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0호-제46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40호~46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ᄒᆞ나흔 셔방의게 ᄂᆡ여 ᄶᅭ겻스니 갈 곳을 지시ᄒᆞ여 달나고 ᄒᆞ며

발셔 슈삭이 되도록 갈 ᄉᆡᆼ각을 아니 ᄒᆞᄆᆞ

심씨의 쳡이 인졍에 참아 가라고 ᄒᆞᆯ 슈가 업셔 두어스나

셔방감은 쇽히 나셔지 안코 ᄊᆞᆯ금은 빗샨ᄃᆡ

두 사ᄅᆞᆷ을 일우 져당ᄒᆞ여 먹일 슈가 업스니

아무 사ᄅᆞᆷ이든지 ᄒᆞᆫᄯᆡ 셔방될 사ᄅᆞᆷ이라도 날마다 ᄉᆡᆼ겨스면

쥬ᄀᆡᆨ이 다 호구나 ᄒᆞ여 가겟다고

친근ᄒᆞᆫ 사ᄅᆞᆷ을 보ᄂᆞᆫᄃᆡ로 이ᄀᆞᆺ치 말ᄒᆞ드라고 ᄒᆞ더라

○아라샤 ᄉᆞ관들이 ᄒᆡ고ᄒᆞᆫ 후로 아즉 ᄭᆞ지도 경셩에 머물너 잇더니

지금 드른즉 교련ᄒᆞ던 ᄉᆞ관 다셧 명과

군의 ᄒᆞᆫ 명과 ᄒᆞ사 열ᄒᆞᆫ 명이 본국으로 도라갈 ᄯᅳᆺ으로

각쳐에 작별ᄒᆞ고 지나간 일요일에 졔물포로 향ᄒᆞ야

이 스무나흔ᄂᆞᆯ ᄯᅥ나ᄂᆞᆫ ᄇᆡ를 기다리고 지톄ᄒᆞᆫ다더라

○젼 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씨가 룡산으로 붓허

졔물포에ᄭᆞ지 갓단 말은 임의 긔ᄌᆡᄒᆞ엿거니와

셔씨가 동경으로 말미암아 미국으로 갈터인ᄃᆡ

아즉 션편이 업슴으로 인항에 쳬류ᄒᆞᄂᆞᆫᄃᆡ

오난 목요일은 단졍코 ᄯᅥ나게 된다 ᄒᆞ더라

○지나간 일요일에 남쵼 션ᄇᆡ들이 죵로에 모혀

나라에 리ᄒᆞ고 ᄇᆡᆨ셩들의게 편ᄒᆞᆯ 도량으로 목젹을 삼어 연셜ᄒᆞᄂᆞᆫᄃᆡ

방쳥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여러 쳔 명들도 다 듯고 유리ᄒᆞᆫ 말이라고 ᄒᆞ며

아모됴록 그말과 ᄀᆞᆺ치 되면 죠흘터이라고들 ᄒᆞ엿다ᄂᆞᆫᄃᆡ

경무쳥에셔 슌검 일ᄇᆡᆨ이십 명을 파숑ᄒᆞ야

연셜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을 극진히 보호ᄒᆞ야

그 여러 쳔 명이 연셜을 드른 후에 무ᄉᆞ히 허여지게 ᄒᆞ엿다니

경무쳥에 ᄃᆡᄒᆞ여 감격ᄒᆞᆷ을 치하ᄒᆞᆯ 일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ᄌᆡ작일에 독립협회 회워들이 독립관에 모혀

외부 대신의 답셔온 일을 ᄃᆡᄒᆞ야 다시 ᄀᆡ론ᄒᆞ고

춍ᄃᆡ위원을 졍ᄒᆞ야 외부에 ᄯᅩ 글을 보ᄂᆡ여

아혹ᄒᆞᆫ ᄉᆞ단을 뭇ᄂ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그 편지 ᄉᆞ실은 죵쇽히 ᄎᆡ득ᄒᆞ여 긔ᄌᆡᄒᆞ려 ᄒᆞ노라

