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48호-제167호
우리나라 망ᄒᆞ겟소 말 ᄒᆞᆫ 마듸에 그 아희도 울고
사방에 듯던 이들도 다 통곡도 ᄒᆞ며 눈물도 흘이엿소
○어린 아희가 무슨 지각이 잇셔 나라를 걱졍ᄒᆞ겟소만ᄂᆞᆫ
오ᄇᆡᆨ년ᄅᆡ 우로지ᄐᆡᆨ이 골슈예 깁헛ᄂᆞᆫ지라
츙ᄋᆡ지심이 언어 ᄉᆞᄉᆡᆨ에 낫하나기로
어린 아희도 가뎡지훈에 마ᄋᆞᆷ이 ᄇᆞᆰ아져셔
만인춍즁 ᄌᆞ연ᄒᆞᆫ 눈물이오
◎아희도 그러ᄒᆞ거든 년긔 방쟝ᄒᆞ고 지각이 투쳘ᄒᆞᆫ 이야 엇지 안이 울겟소
경무쳥 얍혜 모힌 사ᄅᆞᆷ 수쳔만 명이 다 울엇ᄂᆞᆫᄃᆡ
긔시에 감격ᄒᆞ게 말ᄒᆞ던 이ᄂᆞᆫ 김광태씨요
○말마다 쳥심이오 일마다 의리면 웨 갓두엇소
참 우리 대황뎨 폐하의 본심이 안이신 줄은 뎍확히 알지오
잡으시랴면 죵로에 모히엿슬 ᄯᆡ에 잡아셔졔여
허셧 가지 죠건을 다 ᄌᆡ가ᄭᆞ지 물와죠시고
ᄯᅩ 그것도 미흡ᄒᆞ다고
다셧 가지를 죠칙으로 더ᄒᆞ야 주신 후에 잡으실 리가 잇소
○그러ᄒᆞ면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옹폐춍명을 ᄒᆞ엿소
그만ᄒᆞ면 짐쟉ᄒᆞ지 물어 무엇ᄒᆞ오
◎법ᄉᆞ에 갓친 사ᄅᆞᆷ을 ᄇᆡᆨ방ᄒᆞ시던지 감죄를 ᄒᆞ시던지
대황뎨 폐하의 쳐분이시어늘
공동회에셔 웨 허이지 안이ᄒᆞ오
당쵸예 그 사ᄅᆞᆷ들이 ᄌᆞ긔 일신샹만 위ᄒᆞ야 말ᄒᆞ다 갓치인 것이 안이라
나라를 걱졍ᄒᆞ야 이쳔만 인민의 ᄃᆡ표로 나셔셔 말ᄒᆞ다가 ᄉᆞ디에 ᄲᅡ졋스니
엇지 그 갓친 사ᄅᆞᆷ의 죄ᄲᅮᆫ이오 우리도 다 당ᄒᆞᆫ죄오
그러ᄒᆞ기 ᄌᆞ헌ᄎᆔ슈 ᄒᆞ랴고 경무쳥 압혜 모히엿고
ᄯᅩ 고등ᄌᆡ판소 압흘로 왓소
○그러ᄒᆞᆯ 일이 안이오 일월ᄀᆞᆺ흐신 대황뎨 폐하ᄭᅴ셔
나라 걱졍ᄒᆞ던 ᄇᆡᆨ셩을 오ᄅᆡ 갓두실 리도 업거니와
ᄯᅩ ᄒᆞᆫ 가지 ᄒᆡ혹ᄒᆞᆯ 일이 츙군와국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죄를 주시면
옹폐춍명ᄒᆞ야 졀영도나 월미도를 남을 주쟈고 의론도 ᄒᆞ며
도쟝도 두어쥰 사ᄅᆞᆷ은 무슨 형벌을 당ᄒᆞ겟소
○우리 대황뎨 폐하의 하ᄂᆞᆯ ᄀᆞᆺ터신 도량으로
ᄯᆡ를 버혀 남을 주쟈ᄂᆞᆫ 사ᄅᆞᆷ도 용셔ᄒᆞ샤 춍ᄋᆡᄒᆞ시거든
ᄒᆞ물며 츙군ᄋᆡ국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야 무삼 죄ᄎᆡᆨ이 잇겟소
