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228호-제263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228호~263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어머니 잘못 ᄒᆞᆫ ᄭᆞᄃᆞᆯ기라 ᄒᆞ니

김태동의 모친이 견댈슈 업셔

양복을 ᄒᆞ고 ᄂᆞᆷ의게 빗슬 엇어 가지고

십ᄌᆞ 대도샹에 나가셔 쟝ᄉᆞ를 ᄒᆞ야

먹고 살기로 쟉뎡을 ᄒᆞᆫ다더라

○젼라 남도 ᄒᆡ일된 각군에 인민들이 긔지 ᄉᆞ경인고로

환미로 위션 구급을 ᄒᆞ엿다더라

○츙쳥 남도 홍산군 갈닌 군슈 남만원과

ᄉᆞ쳔 군슈 숑휘로의 치젹이 도져 ᄒᆞᆫ즉

인임 ᄒᆞ여달나고 그 고을 인민의 원류쟝이

ᄂᆡ부에 들어 왓다더라

○지평 군슈 리ᄌᆡ하씨가

이ᄃᆞᆯ 십륙일에 법부에 셔경을 왓ᄂᆞᆫᄃᆡ

급ᄒᆞᆫ 공ᄉᆞ가 다쳡 ᄒᆞ기로 대신에 말이

잠간만 비셔과에셔 기다리라 ᄒᆞ니

리지평의 말이 나ᄂᆞᆫ 져역ᄯᅢ가 되면

글ᄌᆞ가 보이지 안ᄒᆞ니 급히 시험을 ᄒᆞ여 달나 ᄒᆞ거ᄂᆞᆯ

대신이 불너 드려안치고 글ᄌᆞ 큰ᄎᆡᆨ을 드려 오라ᄒᆞ니

리지평의말이 나ᄂᆞᆫ도모지 글ᄌᆞ를보지 못ᄒᆞᆫ다ᄒᆞ니

대신의 말이 그러면 다른 마을에셔ᄂᆞᆫ

엇더게 장뎡 시험을 ᄒᆞ엿느냐고 ᄒᆞ니

리지평에 말이 내가 글ᄌᆞᄂᆞᆫ 보지 못ᄒᆞ여도

다른 마을에셔ᄂᆞᆫ 통을 다ᄒᆞ엿거니와

비록 원을 못갈지연뎡 글ᄌᆞᄂᆞᆫ 읽지 못ᄒᆞ겟다 ᄒᆞ니

대신이 법규류편을 뒤젹이 다가

오륙ᄌᆞ되ᄂᆞᆫ ᄃᆡ문 ᄒᆞᆫ쥴을 ᄀᆞᄅᆞ치며 읽으라 ᄒᆞᆫ즉

리지평이 도로혀 대신을 보고 이 ᄃᆡ문이 무어^시냐 ᄒᆞ니

대신이 하 어히 업셔 그 ᄃᆡ문이 뎨 칠됴라 ᄒᆞᆫ즉

리지평이 그 ᄎᆡᆨ을 두 손으로 들고

눈의다 갓가이 ᄃᆡ고 ᄒᆞᆫᄎᆞᆷ 보다가

뎨칠됴 뎨칠됴 뎨칠됴 ᄒᆞ고 ᄒᆞᄂᆞᆫ 말이

아마통인가보오 통으로 달아 쥬오 ᄒᆞ거ᄂᆞᆯ

대신이 통은 아니라 약으로 달나ᄒᆞ니

법부 비셔과에셔 ᄒᆞᄂᆞᆫ말이 쟝뎡에 통이면통 불이면 불이지

약으로 다ᄂᆞᆫ 법은업다 ᄒᆞ거ᄂᆞᆯ

대신이 우스며 ᄒᆞᄂᆞᆫ 말이

리지평이 아마 부러 이리 ᄒᆞᄂᆞᆫ가부다 ᄒᆞ고

위연 탄식ᄒᆞ며눈을 감고 통으로 써셔 쥬엇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 밤에 삼ᄀᆡ 도화동 일ᄇᆡᆨ 팔통 이호

김군원의 집에 도적 두놈이 담으로 너머 돌입 ᄒᆞ야

그 집 쥬인 다려 돈을 내라고 무슈 구타ᄒᆞ다가

슌검의게 좃기여 갓다더라

광고

피물회샤 고ᄇᆡᆨ

본샤 에셔 각ᄉᆡᆨ 피물을 렴가로 매ᄆᆡ ᄒᆞ오니

쳠군ᄌᆞᄂᆞᆫ 죵로 대동셔시 아ᄅᆡ 의뎐 도가로 ᄅᆡ림 ᄒᆞ심을 바라ᄋᆞᆸ

샤쥬 김도졔 진학유 리ᄃᆡ욱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에 엽 너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돈이오

