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95호-제12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95호~12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한셩부 ᄌᆡ판소에 잡히여 갓다더라

○년젼에 경샹도 의병 대쟝 노응규가 ᄌᆞ칭 진남 왕이라 ᄒᆞ야

팔인 교를 타고 홍양산을 셰우고 ᄒᆡ도에 ᄒᆡᆼ슌ᄒᆞ야 도당을 쇼ᄎᆔᄒᆞ며

ᄌᆡ산을 칭탈ᄒᆞ다가 그 부형이 다 왕ᄉᆞ에 죽엇거늘

노가가 ᄒᆞ기를 이ᄂᆞᆫ 다 최슌근의 모ᄒᆡ라 ᄒᆞ야

젼법부 대신 리유인씨 ᄯᆡ에 노샹에셔 졍쇼ᄒᆞ야

최슌 근을 아모도 모로게 잡아 가두엇다가

리대신이 갈이닌 후에 감옥셔 죄인을 ᄎᆞ레로 간검ᄒᆞᆯ ᄯᆡ에

최모가 ᄌᆞ연히 현로가 된지라

이ᄃᆞᆯ 오일에 고등ᄌᆡ판소 대문에 방을 붓쳣스되

오일 안으로 노가가 ᄃᆡ령치 안이 ᄒᆞ면 최모ᄂᆞᆫ 곳 방숑ᄒᆞ겟다 ᄒᆞ엿다더라

○관립 소학교 학도 초립동이 ᄒᆞ나이 신젼골 근^쳐로 지ᄂᆡ가ᄂᆞᆫᄃᆡ

그 동리 사ᄂᆞᆫ 탄흥룡이라 ᄒᆞᄂᆞᆫ 놈이 본ᄅᆡ 부랑ᄒᆞ고 ᄯᅩᄒᆞᆫ 남ᄉᆡᆨ을 됴화ᄒᆞᄂᆞᆫ지라

어엽분 쇼년을 보고 음욕이 동ᄒᆞ야 붓들고 인ᄉᆞ를 ᄒᆞ자 ᄒᆞ니

초립동이 말이 ᄂᆡ가 급히 가ᄂᆞᆫ 길이라 인ᄉᆞ헐 ᄉᆞ이가 업노라 ᄒᆞᆫ즉

탄가가 셩ᄂᆡ여 무슈 란타ᄒᆞᆫ 고로 그 교관이 학부로 보고ᄒᆞ야

학부에셔 법부로 죠회ᄒᆞ야 탄가를 잡으라 ᄒᆞ엿다니

이러ᄒᆞᆫ 놈은 ᄆᆡ우 엄치ᄒᆞ야 그러ᄒᆞᆫ 악습을 징계ᄒᆞ여야 후페가 업겟더라

○려쥬군 사ᄂᆞᆫ 김원졔가 한강에셔 류련ᄒᆞᄂᆞᆫᄃᆡ

돈 오만량을 듸려 원을 도득ᄒᆞ랴다가 탄로 되야 경무쳥에 잡히엿다라

○농샹공부에셔 경무쳥에 훈령ᄒᆞ기를

즁셔 돈령부골 사ᄂᆞᆫ 한진우가 션샹 회샤 허가를 본부에 맛하노라 ᄒᆞ고

회샤를 룡산에 셜시ᄒᆞ야 긔틀 ᄭᅩᆺ고 ᄅᆡ왕ᄒᆞᄂᆞᆫ 션셰를 밧ᄂᆞᆫ다 ᄒᆞ니

한가를 즉시 잡아 가두고 긔와 도쟝과 좌목과 허가쟝을 ᄲᆡ아스라고 ᄒᆞ엿기로

경무쳥에셔 한가를 잡아다가 물은즉

한가의 말이 션셰 바든 일이 도모지 업다고 ᄒᆞ더라 ᄒᆞ니

십리 샹거에 허실이 이쳐로 샹좌되ᄂᆞᆫ지 알 슈 업더라

