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228호~263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승등과 승급ᄒᆞᄂᆞᆫᄯᅢ에 그 관원의게 리력셔를 밧아

붓쳐보ᄂᆡ여 죠샤ᄒᆞᄂᆞᆫᄃᆡ 슌편케 ᄒᆞ라고 ᄒᆞ엿더라

○경무쳥 일과 경무관 김뎡식씨ᄂᆞᆫ 무안항 경무관으로 가고

무안항 경무관 리태언씨ᄂᆞᆫ 셔울 경무쳥 경무관을 ᄒᆞᆫ다더라

○강원 관찰부에 쇼지 뎡ᄒᆞᄂᆞᆫ 인민들의게

아젼들이 돈 두량식을 의례히 밧고 숑ᄉᆞ를 이긔면

아젼들이 의례히 ᄉᆞ오십량식 음식 턱을 밧아 먹ᄂᆞᆫ다니

ᄒᆡ부 관찰ᄉᆞ 죠죵필씨ᄂᆞᆫ 념명 공직 ᄒᆞ니리

만일 이런 폐단을 알 디경이면 그 아젼들이 무ᄉᆞ치 못ᄒᆞᆯ듯 ᄒᆞ더라

○근일에 쳥인들이 쳥국 졀ᄃᆡ 각인의 록의 홍샹 복ᄉᆡᆨ을 ᄒᆞ고

나무를 길게 ᄭᅡᆨ가셔 발아래 다리를 ᄆᆞᆫ드러 달고 다니며

춤을 츄며 졔금을 치고 쳥인의 쟝ᄉᆞᄒᆞᄂᆞᆫ 집 압흐로 다니며 노니

구경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바다 깃다더라

○벽동 사ᄂᆞᆫ 젼 판셔 김규홍씨의 셩관ᄒᆞᆫ 아ᄃᆞᆯ십륙셰 된이가

얼골이 쳥슈ᄒᆞ고 위인이 늠늠ᄒᆞ며 ᄌᆞ긔가 과인ᄒᆞ야 문필이 쵸월ᄒᆞ더니

이번에 우연이 병이들어 ᄇᆡᆨ약이 무효ᄒᆞ여

불과 긔일에 십오셰된 부인을 리별ᄒᆞ고

구름 ᄉᆞ이에 학을타고 신션의 버지 되ᄆᆡ

깁판셔가 식음을 젼폐ᄒᆞ고 위셕ᄒᆞ엿시며

그 아ᄃᆞᆯ의 쟝인인즉 시 군부대신 민병셕씨라

가삼이 답답ᄒᆞ고 걱뎡이 되여

역시 식음을 젼폐ᄒᆞ고 위셕ᄒᆞ엿다니

듯기에 ᄆᆡ우 민망ᄒᆞ더라

○즁츄원의셔 졍부에 죠회 ᄒᆞ기를

졍부 공문ᄂᆡ에군부에셔 쳥의ᄒᆞᆫ 군부 관졔즁

ᄀᆡ뎡ᄒᆞᄂᆞᆫ일 칙령 안에 ᄃᆡᄒᆞ야 즁츄원 셜명셔가 잇기로

군부에 죠회ᄒᆞ야 쇼쟝된 관원을 졍부 위원으로 뎡ᄒᆞ야

즁츄원에 가셔 변명 ᄒᆞ고 이에 근본 의안과 셜명셔를 보ᄂᆡ니

그러케 알나 ᄒᆞᄂᆞᆫ바 즁츄원에셔 그 관원과 합셕ᄒᆞ야 타결ᄒᆞᆫ즉

근본 의안ᄃᆡ로 비셔 과쟝 ᄂᆡᄂᆞᆫ거시 무방ᄒᆞ기로

즁츄원 셜명셔를 ᄲᆡ혀 버리고 쳥의ᄒᆞᆫ 근본 의안을 도로 밧치니

그러케 알고 밧으라고 ᄒᆞ엿다더라

○츙쳥 북도 쳥쥬군 사ᄂᆞᆫ 강도 죄인 리강군과

리만셕과 연풍군 사ᄂᆞᆫ 살인 죄인 죠가란 계집과

쳥쥬군 살인 죄인 슌예와 박만동을 이번에 죽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삼일에 셔셔 독갑동 등디에셔 군부 ᄉᆞ관 ᄒᆞ나히

