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0호-제46호
몃 십리 동안에 황토를 펴게ᄒᆞ고 취ᄐᆡ와 용쟝과 호령을 모도 복구ᄒᆞᄆᆡ
그곳 ᄇᆡᆨ셩이 말ᄒᆞ기를 공쥬부ᄂᆞᆫ 복구례 ᄒᆞᆯ 일노
졍부에셔 특별히 인가ᄒᆞ여 쥬엇ᄂᆞᆫ지 알 슈 업다고들 ᄒᆞᆫ다더라
○궁ᄂᆡ부 뎡무샤 슈직관 황원긔 렴창식 졔인이
본샤에 편지ᄒᆞ고 말ᄒᆞ기로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평동 사ᄂᆞᆫ 안셩용 등이 귀샤에 편지ᄒᆞ여
귀보 뎨이십오 호 잡보 즁에 긔ᄌᆡᄒᆞᆫ 것을 보온즉
본부 쥬ᄉᆞ 오ᄌᆡ풍씨가 슈직관인의 월은과 슈공 일명에
월은 합 십오 원을 즁간에셔 은릭ᄒᆞ야 먹고 ᄂᆡ여 주지 아니 ᄒᆞᄂᆞᆫ 일노
삼ᄉᆞ십 ᄎᆞ 소지를 드려도 소지ᄭᆞ지 ᄲᆡ아셔 감츄고
제ᄉᆞ를 아니 ᄂᆡ여 주ᄆᆡ 호쇼ᄒᆞᆯ 곳이 업다 ᄒᆞ엿슨즉
이 말을 가지고 보건ᄃᆡᆫ 오씨의 ᄋᆡᄆᆡᄒᆞᆷ과 안가의 흉심을 쇼연이 알 것이
병신년 팔월에 슈직관을 복셜 ᄒᆞᆯᄯᆡ붓허
우리 두 사ᄅᆞᆷ이 슈직관의 엄을 당ᄒᆞ야 지금것 ᄒᆡᆼ공ᄒᆞᄂᆞᆫᄃᆡ
안가의 슈직관 이란말은 어ᄃᆡ 슈직관인지 알 수 업고
월은은 우리가 지금것 슈직관으로 타먹ᄂᆞᆫ 월은을
안가 등은 무ᄉᆞᆷ 슈직관 월은을 못 타먹엇다ᄂᆞᆫ 말인지
이ᄂᆞᆫ 삼쳑 동ᄌᆞ라도 곳이 듯지 아니ᄒᆞᆯ 말이라
안가 등이 우리 슈직관을 ᄯᅥ여 먹으려고
좌우로 쳥촉ᄒᆞ다가 계교가 맛지 못ᄒᆞᄆᆡ
공연히 도라 다니며 오씨와 우리 등의 험언을 지여ᄂᆡ여
안져 듯ᄂ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의혹ᄒᆞ게 ᄒᆞ니 이런 일은 널니 포고ᄒᆞ야
듯ᄂᆞᆫ 자로 경위를 발키게 ᄒᆞ여 달ᄂᆞ ᄒᆞ엿더라
우리가 신문에 무ᄉᆞᆷ ^ 말을 듯던지 무ᄉᆞᆷ 편지가 드러오던지
ᄒᆞᆷ브로 ᄂᆡᄂᆞᆫ 것이 아니라 그 일을 ᄌᆞ셰히 아ᄂᆞᆫ 사ᄅᆞᆷ도 여러히고
그즁에 증거될만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야 ᄂᆡᄂᆞᆫ 법인ᄃᆡ
이 일에 ᄃᆡᄒᆞ야 두 편작 말이 다 그럴듯ᄒᆞᆫ지라
양편의 시비를 알 슈 업셔 오씨의게셔 온 편지를 이에 긔ᄌᆡᄒᆞ노니 참작ᄒᆞ여들 보시오
그러나 만일 상지가 되면 ᄌᆡ판쇼로 가 흑ᄇᆡᆨ을 판단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시비만 ᄒᆞᄂᆞᆫ거슨 알 슈 업ᄂᆞᆫ 일이더라
