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엇지샹심ᄒᆞ야 그 ᄌᆡ목과 직임의 합불합을 갈희지 안ᄒᆞ리오
죤쟝ᄭᅴ오셔 ᄌᆞ뎨 십여형뎨로 가ᄉᆞ를 분쟝 ᄒᆞ오실ᄯᅢ에
그 ᄌᆡ부ᄌᆡᄂᆞᆫ 요량치 아니 ᄒᆞ시고 덥허노코 차례로만 난호아 맛기셧스니
기즁에 그ᄌᆡ직에 과불급과 합불합 ᄒᆞᄂᆞᆫ 탄식과 ᄅᆡ죵 후회를엇지 면ᄒᆞ리오
(미완)
관보
이월 이십이일
○즁츄원 의쟝 리하영 쳔ᄉᆞ소
비지 셩소구실 소쳥의시ᄒᆞ라 ᄒᆞ오시고
○즁츄원 부의쟝 홍죵억 사직소 비지 셩소구실
너ᄂᆞᆫ 그사양 말고 찰직ᄒᆞ라 ᄒᆞ오시다
○외부 협판 민샹호ᄂᆞᆫ 한셩부 판윤을 임ᄒᆞ고
○죵이품 리인우ᄂᆞᆫ 농샹 공부 협판을 임ᄒᆞ고
○륙품 뎡영두ᄂᆞᆫ 탁지부 뎐환국 기ᄉᆞ를 임ᄒᆞ고
○홍문관 시독 리인근과 쥬명샹과 화릉 참봉 지병언과
션원뎐 령 리용필과 긔ᄌᆞ릉 령 김달호와
긔ᄌᆞ능 참봉 오인근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죵이품 김셕규ᄂᆞᆫ 봉샹샤 졔쥬를 명ᄒᆞ고
○구품 신영학과 오ᄌᆡ승은 홍문관 시독을 임ᄒᆞ고
○쥬우ᄂᆞᆫ 화능 참봉을 임ᄒᆞ고
○안릉 참봉 리죵한은 션원뎐 령을 임ᄒᆞ고
○슌릉 참봉 리두진은 안릉 참봉을 임ᄒᆞ고
○김뎡운은 슌릉 참봉을 임ᄒᆞ고
○김긔룡과 리긔쥬ᄂᆞᆫ 긔ᄌᆞ릉 참봉을 임ᄒᆞ고
○졍삼품 손붕구와 ᄉᆞ품 죠챵희와 륙품 김유셩과 감승희와 김챵긔와
구품 김죵호와 박봉립과 뎡인풍과 강영셔와 최대림과
리하진과 최치도와 문용쥬와 김셩일과 최영운은
ᄂᆡ쟝ᄉᆞ 승훈과 샤검 위원을 명ᄒᆞ다
잡보
○이ᄃᆞᆯ 이십 일일에 군부에 여러 부쟝과 참쟝과 각쟝관들이 모혀 회의를 ᄒᆞᄂᆞᆫᄃᆡ
시참졍 심샹훈씨가 발론 ᄒᆞ기를 병신년에 량ᄎᆞ 초션ᄒᆞᆫ무관 학도를 다시 시험 ᄒᆞ야
지금 무관 학교에 붓치자고 확뎡이 되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 이일에 법국 공ᄉᆞ관 쳥쳡이 대한 각부에 왓ᄂᆞᆫᄃᆡ
금일 샹오 십시에 법국 대통영 망쟝 례를 죵현 셩교당에셔 ᄒᆞᆯ터이오니
각대신이 오시기를 ᄇᆞ라 노라고 ᄒᆞ엿다더라
○탁지부 비셔관을 탁지부 ᄌᆡ무관 구희셔씨가 ᄒᆞᆫ다ᄂᆞᆫᄃᆡ
탁지부 대신 민영긔씨가 각부 부원쳥에 공평 뎡직 ᄒᆞ고
ᄌᆡ긔가 쵸월 ᄒᆞᆫ 사ᄅᆞᆷ들을 다려다 탁지부 벼ᄉᆞᆯ를 식힌다ᄂᆞᆫᄃᆡ
궁ᄂᆡ부 참셔관 다니든 신ᄐᆡ긍씨와 법부 회계 국쟝 리건영씨를