○어졔 오후 네시에 협셩회 회원들이 특별회를 모흐고

외국 공ᄉᆞ가 외부에 공찰ᄒᆞ야 ᄆᆡ일신문샤를 벌쥬어 달나 ᄒᆞᆫ 일에 ᄃᆡᄒᆞ야 ᄀᆡ론ᄒᆞ고

춍ᄃᆡ위원을 명ᄒᆞ야 외부 대신의계 편지ᄒᆞ엿다ᄂᆞᆫᄃᆡ

그 편지 ᄉᆞ실은 다음에 긔ᄌᆡᄒᆞ려 ᄒᆞ노라

○양쥬 군슈 임원호씨ᄂᆞᆫ 장차 황해도 관찰ᄉᆞ가 될듯ᄒᆞ다 ᄒᆞ더라

○량산 아젼 뎐ᄐᆡ즁이가 공젼을 만히 흠포ᄒᆞᆫ 고로

년젼 죠윤승 어ᄉᆞ ᄯᅢ에 망명ᄒᆞ야 셔울노 올나와

동ᄅᆡ 부산항 경무관을 도차ᄒᆞ여 가지고 도임ᄒᆞᆫ 후로

ᄇᆡᆨ가지 ᄒᆡᆼᄒᆞᄂᆞᆫ 일이 모도 법 밧게 일인즉 일우 말ᄒᆞᆯ 슈 업스나

현금에 드러나게 아ᄂᆞᆫ 장물노만 말ᄒᆞᆯ지라도

항구에 ᄆᆡ음ᄒᆞᄂᆞᆫ 계집들을 일졀 엄검ᄒᆞ야 폐지ᄒᆞᆫ 일인ᄃᆡ

ᄆᆡ음ᄒᆞᄂᆞᆫ 것을 다시 셜시ᄒᆞ여 쥬마ᄒᆞ고

돈 일ᄇᆡᆨ칠십 원을 슈렴ᄒᆞ여 먹고

ᄯᅩ 모군등ᄑᆡ 아홉 명을 차츌ᄒᆞ야 ᄆᆡ 명에 ᄉᆞ원식 합 삼십륙 원을 먹고

허물업ᄂᆞᆫ 쟈를 파면ᄒᆞ고 사졍으로 차츌ᄒᆞ여

ᄆᆡ 인에 엽 일□량식 밧아 먹은 것이 일곱이요

ᄯᅩ 민쇼를 드ᄃᆡ여 ᄇᆡᆨ셩을 ᄎᆔ착ᄒᆞᆯ 에

슌검을 여비 ᄒᆞᆫ 푼도 주지 안코 잔파ᄒᆞᆫ ᄇᆡᆨ셩의게 토ᄉᆡᆨᄒᆞ여 먹게 ᄒᆞᆫ즉

텽례비젼은 ᄌᆞ연 사탁이 되고

ᄇᆡᆨ셩은 유무죄 간에 ᄒᆞᆫ 번만 되착되면 가산을 탕진ᄒᆞᄂᆞᆫ 디경에 이르ᄆᆡ

원셩이 낭자ᄒᆞ며 댱쵸에 슌검ᄋᆡᆨ 슈가 칠십 명인ᄃᆡ

ᄂᆡ부에셔 훈령ᄒᆞ야 열 명은 감하ᄒᆞ라ᄂᆞᆫ

복장 열 벌과 군도 열병을 자의로 파라 쓰고

ᄯᅩ 그밧게도 슌검을 감ᄒᆞ야 그 월급젼으로

통인과 급장이와 방자 등을 셜시ᄒᆞ야 기구범졀이 관찰ᄉᆞ보다 승ᄒᆞ니

이런 사ᄅᆞᆷ을 경무관으로 오ᄅᆡ 두ᄂᆞᆫ 것은

ᄇᆡᆨ셩을 하루라도 더 급히 죽이려 ᄒᆞᄂᆞᆫ 일인즉

이런 일은 ᄂᆡ부에셔 ᄇᆞᆰ히 사실ᄒᆞ야 쇽히 죠쳐ᄒᆞ여 주기를 바란다고

그 곳 슌검이 편지ᄒᆞ엿기로 우리ᄂᆞᆫ 긔ᄌᆡ만 ᄒᆞ노라

○원산 감리 박의병씨가 도임ᄒᆞᆫ지가 몃 ᄃᆞᆯ이 못되고 별노히 허물도 업ᄂᆞᆫᄃᆡ

젼 토요일에 외부에셔 번역관 ᄑᆡᆼ한쥬씨로 원산 감리를 임ᄒᆞ고

박의병씨ᄂᆞᆫ 쳬임이 되엿다더라

젼보

○북경 뎐보에 말ᄒᆞ엿스되 요동 반도에 아라샤의게 빌녀쥰 ᄯᅡ 디경이

동편 으즈워로붓허 셔편 아타뭇슈만에 아르도록 곳은 뎐신으로 팔ᄇᆡᆨ 방리인ᄃᆡ

그곳은 장차 아라샤 군ᄉᆞ 일만오쳔 명을 ᄂᆡ여다 유쥬ᄒᆞᆫ다더라

○영국이 향항 대만에 졈령ᄒᆞᆫ ᄯᅡ히 이ᄇᆡᆨ방리 가량이 된다더라

○동경셔 온 뎐보에 일너스되 일본 의회ᄂᆞᆫ 오월 십구일에

쳔황게오셔 친림ᄒᆞ오샤 ᄀᆡ원ᄒᆞᄂᆞᆫ 졀차를 시ᄒᆡᆼᄒᆞ옵셧다더라

○편강 건길씨가 즁의원 의장으로 피션ᄒᆞ고 원뎐됴군이 부의장을 피션ᄒᆞ엿기로

상쥬ᄒᆞ야 측슈를 피ᄒᆞ엿다 ᄒᆞ더라 (이샹 한셩신보)

광고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새로 츌판ᄒᆞᄂᆞᆫ 대한회보ᄂᆞᆫ 학문샹에 ᄆᆡ우 유조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지라

졍동 ᄇᆡᄌᆡ학당 뒤 대문 엽회방과 죵로 대동 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한 장 갑슨 엽 오 푼이요 일삭됴 엽 돈 반이오니 사셔보시오

대한광무이년오월이십오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ᄉᆞ십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법부대신 리유인씨가 홍ᄌᆡ관씨의 집을 쳡박은 ᄉᆞ실을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법부대신 리유인씨가 ᄃᆡ리인으로 한셩 ᄌᆡ판쇼에 졍쇼ᄒᆞ여