○젼 군슈 홍ᄐᆡ윤씨가 통안 션인문 건너편에
외국 필육ᄶᅡᄂᆞᆫ 긔계 삼십여 좌를 갓다놋코 필목을 만히 만든다니
이런 유지ᄒᆞᆫ 사ᄅᆞᆷ이 국즁에 여러힐 것 ᄀᆞᆺ흐면
공무의 흥왕ᄒᆞᆷ은 날노 나아갈너라
○츈쳔 관찰부 옥에 농시 방장에 ᄇᆡᆨ셩을 갓운 것이 ᄇᆡᆨ여 명인ᄃᆡ
실상 죄잇ᄂᆞᆫ 사ᄅᆞᆷ은 열에 지나지 못ᄒᆞᆫ다더라
○도라간 일요일에 독립협회 회원들이 ᄇᆡᆨ셩의 권리가 견고ᄒᆞᆯᄉᆞ록
님군의 디위가 더욱 놉흐시고
나라 형셰가 더욱 ᄯᅳᆯ침으로 결졍ᄒᆞᆫ다ᄂᆞᆫ 문뎨를 가지고 토론ᄒᆞᄂᆞᆫᄃᆡ
좌우 의론에 ᄌᆡ미잇ᄂᆞᆫ 말이 만코 문뎨ᄂᆞᆫ 우의가 익엿더라
ᄅᆡ일 오후 ᄒᆞᆫ 시에 약ᄒᆞᆫ자를 강ᄒᆞᆫ자가 업수히 넉이ᄂᆞᆫ 것이
텬리와 인졍에 당연 ᄒᆞᆷ으로 결뎡ᄒᆞᆫ다ᄂᆞᆫ 문뎨를 가지고 토론ᄒᆞᆯ 터이니
회원들도 다 참례ᄒᆞ시고 방쳥들도 만히와 들으시오
○셔쇼문 밧 헌다리 ᄀᆡ쳔가에 사ᄂᆞᆫ 리쇼사의 ᄯᆞᆯ아희 범이를 일헛ᄂᆞᆫᄃᆡ
나흔 일곱 살이오 분홍황라 겹져고리와 황라침아 입고 홍목 당혜를 신엇스니
누구던지 이 아희를 보시거던 새문밧 미동 향나무박이 건너 편 글방 집으로 보ᄂᆡ여 쥬시오
외국통신
○리홍장씨가 황궐에 드러갓다가 ᄯᅳᆺ밧게 자ᄀᆡᆨ이 달녀들어 살해ᄒᆞ려 ᄒᆞ다가
궁즁이 쇼요ᄒᆞ여 그 자ᄀᆡᆨ을 잡아 법무셩으로 나려 죠쳐ᄒᆞ라 ᄒᆞ엿다더라
협셩회 회즁 잡보
○오ᄂᆞᆯ 하오 두시 통샹회 문졔ᄂᆞᆫ 각 고을마다 우톄를 셜시ᄒᆞ고
인민의 셔신을 죵편 왕ᄅᆡ케 ᄒᆞᄂᆞᆫ 것이 경졔상에 요무로 결뎡ᄒᆞᆷ
가편 졍연의 로병션 좌연의 민찬호 부편 졍연의 오긍션 좌연의 졍긔쥰 졔씨더라
광고
○본샤에셔 ᄉᆞ월 구일붓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 형편의 실젹ᄒᆞᆫ 소문을 만히 긔ᄌᆡᄒᆞ오니
만히 사다 보시되 ᄒᆞᆫ 쟝 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는 우톄갑 병ᄒᆞ여 ᄒᆞᆫ ᄃᆞᆯ 션급이 엽 ᄒᆞᆫ 량이오니
남대문 안 젼 ᄊᆞ젼 도가 ᄆᆡ일신문샤로 와셔 사가지고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ᄌᆞ셰히 젹어
본샤 대문 밧 투함통에 갓다 너시되