셕ᄃᆞᆯ션급에 엽 두량이오 여셧ᄃᆞᆯ 션급에 엽 셕량 일곱돈이오

일넌[일년] 션급 엽일곱량 아홉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돈 륙푼이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 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 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죵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쥬쟝공하

○ᄭᅩᆺ나무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 ᄒᆞᆯ만ᄒᆞᆫ 식물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 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아ᄅᆡ 육죵원

대한광무삼년이월이십일 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ᄇᆡᆨᄉᆞ십이호

광무 이년 일월이십 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아모 나라 ᄇᆡᆨ셩이던지 공번된 싸홈에ᄂᆞᆫ 겁ᄂᆡ고

샤샤 싸홈에ᄂᆞᆫ 용ᄆᆡᆼ이 잇스면

그 나라 형셰가 ᄯᅮ여 나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우리 나라 에셔 승평이 일구ᄒᆞ야

무비를 힘쓰지 아니 ᄒᆞ얏더니

이 근년에 친위ᄃᆡ와 시위ᄃᆡ와 각 디방ᄃᆡ와 진위ᄃᆡ를 셜시ᄒᆞ야

지금 무예들이 졍슉ᄒᆞ니 남의 나라에셔 과히

업슈히 넉이지도 아니ᄒᆞᆯ분더러

혹시 무ᄉᆞᆷ 싸홀 일이 잇드ᄅᆡ도

다들 감샤지졸들인쥴은 우리 나라가 밋고 바라ᄂᆞᆫ바언니와

근일에 이젼 구습으로 편싸홈이라고 ᄒᆞᄂᆞᆫᄃᆡ

이 버릇슨 무ᄉᆞᆷ 의미인쥴를 알슈가 업ᄂᆞᆫ지라

져녁ᄯᅢ면 갓치 쟉반ᄒᆞ야 나가셔

별안간에 아ᄅᆡ 우편을 갈나가지고

무ᄉᆞᆷ 원슈가 잇ᄂᆞᆫ지 피ᄎᆞ에

분을 ᄃᆡ단이 ᄂᆡ여셔 벙거지를 쓰고

몽동이를 두루면셔 비오듯 ᄒᆞᄂᆞᆫ돌을 무릅쓰고

긔어히 마쥬 쳐셔 필경에ᄂᆞᆫ 머리가 ᄭᆡ여지고

눈망울이 ᄲᅡ진다 다리가 불어진다ᄒᆞ며

심지어 인명이 죵죵샹ᄒᆞᄂᆞ니

이러ᄒᆞᆫ 어리셕고 못ᄉᆡᆼ긴 일이 어ᄃᆡ 잇스리요

ᄯᅩ 이 구경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로소 업시 편기 ᄒᆞᄂᆞᆫ이가 만아셔

오후에ᄂᆞᆫ 불가불 공고 치듯기

삼삼 오오이 쟉반ᄒᆞ야 곰방 담ᄇᆡᄃᆡ를 물고

의긔 양양ᄒᆞ야 나가셔 고함을 질너 자 소ᄅᆡ를 ᄒᆞ면셔

아ᄅᆡ 우흐로 오루 나리다가 의관 렬파도 만이 ᄒᆞ며

흐르ᄂᆞᆫ 돌에 이목구비들을 흔이 샹ᄒᆞᄂᆞ니

ᄆᆡ일 이러ᄒᆞᆫ 광경을 반연이 보면셔도

조곰도 경계ᄒᆞ야 곳칠쥴를 모로고

편 싸홈이 아니 된다ᄒᆞ면 대단이 셥셥ᄒᆞ야 ᄒᆞᄂᆞᆫ말이

일젼에 아ᄅᆡ 편에 엇더ᄒᆞᆫ 샹졔 ᄆᆡ우 잘ᄒᆞ더라

웃편에 갈ᄆᆡ 두루막이 입은 아ᄒᆡ가 잘ᄒᆞ더라 ᄒᆞ야

흠션불이ᄒᆞ며 입의 츔이 업시 이약이를 ᄒᆞ니

이병은 무ᄉᆞᆷ 병인쥴를 알슈가 업도다

경무쳥에셔 금ᄒᆞ기ᄂᆞᆫ ᄒᆞ되

ᄆᆡ년에 긔어히 몃칠간은 좀ᄒᆞ다가

지극히 금ᄒᆞ여야 마지 못ᄒᆞ여 그만 두니

이거슨 도져히 금ᄒᆞ여 다시 ᄒᆞᆫ번이라도 영영 못ᄒᆞ게 ᄒᆞ여야

ᄀᆡ명ᄒᆞᆫ 뎨국 ᄇᆡᆨ셩이 되ᄂᆞᆫ 쥴노 아노라

관보

이월 십팔일

○시강원 부쳠ᄉᆞ 리헌경은 가의를 승ᄒᆞ고

○쟝^례원 쟝례 죠기하ᄂᆞᆫ 졍 삼품을 승ᄒᆞ고

○친위뎨 일연ᄃᆡ 뎨이ᄃᆡ대 즁대쟝 졍위 홍병진은 명 졍직ᄒᆞ고

○군부 군법국원리ᄉᆞ 홍우형은 승셔 쥬임관 ᄉᆞ등ᄒᆞ고

○쥬차 영 덕 의 공ᄉᆞ관 참셔관 ᄑᆡᆼ한쥬ᄂᆞᆫ

의원면겸임 원산항 ᄌᆡ판소판ᄉᆞᄒᆞ고

○덕원감리겸 덕원부윤 윤치호ᄂᆞᆫ

원산항 ᄌᆡ판소 판ᄉᆞ를 겸임ᄒᆞ고

○ᄂᆡ부 협판 민병한은 셔리 경무ᄉᆞ ᄉᆞ무를

명ᄒᆞ고 ○봉샹샤 쥬ᄉᆞ 원운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쟝례원 우쟝례 김셕용은

봉샹샤 쥬ᄉᆞ를 임ᄒᆞ고

○륙품 윤하영은 쟝례원 우쟝례를 임ᄒᆞ다

잡보

○이ᄃᆞᆯ 십일일 오젼에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평양닙모ᄌᆞ에 대안동이라 쓰고