죵침 다리ᄭᅴ 교번쇼 슌검을 부르기에

그 교번쇼 슌검 윤학희가 간즉그ᄉᆞ관의 말이

슌검 다니ᄂᆞᆫ 박슌원이가 병뎡을 ᄃᆡᄒᆞ야

이놈아 이놈아 불넛스니 이런 쟝졍이 잇ᄂᆞ냐 ᄒᆞ며

박슌검을 윤슌검의게 잡아 붓쳣다더라

○이ᄃᆞᆯ이십ᄉᆞ일은 곳 음력 졍월 십오일이니

녜부터 상원졀이라고 장안 ᄉᆞ녜들이 혹 답교도 ᄒᆞ며

쥬ᄇᆡ도 날니며 기공을 다리고 달을 마자 ^ 즐기ᄂᆞᆫ거슨

각기놀이 여ᄂᆞᆯ 어늬집 노ᄂᆞᆫ 좌셕에 밤 녈한졈 즈음 되야셔

엇더ᄒᆞᆫ 평복 ᄒᆞᆫ사ᄅᆞᆷ 슈삼인과 복ᄉᆡᆨᄒᆞᆫ 슌검 삼샤인이 드러와셔

어늬 ᄃᆡ신ᄃᆡᆨ에셔기ᄉᆡᆼ을 다리러왓노라 ᄒᆞᄆᆡ

ᄌᆡ좌ᄒᆞᆫ 사ᄅᆞᆷ들이 ᄃᆡ신ᄃᆡᆨ 에셔 더리러 왓다ᄒᆞᄆᆡ

다시 말안이ᄒᆞ고 기ᄉᆡᆼ을 다 보ᄂᆡ엿다니

소일ᄒᆞ기ᄂᆞᆫ 다 한가지어ᄂᆞᆯ 관인이라고

ᄇᆡᆨ셩의 노ᄂᆞᆫ일ᄭᅥ지 압졔 파흥ᄒᆞᆯ 리치가 잇스며

지어 슌검ᄒᆞ야ᄂᆞᆫ 기ᄉᆡᆼ이 죄잇셔 잡아가ᄂᆞᆫ 것시 아인ᄃᆡ 갓치왓드라니

경무 장졍의 기ᄉᆡᆼᄭᆞ지 관할ᄒᆞᄂᆞᆫ지 우리ᄂᆞᆫ 밋지 아이 ᄒᆞ거니와

듯ᄂᆞᆫ ᄃᆡ로 긔ᄌᆡᄒᆞ노라

○음역 졍월 십오일 십이졈의 삼쳥동 사ᄂᆞᆫ

황화실의 다셧살 먹은 녀식을 일엇ᄂᆞᆫᄃᆡ

옷슨 날근양목 다홍 져구리 다 ᄒᆡ진 양목 바지 입엇ᄉᆞ오니

누구시 던지 보시거든 삼쳥동 올나 가랴면

쳣ᄊᆞ젼 가ᄀᆡ와셔 물어 주ᄋᆞᆸ소셔

○경샹 북도 고셩군 쥭도 당항포에 ᄀᆡᆨ쥬가 업고

본토 인민들이 쟝ᄉᆞ의 물건을 도고ᄒᆞ여 팔되

돈도 쥬지안코 팔되 요ᄒᆡᆼ이 팔면 물건 갑슬 졀반이라도 쥬고

다 팔지못ᄒᆞ면 물건으로 도로쥬ᄂᆞᆫ ᄭᆞ달게

쟝ᄉᆞ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부군에 등쟝ᄒᆞ야

하명용이와 권남과 두 사ᄅᆞᆷ을 ᄀᆡᆨ쥬를 ᄂᆡ엿더니

본동 사ᄅᆞᆷ들이 진쥬 관찰부에 ᄀᆡᆨ쥬를 무소ᄒᆞ여 함ᄭᅴ ᄌᆡ판ᄒᆞ여

도고ᄒᆞᄂᆞᆫ 폐단를 엄금ᄒᆞ고 ᄀᆡᆨ쥬를 완구히 ᄒᆞ게 ᄒᆞ엿더니

그 본동놈들이 ᄯᅩ 심ᄉᆞ를부려 ᄀᆡᆨ쥬를 구타ᄒᆞ니

이런놈들은 법을 어긔ᄂᆞᆫ놈일분 아니라

샹민들이 쟝ᄉᆞ를 ᄆᆞᄋᆞᆷᄃᆡ로 못ᄒᆞ게 ᄒᆞ오니

이런 일은 신문에 ᄂᆡ여 달나고 그 고을 샹민들이 편지 ᄒᆞ엿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 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 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죵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쥬쟝공하

