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다시 츅슈 ᄒᆞ옵기ᄂᆞᆫ 우리 신문보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증복 증희 ᄒᆞ시고
길샹여의 ᄒᆞ오시기를 쳔만 바라나이다
○도쇼쥬 일ᄇᆡ를 가득 부어 셰□□ ᄃᆡᄒᆞ야 말ᄉᆞᆷ을 듸리 노니
만국즁 강포를 발뵈ᄂᆞᆫ 사ᄅᆞᆷ은 다 뭇지르고 약ᄒᆞ고
병든 나라ᄂᆞᆫ 다쇼복 ᄒᆞ야 공변된 의가 륙대쥬에 두루 퍼져
억쳔만 동포가 길샹 화긔 즁에셔 ᄒᆞᆫ가지로 노ᄅᆡᄒᆞ고 츔츄시이다
ᄯᅩ 다시 비ᄋᆞᆸ기ᄂᆞᆫ 대황뎨 폐하 만만셰 국가 만만셰
론셜
○셰월이 여류 ᄒᆞ야 ᄯᅩ 음력 신년 긔ᄒᆡ를 당ᄒᆞ얏 스니
우리 젼국 샹하 관민이 미ᄇᆡᆨ년 인ᄉᆡᆼ으로 이 가온ᄃᆡ 쳐ᄒᆞ야
ᄒᆞ로 밧비 ᄉᆞ업들을 ᄒᆞᆯ경륜을 ᄒᆞᆯ지라
졍부에셔ᄂᆞᆫ 졍신을 슈려ᄒᆞ야 우희덕화를 밧아
양츈이 궁협 극ᄎᆔ가지 고로로 흡연ᄒᆞ도록 ᄒᆞᆯ지니
ᄂᆡ부에셔ᄂᆞᆫ 디방 샤무에 도뎌 용심ᄒᆞ야
묵ᄇᆡᆨ 슈령의 쳑벌쟝부를 조곰도 슌샤 ᄒᆞ지마ᄂᆞᆫ것이 올흘터이요
외부에셔ᄂᆞᆫ ᄂᆡ셰를 헤아리고 외모를 방어ᄒᆞ며
만국 교통에 아국 영광을 멀니 빗ᄂᆡ기로 쥬의ᄒᆞᆯ터이요
군부에셔ᄂᆞᆫ 군려를 졍간ᄒᆞ야 예무를 한습ᄒᆞ야
나라 위엄을 말리밧게 밋도록 ᄒᆞᆯ터이요
법부에셔ᄂᆞᆫ 법쟝을 공평졍직ᄒᆞ게 ᄒᆞ야
ᄒᆞᆫ 지아비도 원ᄒᆞᆫ ᄒᆞᆷ이 업게 ᄒᆞᆯ터이요
탁지부에셔ᄂᆞᆫ양입계츌ᄒᆞ야 아모죠록
ᄌᆡ요이 군졸ᄒᆞ지 아니ᄒᆞ게 □□□□
학부예셔ᄂᆞᆫ 교구를 확쟝ᄒᆞ고 인ᄌᆡ를 교육ᄒᆞ야
국가 슈용ᄒᆞᆯ ᄌᆡ료를 남의게 구ᄒᆞᄂᆞᆫ 폐단이 업게ᄒᆞᆯ터이요
농샹공부에셔ᄂᆞᆫ 황디를 ᄀᆡ쳑ᄒᆞ야 농무를 힘써ᄒᆞ며
샹무를 진^ᄎᆔᄒᆞ야 인민이 부강케ᄒᆞ며
공업을 권쟝ᄒᆞ야 유민이 업게ᄒᆞᆯ터이니
이 가온ᄃᆡ 비록완ᄑᆡᄒᆞᆫ ᄇᆡᆨ셩이 잇슨들
엇지 법망을 버셔나 졔 심슐를 발뵈리요
ᄌᆞ연이 희희 호호ᄒᆞᆫ 디경에 나아가 부강ᄒᆞ고 ᄇᆡᆨ셩이 안졍ᄒᆞ야
이쳐로 발바 가면 몃ᄒᆡ 아니 되야
셰계에 어엿ᄒᆞᆫ 두등 ᄌᆞ쥬 독립국이 되ᄂᆞᆫ쥴노 우리ᄂᆞᆫ 밋고바라노라
관보
이월 삼십칠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동궁 환후 나으신 경ᄉᆞᄂᆞᆫ 이