반졍동 사ᄂᆞᆫ 홍ᄌᆡ관씨를 거러집 일졀노 ᄌᆡ판ᄒᆞᆫ단 말은 임의 긔ᄌᆡᄒᆞ엿거니와

지금 그 ᄉᆞ실을 ᄎᆡ탐ᄒᆞᆫ즉 ᄀᆡᆨ쥬ᄒᆞ던 류원오가 남의 빗이 ᄐᆡ과ᄒᆞ야

집문셔를 여러 곳에 잡혀먹고 도망ᄒᆞ여 다니다가

김쇼ᄉᆞ의게 쇼부가 만흔고로

한셩 ᄌᆡ판쇼 셜사 ᄯᅢ에 졍장을 만나 여러 ᄃᆞᆯ 갓쳣다가

돈을 판급지 못ᄒᆞ고 집으로 쳐맛긴즉

김쇼ᄉᆞ가 그 집은 맛타스나 류가가 문셔를 일헛다 ᄒᆞᄆᆡ

ᄌᆡ판쇼에 쇼지ᄒᆞ고 입지를 ᄂᆡ여 홍ᄌᆡ관씨의게 팔앗ᄂᆞᆫᄃᆡ

오륙일 젼에 법부대신ᄐᆡᆨ 하인이라고 여럿이 나와 홍씨를 가자ᄒᆞᄆᆡ

홍씨가 말ᄒᆞ기를 ᄂᆡ가 리대신ᄒᆞ고 샹관도 업거니와 셜혹 상관이 잇드ᄅᆡ도

사사로히 인민을 불너오라ᄂᆞᆫ 법은 업다ᄒᆞ며 아니 불녀갓더니

그 후에 ᄌᆡ판쇼에셔 홍씨를 불느ᄆᆡ 홍씨가 간즉

ᄌᆡ판관 ᄐᆡ명식씨가 뭇ᄂᆞᆫ 말이

그ᄃᆡ를 거러 졍장ᄒᆞᆫ 사ᄅᆞᆷ이 잇기로 ᄌᆡ판ᄒᆞᆯ 차로 불너 왓노라 ᄒᆞᄆᆡ

홍씨 ᄃᆡ답이 나ᄂᆞᆫ 일즉 타인으로 상관ᄒᆞᆫ 일이 업ᄂᆞᆫᄃᆡ

ᄌᆡ판은 누가 쳥ᄒᆞ엿ᄂᆞᆫ지 원고를 ᄂᆡ셰우면 ᄌᆡ판ᄒᆞ겟다 ᄒᆞᆫ즉

ᄐᆡ검ᄉᆞ 말이 원고ᄂᆞᆫ 곳 법부 대신이니 ᄃᆡ리인을 ᄃᆡᄒᆞ야 ᄌᆡ판ᄒᆞ라 ᄒᆞᄆᆡ

홍씨 말이 그러면 ᄌᆡ판 쳥ᄒᆞᆫ 쇼장을 구경ᄒᆞ자 ᄒᆞᆫ즉

이에 쇼장을 ᄂᆡ여 보이ᄂᆞᆫ지라

그 쇼장에 원고 법부대신 리유인이라 ᄒᆞ엿고

그 다음 쥴에 ᄃᆡ리인 젼부ᄉᆞ 리유직이라 ᄒᆞ엿고

ᄯᅩ 쓰기를 ᄃᆡ리인의 ᄃᆡ리인 젼 오위장의 김챵희라 ᄒᆞ엿스며

ᄉᆞ실인즉 집을 차져달나 ᄒᆞᆫ 말인즉

홍씨 말이 나ᄂᆞᆫ 댱쵸에 리대신ᄒᆞ고 집상관ᄒᆞᆫ 일도 업고

지금 드러 잇ᄂᆞᆫ 집인즉 김쇼ᄉᆞᄒᆞᆫᄃᆡ 사셔 든 바이오니

김쇼ᄉᆞ를 불너 ᄌᆡ판을 ᄒᆞ던지 그럿치 안으면

리대신을 쵸쳬로 불너 ᄌᆡ판ᄒᆞᄂᆞᆫ 것이 당당히 올흔 일이라 ᄒᆞᄆᆡ

ᄐᆡ검ᄉᆞ가 즉시 김쇼ᄉᆞ를 불너 물은즉

