡᄭᅳᆺᄒᆞ고 의관이 션명ᄒᆞ면

첫ᄌᆡ 그 촌이 부요ᄒᆞᆫ 쥴도 알겟고

촌민의 근실ᄒᆞᆫ 것도 짐작ᄒᆞ려니와

ᄌᆞ연 거긔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ᄒᆞᆫ 층 더 놉히 뵈여

ᄃᆡ졉ᄒᆞᆯ ᄉᆡᆼ각이 져졀노 나고

엇던 곳슨 가보면 동리 드러가ᄂᆞᆫ 길브터 더러워

괴악ᄒᆞᆫ ᄂᆡ음ᄉᆡ나 도쳐에 쵹비ᄒᆞ고

집집이 문업헤 대소변이나 밧아 노코

집이라고 드러가 보면 발 드려 노흘 자리가 변변치 안코

사ᄅᆞᆷ이라고 압헤 오ᄂᆞᆫ 거시 츄ᄒᆞ고 ᄂᆡ음ᄉᆡ나 날 디경이면

그 촌민을 ᄃᆡᄒᆞ기는 새로에 졉ᄒᆞ야 말 ᄒᆞ기를 쉴혀ᄒᆞᆯ지니

이는 인졍의 ᄌᆞ연ᄒᆞᆫ ᄇᆡ라

그런 고로 외국 사ᄅᆞᆷ들은 세계 각국에 널니 유람을 다닐 적에

어늬 나라을 가던지 그 나라 ᄂᆡ졍의 션불션과 ᄇᆡᆨ셩의 ᄀᆡ명 여부를 알자면

도로와 도셩과 궁실과 의관을 보아 말ᄒᆞᄂᆞᆫ 법이라

그런즉 그 사ᄅᆞᆷ들이 널니 도라 다니다가 대한에 드러와 보고셔는

졍부를 엇더타 ᄒᆞ며 ᄇᆡᆨ셩을 엇지 ᄃᆡ졉ᄒᆞ리오

셔양 친구들이 대한에 처음으로 와셔 인쳔항에 하륙ᄒᆞ여

대한 사ᄅᆞᆷ ᄉᆞᄂᆞᆫ 동리를 지나자면 괴악ᄒᆞᆫ ᄂᆡ음ᄉᆡ가 나ᄂᆞᆫ ᄯᆡ문에

슈건을 ᄂᆡ여 코를 막ᄂᆞᆫ 거시 뎨일 몬저 ᄒᆞᄂᆞᆫ 일이라고들 ᄒᆞ니

우리가 외국 사ᄅᆞᆷ이 되여 가지고 볼 디경이면

이 됴흔 산쳔을 이 모양으로 ᄆᆞᆫ드러 노코

이 즁에셔 사ᄂᆞᆫ 사ᄅᆞᆷ들을 ᄃᆡ졉을 ᄒᆞ겟소 아니 ᄒᆞ겟소

이것만 보아도 우리가 우리 손으로 타국 사ᄅᆞᆷ의게 슈모 밧게 만드러 노코 안졋스니

엇지 ᄂᆞᆷ을 칭원ᄒᆞᆯ 수 일스리오

ᄯᅩᄒᆞᆫ 외국인의 말은 말고 우리 경계로만 말ᄒᆞᆯ지라도

첫ᄌᆡ 악취를 마시며 더러운ᄃᆡ 거쳐ᄒᆞᆷ이 위ᄉᆡᆼ에 크게 해롭고

둘ᄌᆡ 도로를 닥지 못ᄒᆞ고 누츄ᄒᆞᆫ 물건을 ᄉᆞ면에 헤쳐 노흐ᄆᆡ ᄅᆡ왕에 편리치 못ᄒᆞ고

솃ᄌᆡ 그런 부정ᄒᆞᆫ 즁에셔 사ᄂᆞᆫ 거시 사ᄅᆞᆷ의 모양이 틀니ᄂᆞᆫ지라

몃 층 루각과 됴흔 의복 음식은 죨지에 ᄂᆞᆷ과 ᄀᆞᆺ치 ᄒᆞᆯ 수 업스나

셩의잇고 부즈런만 ᄒᆞ면 거쳐를 졍결ᄒᆞ게 ᄆᆞᆫ들기는 어려울 거시 업슬 터이오

정결케 ᄆᆞᆫ드ᄂᆞᆫ 거시 ᄂᆞᆷ을 위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곳 내 몸과 내 집안 식구와 내 동리 사ᄅᆞᆷ과 내 나라흘 리롭게 ᄒᆞᄂᆞᆫ 거시니