텬디와 죠죵의 묵우 음질 ᄒᆞ심을 말ᄆᆡᄋᆞᆷ이니
실노 만셰 무강 지휴라 □월 샹일에 쳐음으로 져알 ᄒᆞᄂᆞᆫ 례를 ᄒᆡᆼᄒᆞ니
짐의 마ᄋᆞᆷ에 가열 ᄒᆞᆫ지라 신민의 질거 옴이야 엇지 그극 ᄒᆞᆷ이 잇스리오
이ᄯᅢ에 가히 은뎐을 특시 ᄒᆞᆷ이업지 못ᄒᆞᆯ지라
경효젼 졔쥬이하별단 셔입 ᄒᆞ라 ᄒᆞ오시다
○시강원 시독관 쇼죵면은 쟝례원쟝례를 임ᄒᆞ고
○규쟝각 직각 홍우셕은 시강원 시독을 임ᄒᆞ고
○륙품 민희식은 규쟝각 직각을 임ᄒᆞ고
○셩치범은 경무쳥 춍슌을 임ᄒᆞ고
○김지현은 경무쳥 쥬ᄉᆞ를 임ᄒᆞ고
○김쥬경은 감옥 셔쟝을 임ᄒᆞ고
경무쳥 춍슌 김셕환과 삼품 한동직은 감옥셔 간슈쟝을 임ᄒᆞ고
○한홍슈ᄂᆞᆫ 경무쳥 춍슌을 임ᄒᆞ고
○손윤건과 김영하ᄂᆞᆫ 감옥셔 감금 셔긔를 임ᄒᆞ다
잡보
○이ᄃᆞᆯ 십ᄉᆞ일에 쳥국 젼권 대신 셔슈붕씨와 삼등 참찬 쥬윤쟝씨와
이등 참찬 허태신씨가 대한 각부에 다니면셔 대신들을 차자 보왓ᄂᆞᆫᄃᆡ
음력 이월 십오일 브터 통샹 약죠를 ᄒᆞᆫ다더라
○음력 졍월 일일에 ᄇᆡᆨ관들이 례복들을 갓쵸아 닙고 문안 ᄎᆞ로
대ᄂᆡ에 들어 갓ᄂᆞᆫᄃᆡ 대황뎨폐하 ᄭᅴ셔
대원슈 복ᄉᆡᆨ으로 황금 모ᄌᆞ와 황금 복쟝에 보검을 차시고
군부 관원들을 뎨일 몬져 닙시를 치루게 ᄒᆞᄂᆞᆫᄃᆡ
심지어 부위 ᄭᆞ지 쳥샹으로 올으라 ᄒᆞ시고
칙교 ᄒᆞ시기를 아모죠록 기예를 도져히 련습 ᄒᆞ야
우흐로 국가를 붓들고 아래로 만민을 보호ᄒᆞ라고
ᄒᆞ셧ᄂᆞᆫᄃᆡ 군인들 대졉을 거륵 ᄒᆞ게 ᄒᆞ시니
그 군인들이 셩덕을 무슈히 감숑 ᄒᆞ엿다더라
○근연에 귤 진샹이 업더니
금년에 뎡의군 사ᄅᆞᆷ 하나히 귤을 진샹ᄒᆞ엿거ᄂᆞᆯ
그사ᄅᆞᆷ을 가샹히 녁여 그고을 원을 식히기로 쟉뎡이 되엿ᄂᆞᆫᄃᆡ
제쥬 사ᄅᆞᆷ ᄒᆞ나히 귤 진샹 ᄒᆞᄂᆞᆫᄃᆡ 샹관도 업ᄂᆞᆫᄃᆡ
졔가 ^ 귤 진샹 ᄒᆞᆫ쳬 ᄒᆞ고 뎡의 군슈를 ᄒᆞ엿다더라
○한강 사ᄂᆞᆫ 강용복이가 유부녀를 억지로 겁탈ᄒᆞ랴다가
슌검의게 잡혀 경무쳥으로 올녀
한셩부 ᄌᆡ판소로 넘기여 감옥셔에 엄슈가 되엿ᄂᆞᆫᄃᆡ
이놈은 법률샹에 쥭ᄂᆞᆫ죄를 지엇다고 ᄒᆞ더라
○룡산 최치운의 집 협호에 사ᄂᆞᆫ 명범룡이가
광긔가 발ᄒᆞ야 우물에 ᄲᅡ져 죽엇다더라
○룡산 형뎨 우물ᄭᅴ 사ᄂᆞᆫ ᄇᆡᆨ션규가