김쇼ᄉᆞ 말이 류원오의게 밧을 것이 잇셔 ᄌᆡ판쇼 셜시 쳐음에 졍ᄒᆞ엿더니

집으로 쳐맛기시기로 문셔도 업슬ᄲᅮᆫ더러 바들 돈도 부죡다고 ᄒᆞ엿더니

기시에 ᄌᆡ판관이 쳐분ᄒᆞ기를 류가ᄂᆞᆫ 임의 판이 나스니

집이나마 차지ᄒᆞ라고 입지ᄭᆞ지 ᄂᆡ여 주시기로 홍씨의게 팔앗다 ᄒᆞᄆᆡ

ᄯᅩ 류원오를 불너 물른즉

류가의 말이 당쵸에 김쇼ᄉᆞ의 빗진 일도 업고

집을 쳐맛긴 일도 업다 ᄒᆞᄂᆞᆫ지라

김쇼ᄉᆞ가 크게 ᄭᅮ지즈며 ᄌᆡ판쇼 셜시ᄯᅢ붓터 잇ᄂᆞᆫ 관인은 아시ᄂᆞᆫ ᄇᆡ^라

ᄒᆞᆫ즉 ᄐᆡ검ᄉᆞ가 즉시 이젼 문부를 상고ᄒᆞ고

셔졔와 정리를 불너 물은즉 김쇼ᄉᆞ의 말과 억의옴이 업ᄂᆞᆫ지라

즉시 류가를 ᄭᅮ짓고 홍씨다려 말ᄒᆞ기를

지금 사실이 명ᄇᆡᆨᄒᆞᆫ 바에 그ᄃᆡᄂᆞᆫ 허물이 업ᄂᆞᆫ ᄇᆡ니

그 집 산 립지를 가져 오면 상고ᄒᆞ고 도로주마 ᄒᆞᆫ즉

홍씨 말이 그 립지를 쳥인의게 뎐당잡혓노라고 뎐당표지를 ᄂᆡ여 보히ᄆᆡ

ᄐᆡ검ᄉᆞ가 다시 말ᄒᆞ기를 어려운 쳐지에 돈을 죨디에 변통ᄒᆞᆯ 슈 업슬 터인즉

열흘을 한ᄒᆞ고 나가셔 립지를 차져 상고케 ᄒᆞ라 ᄒᆞ엿다ᄂᆞᆫᄃᆡ

이십이일에 리대신이 고등 ᄌᆡ판쇼에 샤진ᄒᆞ야

판ᄉᆞ와 검ᄉᆞ를 다쳥ᄒᆞ야 오ᄂᆞᆫᄃᆡ

그즁에 한셩ᄌᆡ판쇼 검ᄉᆞ ᄐᆡ명식씨도 쳥ᄒᆞ엿ᄂᆞᆫ지라

그날이 맛ᄎᆞᆷ 공일인고로 다른 관인들은 아니 오고

마검ᄉᆞ 쥰영씨와 ᄐᆡ검ᄉᆞ 명식씨와 기타 셔긔 쥬ᄉᆞ들 몃몃치 잇ᄂᆞᆫᄃᆡ

리대신이 ᄐᆡ씨를 ᄃᆡᄒᆞ야 ᄎᆡᆨ망ᄒᆞ여 말ᄒᆞ되

어졔 집일졀노 ᄌᆡ판ᄒᆞᄂᆞᆫᄃᆡ 류가를 엇지ᄒᆞ여 지엿쇼 ᄒᆞᄆᆡ

ᄐᆡ씨말이 그ᄂᆞᆫ 젼의 결쳐ᄒᆞᆫ 문젹이 쇼상ᄒᆞ여

류가가 ᄌᆞ복ᄒᆞ기로 법ᄃᆡ로 ᄒᆞ노라니

법이 지엿지 ᄐᆡ명식이가 부러 지운일은 아닌ᄃᆡ

그 일노 ᄒᆞ여곰 공일날 휴가로 나가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을 쳥ᄒᆞ여스며