우리 신문 보시ᄂᆞᆫ 이들은 부ᄃᆡ 쳑념ᄒᆞ야 ᄎᆞᄎᆞ 곳쳐 진보ᄒᆞᆯ 도리를 힘써 봅세다

대ᄀᆡ ^ 정부에셔 ᄇᆡᆨ셩의게 셰를 거두어 가지고

2첫ᄌᆡ ᄒᆞᆯ 일이 길 닥고 다리 노하 주ᄂᆞᆫ 거신즉

우리나라 정부에셔 실상 그 목뎍을 잇지 안을 것 ᄀᆞᆺ흐면

싀골 농민을 위ᄒᆞ야 치도ᄒᆞ여 주ᄂᆞᆫ 거시 맛당ᄒᆞ거ᄂᆞᆯ

도로혀 셔울 쟝안에만 국ᄌᆡ를 드려 치도ᄒᆞᆷ은

셔울 ᄇᆡᆨ셩이 국은을 편벽되이 입음이라

여긔 사ᄅᆞᆷ은 나라에 셰 ᄒᆞᆫ 푼 ᄂᆡ지 안코

싀골셔 농ᄉᆞᄒᆞ여 밧친 돈으로 슌포를 세워 보호 밧고

길을 이만치 나마 닥가 놋코 다니니

실정을 ᄉᆡᆼ각 ᄒᆞ면 적이 짐작이 잇슬 거시어날

좁은 골목 ᄒᆞ나도 ᄇᆡᆨ셩이 닥것단 말은 듯지 못ᄒᆞ엿고

도로혀 대로방에셔 어룬 아희 업시

얼골을 들고 ᄅᆡ왕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마주 보며 대소변을 보니

이는 나라에셔 이ᄀᆞᆺ치 궁핍ᄒᆞᆫ 국ᄌᆡ로 닥거 노흔 길을 즁히 넉이지 아니ᄒᆞ니

도리에도 틀닐 ᄲᅮᆫ더러 대톄 이것슨 셰샹에 뎨일 쳔ᄒᆞ고 더러운 야만의 풍쇽이라

우리나라에 이런 악습이 잇슴은 과연 젼국의 붓그러운 일이라

ᄌᆞ금 이후로 이말 드르시ᄂᆞᆫ 이들은

어ᄃᆡ셔던지 이런 야만의 풍쇽을 ᄒᆡᆼᄒᆞᄂᆞᆫ ᄌᆡ 잇거던

아모됴록 금지ᄒᆞ며 어린 아희들이라도 아됴 못ᄒᆞ도록 ᄀᆞᄅᆞ쳐

이 ᄒᆡᆼ습이 졀금되게 ᄒᆞ며

좁은 골목 안에 사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나라에 셰 밧치ᄂᆞᆫ ᄃᆡ신으로

혹 몃 푼식 츌염도 거두며 사ᄅᆞᆷ도 ᄂᆡ여 골목을 닥고

ᄀᆡ쳔을 치고 다리를 노흐며 혹 밤에 불도 달아 노흘 것 ᄀᆞᆺ흐면

돈이 만히 들것도 아니오 대단히 힘들 것도 업슬 터인ᄃᆡ

그 유죠ᄒᆞᆷ은 위션슈도가 됴흐ᄆᆡ 집이 쉬 상치 안코

ᄂᆡᆷᄉᆡ가 아니 나ᄆᆡ 병이 업셔질 터이오

밤즁에 나가드ᄅᆡ도 편리ᄒᆞᆷ이 한량 업슬 터이오

사ᄅᆞᆷ의 디톄가 ᄒᆞᆫ 층 놉하 보힐 거시니

이런 리로을 일이 어ᄃᆡ 잇스리오

부ᄃᆡ 힘을 써 ᄎᆞᄎᆞ 진보ᄒᆞ여 젼국을 일신케 ᄆᆞᆫ들어 노코

이후 외국 사ᄅᆞᆷ이 유람ᄒᆞ러 오면 대한이 듯든 말과 대단이 달나셔

ᄆᆡ우 ᄀᆡ명ᄒᆞᆫ ᄇᆡᆨ셩이라고 칭송ᄒᆞ야 ᄃᆡ졉을 달니 ᄒᆞ도록 ᄆᆞᆫ드러 봅셰다