탁지부로 다려 간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어의동 사ᄂᆞᆫ 김한규가 작년 이월에 어ᄃᆡ를 가ᄂᆞᆫᄃᆡ
엇더ᄒᆞᆫ 여셧살 가량된 계집 ᄋᆞᄒᆡ가
집을 일코 울고 지내 가기로 다려다 길너더니
뉴각골 사ᄂᆞᆫ 리ᄐᆡ영이가 제 ᄯᆞᆯ이라 ᄒᆞ고 다려 가고져 ᄒᆞ거ᄂᆞᆯ
김가가 그계집 ᄋᆞᄒᆡ를 안이 주랴고 무슈히 샹지 ᄒᆞ며 힐란 ᄒᆞ기로
동셔에셔 김가 리가를 불너다
샤문 ᄒᆞᆫ즉 계집 ᄋᆞᄒᆡ 일흔 일ᄌᆞ와 일홈과 나히 분명 ᄒᆞ기로
그계집 ᄋᆞᄒᆡ를 차자 리가를 주엇다더라
도화동 편싸홈 ᄒᆞᆯᄯᅢ에 쥭은 한뎡일을 경무쳥에셔 자셰히 사실 ᄒᆞᆫ즉
동막 사ᄂᆞᆫ 먀ᄃᆡ 엄진갑이가 ᄯᅢ리라고 ᄒᆞ엿기로
엄가를 잡아다 엄슈 ᄒᆞ엿다더라
○이왕에 군부와 경무쳥에셔
군호와 암호 두벌식을 쓰더니
칙령이 계시기를 암호ᄂᆞᆫ 그만두고
시죵원에셔 낸 군호 ᄒᆞᆫ벌만 쓰라고 ᄒᆞ엿다더라
○남셔ᄌᆞ내에셔 김태헌이라 ᄒᆞᄂᆞᆫ 놈이 슐을 대취 ᄒᆞ고
지내 가ᄂᆞᆫ 녀인 보교를 무단히 쳐셔 부슈엇기로
김가가 경무쳥에 엄슈가 되엿다더라
○향일에 원쥬 군슈가 밤이 깁흔 후에 관쇽들은 다 자ᄂᆞᆫᄃᆡ
동원 방에 혼ᄌᆞ 안져셔 ᄎᆡᆨ을 볼ᄉᆡ
방 밧그로 대걱뎨걱 ᄒᆞᄂᆞᆫ 소ᄅᆡ가 나더니
웨인 사ᄅᆞᆷ이 방문을 잡아 다리며 열나 하거ᄂᆞᆯ
군슈의 말이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관ᄃᆡ 야심 후에 와셔 셩명도 말을 안이 ᄒᆞ고
문 몬져 열나고 ᄒᆞ느냐 ᄒᆞ니 ᄯᅩ 아모 말도 안이 ᄒᆞ고 급히 문만 열나 ᄒᆞ거ᄂᆞᆯ
군슈가 현령을 흔드러 토인을 니르켜 가만히 나가 보니
병뎡이 슐을ᄃᆡ취 ᄒᆞ고 손에 칼을 ᄲᆡ여 들고 방문 밧ᄭᅴ 셧거ᄂᆞᆯ
관하인들을 불너 잡으라 ᄒᆞᆫ즉 그 병뎡이 담을 너머 도망 ᄒᆞ기로
잡지 못 ᄒᆞ고 군슈가 그영문 쟝관의게 통긔를 ᄒᆞ엿더니
그쟝관의 회답이 내가 불민 ᄒᆞ야 쟝슈 노릇슬 잘못ᄒᆞ엿스니
붓거러운 ᄆᆞᄋᆞᆷ을 ᄎᆞᆷ을슈 업ᄂᆞᆫ지라
그 병뎡을 샤실 ᄒᆞ야 명일 포살을 ᄒᆞᆯ터이니
그리 알나 ᄒᆞ엿거ᄂᆞᆯ 군슈가 다시 회보 ᄒᆞ기를
포살ᄒᆞᆯ 죄ᄂᆞᆫ 못 되오니 감등 ᄒᆞ야 증계 ᄒᆞᆷ이 죠흘듯 ᄒᆞ다 ᄒᆞ고
그 잇튼날 군슈가 탐지 ᄒᆞᆫ즉 그 쟝관이 취군 라팔을 불이고
그 쟉경 ᄒᆞ든 병뎡을 군복볏기고 결박을 지우고
군즁에 나아가 여러 병뎡을 ᄉᆞ면으로 셰우고
쟉경ᄒᆞ든 병뎡을가온ᄃᆡ 안치고 호령 ᄒᆞ며
