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28호-제147호
다시 들은즉 홍륙이 방금 잡히여 온다 ᄒᆞ니
긍만고에 업ᄂᆞᆫ 죄샹을 짓고 엇지 누망ᄒᆞᆯ 리가 잇스리오
도망ᄒᆞ엿다ᄂᆞᆫ 말을 듯고 분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비ᄒᆞᆯ ᄃᆡ 업다가
잡히엿다ᄂᆞᆫ 말을 들으ᄆᆡ 쾌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아즉 듯ᄂᆞᄃᆡ로 등긔ᄒᆞ노라
◎피병쥰 씨가 어느 ᄌᆡ샹의 안구을 빌어다
올봄 공고에 광ᄎᆡ 잇게 쓰고
ᄯᅩ ᄌᆞ긔 ᄆᆞᄋᆞᆷᄃᆡ로 ᄌᆞ긔 친구 샹직현 씨의게 빌니엇다가
피모가 그 안구를 차자 환본쥬ᄒᆞ랴고 샹모의게 말ᄒᆞᆫ즉
샹모의 말이 내가 그 안쟝임쟈와 샹친ᄒᆞ니
내야 그 안쟝을 팔아먹던지 차지ᄒᆞ던지
그ᄃᆡᄂᆞᆫ 다시 말을 말라 ᄒᆞ더라니
샹씨의 ᄆᆞᄋᆞᆷ에 안쟝 임쟈를 만홀이 보아
ᄇᆡᆨ지 건물ᄒᆞ랴고 그런 무거ᄒᆞᆫ 말을 ᄒᆞ거니와
남의 물건을 빌어 쓰고
ᄌᆞ긔 욕심ᄃᆡ로 팔아 쓰던지 탈ᄎᆔᄒᆞ던지 ᄒᆞᄂᆞᆫ 죄샹은
륙문에 도적 다ᄉᆞ리ᄂᆞᆫ 죄와 동등이라더라
◎군부에 ᄋᆡᆨ외로 차츌ᄒᆞᆫ 쟝관들이 교련ᄒᆞᄂᆞᆫ 마당에 나셔면 일시에 벙어리가 되고
하ᄉᆞ들이 위관셔리를 보니 그 쟝관의 ᄆᆞᄋᆞᆷ에 오작 괴란ᄒᆞ리오
그러ᄒᆞ고도 병뎡들의게 호령ᄒᆞᆯ ᄯᅢ에ᄂᆞᆫ 쟝관인 톄ᄒᆞᄂᆞᆫ 모양이
샹뎐이 죵에게 ᄒᆞᄂᆞᆫ 이보다 심ᄒᆞ니
이ᄂᆞᆫ 병뎡이 군인인지 군인이 소즁ᄒᆞᆫ지
격식을 도모지 모로□ 위관이라
구령 ᄒᆞᆫ 마ᄃᆡ도 못ᄒᆞᄂᆞᆫ 쟝관들이 국고 돈만 업ᄉᆡ고 진즉 ᄉᆞ직들도 아니ᄒᆞᄂᆞᆫ지
만일 위급ᄒᆞᆫ 시졀을 당ᄒᆞ면 병뎡 보호ᄒᆞ기ᄂᆞᆫ 고ᄉᆞᄒᆞ고
나라홀 ᄑᆡ망ᄒᆞᆯ 디경에 이르게 ᄒᆞ리니
그런 쟝관들은 일후에 젼군을 함몰ᄒᆞ야
만고에 죄인이 되지 말도록 계ᄎᆡᆨ을 ᄒᆞ면 됴켓다고
어는 유지각ᄒᆞᆫ 친구가 편지를 ᄒᆞ엿더라
◎ᄀᆡ셩부 사ᄂᆞᆫ 숑언경이가 지나간 병신년분에
본동 최쇼ᄉᆞ의 산 일록을 매득ᄒᆞ야
ᄌᆞ긔 부친 신후지디로 쟉광ᄒᆞ고 셕물ᄭᆞ지 쥰비ᄒᆞ엿더니
풍덕군 사ᄂᆞᆫ 쟝ᄉᆞ광 등이 ᄌᆞ칭 ᄌᆞ긔 산록이라 ᄒᆞ고
죡당 칠십여 명을 모집ᄒᆞ야 위력으로 파광ᄒᆞᆫ 디경이 된지라
