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48호-제16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48호-제16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그 거어지들이 한셩부 대문 암희 모혀 살녀 달나고 대셩 통곡 ᄒᆞᄂᆞᆫ 쟈도 잇고

언제ᄂᆞᆫ 우리를 먹여 살닌다고 ᄒᆞ다가 지금은 가라고 ᄒᆞ오니

엇진 곡졀인지 알 슈 업다고 ᄒᆞ더라

○이ᄃᆞᆯ 이십오일에 학부 대신 리도ᄌᆡ씨가

셩균관에 가셔 션ᄇᆡ들 ᄌᆡ죠를 시험 ᄒᆞ얏다더라

◎태쳔군 사ᄂᆞᆫ ᄇᆡᆨ봉익의 형슈 셔소ᄉᆞ가

영변 봉산면 고셩리에 사ᄂᆞᆫᄃᆡ

셔소ᄉᆞ가 츄슈를 ᄒᆞ랴^고 새벽에 들에 나아가니

그 동리 사ᄂᆞᆫ 오쥰화 오형봉이가

셔소ᄉᆞ 다려 말ᄒᆞ기를 져희 팟슬 도적 ᄒᆞ야 갓다고 모함을 ᄒᆞ고

셔소ᄉᆞ의 가진 낫슬 륵탈ᄒᆞ야가며 공갈을 무슈히 ᄒᆞ다가 강물에 밀어너ᄆᆡ

셔소ᄉᆞ가 약질 녀ᄌᆞ로 두 사나희 강력을 엇지 당 ᄒᆞ리오

인ᄒᆞ야 강물에 ᄲᅡ져 어복에 쟝ᄉᆞᄒᆞᆫ 고로

두 오가를 그 고을에 엄슈 ᄒᆞ엿다더라

◎한셩부 ᄌᆡ판소에셔 이ᄃᆞᆯ 이십이일에 법부에 보고 ᄒᆞ기를

근일에 신문샤 일노 숑ᄉᆞ가 만히 드러오니

민ᄉᆞ로 슈리 ᄒᆞᆯ넌지 형ᄉᆞ로 슈리 ᄒᆞᆯ넌지

일뎡ᄒᆞᆫ 법률과 규칙이 아즉 우리 나라에 업스니

지령ᄒᆞ야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광고

◉ᄉᆡ문안 오궁터 웃 동산나무골에

흥화학교를 셜립 ᄒᆞ얏ᄂᆞᆫᄃᆡ

이ᄂᆞᆫ 셔양에 유학ᄒᆞ든 림병구씨와

시국에 녈심잇ᄂᆞᆫ 한우 김신영 양씨가

츌의 츌ᄌᆡᄒᆞ야 사립ᄒᆞᆫ 학교라

가르치기ᄂᆞᆫ 영어 신슐 디지 력ᄉᆞ와

쟉문과 토론과 톄죠등이오

입학시험은 음력 구월 십일부터요

학교 열기ᄂᆞᆫ 동월 십오일이요

츄후라도 원학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스면 허입ᄒᆞᄀᆡᆺ고

ᄯᅩ 쥬야학을 ᄇᆡ셜 ᄒᆞ얏ᄉᆞ오니

그리들 아시고 와셔 입학들 ᄒᆞ시되

국한문을 젼혀 모로거나 보증이 업스면

허락지 안이 ᄒᆞ오니 그리들 아시오

사립흥화학교 교쟝 민영환

교사 림병구

졍교 남슌희

◎음력 구월 십칠일은 즉

계텬 긔원졀이온ᄃᆡ

황국협회에셔 이날에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텸회원은 의죠금을 다쇼를 물구ᄒᆞ시고

음력 구월 십오일 ᄂᆡ로 ᄉᆞ무소로 보내시되

회원이 안이시라도 이 경츅에 참녜코셔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의죠금을 ᄉᆞ무소로 보내시면 쳥쳡을 보내오리다

○ᄆᆡ일신문샤를 본월 초십일의

북쵼 이왕 즁학ᄒᆞ엿던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안동 셔편 북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텸군ᄌᆞ들은

북쵼 즁학되엿던 집을 차자오시오

○황셩신문은 국ᄂᆡ에 쳐음으로 국한문을 셧거ᄂᆡ 난 신문인ᄃᆡ

학문샹과 ᄀᆡ명샹에 ᄆᆡ오 유익ᄒᆞ고

인민 ᄀᆡ도ᄒᆞ난 ᄃᆡ 대단이 긴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들 사셔 보시오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 여셧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광무 이년 십월 이십구일 토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오십오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녯말에 이르기를 다사리ᄂᆞᆫ 나라ᄂᆞᆫ 뷘 것 갓고