죄목을 닐고 방쟝 포살을 ᄒᆞ랴 ᄒᆞᆯ지음에
군슈가 보ᄒᆡᆼ으로 급히 가셔 그 쟝관다려 ᄒᆞᄂᆞᆫ 말이
죄란 유경이요 인명이 지즁 ᄒᆞᆯ분 더러 슐이ᄎᆔᄒᆞ야
져도 모로고 ᄒᆞᆫ일이니 용셔 ᄒᆞ여 달니 증치ᄒᆞ면 죠켓다 ᄒᆞ고
무슈히 말니어셔 그쟝관이 그 병뎡을 태거를 식히고 엄증만 ᄒᆞ엿다더라
○동촌 윤가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돈 슈십만량을 감안히 젹치ᄒᆞ고
관찰ᄉᆞ를 도득ᄒᆞᆫ다ᄂᆞᆫ 풍셜이 랑자ᄒᆞᄂᆞᆫᄃᆡ
일홈을 쟈셰히 ᄎᆡ탐ᄒᆞ야 이다음에 등긔ᄒᆞ겟노라
○이ᄃᆞᆯ 이십 이일에 탁지부에셔
각 부부원쳥 판임관들 샹여금을 십원식을 주고
고원들은 ᄉᆞ원식을 주고 ᄉᆞ령들은 이원식을 주엇다더라
○ᄂᆡ부에셔 횡셩군 보고를 의지 ᄒᆞ야
도적을 잡^으라고 별슌검들 가질군도 십륙병을 보내엿다더라
○ᄇᆡᆨ쥬에 ᄂᆞᆷ의 돈을 ᄲᆡ스랴고 평민을 샤문 구타ᄒᆞᄂᆞᆫ
삼쳥동 사ᄂᆞᆫ 김영복을 고등 ᄌᆡ판소에 나ᄅᆡᄒᆞ여 왓ᄂᆞᆫᄃᆡ
이죄인의 말이 이왕에 군부 위관을 지내엿다고 ᄒᆞ기로
고등 ᄌᆡ판소에셔 군부에 공문 ᄒᆞ야 알아 본즉
당쵸에 김영복이가 군부 벼ᄉᆞᆯ ᄒᆞᆫ 일이 업다고 ᄒᆞ엿다니
김가의 죄샹이 두가지가 탄로가 되엿스니
이런 놈은 법률 샹에 두가지 죄즁에 즁ᄒᆞᆫ 죄를 당ᄒᆞᆯ듯 ᄒᆞ더라
○궁ᄂᆡ부 대신 리ᄌᆡ슌씨와 군부 대신 민병셕씨가
이ᄃᆞᆯ 이십 일일 브터 인력거를 타고 다니ᄂᆞᆫᄃᆡ
민병셕씨가 군부 쟝관들을 보고 ᄒᆞᄂᆞᆫ 말이
복쟝을 ᄒᆞ고ᄂᆞᆫ 인력거가 죠흐니 다 타고 다니라고 권민을 ᄒᆞ엿다더라
광고
피물회샤 고ᄇᆡᆨ
본샤 에셔 각ᄉᆡᆨ 피물을 렴가로 매ᄆᆡ ᄒᆞ오니
쳠군ᄌᆞᄂᆞᆫ 죵로 대동셔시 아ᄅᆡ 의뎐 도가로 ᄅᆡ림 ᄒᆞ심을 바라ᄋᆞᆸ 샤쥬 김도졔
진학유 리ᄃᆡ욱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 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 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죵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쥬쟝공하
○ᄭᅩᆺ나무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 ᄒᆞᆯ만ᄒᆞᆫ 식물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 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아ᄅᆡ 육죵원