최쇼ᄉᆞ의 말이 쟝가의 불칙ᄒᆞᆫ ᄒᆡᆼ위를 엇지 ᄌᆡᆼ형만 ᄒᆞ리오 ᄒᆞ고
다시 ᄒᆞᆫ 곳을 허락ᄒᆞ야 ᄯᅩ 쟉광과 셕물ᄭᆞ지 ᄒᆞ엿거늘
쟝모의 본심이 최과부만 죽으면
ᄌᆞ긔 산을 만들 욕심으로 여젼이 쟉희ᄒᆞᄂᆞᆫ지라
숑모가 누ᄎᆞ 법ᄉᆞ에 호쇼ᄒᆞ야 졀엄ᄒᆞᆫ 지령을 도부ᄒᆞ야도
죵시 쟝모의 ᄒᆡᆼ악이 여일타 ᄒᆞ니
다 죡ᄒᆞ고 □□ᄒᆞᆫ 쟈의게는 관쟝의 공결도 쓸ᄃᆡ업나 보더라
◎북쟝동 돌문지방이라 ᄒᆞᄂᆞᆫ 졉 마로 밋헤 셕함 ᄒᆞ나히 잇ᄂᆞᆫᄃᆡ
그 셕함을 건드리면 집안에 탈이 잇기로
그 집 사ᄅᆞᆷ이 ᄆᆡ우 죠심ᄒᆞᆫ다 ᄒᆞ니 심히 괴샹ᄒᆞᆫ 일이로다
본ᄅᆡ 돌이라 ᄒᆞᄂᆞᆫ 것이 사ᄅᆞᆷ의게 쓰이랴고 ᄉᆡᆼ긴 것이어늘
도로혜 돌의게 ᄆᆡ인 사ᄅᆞᆷ이 되엿스니
언졔나 ᄭᅮᆷ을 ᄭᆡ여 그런 요괴ᄒᆞᆫ ᄃᆡ 쇽지 아니ᄒᆞᆯ랴ᄂᆞᆫ지
죰 ᄉᆡᆼ각들 ᄒᆞ여 보시오
◎일젼 본보예 등긔ᄒᆞᆫ 바
평양 광산을 영국공ᄉᆞ로 더부러 약죠ᄒᆞᆫ
뎨오관에 릉원묘궁과 대셩 대진건쳐라도
임의로 ᄎᆡ광ᄒᆞ라 ᄒᆞ엿스나 우리는 밋지 아니ᄒᆞ노라
대뎌 국즁에 ᄉᆡᆼᄌᆡᄒᆞᄂᆞᆫ 삼대졍이 광산과 철로와 졔죠이라
이 셰 가지를 다 창셜치 못ᄒᆞ엿스나
광산ᄀᆞᆺ치 리익ᄒᆞᆫ ᄌᆡ졍을 엇지 남의게 ᄉᆞ양ᄒᆞᆯ 리가 잇스며
셜ᄉᆞ 영국에 허락ᄒᆞ얏드ᄅᆡ도
범민의 분묘 오십보 샹거로 젹졍ᄒᆞᆫ 것을
엇지 릉원부 근쳐에야 ᄎᆡ광ᄒᆞᆯ 리가 잇스리오
우리는 그 약죠를 대단히 밋지 아니ᄒᆞ노라
外國通信
◉덕국이 비록 교쥬만을 졈거ᄒᆞ엿스나
그 리익을 독젼치 못ᄒᆞᆯ지라
영국사ᄅᆞᆷ의 향항약죠를 의방ᄒᆞ야
교쥬만으로 ᄒᆞ여곰 쟝ᄎᆞᆺ ᄌᆞ유항을 만든다더라
◉법국 륙군대신 겹입이라고 씨가 임의 ᄉᆞ직ᄒᆞ고
잡림달 씨가 그 궐을 뎐ᄃᆡᄒᆞ엿다더라
광고
한셩의슉
○한셩의슉을 동관 젼 좌슌쳥에 셜립ᄒᆞ얏ᄂᆞᆫᄃᆡ
본슉은 졍치론과 경졔 대지ᄂᆞᆫ 국한문으로 번역ᄒᆞ야
국어과와 일어과 두 과를 뎡ᄒᆞ야 가ᄅᆞ치고
학도ᄂᆞᆫ 나히 십오 셰 이샹으로 삼십 셰가지 모집ᄒᆞᆯ 터이니
ᄯᅳᆺ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은 와셔 입학들 ᄒᆞ시오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에 엽 셩 량아홉 돈