그 친구들이 란샹히 의론ᄒᆞ다가
큰 잔에 슐을 가득 부어 ᄎᆔ토록 먹은 후
긴한슘 ᄒᆞᆫ마ᄃᆡ의 다 집으로 도라가더라
잡보
◎만민공동회를 파ᄒᆞ라신 죠칙이 계오신ᄃᆡ
ᄂᆡ부로 ᄒᆞ여곰 한셩부와 경무쳥을 신칙ᄒᆞ야
각 방곡 통슈 두민의게 단속ᄒᆞ라 ᄒᆞ오셔고
◎진신회 희쟝 됴신희씨ᄂᆞᆫ
참졍 됴병식씨가 샹쥬ᄒᆞ야 즁견ᄎᆡᆨ에 쳐ᄒᆞ엿더라
◎녀학교에셔 공동회에 편지ᄒᆞ기를
우리도 향일예 죵로 만민 공동회에 참예ᄒᆞ엿더니
근일 본회 회원 십칠인을 갓우엇스니
우리도 ᄌᆞ현 ᄎᆔ슈ᄒᆞ기를 원ᄒᆞ노라 ᄒᆞ엿더라
◎공동회에셔 츙ᄃᆡ위원 삼인을 고등ᄌᆡ판소에 보내여
ᄌᆡ판ᄒᆞᄂᆞᆫᄃᆡ 방텽ᄒᆞ기를 쳥ᄒᆞ엿더니
법관들^이 말ᄒᆞ기를
ᄇᆡᆨ셩들이 무ᄉᆞᆷ 춍ᄃᆡ위원이 잇스리요 밧지 안이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ᄉᆞ일에 미국 외부대신이 죨셔ᄒᆞ엿다고
반긔를 다럇다더랴 경셩에 쥬찰ᄒᆞᆫ 미국 공ᄉᆞ관
○본월 오일에 법국공ᄉᆞ와 아국공ᄉᆞ가 외부에 죠복ᄒᆞ기를
죄인을 탐지ᄒᆞ야 ᄀᆡᄅᆞ쳐쥬ᄂᆞᆫ 것은
본공ᄉᆞ의 직무가 아이라고 ᄒᆞ엿다더라
◉ᄌᆡ쟉일 ᄂᆡ부에셔 경무쳥에 훈령ᄒᆞ기를
죠칙지하에 인민들이 모히여
ᄇᆡᆨ셩을 션동ᄒᆞ야 놀내게 ᄒᆞ고
ᄯᅩ 철시ᄭᆞ지 ᄒᆞ엿다 ᄒᆞ니
즉시 효유ᄒᆞ야 물너가게 ᄒᆞ되
만일 듯지 아이ᄒᆞ면 곳 잡아 가두고 보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슌검 ᄒᆞ나히 공동회 ᄇᆡᆨ셩을 ᄃᆡᄒᆞ야 칼을 ᄲᆡ엿기로
본회에셔 츙ᄃᆡ위원을 경무ᄉᆞ의게 보내여
그 슌검을 엄ᄒᆡᆨ증치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더니
본쳥에셔 뉘가 말ᄒᆞ기를
칼을 ᄲᆡ인 것이 안이라 모ᄌᆞ가 버셔졋다 ᄒᆞ기로
회원들 말이 우리가 칼날이 들어ᄂᆞᆫ 것슬 뎡녕 보아ᄂᆞᆫᄃᆡ 모ᄌᆞ가 버셔졋다 ᄒᆞ니
그 슌검이 칼을 쓰고 다니다가 버셔졋ᄂᆞ 보다고 말들 ᄒᆞ더라
◉만민공동회에셔 춍ᄃᆡ위원 이십 명을 보ᄂᆡ여
외부대신 민죡묵씨와 법부대신 셔리 됴병식씨와
법부협판 리긔동씨와 탁지대신 민영긔씨를 쳥ᄒᆞ엿더니
혹 말ᄒᆞ기를 칙령이 지엄ᄒᆞ시니 가기가 황송ᄒᆞ야 못가겟다 ᄒᆞ며
혹 말ᄒᆞ기를 번이니 못가겟다 ᄒᆞ더라니