어지러온 나라ᄂᆞᆫ 잇ᄂᆞᆫ 것 갓다 ᄒᆞ니

다사리ᄂᆞᆫ 나라ᄂᆞᆫ 엇지ᄒᆞ야 뷘 것 갓ᄒᆞ뇨

졍부 ᄇᆡᆨ집ᄉᆞ가 다 법과 쟝졍ᄃᆡ로

각기 맛흔 직임을 직희여 ᄒᆡᆼᄒᆞ여 가ᄂᆞᆫ 고로

만ᄉᆞ가 다 슌리로 도라가셔

죠금도 어긔여짐이 업고

ᄇᆡᆨ셩도 사롱공샹간에 각기 안업ᄒᆞ야

졔 분슈만 직희여가고 ᄌᆡᆼ힐ᄒᆞᄂᆞᆫ 폐단이 업셔

그 나라 안에 화ᄒᆞᆫ 바ᄅᆞᆷ과 샹셔의 긔운만 어리엿고

아모 폐단과 분운ᄒᆞᆯ 일이 업슨즉 보기에 뷘 것 갓고

어지러온 나라예ᄂᆞᆫ 엇지ᄒᆞ야 잇ᄂᆞᆫ 것 갓ᄒᆞ뇨

법령이 셔셔 ᄇᆞᆰ지 못 ᄒᆞ고 관원이 졔 직ᄎᆡᆨ을 당치 못 ᄒᆞ며

ᄇᆡᆨ셩이 졔 분슈를 직희지 못 ᄒᆞ야

날과 밤으로 샹하가 셔로 사ᄉᆞ 욕심으로만 닷토고 싸호나니

그러ᄒᆞ고 보면 그 나라 안이 분분 양양ᄒᆞ야

편안이 ᄉᆔ일 날이 업셔 보기에 항샹 일 잇ᄂᆞᆫ 나라이라

그러ᄒᆞ나 지금 셰계 형셰가 만국이 통ᄒᆡᆼᄒᆞ야

강약이 셔로 다름ᄋᆡ 범 갓치 탁ᄒᆞ고

일희 갓치 보와 낫과 밤으로 틈을 기ᄃᆡ리니

이 경계에 쳐 ᄒᆞ야 엇지 일이 업슬슈가 잇스리오 ᄒᆞ야

사ᄅᆞᆷ마다 다 잇쳐로 말ᄒᆞ거니와 우리ᄂᆞᆫ 홀노 ᄀᆞᆯᄋᆞᄃᆡ

그려치 □□ □□□ 그□ᄒᆞᆯ □□ □□

졔 직업과 분슈만 직희여 망녕되이 움ᄌᆞᆨ이지 말고

하ᄂᆞᆯ에 가득ᄒᆞᆫ 풍우에 마ᄋᆞᆷ을 죠곰도 면ᄀᆡ치 안이ᄒᆞ면

ᄉᆞ방에 비록 모질고 강ᄒᆞᆫ 리웃이

츔을 흘니고 눈을 ᄲᅳᆫ들 어늬 틈을 어드리오

그러ᄒᆞ나 우리나라 목하 형셰를 보건ᄃᆡ 뷘 듯ᄒᆞ야

다시리ᄂᆞᆫ 나라라고ᄂᆞᆫ 헐 슈가 업ᄂᆞᆫ지라

그러ᄒᆞᆫ즉 엇지 위ᄐᆡᄒᆞ고 겁나지 안이ᄒᆞ리오

졍부든지 ᄇᆡᆨ셩이든지 사ᄅᆞᆷ마다 이 형편과 이 경우를 도져히 ᄭᆡ닷고 보면

여간 죠고마ᄒᆞᆫ 일노 관민간에 셔로 규각이 나지 안이ᄒᆞᆯ지라

국톄의 범ᄇᆡᆨ 시죠ᄂᆞᆫ 오히려 ᄯᅱ일이어니와

지금 몬져 나라를 유지ᄒᆞ고 강토를 보젼ᄒᆞᆯ 계ᄎᆡᆨ은

관민간 일심되기로 뎨일 방침을 삼노라

관보 이십칠일 호외

●의졍 윤용션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경의 등연 ᄒᆞᆷ으로브터 계옥(啓沃)ᄒᆞᆷ이 만ᄒᆞ야