무ᄉᆞᆷ 셜흠이 잇던지 목을 ᄆᆡ여 죽엇ᄂᆞᆫᄃᆡ
그 안ᄒᆡ 김소ᄉᆞ가 말ᄒᆞ기를 남편 업시 계집 혼ᄌᆞ 살슈가 업다고
약을 먹고 죽엇다더라
○경무쳥 그젼 이과쟝 리진호씨의게 츄쟝ᄒᆞᆫ 돈을
슌검들의게 위션 오십젼식 난호와 주엇다더라
○대한 녀인이 양복ᄒᆞ고 안동셔 쟝ᄉᆞᄒᆞ던 경옥당이
뎡동 한챵호집으로 이샤를 가셔 쟝ᄉᆞ를 ᄒᆞᄂᆞᆫᄃᆡ
각ᄉᆡᆨ물건과 동셔양에 죠흔 슐를 판다더라
○젼 협판 신ᄐᆡ휴씨가 비셔승을 ᄒᆞ얏ᄂᆞᆫᄃᆡ
공직렴명 ᄒᆞ여 참 지쳑에 잇슬 사ᄅᆞᆷ이라 더라
○군부 관방부쟝을 비셔과쟝으로 만들고
그ᄃᆡ신 집 사ᄅᆞᆷ으로 ᄌᆞ벽ᄒᆞ쟈ᄂᆞᆫ 의안이 즁츄원에 왓ᄂᆞᆫᄃᆡ
즁츄원에셔 그 ᄉᆞ건에 ᄃᆡᄒᆞ야 결뎡 되기를
일 잘 ᄒᆞᄂᆞᆫ거시 사ᄅᆞᆷ의만 잇고 벼ᄉᆞᆯ 일홈의 잇ᄂᆞᆫ거시 아니라고 통쳡ᄒᆞᄂᆞᆫᄃᆡ
이왕 왓던 의안은 환봉ᄒᆞ엿다더라
○젹ᄉᆞ 구근들과 셔북 문관들ᄭᆞ지라도 구쳐를 ᄒᆞ여 쥬기로
의졍부에셔 의론이 되엿다더라
○군부 비셔 과쟝은 민영ᄎᆡ가 ᄒᆞᆫ다ᄂᆞᆫ 풍셜이 잇더라
○쳥국ᄉᆞ신 셔슈붕씨가 발ᄒᆞ기를[말ᄒᆞ기를] 대한에 나아와 보니
관인의 복ᄉᆡᆨ도 여러가지요 인민의 복ᄉᆡᆨ도 여러가지라고 ᄒᆞ엿다더라
○한셩부 ᄌᆡ판소에셔 법부로 보고 ᄒᆞ기를
송ᄉᆞᄂᆞᆫ 만코 관원은 젹어 공ᄉᆞ가 ᄒᆞᆼ샹 젹치ᄒᆞ오니 민뎡이 어려운지라
쟝뎡을 의지ᄒᆞ야 판ᄉᆞ시보와 검ᄉᆞ시보와
쥬ᄉᆞ 둘을 더ᄂᆡ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즁츄원 의관 뎐병훈씨가 의 셔를 ᄒᆞ엿ᄂᆞᆫᄃᆡ
각부 대신들이 자죠 갈이지 말고
오래 잇서야 그 마을 일을 알아 공ᄉᆞ를 잘 ᄒᆞᆯ거시오
쥬임관 이하ᄂᆞᆫ 륙년 위한 ᄒᆞ고 ᄉᆞ무 ᄒᆞᄂᆞᆫ 것슬 보와
차차 승차를 ᄒᆞ면 죠켓다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ᄉᆞ일에 즁츄원 의쟝 리하영씨가
쳐음으로 즁츄원에 ᄉᆞ진을 ᄒᆞ엿ᄂᆞᆫᄃᆡ
여러 의관들을 모화 부의쟝을 투표 ᄒᆞ야
의관 홍죵억씨로 션뎡ᄒᆞ엿다더라
○황태ᄌᆞ 뎐하 ᄭᅴ셔 환후가 쾌히 평복이 되옵셔
음력 뎡월 쵸일일에 뎐뎡 츌입을 ᄒᆞ시니
황샹 폐하 ᄭᅴ셔 크게 깃버 ᄒᆞ시고 만죠 ᄇᆡᆨ관들도
□변지침을 드리고 여항간 신민들도
다 깃붐을 익이지 못 ᄒᆞ겟다더라