관민 간 ᄉᆞ이가 아죠 격ᄒᆞᆫ 지가 오ᄅᆡ라
안이올 줄 알고도 즘짓 쳥ᄒᆞ엿다고 말들 ᄒᆞ더라
◉병뎡 ᄒᆞᆫ쵸가 고등ᄌᆡ판소 문압헤 수엄ᄒᆞᆫ다 ᄒᆞ니
혹 공동회에셔 야료ᄒᆞᆯ가 ᄒᆞ야 그리 ᄒᆞ엿ᄂᆞᆫ지 알 수 업거니와
츙ᄋᆡᄒᆞᄂᆞᆫ ᄇᆡᆨ셩들이 엇지 무례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리오
관인은 ᄇᆡᆨ셩을 밋지 안이ᄒᆞ고 ᄇᆡᆨ셩은 관인을 밋지 안이ᄒᆞ니
다 무ᄉᆞᆷ ᄭᆞ닭인지 알 수 업다더라
◉ᄌᆡ쟉일에 만민공동회에셔 회원을 오셔에 ᄐᆡᆨ송ᄒᆞ야 연셜을 ᄒᆞᄂᆞᆫ 말이
독립협회 회원들이 츙군ᄋᆡ국으로 의무를 삼다가
근일에 십구인이 피착이 되엿다 ᄒᆞ고 무슈히 셜명ᄒᆞ더ᄎᆞ
쇼ᄃᆡ쟝 됴모라 ᄒᆞᄂᆞᆫ 이가 병뎡을 거나이고 나와
그 연셜ᄒᆞᄂᆞᆫ 회원을 금ᄒᆞ되 방텅ᄒᆞᄂᆞᆫ 졔원니 물너가지 안이ᄒᆞᄂᆞᆫ지라
그 소ᄃᆡ쟝이 병뎡을 지휘ᄒᆞ야 춍으로 노흐려 ᄒᆞ거늘
ᄇᆡᆨᄉᆡᆼ들이 말ᄒᆞ기를 쟝관이라 ᄒᆞᄂᆞᆫ 것슨 도적을 막쟈ᄂᆞᆫ 것이어늘
무죄ᄒᆞᆫ ᄇᆡᆨ셩을 보호ᄒᆞ기ᄂᆞᆫ 고ᄉᆞᄒᆞ고 도로혀 죽이려 ᄒᆞ니
져런 군인이 어ᄃᆡ 잇스리오 ᄒᆞ고
혹 죽기를 피ᄒᆞ며 혹 도라셔 돌으로 치니
그 소ᄃᆡ쟝이 도망ᄒᆞ다가 그 입어던 북쟝을 버셔 바리고 갓ᄂᆞᆫ지라
공동회에셔 그 복쟝을 차자 군법국으로 보ᄂᆡᆺ다더라
광고
○ᄆᆡ일신문샤를 거월 초십일의
북쵼 이왕 즁학ᄒᆞ엿던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안동 셔편 북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텬군ᄌᆞ들은
북쵼 즁학되엿던 집을 차자 오시오
광무 이년 십일월 구일 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륙십ᄉᆞ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남산 아ᄅᆡ 어느 친구를 차자갓더니
그 친구가 만면 슈ᄉᆡᆨ으로 츄연히 쟝탄ᄒᆞ며
쵸당 압혜 세 와람이나 되ᄂᆞᆫ 나무 ᄒᆞ나를 가라쳐 말ᄒᆞ기를
져 나무ᄂᆞᆫ 우리 션죠의 손으로 심으신 나무라
지엽도 무셩ᄒᆞ고 ᄌᆡ목도 건쟝ᄒᆞ야
화죠월셕에 경치을 도도으며 륭동셜한에 봄빗이 의구ᄒᆞ니
쵸당안ᄉᆡᆨ이 져 나무로 말ᄆᆡ얌아 ᄇᆡᆨ충이나 더ᄒᆞ더니