셩명 거쥬가 분명치 안으면 긔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대한광무이년오월십륙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삼십이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오월 십일일에 아라샤와 불란셔 두 공ᄉᆞ관에셔 외부에 죠회ᄒᆞ고
대한 토디와 광산ᄒᆞᆯ ᄯᅡ흘 달나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두 죠회를 엇더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아라샤 공ᄉᆞ의 죠회
죠회ᄒᆞᄂᆞᆫ 일은 지금에 우리 참장 쓰ᄯᅳᆯ를비즈기를
목포와 증남포에 파숑 ᄒᆞ옵기ᄂᆞᆫ
젼임 아라샤 공ᄉᆞ의 문안을 사실ᄒᆞᄆᆡ ᄂᆡᄀᆡ에
광무 이년 일월 구일 뎨 팔십륙 호와 본년 일월 십오일 뎨 이 호와
아라샤 ᄎᆡᆨ녁 일쳔팔ᄇᆡᆨ팔십ᄉᆞ년 륙월 이십 오일에
합동ᄒᆞᆫ ᄉᆞ관 삼합〔四款三項〕을 쥰인ᄒᆞ야 쳥번ᄒᆞ오니
귀 대신은 목포감리와 그 이웃 고을 관원들에게 훈령 ᄒᆞ시기를 ᄇᆞ라오며
ᄒᆡ 참장 쓰ᄯᅳᆯ를비즈기는 아라샤 졍부에셔 쓸 디지를 사옵ᄂᆞᆫᄃᆡ
죠계외 ᄉᆞ방 십리 안에 셤들을 ᄲᆡ지말고 사기를 요구ᄒᆞ오니
쳥권ᄃᆡ 귀대신은 ᄒᆡ 감리와 각 관원들이
아라샤 참장을 두호ᄒᆞ라ᄂᆞᆫ 공문을 쇼상히 ᄒᆞ시와
이젼쳐럼 어긤이 업게ᄒᆞ여 쥬시ᄋᆞᆸ
우에도 쇼상히 긔ᄌᆡᄒᆞ엿ᄉᆞᆸ거니와
일젼 귀 대신ᄭᅴ옵셔 친히 말ᄉᆞᆷ으로 허락ᄒᆞ신 ᄇᆡ오니
쓰ᄯᅳᆯ를비즈기가 그 디방으로 발ᄒᆡᆼᄒᆞᄂᆞᆫ 공문을 지톄 말으시고 별노히 지여 답인ᄒᆞ야
본 공관에 더져 보ᄂᆡ시기를 ᄇᆞ라와 이에 죠회ᄒᆞ오니
귀 대신은 사죠ᄒᆞᆷ이 가홈
불한셔 공ᄉᆞ의 죠회
갈님덕이 죠회ᄒᆞᄂᆞᆫ 일은 셔역 일쳔팔ᄇᆡᆨ 구십륙년 오월 삼십일일
귀 젼님 대신 리완용씨의 죠회을 안ᄉᆞᄒᆞᆫ즉
ᄀᆡᄂᆡ에 셕탄 광산 ᄒᆞᆫ 곳슬 불란셔에 셔울과 의쥬사이 쳘로 회샤에 허락ᄒᆞᆫ 바
본대신이 그대신과 다시 의론ᄒᆞ고
평양에 잇ᄂᆞᆫ 셕탄 광산 ᄒᆞᆫ 곳슬 그 회샤에 허락ᄒᆞ야 쥬어
그 쳘로 셜시ᄒᆞᄂᆞᆫᄃᆡ 편리ᄒᆞᆯ ᄯᅡ흘 삼고
ᄯᅩ 별노히 광산 두 곳을 그 회샤에 허락ᄒᆞ여 줄 ᄯᅳᆺ스로 면ᄃᆡᄒᆞ야 의론ᄒᆞ여 쳥ᄒᆞ고
이여 동년 구월 십팔일에 그 허락ᄒᆞᆫ 바를 들어 죠회ᄒᆞ야 ᄭᆡ웃쳣고