○이ᄃᆞᆯ 십ᄉᆞ일에 덕원부 감리 윤치호씨가
각부에 다니며 셔경을 ᄒᆞ엿ᄂᆞᆫᄃᆡ 일간 부임을 ᄒᆞᆫ다더라
○젼나 남도 광쥬 디방ᄃᆡ 병뎡 션운경이가
ᄇᆡᆨ셩을 독 ᄒᆞ게 구타 ᄒᆞ고 ᄌᆡ물을 토ᄉᆡᆨ ᄒᆞ엿기로
지금 ᄒᆡᄃᆡ에 잡혀 엄슈가 되엿다더라
○나쥬군 밥나무뎡이 차대원의 집에셔 ᄌᆞ긔황을 ᄆᆞᆫ들다가
불이 니러나 집 여러호가 공즁에 ᄯᅥ나가고
최명션등 오인이 불에 타셔 쥭엇다더라
○감옥 셔쟝이 판임관인ᄃᆡ 쥬인관으로 곳치자고 청의를 ᄒᆞ엿다더라
광고
피물회샤 고ᄇᆡᆨ
본샤 에셔 각ᄉᆡᆨ 피물을 렴가로 매ᄆᆡ ᄒᆞ오니
쳠군ᄌᆞᄂᆞᆫ 죵로 대동셔시 아ᄅᆡ 의뎐 도가로 ᄅᆡ림 ᄒᆞ심을 바라ᄋᆞᆸ
샤쥬 김도졔 진학유 리ᄃᆡ욱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 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 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죵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쥬쟝공하
○ᄭᅩᆺ나무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 ᄒᆞᆯ만ᄒᆞᆫ 식물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 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아ᄅᆡ 육죵원
광무삼년이월십륙일 목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삼십구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일본에셔 션린 협회라ᄒᆞᄂᆞᆫ 회ᄅᆞᆯ대판에 다가 셜립ᄒᆞ얏ᄂᆞᆫᄃᆡ
그 쥬의인즉 말ᄒᆞ되 일쳥한 삼국이 동방에 솟발노 셔셔
리ᄒᆡ에 샹관되ᄂᆞᆫ바이 입시울과 니와 박휘와 슈레 갓ᄒᆞᆫ지라
삼국이 협화ᄒᆞ야 태평ᄒᆞᆯᄯᅢ에ᄂᆞᆫ 문헌으로 셔로 ᄌᆞ뢰ᄒᆞ고
일이 잇스면 힘을 다ᄒᆞ야 붓든즉
비록 강ᄒᆞᆫ 나라이 잇드ᄅᆡ도 뉘 감히 업슈히 넉이리요
만일 그러치 아니ᄒᆞ고 피ᄎᆞ에 시의ᄒᆞ야 눈을 빗기 ᄯᅳ면