수ᄇᆡᆨ년 젼에 우리 가셰가 적ᄑᆡᄒᆞ야
져 나무를 어느 셰가에 뎐당으로 잡힌 후에
져 나무에 여ᄂᆞᆫ 실과를 삼분일식 그 집으로 보내니
나무ᄂᆞᆫ 내 손으로 ᄇᆡ양ᄒᆞ나 져 나무쥬인을 물을진ᄃᆡ
북쵼 아모 집이라 뎐당을 잡히기도 ᄉᆞ셰 부득이ᄒᆞᆫ 일이어니와
우리 션죠의 심으시던 슈ᄐᆡᆨ이며 ᄇᆡ양ᄒᆞ시던 근렴을 ᄉᆡᆼ각ᄒᆞ면
ᄌᆞ손이 되ᄂᆞᆫ 마ᄋᆞᆷ에 황숑ᄒᆞ며 쳐창도 ᄒᆞ거니와
외인의게 슈모가 적지 안이ᄒᆞᆫ지라
ᄒᆞᆼ샹 억울ᄒᆞᆫ 마ᄋᆞᆷ이 흉격에 막히엿더니
불쵸손 나의게 당ᄒᆞ야
다ᄒᆡᆼ히 어느 친구의게 힘을 빌며 내 ᄒᆞ인들도 각히 츌력ᄒᆞ야
뎐당 잡히엿던 져 나무를 도로 차잣슨즉
션죠의게 득죄ᄒᆞᆫ 일도 쇽신이 되엿고
외인의 슈모되ᄂᆞᆫ 것도 젹이 면ᄒᆞ엿거니와
차자놋코 ᄌᆞ셰히 본즉 ᄲᅮ리가 들치이고 죰이 먹어
나무가 거의 젼도ᄒᆞᆯ 디경이 되엿스니
션죠의 심으시던 마ᄋᆞᆸ이
오날날 허경이라 ᄉᆡᆼ각ᄒᆞ면 통곡류쳬 ᄒᆞᄂᆞᆫ 즁
져 무지ᄒᆞᆫ 쵸동 목슈들이 나무만 걱구러지면
각히 제 욕심을 ᄎᆡ우랴고
나무 겻헤 버려 셧스니 그도 ᄯᅩᄒᆞᆫ 가증ᄒᆞ도다
엇지ᄒᆞ면 죠흔 계ᄎᆡᆨ으로 나무를 보젼ᄒᆞ야
션죠의 죄인이 되지 안이ᄒᆞ리오
쳥컨ᄃᆡ 나를 위ᄒᆞ야 방냑을 가라치라
내 쵸당 쥬인의 말을 듯고
감챵ᄒᆞᆫ 마ᄋᆞᆷ을 익이지 못ᄒᆞ야
유연이 남산을 보다가 쥬인을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깁히 걱졍ᄒᆞᆯ 일이 안이라 어렵지 안이ᄒᆞᆫ 방ᄎᆡᆨ이 잇스니
쳣ᄌᆡᄂᆞᆫ 그ᄃᆡ의 집 어린 ᄋᆞᄒᆡ를 금ᄒᆞ야
나무 ᄲᅮ리에 흙을 파지 못ᄒᆞ게 ᄒᆞ고
돌ᄌᆡᄂᆞᆫ ᄋᆞᄒᆡ를 명ᄒᆞ야 나무 ᄲᅮ리에 흙을 더 도도며
ᄯᅩ 물을 기러주어 불식지공이 잇스면
나무 ᄲᅮ리가 ᄌᆞ연히 완고ᄒᆞᆯ 것이오
ᄲᅮ리가 완고ᄒᆞ면 지업이 번화ᄒᆞ야
나무가 죠잔ᄒᆞ기ᄂᆞᆫ 고ᄉᆞᄒᆞ고
무셩ᄒᆞᆫ 모양이 젼보다 ᄇᆡᆨ ᄇᆡ나 더ᄒᆞ리라
쵸당 쥬인이 그 말을 올히 넉여 즉시 가동의게 분본ᄒᆞ야
죵금 이후로ᄂᆞᆫ 져 나무 ᄲᅮ리ᄂᆞᆫ
도모지 샹ᄒᆞ지 못ᄒᆞ게 ᄒᆞ고
날마다 흙으로 붓도드라 ᄒᆞ며
ᄯᅩ ^ 쵸동목슈를 불너 ᄭᅮ짓기를
너희가 져 나무 걱구러지기를 기다릴 ᄲᅮᆫ 안이라
도로혀 우리 집안 몰지각ᄒᆞᆫ 아희들을 달내여
져 나무 잡바지도록 흙도 파내여 ᄲᅮ리도 들치게 ᄒᆞ며
혹 은연히 칼노 베히기도 ᄒᆞ니