일 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 갑 병ᄒᆞ야
ᄆᆡ 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독립협회 회원들은 거쥬 뎨 몟 통 몃 호ᄭᆞ지 자셰히 긔록ᄒᆞ야
지금부터 삼쥬일 안으로 ᄉᆞ무소로 보ᄂᆡ고
협회에 가ᄂᆞᆫ 날은 명함에도 그ᄃᆡ로 써 가지고 가시오
그러치 아니ᄒᆞ면 즁벌이 잇겟소
광고
大日本西京村井兄弟商會 紙卷烟 희로
◎경셩진고ᄀᆡ 촌뎡형뎨샹회라 ᄒᆞᄂᆞᆫ 뎜에셔 파ᄂᆞᆫ
희로라 ᄒᆞᄂᆞᆫ 지권연은 동양에 유명ᄒᆞᆫ 담ᄇᆡ라
그 품이 만이라 지권연보다 더 낫고 갑도 ᄆᆡ오 렴ᄒᆞ야
十箇八一箱에 엽젼 貳戔
五十入 一函함에 엽젼 捌兩인ᄃᆡ
이왕에 파든 희로가 안이오 새로 ᄆᆞᆫ든 졀품담ᄇᆡ라
이젼 희로보다 십 ᄇᆡ나 나흐며
갑 속에 랍지로 싸셔 오래 두든지 쟝마를 지내여도
곰팡 나지 안이ᄒᆞ고 맛이 변ᄒᆞ지 안이ᄒᆞ오니
ᄉᆞ방 진신 졔군ᄌᆞ들은 그리 아시고
진고ᄀᆡ 찬화의원 건너편 소셔화샹뎜으로 차자오시오
그 외에도 다른 지권연이 만이 잇ᄉᆞ오니
만이 사시ᄂᆞᆫ 이의게ᄂᆞᆫ 갑을 감ᄒᆞ야 드리겟ᄉᆞᆷᄂᆡ다
京城泥峴小西和支店
광무 이년 십월 ᄉᆞ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삼십ᄉᆞ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향일에 엇더ᄒᆞᆫ 친구가 평양으로 좃차
텰산과 의쥬ᄭᆞ지 가셔 유람ᄒᆞ고
셔울노 도라와 구경ᄒᆞᆫ 바를 말ᄒᆞᄂᆞᆫᄃᆡ
심히 ᄒᆞᆫ심ᄒᆞᆯ 일이 만흔고로
슈작ᄒᆞᆫ 말을 대강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그 말에 ᄀᆞᆯᄋᆞᄃᆡ 십수년 젼에 셔관 물졍을 보건ᄃᆡ
션쳔 동림과 텰산 셔림과 의쥬 ᄇᆡᆨ마산셩에ᄂᆞᆫ 초목이 무셩ᄒᆞ더니
지금은 그곳ᄭᆞ지 큰 나무 ᄒᆞᆫ 쥬가 업고
평양 이하 오ᄇᆡᆨ여 리 산쳔이 일졔히 동탁ᄒᆞ야
ᄇᆡᆨ셩들이 나무 ᄲᅮᆯ희와 풀 입사귀을 글어 가더라 ᄒᆞ고
ᄯᅩᄒᆞᆫ 오ᄇᆡᆨ여 리에 ᄋᆞ희 ᄀᆞᄅᆞ치ᄂᆞᆫ 학교 ᄒᆞ나를 보지 못ᄒᆞ엿시며
되와 말의 대쇼와 져울의 경즁과 자의 쟝단이 고을마다 다른고로
이 고을 ᄇᆡᆨ셩이 물건을 가지고 뎌 고을에 가셔 매ᄆᆡᄒᆞ고쟈 ᄒᆞ면
맛치 영국사ᄅᆞᆷ이 덕국에 감과 일본사ᄅᆞᆷ이 대한에 옴과 ᄀᆞᆺ치