능히 외로이 셜ᄂᆞᆫ지 이 일은바 입시울이 업스면
니가 찰지라 엇지 가히 두럽지 안이ᄒᆞ리요
일본은 발셔 셰계 형셰를 널니 살펴
져의 긴것을 가져다가 나의 져른것을
기워ᄯᅳ슬 날ᄂᆡ게ᄒᆞ야 혁신ᄒᆞᆫ지 지금 삼십여년에
바야흐로 태셔각국과 더부러 엇ᄀᆡ를 견죠고
곳 벗을아오를만 ᄒᆞ게 되엿스되
한 쳥량국은 슈구ᄅᆞᆯ 옴기지 못ᄒᆞ야 우환이 ᄌᆞ죠 이르니
엇지 그 완고로 화ᄒᆞ지 못ᄒᆞ야 안만 놉히고
밧글 낫게넉여 ᄒᆡ외의 오ᄂᆞᆯ날 형셰를 살피지 못ᄒᆞᆷ이 아니리요
지금 급히 계교치 아니 ᄒᆞ게드면
혹 호랑이 그 틈을 타미잇셔 일본도 ᄯᅩᄒᆞᆫ
크게 그 화를 밧을가 두려워ᄒᆞᆷ이니
이ᄂᆞᆫ 나라를 근심ᄒᆞᄂᆞᆫ 션ᄇᆡ의 일야로 한심ᄒᆞᆫ바이라
이에 분연히 이러나 신보와 졍론과 공샹에
피차간 공번되이 유익ᄒᆞᆯ쟈를 힘써 강구ᄒᆞ니
ᄎᆞ등ᄉᆞᄂᆞᆫ 다 목하에 급무라 가히 하ᄂᆞ도 피ᄒᆞᆯ슈 업거니와
다시 ᄒᆞᆫ일이 더욱 급ᄒᆞᆫ쟈ᄂᆞᆫ ᄉᆡ글을 번역ᄒᆞ고 지어써
두 나라 ᄇᆡᆨ셩을 여러쥴것이라
져 사ᄅᆞᆷ들이 ᄉᆡ글을 보고 ᄉᆡ 지혜가 널니여셔
시무에 통ᄒᆞ고 발글 디경이면
구습과 젹폐ᄂᆞᆫ 다 ᄌᆞ연히 업셔지고
부강문명ᄒᆞᆫ 공효를 갓치 긔약ᄒᆞ고 기ᄃᆞ릴지니
그써 동방뎨국에 유익ᄒᆞᆫ 밧ᄌᆡ 과연 엇더ᄒᆞ리요
그러ᄒᆞᆫ고로 이에 ᄉᆡᆼ각이 간졀ᄒᆞ야 ᄉᆡ글를 번역ᄒᆞ고 지어써
한 쳥 량국을 슈운ᄒᆞ야 션린의 실샹을 표ᄒᆞ랴 ᄒᆞᆯᄉᆡ
이에써 동지를 규합ᄒᆞ야 본회를 챵립ᄒᆞ노라 ᄒᆞ얏스니
아국도 각ᄉᆡᆼ잇ᄂᆞᆫ 군ᄌᆞ들은 남과 갓치 ᄯᅢ 형셰를 혜아려
아모리 슬트ᄅᆡ도 셰부득이 죰 ᄯᅢ를 일치 마시오
관보
이월 십오일
○농샹공부 기슈 죠관호와 리샹규와 한셩 우톄샤 쥬ᄉᆞ 셔용희와
강계 우톄샤 쥬ᄉᆞ 오셰건과 함흥 우톄샤 쥬ᄉᆞ 김희료과
인쳔 우톄샤 쥬ᄉᆞ 최봉교ᄂᆞᆫ 판임관 삼등을 승셔ᄒᆞ고
○윤형구와 죠영옥은 의졍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비셔원승 죠한원과 비셔원랑 졍규년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졍 삼품 신태휴ᄂᆞᆫ 비셔원승을 임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