○ᄭᅩᆺ나무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 ᄒᆞᆯ만ᄒᆞᆫ 식물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 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아ᄅᆡ 육죵원

대한광무삼년이월이십팔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ᄉᆞ십구호

광무 이년 일월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젼호 연쇽)

○그쳐로 ᄉᆡᆼ각ᄒᆞ고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은

사ᄅᆞᆷ이 셰샹에 엇지ᄒᆞ야 ᄉᆡᆼ겻스며

엇지ᄒᆞ야 죽ᄂᆞᆫ지 그 리치를 모로ᄂᆞᆫ ᄭᆞ달기라

텬디간 포ᄐᆡ즁에셔 오ᄒᆡᆼ 긔운과 각죵 셩질을 품슈ᄒᆞ야

음양 샹합지 리를 지음ᄒᆞ야 사ᄅᆞᆷ의 ᄒᆞᆫ 몸이 ᄉᆡᆼ겨나셔

어려셔 부터 쟝셩 ᄒᆞ도록 음식과 한난을 맛갓게 ᄒᆞ면

ᄌᆞ연이 늘도록 무병 강건ᄒᆞ고 화복이라 ᄒᆞᄂᆞᆫ것은

졔 ᄆᆞᄋᆞᆷ 운젼ᄒᆞᄂᆞᆫᄃᆡ로 좃차 ᄆᆞᄋᆞᆷ을 착ᄒᆞ게 먹어

님ᄉᆞ에 ᄯᅡ라 션ᄒᆞ면 ᄌᆞ연히 됴흔 일이 이르고

ᄆᆞᄋᆞᆷ을 괴ᄑᆡᄒᆞ게 먹어 범ᄉᆞ를 간악ᄒᆞ게ᄒᆞ면

화가 문득 이르러 그림ᄌᆞ가 형샹 좃ᄂᆞᆫ것 갓ᄒᆞ니

부귀ᄒᆞᆷ과 빈쳔ᄒᆞᆷ이 오ᄌᆞᆨ 졔 ᄆᆞᄋᆞᆷ의 션악 두길노만 분별 ᄒᆞᆯ것이라

젹션지가에ᄂᆞᆫ 반ᄃᆞ시 남아지 경ᄉᆞ가잇다 ᄒᆞ얏스니

부모가 착ᄒᆞᆫ 덕이 만아셔 그 남아지 복이 ᄌᆞ손의게 ᄭᆞ지 밋쳣다 ᄒᆞ면

그ᄂᆞᆫ 혹그러 ᄒᆞᆯ듯ᄒᆞ거니와 부모도 별노히 착ᄒᆞᆫ덕이 업고

져도 ᄒᆡᆼ실을 닥지 아니ᄒᆞ고 부모의 신톄를 다만

됴흔 ᄯᅡ에다가만 뭇으면 졔가 잘된다 ᄒᆞᄂᆞᆫ것은

아마 그러 ᄒᆞᆯ 리치가 만무ᄒᆞᆯ지라

우리ᄂᆞᆫ 바라기를 셰샹 사ᄅᆞᆷ 마다

부모의 분묘에 굿ᄒᆞ여 ᄑᆡ쳘ᄒᆞᆫ 디관을 다려다가 뵈이지 말고

내가 나를 밋을것은 ᄒᆡᆼᄉᆞ에만 남붓그럽지 아니 ᄒᆞ게 잘ᄒᆞ야 가면

부귀도 ᄌᆞ연이 오고 복음도 ᄌᆞ연이 ᄉᆡᆼ길쥴노만 알아가면

이 폐습은 불구에 업셔지고 일셰계 음양ᄐᆡᆨ이 인죠에 길샹ᄒᆞᆫ 긔운이 얼의여

사ᄅᆞᆷ마다 슈챵ᄒᆞ고 다복 다ᄌᆞ손을 긔약지 안코 되ᄂᆞ니

엇지 이것을 슝샹ᄒᆞ지 아니 ᄒᆞ고