서로 합당치 못ᄒᆞ야 리해와 회계ᄒᆞᆯ ᄯᅢ에 시비가 붕등ᄒᆞ고
ᄯᅩᄒᆞᆫ ᄇᆡᆨ셩들이 젹동젼과 ᄇᆡᆨ동젼과 적은 은젼은 쓰지 안코
다만 일 원ᄶᆞ리 은화만 통용ᄒᆞᄂᆞᆫ대 가계가 대단ᄒᆞ야
은화 일 원에 엽젼을 혹 ᄉᆞ 량 륙칠 젼도 주고
혹 오 량 일 젼식도 주더라 ᄒᆞ니
우리ᄂᆞᆫ 이러ᄒᆞᆫ 소문을 듯고 실노 한심ᄒᆞᆫ지라
대뎌 텬하에 유람ᄒᆞᄂᆞᆫ 쟈ㅣ 그 나라에 드러갈 ᄯᅢ에
첫ᄌᆡᄂᆞᆫ 그나라 삼림의 무셩ᄒᆞᆷ을 보아 빈약ᄒᆞ고 부강ᄒᆞᆷ을 판단ᄒᆞᄂᆞ니
그런고로 외국 사ᄅᆞᆷ이 대한에 유람ᄒᆞᆯ 제
쵸목의 희소ᄒᆞᆷ을 보고 불샹ᄒᆞᆫ 나라이라 지목ᄒᆞ며
둘ᄌᆡᄂᆞᆫ 학교의 흥왕ᄒᆞᆷ을 보아 ᄇᆡᆨ셩의 ᄀᆡ명ᄒᆞ고 혼암ᄒᆞᆷ을 판단ᄒᆞᄂᆞ니
외국 사ᄅᆞᆷ이 대한에 학교가 적으물 보고 어두온 나라이라 지목ᄒᆞ며
셋ᄌᆡᄂᆞᆫ 죄슈의 형률을 보아 문명국과 야만국을 분변ᄒᆞᄂᆞ니
외국 사ᄅᆞᆷ이 대한에 법률이 실시치 못ᄒᆞᆷ을 보고 ᄒᆞᆼ샹 비쇼ᄒᆞᄂᆞᆫ지라
살림을 ᄇᆡ양ᄒᆞᆷ은 사ᄅᆞᆷ의게 위ᄉᆡᆼ이 될 ᄲᅮᆫ 아니라 민ᄉᆡᆼ의 리익이 적지 안이커ᄂᆞᆯ
ᄇᆡᆨ셩의 관쟝이 되야 나무 심으기와 학교 셜립ᄒᆞ기와
법률 실시ᄒᆞ기를 힘쓰지 아니ᄒᆞ고 무ᄉᆞᆷ ᄉᆞ업을 ᄒᆞᄂᆞᆫ지
나라의 월급만 먹고 낫잠만 ᄌᆞᄂᆞᆫ지
형쟝을 가지고 ᄇᆡᆨ셩의 ᄌᆡ물만 토ᄉᆡᆨᄒᆞᄂᆞᆫ지
이쳔만 동포를 위ᄒᆞ여 실노 통곡ᄒᆞᆯ 일이라
나라를 부강케 ᄒᆞ라면 몬저 규모를 ᄀᆞᆺ치 ᄒᆞ고
규모가 ᄀᆞᆺ흔 후에 ᄇᆡᆨ셩이 편ᄒᆞᆯ ᄲᅮᆫ 안이라
합심 되기가 쉽고 힘이 ᄯᅩᄒᆞᆫ 가직ᄒᆞᆯ지라
이졔 쳑도와 량형^이 고을마다 다른즉
이거슨 삼쳔리 대한국으로 ᄒᆞ여곰 삼ᄇᆡᆨ륙십여 국에 ᄂᆞᆫ홈과 ᄀᆞᆺᄒᆞ니
엇지 나라가 약ᄒᆞ지 아니ᄒᆞ리오
ᄯᅩᄒᆞᆫ 화폐라 ᄒᆞᄂᆞᆫ 거슨 사ᄅᆞᆷ의 혈ᄆᆡᆨ과 ᄀᆞᆺᄒᆞ야
ᄒᆞᆼ샹 관통ᄒᆞᆫ 후예 그 사ᄅᆞᆷ의 긔운이 온젼ᄒᆞᆯ 거시여ᄂᆞᆯ
엇더ᄒᆞᆫ 관장은 셰랍 밧을 ᄯᆡ에 일원은을 밧지 안키도 ᄒᆞ며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곰 가계가 ᄉᆡᆼ기게 ᄒᆞ야
ᄉᆡᆼ업샹에 대단이 분나케 ᄒᆞ니
졍부에셔ᄂᆞᆫ 쟝졍에 어두온 유명ᄒᆞᆫ 사ᄅᆞᆷ만 ᄐᆡᆨᄒᆞ야 외임을 보내ᄂᆞᆫ지
쳥렴ᄒᆞ고 졍직ᄒᆞᆫ 사ᄅᆞᆷ도 동헌에 놉히 안져 호령을 발ᄒᆞᆯ ᄯᆡ에