무론 아모 숑ᄉᆞ든지 그 ᄉᆞ실ᄃᆡ로 ᄯᅡ라 심리 판결ᄒᆞᄂᆞᆫ 것은

장졍과 법률에 ᄌᆞᄌᆡᄒᆞᆫ 일인ᄃᆡ 굽은 일을 바르게 아니ᄒᆞ여 쥬엇다고

이러틋 하관이라고 위협ᄒᆞ여셔ᄂᆞᆫ ᄌᆡ판ᄒᆞᆯ 슈 업다 ᄒᆞ야

모다 불합ᄒᆞᆫ 모양으로허여 졋다 ᄒᆞᄂᆞᆫᄃᆡ

별안간에 고등 ᄌᆡ판쇼 하인들이 홍씨의 집에 나와

식구ᄂᆞᆫ 안에 잇ᄂᆞᆫ ᄃᆡ로 가두고 압 뒤 문을 다 쳡박고

고등 ᄌᆡ판쇼라 쓰고 광무 이년 오월 이십이일이라 써셔

인을 두렷시 쳐셔 붓쳐스니

홍씨가 셜혹 리굴ᄒᆞᆫ 일노 숑ᄉᆞ를 졋드ᄅᆡ도

인민의 집을 사ᄅᆞᆷ 잇ᄂᆞᆫ ᄎᆡ 가두고 쳡박ᄂᆞᆫ 풍쇽도 업거 업니와

김쇼ᄉᆞᄒᆞ고 ᄒᆞᆯ숑ᄉᆞ의 권리 가졋다고 홍ᄌᆡ관의 집을 경위 업시 쳡박ᄂᆞᆫ 법은

ᄀᆡ명ᄒᆞᆫ 나라 풍쇽이 아니라 엇지 ᄒᆡ연치 아니 ᄒᆞ리오

홍ᄌᆡ관씨ᄂᆞᆫ 독립협회 회원인고로

어늬 회원이 지나다가 보고 분심이 발ᄒᆞ야

그 쳡박은 것을 ᄯᅥ혀 사ᄅᆞᆷ을 통셥ᄒᆞ여 다니게 ᄒᆞ엿다ᄂᆞᆫᄃᆡ

그 일이 엇지 죠쳐가 되ᄂᆞᆫ지 ᄒᆞ회를 치탐ᄒᆞ여 죵쇽히 긔ᄌᆡ ᄒᆞ려니와

ᄐᆡ명식씨ᄂᆞᆫ 한갓 장졍과 법률ᄃᆡ로 직혀갈 공졍ᄒᆞᆫ 마음으로

그런 대신의 분부를 거역ᄒᆞ엿스니

한셩 ᄌᆡ판쇼도 법부관할이라

장찻 벼ᄉᆞᆯ의 ᄒᆡ를 밧기가 ᄉᆔ을듯 ᄒᆞ다고들 말들이 만터라

관보 이십ᄉᆞ일

죠셔 ᄒᆞ샤 죵이품 윤용식으로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시고

영 법 덕 아 의오 륙국에 쥬찰ᄒᆞᆫ 젼권공ᄉᆞ 민영익으로 의졍부 찬졍을 명ᄒᆞ시고

회게원경 셩기운은 영덕의 셰 나라에 특명 젼권공ᄉᆞ로

각국에 편의 쥬찰 겸리ᄉᆞ을 겸ᄒᆞ야 젼왕ᄒᆞ라 명ᄒᆞ시고

국ᄂᆡ부 특진관 윤용식은 아 법 오 세 나라에 특명 젼권공ᄉᆞ로

각국에 편의 쥬찰 겸리ᄉᆞ 일을 겸ᄒᆞ야 젼왕ᄒᆞ라 명ᄒᆞ옵시고