그 아래 면화숑이를 ᄭᅩᆺ고 상투 잇ᄂᆞᆫ 사ᄅᆞᆷ 삼ᄉᆞ십명을 류지로

곡갈을 ᄆᆞᆫ드러 쓰이고 날나리ᄅᆞᆯ 불고

졔금을 치며 북을치고 남대문으로 나가더라

○의뎡부에셔 엇더ᄒᆞᆫ 슈령을 시험을 ᄒᆞᆯᄯᅢ에

무ᄋᆡ를 무탁이라 읽은거슬

어늬 신문에 등긔가 되엿ᄂᆞᆫᄃᆡ

의졍부에셔 ᄒᆞᄂᆞᆫ말이 여긔일을 신문샤에셔 엇더케 아ᄂᆞᆫ지

신문샤 샤원이 귀신과 다름이 업다고 ᄒᆞ엿다더라

○쥬ᄉᆞ라 ᄒᆞᄂᆞᆫ 벼ᄉᆞᆯ이 눈이 발가야 셔역을 ᄒᆞᄂᆞᆫᄃᆡ

이번에 의뎡부에 새로ᄒᆞᆫ 쥬ᄉᆞ 하나히

눈이 엇더케 어둡든지 돗보기를 쓰고도

셔역을 잘못ᄒᆞᆫ다 ᄒᆞ니 ᄎᆞᆷ ᄯᅡᆨᄒᆞᆫ 일리더라

○평안 북도 강북 대안 여셧 동리 ᄇᆡᆨ셩들이

엇더케 살것과 인구 얼마 된거슬 죠샤 ᄒᆞ야 오라고

ᄂᆡ부에셔 김승슈란 사ᄅᆞᆷ을 파원으로 파숑ᄒᆞ엿더니

그파원이 ᄂᆡ부에 ᄒᆞᆫ공문에 샤쟝을 쳐ᄂᆞᆫᄃᆡ

관쟝과 갓ᄒᆞᆫ고로 ᄂᆡ부에셔 론훈 ᄒᆞ기를

그 샤쟝을 곳치라고 ᄒᆞ엿다더라

○박쳔 갈인군슈 리공쳘씨가 원노릇슬 잘ᄒᆞ엿스니

다시 환임을 식혀 달나고 그 고을 ᄇᆡᆨ셩 숑쥬일등의 원류셔가

ᄂᆡ부의 들어 왓다더라

○친위 이대ᄃᆡ일쇼ᄃᆡ 부교 리원근이가

여러 샹민들의게 물건을 외샹으로 사고 갑슬 오ᄅᆡ 안이주기로

군부에셔 그 물건 갑슬 바다 주랴고 ᄒᆞ엿 더니 도망 ᄒᆞ엿다더라

○슈원군 빈뎡 가ᄉᆞ 토진 등지에 도적들이 엇더케 대단 ᄒᆞ던지

여러 십명식 각각 병긔를 가지고

부ᄌᆞ들 다려 돈을 달나고 방을 써셔 붓치고

돈을 안이 보내면 그 집에 불을 노코

혹 무덤을 파고 두골을 감쵸고 돈을 보내라 ᄒᆞᄂᆞᆫ지라

밤이면 쵼려 ᄇᆡᆨ셩들이 잠을자지 못ᄒᆞ고

나지면 길에 샹려가 다니지 못ᄒᆞ기로

디방ᄃᆡ에 병뎡들이 그 ^ 도적들을 잡으러 간다더라

○엇더ᄒᆞᆫ 친구가 말ᄒᆞ기를 갑오 경쟝ᄒᆞᆯ ᄯᅢ에도 단샹은 ᄒᆞᆫ일이 업거ᄂᆞᆯ

근ᄅᆡ에 긔복ᄒᆡᆼ공ᄒᆞᄂᆞᆫ 관인이 만흔즉

ᄒᆡᆼ공시 긔복은 ᄒᆞ려니와 ᄉᆞᄉᆞ 츌입에도 긔복들를 ᄒᆞ니

이거슨 단샹도 아니오 곳 ᄒᆡ샹이라

이젼 붓터 긔복 ᄒᆡᆼ공ᄒᆞᆫ일은 그ᄯᅢ에 그 소임은 그 사ᄅᆞᆷ이 아니면 ᄒᆞᆯ슈업ᄂᆞᆫ 고로