심쟝이 변ᄒᆞᄂᆞᆫ지 ᄎᆞᆷ 알 수 업ᄂᆞᆫ 리치라
이졔 적은 집 살님을 볼지라도
일덩ᄒᆞᆫ 규모가 잇슨 후에 집안을 가직히 ᄒᆞ겟거ᄂᆞᆯ
허믈며 나라에 신하가 되야
우흐로 대황뎨 폐하를 도으며 아래로 ᄇᆡᆨ셩을 다ᄉᆞ리ᄂᆞᆫ 쟈ㅣ
일뎡ᄒᆞᆫ 법률을 쓰지 아니ᄒᆞ고 엇지 나라를 부강ᄒᆞ기를 ᄇᆞ라리오
졍부대신들은 힘을 다ᄒᆞ고 ᄆᆞᄋᆞᆷ을 다ᄒᆞ야 법률을 실시케 ᄒᆞ시오
관보
십월 이일 호외
○죵이픔 리도ᄌᆡ 졍이픔 민영긔ᄂᆞᆫ 특히 면증계ᄒᆞ고
○리도ᄌᆡ로 롱샹공부대신을 임ᄒᆞ고
○민영긔로 탁지부대신을 임ᄒᆞ다
삼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경효뎐 삼쥬뎨시에 문음무 삼픔 이샹 증경실즉인은
비록 현즉이 업스나 곡반에 입참ᄒᆞ라 ᄒᆞ오시다
○쟝례 리셕호는 경효뎐 츄셕뎨 단ᄌᆞ즁 착오ᄒᆞᆫ 바이 잇셔
하슌에 치근ᄒᆞ옴이 ᄉᆞ톄에 극히 소홀ᄒᆞ기로 견ᄎᆡᆨ을 사ᄒᆞ고
○비셔랑 리죠영은 금일 친압 입시ᄒᆞᆯ 시에
진즉 ᄃᆡ령치 안이ᄒᆞᆷ이 ᄉᆞ톄에 극히 미안ᄒᆞ기로 츄고ᄒᆞ고
○진 하일ᄌᆞ는 음력 팔월 이십삼일노 ᄐᆡᆨ입ᄒᆞ다
□…□ 젼ᄃᆡ즁임을 엇지 믄득 ᄒᆡ임ᄒᆞ리오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쟝을 다ᄉᆞ려 ᄉᆞ쇽히 등졍ᄒᆞ라 ᄒᆞ오시고
○젼졍언 리ᄌᆡ영 언ᄉᆞ소
비지ᄂᆡ에 비록 공분에 발ᄒᆞᆷ이나 베픔이 만이 샹량ᄒᆞᆷ이 적다 ᄒᆞ오시고
○젼참봉 리죵ᄅᆡ 등 언ᄉᆞ소 비지ᄂᆡ에
됴병식의 찬ᄇᆡ 이 죠톄에 관계ᄒᆞᆫ 바요 샹회의 연고 아니어ᄂᆞᆯ
이제 ᄉᆞ연히 샹소률베프니 극히 ᄒᆡ연ᄒᆞᆫ지라
회규는 맛당히 ᄒᆡ부로 ᄒᆞ여곰 죠쳐ᄒᆞ리니
이등은 물너가 샹업을 편안이 ᄒᆞ라 ᄒᆞ오시다
잡보
◎법부 쥬ᄉᆞ 신ᄐᆡ홍 씨가 바소ᄌᆞ를 쓰ᄂᆞᆫᄃᆡ
ᄒᆞᆫ 일ᄶᆞ를 것지 안이 ᄒᆞ고 써ᄂᆞᆫ 고로
ᄃᆡ신이 쳥원셔를 ᄒᆞ라 ᄒᆞᆫᄃᆡ 신주ᄉᆞ의 말이
소인이 무식ᄒᆞ야 쳥원을 쓰지 못ᄒᆞ니
소인에 샹젼의게 엿주워 쳥웝셔를써달나 ᄒᆞ여다 밧치리다 ᄒᆞ더니
수일이 되도룩 쳥원도 안이 ᄒᆞ고 신쥬ᄉᆞ의 종젹도 업다 ᄒᆞ니
이ᄂᆞᆫ ᄌᆞ괴ᄒᆞᆫ ᄆᆞᄋᆞᆷ 에다시 ᄉᆞ진을 못ᄒᆞ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