어리 셕고 붓그럽게 ᄇᆡᆨ골을 파가지고 다니면셔 부귀ᄒᆞ기를 바라리오

그러ᄒᆞ나 이 풍습이 져져 온지가 오랜지라

일죠에 번연이 곳치기ᄂᆞᆫ 어려올듯ᄒᆞ나

그 ᄭᆡ닷ᄂᆞᆫᄃᆡ 죵요로은것은 디리 실학을 강구 ᄒᆞᄂᆞᆫᄃᆡ 잇스니

디리 실학을 ᄒᆞᆫ번만 강구ᄒᆞ야 보면

그 허탄ᄒᆞᆫ 어림 업슨 풍슈지셜은 당쵸에 귀안에 드러오지 아니ᄒᆞᆯ지라

졔 아모리 쇽이랴 ᄒᆞᆫ들 어ᄃᆡ로 좃차 말을 발뵈리오

원ᄒᆞ건ᄃᆡ 감예 풍슈 됴화ᄒᆞᄂᆞᆫ 여러 동포들은 디리 실학을 죰강구들ᄒᆞ시오

(완)

관보

이월 이십칠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흉역ᄇᆡ가 녯 법을 변란ᄒᆞᆫ 후로부터

샹하가 격졀ᄒᆞ야 민졍이 샹달치 못ᄒᆞ고

므릇 ᄉᆞ방 슈한의 알외ᄂᆞᆫ것을 일톄 폐지ᄒᆞᄆᆡ

ᄆᆡ양궁부의 질고를 ᄉᆡᆼ각ᄒᆞ면 아ᄎᆞᆷ과 밤에 동동^ᄒᆞ더니

근ᄅᆡ 드르니 삼남에 ᄒᆡ일ᄒᆞᆫ ᄌᆡ앙이 창샹과 다름이 업ᄂᆞᆫ지라

뎐답에 괴결ᄒᆞᆷ과 인명의 엄몰ᄒᆞᆷ이 놀납고 참혹ᄒᆞ야

ᄎᆞᆷ아 말ᄒᆞᆯ슈업스니 이 엇지 가히 써 심샹ᄒᆞᆫ 휼뎐을 베풀니오

각기 도ᄒᆡ관찰ᄉᆞᄂᆞᆫ 위유ᄉᆞ를 분차ᄒᆞ야 피ᄌᆡᄒᆞᆫ 연ᄒᆡ 각군에 치왕ᄒᆞ야

이 죠칙을 가져써 션유ᄒᆞ고 각ᄒᆡ도 탁지 샹납즁에 일만원을 ᄎᆔ용ᄒᆞ야

그 피ᄌᆡᄒᆞᆫ 쳔심을 요량ᄒᆞ야 졍부에셔 각 ᄒᆡ도에 분ᄇᆡᄒᆞ야써

문허진것을 슈즙ᄒᆞ고 샹ᄒᆞᆫ것을 보츅ᄒᆞᆯ 쟈본을 삼고 ᄲᅡ져

죽은 사ᄅᆞᆷ의 신포ᄂᆞᆫ 병 탕감ᄒᆞ야써

짐의 샹ᄒᆞᆫ것 갓치 넉이ᄂᆞᆫ ᄉᆡᆼ각을 위로ᄒᆞ고

ᄌᆞ금 위시ᄒᆞ야 므릇 ᄌᆡ앙과 ᄉᆡᆼ민의 고막 되ᄂᆞᆫ것은

그 각 ᄒᆡ도 보고를 ᄯᅡ라 일일이 품쥬ᄒᆞᆯ 일노

ᄂᆡ부에 분부ᄒᆞ야 뎡식을 삼게 ᄒᆞ라ᄒᆞ오시다

○경긔 관찰ᄉᆞ 김여덕샤직소

비지 셩쇼구실 방면 즁임을 엇지 가히 거연히풀니오

경은 그 샤양치 말고 더욱 관찰의 ᄎᆡᆨ임을 힘쓰라ᄒᆞ오시다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김졍현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평안 북도 관찰부 쥬ᄉᆞ 류경훈은 의원면본관ᄒᆞ고

○김교셩은 평안 북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비셔원승 신태휴ᄂᆞᆫ 의원면본관ᄒᆞ고