근쟈 일쳔 팔ᄇᆡᆨ 구십 팔년 일월 십팔일에
귀 대신 조병식씨의게 두 번ᄌᆡ 죠회ᄒᆞ야 허시ᄒᆞᆫ 바를 거듭 ᄇᆞᆰ히고
이에 본국 사ᄅᆞᆷ을 인연ᄒᆞ야 그 회샤의 청ᄒᆞᄂᆞᆫ바 광디 도형을 합ᄒᆞ야 보ᄂᆡ오니
이 일을 쇽히 확졍ᄒᆞ시기를 ᄇᆞ란다고 ᄒᆞ엿더라
이 말을 들으ᄆᆡ 치가 ᄯᅥᆯ니고 기가 막히여 분ᄒᆞᆫ 마ᄋᆞᆷ을 억졔ᄒᆞᆯ 수 업ᄂᆞᆫ지라
위션 긔ᄌᆡ만 ᄒᆞ거니^와 이는 ᄎᆞᆷ 대한 신민의 피가 ᄭᅳᆯ을 쇼문이라
대소 인민 간에 대한의 신민된 이들 이야
이런 쇼문을 듯고 잠시 인들 엇지 감안이 안졋스리요
우리 동포들은 일심으로 발분ᄒᆞ여 쇽히 죠쳐ᄒᆞᆯ 도리를 ᄉᆡᆼ각들 ᄒᆞ시오
관보 십ᄉᆞ일
○례장쳥 당샹 신 죠신희 삼가 알외ᄃᆡ 이제
흥션 대원군 려흥 부대부인 샹ᄉᆞ 발인 ᄒᆞᆯᄯᆡ에
방샹슈와 상여군을 임의 ᄂᆡ슈샤로 마련ᄒᆞ야 ᄃᆡ령ᄒᆞ게 ᄒᆞ엿더니
현금에 셩ᄂᆡ셩외 ᄇᆡᆨ셩들이 졍단ᄒᆞ기를
져의가 ᄌᆞ원ᄒᆞ야 샹여 모시겟다고 ᄒᆞ온즉
ᄇᆡᆨ셩의 졍셩을 억졔ᄒᆞ야 막기 어렵ᄉᆞ온ᄃᆡ
총숄ᄒᆞ야 단쇽ᄒᆞᄂᆞᆫ 졀차를 신의 마을 권셰와 위염으로 능히 맛칠ᄇᆡ 아니오니
경무쳥으로 ᄒᆞ여곰 죠졔ᄒᆞ고 신칙ᄒᆞ야 갈고 밧고와 메ᄂᆞᆫᄃᆡ
셔로 직거리고 분쥬ᄒᆞᆫ 폐가 업게ᄒᆞᆷ이 ᄉᆞ의에 합당ᄒᆞᆯ 일노 샹쥬 ᄒᆞ엿더니
봉 지ᄂᆡ에 임의 ᄂᆡ슈샤에 고립ᄒᆞᆫ 담부군이 잇스니
반다시 ᄇᆡᆨ셩을 번거히ᄒᆞᆯ게 업시 경무쳥으로 ᄒᆞ여곰 검단ᄒᆞ라 ᄒᆞ옵셧더라
○이달 십이일 대 황뎨페하ᄭᅴ옵셔 운현궁에 ᄒᆡᆼᄒᆡᆼᄒᆞ옵실ᄯᆡ에
황태ᄌᆞ 뎐하 지영슈가 ᄒᆞᄂᆞᆫ 졀차ᄂᆞᆫ 마련ᄒᆞ지 말나 ᄒᆞ시다
○ᄒᆡᆼᄒᆡᆼ시에 슈궁대장 신긔선과 슈궁죵샤관 리범셰를 ᄒᆡᄒᆞ다
잡보
○무론 아모 일ᄒᆞ고 인민이 원통ᄒᆞᆫ 일이 잇셔 졍쇼ᄒᆞ면
ᄌᆡ판쇼가 잇셔 심리 쳐판ᄒᆞᄂᆞᆫ 것인ᄃᆡ
ᄇᆡᆨ셩이 혹 로상의셔 쇼지를 졍ᄒᆞ면
법부대신이 ᄌᆡ판쇼로 말미암지 안코 바로 지령ᄒᆞ여 준 것은
ᄌᆡ판쇼에셔 ᄯᅡ로히 유치ᄒᆞ야 타일 빙고ᄒᆞᆯ ᄎᆞ로 ᄎᆡᆨ을 ᄆᆡ혀 두엇다더라
○홍릉 ᄂᆡ ᄒᆡ자 안에 잇ᄂᆞᆫ 뎐답과
쟝림 좌우 츅동ᄒᆞᆫ 곳에 잇ᄂᆞᆫ 뎐답을 일병 폐경케ᄒᆞ고
그 뎐답 갑 도합 삼만삼쳔일ᄇᆡᆨ오십이 량을 ᄂᆡ부로 보고ᄒᆞ야
곳 차져다가 각히 뎐답 임ᄌᆞ를 난화 쥴 ᄯᅳᆺ으로
대황뎨 폐하ᄭᅴ셔 ᄒᆡ 디방관 양쥬군슈 임원호의게로 측령이 ᄂᆞ리셧다더라