대한광무삼년이월이십ᄉᆞ일 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ᄉᆞ십륙호
광무 이년 일월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젼호 연쇽)
○쳥컨ᄃᆡ ᄌᆞ금 위시ᄒᆞ야 다시 졍신을 슈려ᄒᆞ와
여러 곤옥을 각기 소쟝ᄃᆡ로 난호와 맛기여 보시ᄋᆞᆸ쇼셔 ᄒᆞᆫᄃᆡ
그 로인이 묵연량구에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의 말이 혹 그러ᄒᆞᆯ듯ᄒᆞ나
그 근원의 ᄒᆞ나만 알고 둘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ᄂᆞᆫ도다
사ᄅᆞᆷ의 ᄌᆡ죠의 쟝단은 잇스려니와 일을 당ᄒᆞ야
ᄒᆡᆼᄒᆞ야 가ᄂᆞᆫ 녁량은 부죡ᄒᆞᆯ지라도
일심으로 집 다ᄉᆞ리기를 게으르게 아니ᄒᆞ면
남의집 보다 낫지ᄂᆞᆫ 못ᄒᆞᆯ지라도
집안 형셰가 이디경 ᄭᆞ지 니르기ᄂᆞᆫ 아니 ᄒᆞᆯ것이어ᄂᆞᆯ
져의 ᄌᆡ 부족도ᄒᆞ거니와 실심으로 집 ᄉᆡᆼ각을 아니ᄒᆞ니
그 엇지 셩젼ᄒᆞ기를 바라리오 녯 말의 닐으기를
졍셩이 도져ᄒᆞ면 금셕에 가히 사못친다 ᄒᆞ엿고
사ᄅᆞᆷ이 뎡ᄒᆞᆫ것이 능히 하ᄂᆞᆯ도 닉읜다 ᄒᆞ엿스니
지금 ᄂᆡ가 져희등의 마ᄋᆞᆷ이 부죡ᄒᆞᆫ것만 ᄒᆞᆫ탄ᄒᆞ얏지
임ᄉᆞᄒᆞ야 ᄌᆡ부죡ᄒᆞᆫ것은 말ᄒᆞ지 아니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그 셰ᄇᆡ 갓던 사ᄅᆞᆷ이 악연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지금 죤쟝의 말ᄉᆞᆷ을 듯ᄌᆞ온즉 대단히 발그신 말ᄉᆞᆷ이라
그러ᄒᆞᆫ 리치를 이쳐로 투쳘히 아오시고
엇지ᄒᆞ야 그 ᄆᆞᄋᆞᆷ 인도ᄒᆞᆯ쥴을 모로 셔셔
각기 슈파 츅랑ᄒᆞ야 기이ᄒᆞ고 효란 ᄒᆞ도록 두어 계시오닛가
시ᄉᆡᆼ이 비록 어리셕고 지식이 쳔단ᄒᆞ오나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 인도ᄒᆞᄂᆞᆫ 법을 대강 짐쟉ᄒᆞ오니
그 도리를 말ᄉᆞᆷᄒᆞ오리다
대뎌 사ᄅᆞᆷ의 텬셩이야 뉘 죠곰이나 그르리오 만은
물건을 좃차옴기ᄂᆞᆫ것이 각기 도라 가ᄂᆞᆫ 회취가 잇스니
그 근긔와 ᄌᆡ지의 우렬은 죰 잇거니와