○졍삼품 김교헌은 비셔원승을 임ᄒᆞ고

○졍삼품 리ᄒᆡ붕은 삼졍 감리 ᄉᆞ무를 명ᄒᆞ다

잡보

○탁지부에셔 이ᄃᆞᆯ 이십 칠일에 이왕 록이 차하 되ᄂᆞᆫᄃᆡ

계샤년 칠월노 브터 십이월 ᄭᆞ지와

갑오년뎡월 ᄉᆞ월 오월 합아홉ᄃᆞᆯ 치를 주ᄂᆞᆫᄃᆡ

관원들이 ᄒᆞᄂᆞᆫ 말이 갑오년 륙월 이후로ᄂᆞᆫ

관원들의 록봉이 분명이 예산에 들고

대황뎨 폐하ᄭᅴ셔 주라시ᄂᆞᆫ 거시 관보에 쇼연히 실녓 거ᄂᆞᆯ

탁지부 고문관이 각부에 관원을 혹 록을 안이 준거슨

엇지 지금 탁지 대신이 안이 주ᄂᆞᆫ지 모로겟다고 ᄒᆞ며

ᄇᆡᆨ탁인이 고문관으로 잇슬 ᄯᅢ에 월급 못 차진 관원들이

일간 탁지부에 연명 쳥원셔를 ᄒᆞᆫ다더라

○일젼 밤에 ᄯᅩ 원 쥬본을 드리랴고 ᄒᆞ다가

무ᄉᆞᆷ ᄉᆞ단이 잇ᄂᆞᆫ지 찬뎡 한규셜씨와 리윤용씨가

도쟝을 안이 치기로 ᄯᅩ 원 쥬본이 뎡지 되엿다더라

○둑셤 사ᄂᆞᆫ 김명션이가 제 사회 잇ᄂᆞᆫ ᄯᆞᆯ을 거즛 과부라 ᄒᆞ고

양쥬 사ᄂᆞᆫ 리셕남의게 돈 오ᄇᆡᆨ량을 밧고 팔엇 먹잇ᄂᆞᆫᄃᆡ

셰계샹에 무론 무ᄉᆞᆷ 일이 든지 뎡ᄃᆡ치 못 ᄒᆞ고

불법ᄒᆞᆫ 일은 어느 ᄯᅢ든지 현탈이 되ᄂᆞᆫ지라

그런 고로 김명션이가 경무쳥에 잡히여

한셩부 ᄌᆡ판소로 넘어가 감옥셔에 엄슈가 되엿ᄂᆞᆫᄃᆡ 즁죄를 당 ᄒᆞᆫ다더라

○리관엽이가 죵로 신뎐 뒤에 사ᄂᆞᆫ 신ᄌᆡ형 다려

이왕 빗진 돈을 달나고 무슈히 발악 ᄒᆞ고

심지어 칼을 ᄲᆡ여 두루며 쟉경을 ᄒᆞ다가 슌검의게 피챡이 되엿다더라

○손경화가 남대문밧 우슈ᄌᆡ 사ᄂᆞᆫ 리슌익을 무단히 란타 ᄒᆞ야

긔지 ᄉᆞ경이 된고로 손가가 경^무셔셔에 피챡이 되엿다더라

○젼라 북도 무쥬군 쳘목리 마산리 오동리 리동리

양ᄌᆞ리 벌한리 여셧동리에 불리 크게나셔

집 륙십 이호가 다 타고 가산과 농ᄉᆞ 지을 량식이

젼혀 불 쇽으로 들어가 쇼진이 되고 인명이 만히 샹ᄒᆞ엿ᄂᆞᆫᄃᆡ

젼라 북도 관찰ᄉᆞ 리완용씨가 ᄂᆡ부에 보고 ᄒᆞ기를

산에 나무 쟉벌 ᄒᆞ기를 허락ᄒᆞ야 불일ᄂᆡ로 집들을 짓게 ᄒᆞ엿시나

량식이 업스니 휼금을 획하 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병뎡 강영손이가 경무셔셔 경찰관리를 무슈히 후욕 ᄒᆞᆫ 고로

셔셔에셔 경무쳥에 보고 ᄒᆞ기를 군부에 지죠 ᄒᆞ야

이병뎡을 엄증 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신슈쳘리 사ᄂᆞᆫ 쟝연셕이가 현호 사ᄂᆞᆫ 최셩범의게

벼 넉셤만 외샹으로 팔나고 무슈히 간쳥ᄒᆞ기로

최가가 이ᄂᆞᆫ 뎡리에 ᄉᆞ셰 부득이 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