○젼라남도 라쥬 광쥬 남평 셰 고을은 강물을 연ᄒᆞᆫ ᄯᅡ힌 고로
작년 장마에 뎐답 모든 곡식이 다 녹아 감은 ᄌᆡ앙보다 더 심ᄒᆞᆫ고로
그 셰고을 ᄇᆡᆨ셩에 졍셰가 방장 굴머죽게 되엿ᄂᆞᆫᄃᆡ
금번 진휼에 참녜치 못ᄒᆞᆫ지라
ᄒᆡ도 갈닌 관찰ᄉᆞ 윤웅녈씨가 별노히 젹간ᄒᆞ고
그 셰고을에 쥬린 ᄇᆡᆨ셩 도합 일만오쳔여 명인ᄃᆡ
셔울노 보고ᄒᆞ고 일톄로 진휼ᄒᆞ여 달나고 쳥구ᄒᆞ엿다더라
○온양 시흥역 사ᄂᆞᆫ ᄇᆡᆨ셩이 그 고을 안가 량반의게 륵쟝을 당ᄒᆞᆫ지 오ᄃᆡ가 되엿ᄂᆞᆫᄃᆡ
ᄒᆡ군슈가 역^민의 말을 듯고 친히 안모의 부녀가 그 산쇼에 가셔 만류ᄒᆞ다가
힐난ᄒᆞᆯ 지음에 낙ᄐᆡ가 되ᄆᆡ 안모의 ᄉᆞ부ᄌᆞ가 관찰부에 졍쇼ᄒᆞ야
ᄒᆡ군슈가 론훈을 만나 쳥원셔를 ᄒᆞ엿다더니
ᄉᆡ 관찰ᄉᆞ 도임ᄒᆞᆫ 후에 엇지 되엿ᄂᆞᆫ지 알 수 업더라
○ᄂᆡ부대신 박뎡양씨가 일젼에 샤직상쇼를 올녓더니
황샹ᄭᅴ셔 윤허치 아니 ᄒᆞ옵시ᄆᆡ ᄌᆡ작일에 샤진ᄒᆞ야 ᄒᆡᆼ공ᄒᆞᆫ다더라
○사쥬젼ᄉᆞ로 피슈된 최학ᄂᆡ 리병구 등 여러 사ᄅᆞᆷ이
지금 감옥셔에 갓치여 잇ᄂᆞᆫᄃᆡ
괴슈 김낙집을 잡지못ᄒᆞᆫ ᄭᆞᄃᆞᆰ에 셔로 발명ᄒᆞ고 자복ᄒᆞ지 아니ᄒᆞᄆᆡ
한셩 ᄌᆡ판쇼에셔 일간 명사 심판ᄒᆞ야 무ᄉᆞ 타텹이 될 듯 ᄒᆞ다더라
○젼 남도 참군 한극동씨가 곤당골 사ᄂᆞᆫ 미국 션교ᄉᆞ 모을씨의 집에셔
여러ᄒᆡ 고임ᄒᆞ다가 나간지가 오랜ᄃᆡ
죵시 가가에 다니며 젼과ᄀᆞᆺ치 그 집에 잇셔 대소ᄉᆞ를 맛하 보ᄂᆞᆫ 모양으로 말ᄒᆞ고
모목ᄉᆞ의 일홈을 팔고 물건을 외상으로 엇어다 쓰고 갑지 아니 ᄒᆞ니
가가ᄒᆞᄂᆞᆫ 친구들은 이런 줄노 알고 죠심ᄒᆞ라고
신문에 긔ᄌᆡᄒᆞ여 달나고 본샤에 편지가 왓더라
○흥션 대원군 뎐하와 려흥 부대부인 쟝례의 슈용ᄒᆞᆯ 졔반 졀차를 례쟝텽의셔 준비ᄒᆞ야
ᄌᆡ작일 오후 두시에 습의 례식을 ᄒᆡᆼᄒᆞ고 작일 오후 여섯시에 발인ᄒᆞ야 공덕리 산쇼로 모시ᄂᆞᆫᄃᆡ
대여 쇼여와 혼교와 요여며 방상슈 두 ᄊᆞᆼ은 압헤 갈나셔고
례장쳥 관인들은 모ᄃᆡᄒᆞ고 뒤에 ᄇᆡ죵ᄒᆞ며
경향 간 남녀 로소가 구름ᄀᆞᆺ치 모도혀 관광ᄒᆞᄂᆞᆫ ᄌᆞ 가히 슈를 혜지 못ᄒᆞᆯ너라
○요ᄉᆞ이 남산골 사ᄂᆞᆫ 김ᄎᆞᆷ봉 셰원이가 여러 만금 쇼부가 잇슴으로
한셩 ᄌᆡ판소에 졍장을 맛나 갓친즁인ᄃᆡ
김셰원이가 부여 사ᄂᆞᆫ 리상두의게 밧을 돈이 잇스니
그 돈을 밧아 갑게 ᄒᆞ여 달나고 쳥원ᄒᆞᄆᆡ