아비가 ᄌᆞ식가ᄅᆞ침과 인군이 ᄇᆡᆨ셩 다ᄉᆞ리ᄂᆞᆫ것은
일규로 좃차 갓ᄒᆞᆫ지라 은혜로 써 감화ᄒᆞ고
위엄으로써 졉졔ᄒᆞ고 밋붐으로써 뎡ᄒᆞ면
ᄌᆞ연히 공번된 용ᄆᆡᆼ이 나셔 가국간에 츙즉 진명ᄒᆞ고
효당 갈력이 긔약ᄒᆞ지 아니 ᄒᆞ여도 되ᄂᆞᆫ지라
굿하야 ᄯᅡ로히 츙신과 효ᄌᆞ를 구ᄒᆞ고 바라리오
(미완)
관보
이월 이십삼일
○죠셔 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양쥬군슈 죠졍구 부인 례쟝은 치지ᄒᆞ고
쟝ᄉᆞ에 쓰ᄂᆞᆫ것은 궁ᄂᆡ부로 ᄒᆞ야곰 후홈을 좃차 슈숑ᄒᆞ라 ᄒᆞ오시다
○부위셩챵^긔ᄂᆞᆫ 졍위를 임ᄒᆞ고
참위 김영슈와 왕유식과 권학진과 리ᄃᆡ규ᄂᆞᆫ 부위를 임ᄒᆞ고
참녕 리한영은 친위 대일연ᄃᆡ 뎨이ᄃᆡ대 ᄃᆡ대쟝을 보ᄒᆞ다
동일 호외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ᄌᆡ명일 경효뎐 별다례ᄂᆞᆫ 맛당히 자ᄂᆡ 친ᄒᆡᆼᄒᆞᆯ터이니
칙임관 비셔관 규장각 홍문관 입참ᄒᆞ라 ᄒᆞ오시고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동궁도 ᄯᅩᄒᆞᆫ 경효뎐 별다례에 자ᄂᆡ 친ᄒᆡᆼᄒᆞ실터이니
칙임관 츈계방 입참ᄒᆞ라 ᄒᆞ오시다
잡보
○김긔황씨가 광쥬 디방ᄃᆡ 소ᄃᆡ쟝으로 잇슬ᄯᅢ에
기ᄉᆡᆼ의 집에 다니며 ᄆᆡ일쟝ᄎᆔ ᄒᆞᆫ다고
그ᄃᆡ 참녕 우긔뎡씨가 군부에 보고를 ᄒᆞ여 면관이 되ᄆᆡ
김씨가 우씨를 ᄒᆞᆼ샹 뮈워 ᄒᆞ든 ᄎᆞ에
광쥬 병뎡 ᄒᆞ나이 긔인 ᄎᆔ물을 샹ᄉᆞ로 ᄒᆞ고
ᄉᆞ죡 부녀를 겁탈ᄒᆞ기로 유씨가 그 병뎡을 포살ᄒᆞ엿더니
김씨가 우씨를 남살 병뎡ᄒᆞ엿다고
어늬곳에 엇더케 먹엇던지 우씨도 벼ᄉᆞᆯ이 갈니엿ᄂᆞᆫ지라
이번에 휴직 쟝관 쓰쟈ᄂᆞᆫ 회의가 군부에셔 되엿ᄂᆞᆫᄃᆡ
우씨도 셔용이 되겟다고들 ᄒᆞ더라
○젼 쥬셔 민병셩씨가 갑오 이젼에
젼 승지 오병문씨의 아ᄃᆞᆯ을 거간을 식혀
감역ᄒᆞ나를 어늬 사ᄅᆞᆷ ᄒᆞ나를 식혓ᄂᆞᆫᄃᆡ
돈 ᄉᆞ쳔량은 밧고 이쳔량이 남앗ᄂᆞᆫ지라
이번에 민씨가 오씨 아ᄃᆞᆯ 다려
그 돈을 병본리ᄒᆞ야 내라 ᄒᆞᆫ즉 오씨의 아ᄃᆞᆯ이 응치 안커ᄂᆞᆯ
민씨가 란류 여러 십명을 다리고
오씨의ᄂᆡ졍에 돌입ᄒᆞ야 가권ᄃᆡ로 박지 타지 ᄒᆞ고
궤문을 파쇄ᄒᆞ고 뎐답 문셔와 집 문셔 ᄭᆞ지 탈ᄎᆔᄒᆞ야 가고
민씨가 지금시ᄂᆡ부 협판의 집에 와셔 잇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