긔복이라도 ᄒᆞ고 그 소임을 가음 알게 ᄒᆞᆷ이어ᄂᆞᆯ

근ᄅᆡ에 긔복 ᄒᆡᆼ공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도

다 이사ᄅᆞᆷ이 아니면 이소임을 맛틀 사ᄅᆞᆷ이 업ᄂᆞᆫ것도 아니어ᄂᆞᆯ

녹을 탐ᄒᆞ고 렴치 업ᄂᆞᆫ 사ᄅᆞᆷ들이 긔복ᄒᆡᆼ공ᄒᆞ기를

도득ᄒᆞ야가지고 영위 ᄒᆡᆼᄉᆞ 긔복 ᄭᆞ지ᄒᆞ니

이 다음부터ᄂᆞᆫ 그리말고 ᄒᆡᆼ공 두ᄌᆞᄂᆞᆫ 업시 그저 긔복이라 ᄒᆞ던지

바로 ᄒᆡ상이라고 버ᄂᆞᆫ 일이 올켓다고 ᄒᆞ더라

○젼라 남도 령광 삼면 사ᄂᆞᆫ 김태셔가

근본 동학과 비도의 큰 괴슈로 이왕 그물에 버셔 낫드니

ᄉᆞ즁 구활지계로 계를 셜시 ᄒᆞ고 ᄌᆞ칭 칠읍 계쟝이라 ᄒᆞ고

사ᄅᆞᆷ들을 유인 ᄒᆞ야 ᄌᆡ물을 ᄲᆡ앗고 통구샹에 방을 붓쳐

어리석은 인민들을 억지로 계에 들게 ᄒᆞ다가

그 고을에 잡히여 엄슈가 되엿다더라

○광쥬 디방ᄃᆡ 병뎡 션운경과 박슌홍이가

그 고을 림역에 사ᄂᆞᆫ 하연범을 부동 ᄒᆞ야

무근지셜노 오ᄅᆞᆷ역토 쟉인 황인옥 부ᄌᆞ를 구무 ᄒᆞ야

독히 ᄯᆡ리고 엽젼 삼ᄇᆡᆨ 구십 이량을 토ᄉᆡᆨ ᄒᆞ여 갓기로

션가 박가 하가 삼인이 그 고을에 엄슈가 되엿다더라

○젼라 남도 광쥬 ᄌᆡ판소 판ᄉᆞ 민영쳘 씨가

일월 이십 구일에 ᄒᆞᆫ 보고셔에 판ᄉᆞ 인을 치지 안코

관찰ᄉᆞ 인을 친고로 탈이 난다더라

○이ᄃᆞᆯ 십륙일에 법부 대쳥에셔 신 세켤네를 일헛다 ᄒᆞ니

법부란 마을은 도적을 금단 ᄒᆞᄂᆞᆫ 법을 낼분 안이라

불법ᄒᆞᆫ 죄인들에 ᄉᆡᆼᄉᆞ가 ᄆᆡ힌ᄃᆡ라

엇지 이런 마을에 밤에도 어렵거든

도적이 나제 들어 갓든지 알슈 업다더라

○근일에 편싸홈이 우심 ᄒᆞ기로

칙령이 계시기를 슌검과 병뎡들노 엄금 ᄒᆞ라고 ᄒᆞ셧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 밤에 삼ᄀᆡ 십팔통 륙호 리원근의 집에셔

무당 서히 쟝고를 치면셔 요언사셜노 긔도를 ᄒᆞ다가

슌검의게 피챡이 되엿더라

○북셔 원동 집쥬룸이 한셩복과 룡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