오쟉 짐의 의비(倚畀)ᄒᆞᆯᄯᅡ이 잇슬 ᄲᅮᆫ 안이라

죠져표의(朝著表儀)의 도라갈 바인즉

경(昆) 맛당히 텬하의 즁ᄋᆞᆷ으로 써

스ᄉᆞ로 맛타 대하^(大廈)의 쟝ᄎᆞᆺ 무너짐을 괴이며

광란(狂瀾)이 임의 걱구러짐을 들너

짐으로 ᄒᆞ여곰 수공앙셩(手拱仰成)케 ᄒᆞᆫ 연후에

경의 ᄯᅳᆺᄒᆞᆫ 일을 가히 셩ᄎᆔ ᄒᆞ엿다 ᄒᆞᆯ 것이

어ᄂᆞᆯ 도라보건ᄃᆡ 안진 자리가 다습지 못ᄒᆞ야

몬져 ᄉᆞ양ᄒᆞ기를 일삼으니

엇지 짐의 경의게 긔망ᄒᆞᆯ 바리요

바라건ᄃᆡ 경은 다시 일노 써 들니지 말고

곳 일어나 시무ᄒᆞ라 ᄒᆞ오시고

◎탁지부 대신 죠병직 ᄉᆞ직소

비지에 임의 미신(美愼)이 복샹치 못ᄒᆞᆷ을 통실ᄒᆞ엿거늘

엇지 ᄯᅩ 번거히 쳥ᄒᆞᄂᆞ뇨

뎌옥 됴리ᄒᆞ야 ᄲᆞᆯ니 깃븜이 잇기를 바라ᄂᆞᆫ 바로라 ᄒᆞ오시고

◎ᄂᆡ부대신 리근명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경은 ᄉᆞ양ᄒᆞᆷ이 임의 여러 번 ᄒᆞᆫ지라

호을노 ᄂᆡ부 ᄉᆞ무가 져쳬ᄒᆞᆷ을 ᄉᆡᆼ각지 안이ᄒᆞ고

가히 가지 못ᄒᆞᆯ ᄯᅢ에 가기를 말ᄒᆞ니

이ᄯᅢ에 번거히 슈응ᄒᆞᆷ을 이름이 그 가ᄒᆞᆫ 줄을 아지 못 ᄒᆞ겟스니

다시 번거치 말고 곳 이러나 시무ᄒᆞ라 ᄒᆞ오시다

잡보

○곤당골 근쳐에 아편연을 먹ᄂᆞᆫ 폐단이 대단ᄒᆞ야 금ᄒᆞᆯ 수가 업ᄂᆞᆫ 즁

ᄒᆡ□ᄂᆡ 슌검들이나 각히 직ᄎᆡᆨᄃᆡ로 엄금ᄒᆞ여야 ᄒᆞᆯ 터인ᄃᆡ

슌검들도 말 ᄒᆞ기를 우리가 도져히 금 ᄒᆞ면

곳 춍슌을 ᄒᆞᄂᆞ냐 남의게 미움만 밧ᄂᆞᆫ다 ᄒᆞ고

도로혀 엄호ᄒᆞᄂᆞᆫ 슌검이 만ᄒᆞᆫᄃᆡ

ᄒᆡ셔 슌검 허일씨가 독히 직무에 쥬의ᄒᆞ야

아편을 졀금ᄒᆞᆫ다 ᄒᆞ니

슌검들이 다 허일씨와 갓흘 디경이면

위ᄉᆡᆼᄒᆞᄂᆞᆫ 도리가 ᄆᆡ우 리익 ᄒᆞ리라고 말들 ᄒᆞ더라

○이ᄃᆞᆯ 이십오일 밤에 호젹소ᄅᆡ가 나기로

우희셔 두ᄉᆞᆷ 소랜가 알아 보아라 ᄒᆞ시와

궁ᄂᆡ셔 슌검이 탐지ᄒᆞᆫ즉

새문 밧 고마쳥골 션ᄇᆡᆨ용의 어미 쵸샹 발인에 호젹 부ᄂᆞᆫ 소ᄅᆡ라 ᄒᆞ니

쵸샹집에셔 호젹은 어이ᄒᆞ야 부ᄂᆞᆫ지

참 이러ᄒᆞᆫ 일은 알 슈 업더라

○나쥬군 지쥭 욱곡 샹곡 밧면 사ᄂᆞᆫ

리용ᄇᆡᆨ 리광거 리응원 나태삼 나광진

나슌명 민즁겸 리태명 최태안이가

궁ᄂᆡ부에 ᄆᆡ인 뎐답을 편ᄌᆡᄒᆞᆯ 계괴를 내여

경향이 츌몰 ᄒᆞ고 비리 건숑 ᄒᆞ며 남뇌 도쵹ᄒᆞ기로

궁ᄂᆡ부에셔 법부로 죠회 ᄒᆞ야 죠률중판 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의졍 윤용션씨가 ᄉᆞ직 샹소를 ᄒᆞ고