너의 죄샹이 가히 엄증ᄒᆞᆯ 만ᄒᆞ거니와
아즉 용셔ᄒᆞ노니 곳 물너가라 ᄒᆞ엿다 ᄒᆞ니
쵸당쥬인의 나무를 보호ᄒᆞ려 ᄒᆞᄂᆞᆫ 셩력이 도뎌ᄒᆞᆯ ᄲᅮᆫ 안이라
남의 ᄀᆡ유ᄒᆞᄂᆞᆫ 말을 듯고 ᄭᆡ닷ᄂᆞᆫ 마ᄋᆞᆷ이 가샹ᄒᆞ더라
우리 대한 형편에 비교ᄒᆞ야 보거드면
나무를 보호ᄒᆞ랴ᄂᆞᆫ 마ᄋᆞᆷ이ᄂᆞ 나라를 경졔ᄒᆞ랴ᄂᆞᆫ 방침이
일호도 틀닐 것이 업기로
두 친구의 슈쟉ᄒᆞ던 말을 대강 등긔ᄒᆞ노니
대한졍형을 아ᄂᆞᆫ 군ᄌᆞ들은 셰 번 ᄉᆡᆼ각들 ᄒᆞ시오
관보 십일월 팔일
○찬졍 최익현 ᄉᆞ직소
비지대개에 ᄉᆞ양치 말고 슈칙ᄒᆞ야
더욱 직ᄎᆡᆨ을 힘쓰라 ᄒᆞ오시고
◎부쟝 민영환 ᄉᆞᄒᆡᆨ소
비지대개에 이ᄀᆞᆺ치 ᄌᆞ인 ᄒᆞᄂᆞᆫ 것이 진실노 과도ᄒᆞᆫ지라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오시고
○귀죡 원경 리ᄎᆡ연 ᄌᆞᄒᆡᆨ소
비지대개에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오시고
○학부 협판 리용직 ᄌᆞᄒᆡᆨ 언ᄉᆞ소
비지ᄂᆡ에 ᄆᆞᆺ당히 그날 참셕ᄒᆞᆫ 것으로써 이ᄀᆞᆺ치 ᄌᆞ인ᄒᆞᆯ 것이 안이오
지어 실쳔션임(實踐選任)ᄒᆞ라ᄂᆞᆫ 죠건은 경의 말이 ᄯᅩᄒᆞᆫ 죳토다
○궁ᄂᆡ부 협판 민영찬 ᄌᆞᄒᆡᆨ소
비지ᄂᆡ에 이ᄀᆞᆺ치 ᄌᆞ인 ᄒᆞᆯ 것이 안이니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오시고
○ᄂᆡ부 협판 윤웅렬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경은 ᄉᆞ양치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오시다
○김죵한으로 태의원경을 명ᄒᆞ오시고
○민병한으로 홍능 뎨됴를 명ᄒᆞ오시고
○민영쥬로 시강원 텸ᄉᆞ를 명ᄒᆞ오시다
○비셔원승 리죵익과 비셔원랑 리죠영은 의원면본관 ᄒᆞ고
○심샹황으로 비셔원승을 임ᄒᆞ고
○됴셩ᄌᆡ로 비셔원랑을 임ᄒᆞ고
○탁지대신 민영긔로 호위춍관 셔리를 명ᄒᆞ오시고
◎남뎡쳘노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오시고
○신태휴로 경무ᄉᆞ를 임ᄒᆞ고
○법부 쥬ᄉᆞ 유학쥬ᄂᆞᆫ 민회에 투립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