관보 륙월 이십팔일

○의졍부 참졍 신 윤용션이 삼가 알외되

ᄂᆡ부대신 박졍양의 죠회를 졉ᄒᆞ온즉

찰리ᄉᆞ 겸 졔쥬목ᄉᆞ 박용원의 보고 ᄂᆡ에

본군 란민의 괴슈 박셩칠이 요란을 지을 ᄯᅢ에

창의(倡義)ᄒᆞᆫ 사ᄅᆞᆷ들을 상을 주어 포장ᄒᆞ여 지리ᄒᆞ온 바

젼 현감 홍ᄌᆡ진과 젼 현감 홍ᄌᆡ심 형뎨의 의를 이르켜

문을 닷치고 ᄇᆡᆨ셩을 불너 발ᄒᆞ야

친거과 젼 현감 송두옥과 그 ᄋᆞᄃᆞᆯ 셕진과 츌신 송윤옥과 부ᄌᆞ 형뎨가

문을 닷고 의를 이르킴과

츌신 김남윤의 ᄇᆡᆨ셩을 거나리고 졉젼ᄒᆞ야 인신을 도로 차져 옴이

극히 가샹ᄒᆞ온지라 맛당이 샹을 쥴 터이오나

은젼(恩典)에 관계ᄒᆞᆫ 바이옵기 감히 쳔편치 못ᄒᆞ옵고

업ᄃᆡ여 샹ᄌᆡᄒᆞ심을 기ᄃᆞ리옵나니다

젼 쥬ᄉᆞ 김희두가 목ᄉᆞ를 마자 드림과

젼 쳠ᄉᆞ 양졔하와 젼 쥬ᄉᆞ 김ᄌᆡ용이 셩을 직힘과

젼 랑쳥 오슌영과 젼 오위장 고ᄌᆡ용과 젼 ᄉᆞ과 강시형의

혹 셩도 직히^고 혹 발ᄒᆞ야 친거슨

다 목ᄉᆞ로 ᄒᆞ여곰 넉넉히 샹을 주게 ᄒᆞ고

젼 판관 김응희와 젼 쥬ᄉᆞ 김응빈은 다만 몬져 챵의ᄒᆞ엿스나

실샹이 드러나지 아니 ᄒᆞ엿고

군교 죠셩오는 챵과 춍이 사괴여 더ᄒᆞᄂᆞᆫᄃᆡ 방가 적괴를 죽엿다 ᄒᆞ나

대ᄀᆡ ᄊᆞ호ᄂᆞᆫ 즁에 엇지 셩오가 죽인 쥴을 ᄌᆞ셰히 알니오

강벽곡의 잡아 드림은 곳 황병욱의 집 아희니

병욱이가 샹을 쳥ᄒᆞᆷ은 실샹과 어긤이오

최영슌과 리용호ᄂᆞᆫ 다 유ᄇᆡ 죄인이니

비록 몬져 챵의ᄒᆞ엿스나 맛당히 급히 은샹을 의론치 못ᄒᆞᆯ지라

유ᄇᆡ 죄인이 샹을 쳥ᄒᆞᆷ은 ᄉᆞ톄에 관계 ᄒᆞᆷ이니

가히 그져 두지 못ᄒᆞᆯ지니

찰리ᄉᆞ 박영원은 아즉 견ᄎᆡᆨ ᄒᆞᆯ 일노 알외ᄆᆡ 의쥬ᄒᆞ라 ᄒᆞ옵시고

홍ᄌᆡ진 송두옥 김남윤은 가자 ᄒᆞ옵셧더라

○겸임 장례원경 홍슌형과 즁츄원 일등의관 한규셜과

민형식과 윤챵셥은 다 샹쇼ᄒᆞ야 갈니고

즁츄원 일등의관 정일영의 ᄌᆞ인ᄒᆞᆫ 상쇼

비지ᄂᆡ에 임의 지낫스니 엇지 반다시 ᄌᆞ인 ᄒᆞ리오

샤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옵시고

군부 협판 쥬셕면과 강원도 관찰ᄉᆞ 권응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