ᄌᆞ긔 집에 나와 말 ᄒᆞ기를

대관이 되야 ᄇᆡᆨ셩의게 그러ᄒᆞᆫ 욕을 당ᄒᆞ고

엇지 셰샹에 거두를 ᄒᆞ리오

들은즉 독립협회에셔 죵로에 ᄀᆡ회ᄒᆞ고

대관이하 판임관을 다 쳥ᄒᆞᆫ다 ᄒᆞ나

나은 임의 ᄉᆞ직을 ᄒᆞ얏스니 쳥ᄒᆞᆯ 리도 업거너와

셜ᄉᆞ 쳥ᄒᆞ드ᄅᆡ도 무삼 화가 잇슬 줄 알아 민회에 참례ᄒᆞ리오

그날은 ᄂᆡ가 궐ᄂᆡ로 가겟더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륙일에 독립협회 춍ᄃᆡ위원 윤하영 등이 고등 ᄌᆡ판소에 소지 ᄒᆞ기를

리최영 김셕졔 경헌슈 김익로 등 독립협회를 구무ᄒᆞ야

역적이라고 샹소ᄒᆞ엿스니 구무ᄒᆞᆫ 죄을 다시려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칠일에 황국협회에셔

롱샹공부 대문 밧게 ᄀᆡ회ᄒᆞ엿ᄂᆞᆫᄃᆡ

상표를 허가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ᄂᆡ부대신 리근명씨가 여셧 번 샹소를 ᄒᆞ야 긔어히 도쳬ᄒᆞ려 ᄒᆞᄂᆞᆫᄃᆡ

엇더ᄒᆞᆫ 친구가 리대신을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공이 대신이 외후로 무삼 잘못ᄒᆞᆫ 일이 일호도 업거니와

벼ᄉᆞᆯ을 셔임 ᄒᆞᄂᆞᆫᄃᆡ 도모지 ᄉᆞ졍을 쓰지 안이ᄒᆞ엿스니

민원도 업슬 ᄲᅮᆫ 안이라 죠곰 간우ᄒᆞᆫ ᄯᆡ를 당ᄒᆞ야 다 ᄉᆞ직을 ᄒᆞ면

황샹ᄭᅴ셔ᄂᆞᆫ 호을로 ᄒᆡᆼ졍을 ᄒᆞ시랴

너무 샹의를 거역ᄒᆞᄂᆞᆫ 것이 신하의 도리에 대단히 틀니다고 말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 칠일에 대황뎨 폐하ᄭᅴ셔

돈 이ᄇᆡᆨ 원을 독립협회에 ᄂᆞ리시고

계텬 긔원졀에 칭경ᄒᆞ라 ᄒᆞ옵셧ᄂᆞᆫᄃᆡ

이ᄃᆞᆯ 이십 팔일에 죵노 만민 공동회에셔

관민간 여러 만명이 황샹 폐하ᄭᅴ 만셰를 불으고

황태ᄌᆞ 뎐한ᄭᅴ 쳔셰를 불으고

젼국과 젼국 관민과 독립협회를 위ᄒᆞ야 각각 쳔셰를 불너다더라

○이ᄃᆞᆯ 이십팔일에 경무ᄉᆞ 신태휘씨가 경무쳥에 ᄉᆞ진ᄒᆞ야

각셔 경무관을 불너 도져히 신칙ᄒᆞ기를

근일에 현ᄒᆡᆼ범이라고 미쳔ᄒᆞᆫ 샤ᄅᆞᆷ만 잡히단 말만 들어스니

만일 이ᄃᆡ로 경찰을 ᄒᆞᆯ 디경이면 법강을 셰우지 못 ᄒᆞᆯ지라

이번은 무론 반샹 ᄒᆞ고 현ᄒᆡᆼ범이거든 일일이 잡고

녀인들이 노름을 ᄒᆞᆫ단 말이 잇스니

무론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의 본실이든지 쳡이든

분명ᄒᆞᆫ 쟝물만 잇거든 져져히 잡고

담ᄇᆡᄃᆡ도 차차 금ᄒᆞ려니와

우션 슌검들이 교번소 안에

나제면 들어누워 긴 담ᄇᆡᄃᆡ를 못 먹게 ᄒᆞ고

각근히 인민의 ᄌᆡ산과 범어ᄉᆞ를 보호ᄒᆞ야

도적의 환을 업게 ᄒᆞ고

슌검이 ᄌᆞ긔 사ᄂᆞᆫ 동리예 시무를 ᄒᆞᆫ즉

비록 범죄ᄒᆞᆫ 사ᄅᆞᆷ이 잇드라도 샤졍이 업지 안이ᄒᆞᆯ 터이니

각기 져 사ᄂᆞᆫ 동리를 밧고아 시무ᄒᆞ게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