젼 젼권공ᄉᆞ 민영환과 젼 겸쟝례 셔병션은

특별히 다^중계를 면ᄒᆞ라 ᄒᆞ옵시고

젼특진관 죠병셰ᄂᆞᆫ 셔용ᄒᆞ라 ᄒᆞ옵시다

즁츄원 의관 죠죵필과 졍ᄒᆞᆫ됴와 국ᄂᆡ부 특진관 민졍식 등

샤직쇼 비지 ᄂᆡ에 쳥ᄒᆞᆫ 바ᄂᆞᆫ 다 의시ᄒᆞ라 ᄒᆞ옵시다

즁츄원 의관 민형식과 리ᄌᆡ각과

김도일과 졍홍셕과 민대식은 다 의원 면본관ᄒᆞ고

덕원 감리 박의병과 오품 죠죵집과 경흥 감리 김상진과

구품 김진협으로 즁츄원 삼등 의관을 임ᄒᆞ고

외부 번역관 ᄑᆡᆼ한쥬로 덕원 감리 겸 덕원 부윤을 임ᄒᆞ고

궁ᄂᆡ부 참리관 량죵언은 외부 번역관을 임ᄒᆞ고

법부 쥬ᄉᆞ 양효건은 판임 오등에 승셔ᄒᆞ고

죵졍원 쥬ᄉᆞ 황두진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김헌홍으로 죵졍원 쥬ᄉᆞ를 임ᄒᆞ다

○음력 삼월 십륙일 경모궁에 동가 ᄒᆞ옵실 ᄯᅢ에

작문을 삼가지 못ᄒᆞᆫ 쇼ᄃᆡ쟝 졍한용 박유ᄐᆡ 등을 률에 빗최여

황ᄒᆡ도 쟝연군 ᄇᆡᆨ녕도로 류죵신 뎡ᄇᆡ 보ᄂᆡᆯ ᄯᅳᆺ으로 상쥬ᄒᆞ와

봉지 의쥬ᄒᆞ라 ᄒᆞ옵 시다

잡보

○지금 미국에 유ᄒᆞᄂᆞᆫ 젼 젼권공ᄉᆞ 민영환씨를

이번에 특별히 면증계ᄒᆞ랍신 쳐분은 임의 관보에 반포 되엿거니와

ᄯᅩ 드른즉 쇽히 환국ᄒᆞ라고 뎐보를 노왓다ᄂᆞᆫᄃᆡ

민씨가 나오면 장차 궁ᄂᆡ부 대신이 된다더라

○임창ᄌᆡ씨가 풍병으로 몸의 죵긔가 ᄯᅥᄂᆞᆯᄯᆡ 업스ᄆᆡ 글노 근심ᄒᆞ더니

근일에 온양군슈가 갈닐듯 ᄒᆞ단 말을 듯고 엇던 대신의게 말ᄒᆞ기를

이번 온양 고을이나 쥬션ᄒᆞ야 주시면

그곳 온졍이 이런 병에 신효ᄒᆞ다니

다ᄒᆡᆼ이 신병이나 곳치겟노라고 간쳥ᄒᆞᄆᆡ

그 대신이 말ᄒᆞ기를 ᄇᆡᆨ셩의 병을 곳치련다 ᄒᆞ면 가커니와

ᄌᆞ긔병 곳치ᄂᆞᆫ 데ᄂᆞᆫ 슈령이 불가ᄒᆞ다고 ᄒᆞᄆ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