ᄌᆡ판쇼에셔 리샹두를 불너다가 그 돈을 갑흐라고 독촉ᄒᆞᆫ다니
갓친 ᄌᆈ인이 다른 일을 호소ᄒᆞ지 못ᄒᆞᆷ은 법률에 자ᄌᆡᄒᆞ기로
비록 공젼이라도 당자가 갑흔 후에 나가셔ᄂᆞᆫ 졍장ᄒᆞ게 드면 밧아 쥴 지연졍
ᄌᆡ슈ᄒᆞᆫ 사ᄅᆞᆷ에 쳥원을 듯고 이ᄀᆞᆺ치 ᄒᆞᄂᆞᆫ 것은 법률을 억의인 듯 ᄒᆞ다고들 ᄒᆞ더라
○지나간 토요일 오젼 열ᄒᆞᆫ시에 젼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씨가
셩을 ᄯᅥ나 일본으로 향ᄒᆞ야 미국으로 도라가려고 룡산셔 ᄇᆡ를 타고 인쳔으로 ᄒᆡᆼᄒᆞᄂᆞᆫᄃᆡ
독립협회와 협셩회에셔 각히 춍ᄃᆡ위원을 파숑ᄒᆞ야 룡산 강루ᄭᆞ지 나아가 젼별ᄒᆞᄂᆞᆫᄃᆡ
우리나라 신ᄉᆞ 여러분과 각 회 회원들도 만히 나아가 눈물을 ᄲᅮ리고 ᄯᅥ나ᄂᆞᆫ 졍을 결연ᄒᆞ야
셰시 동안이나 유지ᄒᆞᆫ 말노 각히 연셜ᄒᆞ고 작별ᄒᆞ엿다더라
○ᄌᆡ작일에 통안 대궁 쳥직이 명ᄉᆡᆨ 가진 무리들이
엇더ᄒᆞᆫ 기ᄉᆡᆼ의 집의셔 대뎐 별감들과 오입장이 싸홈이 나셔
대궁 쳥직이 등이 별감 슈 명을 구타ᄒᆞᆫ 일노
여러 별감들이 ᄆᆡ마즌 별감 등을 교ᄌᆞ에 ᄐᆡ여 가지고 경무청에 호쇼ᄒᆞ더^라니
그런 ᄉᆞᄅᆞᆷ들은 엇지 ᄉᆡᆼ각이 드럿기에 이런 ᄯᆡ를 당ᄒᆞ야 나라흘 리케ᄒᆞ며
ᄇᆡᆨ셩을 안보ᄒᆞᆯ ᄉᆡᆼ각은 죠곰도 안니ᄒᆞ고
각각 졔일 신샹에도 ᄑᆡ가 망신ᄒᆞᆯ 일을 밤낫으로 ᄒᆡᆼᄒᆞ다가
심지어 법사ᄭᆞ지 분쥬케 ᄒᆞ니
이런 일은 경무쳥에셔 원고 피고 등을 아울너 중치ᄒᆞ야
허랑ᄒᆞᆫ 잡류들노 차차 졍신을 차려 ᄉᆡᆼ업 사이에 붓닷게 ᄒᆞ면 죠흘 너라
○탁지부 대신 심상훈씨ᄂᆞᆫ 본ᄃᆡ 공졍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젼에 여러번 대신을 지ᄂᆡ엿스되
부하 관원들을 무죄히 츌텩ᄒᆞᆫ 일이 업고
사사로은 쳥쵹은 일졀 시ᄒᆡᆼᄒᆞᆫ 일이 업스ᄆᆡ
국민 간에 칭숑ᄒᆞᄂᆞᆫ ᄇᆡ러니
지금 다시 탁지의 대신을 임ᄒᆞᄆᆡ
이젼에 만히 경험ᄒᆞᆫ ᄭᆞᄃᆞᆰ에
국졍에 대쇼흔 일을 모를 것이 업스ᄆᆡ
이번에ᄂᆞᆫ ᄀᆡ명에 쥬의를 더욱 공고케 ᄒᆞ려 ᄒᆞᄆᆡ
엇지 국민 간에 ᄒᆡᆼ복이 아니리요
이번 일본 유햑ᄉᆡᆼ 의죠금 슈합ᄒᆞᆯ ᄯᅢ에도
심대신이 먼져 특별히 일ᄇᆡᆨ 원 금을 ᄂᆡ히ᄆᆡ
차차로 슈합ᄒᆞᆫ 것이 쳔 여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