○젼 법부 대신 리유인씨가

대황졔 폐하의 죠칙을 위죠 ᄒᆞ야 젼ᄒᆞᆫ 죄로 고등 ᄌᆡ판소에셔 쳐교ᄒᆞ기로

죠률ᄒᆞ야 법부에 질품ᄒᆞ엿다더라

○삭녕군 사ᄂᆞᆫ 박이명이가 유부녀를 통간ᄒᆞ다가

그 일이 탄로ᄒᆞ야 그 계집을 아죠 ᄲᅢ아셧스나

계집의 본부ᄂᆞᆫ 본ᄅᆡ 잔악ᄒᆞ야 ᄉᆞ력으로 뎌당치 못ᄒᆞᆫ지라

그 ᄉᆞ실을 본 군슈의게 호쇼 ᄒᆞ엿더니

본관이 박가의게 돈 이ᄇᆡᆨ량을 밧고

박가의 죄샹을 다사리기ᄂᆞᆫ 고ᄉᆞᄒᆞ고 그 계집을 앗셔 박가를 쥬니

그 계집의 본부가 장ᄎᆞᆺ 고등 ᄌᆡ판소에 졍쇼ᄒᆞ랴고 셔울노 온다더라

○일젼에 셔양 사ᄅᆞᆷ 두 분이 젼 참졍 윤용션씨의 집을 차자가

빈ᄀᆡᆨ의 례를 다ᄒᆞ고 슈작을 난샹히 ᄒᆞ다가 윤씨를 ᄃᆡᄒᆞ야 말ᄒᆞ되

빈ᄀᆡᆨ을 ᄃᆡ졉ᄒᆞ랴면 쥬인 되ᄂᆞᆫ 이가

ᄌᆞ긔 부인으로 ᄒᆞ여곰 손을 연졉ᄒᆞᄂᆞᆫ 것이 당연ᄒᆞᆫ 례식이어늘

공이 그러치 안이 ᄒᆞ니 례식에 ᄆᆡ몰ᄒᆞᆷ이 아니냐 ᄒᆞᆫ즉

윤씨의 말이 ᄂᆡ가 샹쳐를 ᄒᆞ엿노라 ᄒᆞ엿다니

그 셔양 친구도 우리나라 품규를 다 짐작ᄒᆞᄂᆞᆫᄃᆡ

즘짓 그러케 말ᄒᆞ기ᄂᆞᆫ 아마 윤씨의 ᄆᆞᄋᆞᆷ을 보랴고 그러ᄒᆞᆫ 것이오

윤씨가 그 사라 잇ᄂᆞᆫ 부인을 죽엇다 ᄒᆞ기ᄂᆞᆫ

참아 외객을 ᄃᆡ면케 ᄒᆞ기ᄂᆞᆫ 어려워 그리ᄒᆞ엿ᄂᆞ 보더라

○젼참판 민영쥬씨가 ᄌᆞ긔 산소 근쳐에 잇ᄂᆞᆫ 박희슌이

과목밧 일 년에 만여량 나ᄂᆞᆫ 곳을 늑탈ᄎᆔᄒᆞ얏스며

ᄯᅩ 박모의 집이 그 산소에 압근 ᄒᆞ다 ᄒᆞ야

당오젼 쳔량을 주어 그 집 이십여 간을 허러 올므라 ᄒᆞ엿스니

이ᄂᆞᆫ 다 류죵후가 민씨의게 긴ᄒᆞ랴고 그 두 가지 획ᄎᆡᆨ을 ᄒᆞ야

박희슌의 억울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엿다고 편지가 왓더라

○의졍부 찬졍 리윤용씨가 무ᄉᆞᆷ 일이 잇ᄂᆞᆫ지

쉬 일본으로 간다고 ᄒᆞᄂᆞᆫ 말이 잇더라

○이번 만슈 셩졀에 황국 협회에셔 경츅회를 ᄒᆞᄂᆞᆫᄃᆡ

성ᄂᆡ 오부를 갈나 춍ᄃᆡ 위원을 ᄂᆡ여

집집마다 보조금을 슈기력 ᄒᆞ야 거둔다더라

○과쳔 군슈 길영슈씨ᄂᆞᆫ ᄀᆡ명샹에도 ᄆᆡ오 유의ᄒᆞ고

독립협회에도 ᄉᆞ무원으로 참례ᄒᆞ얏기로

우리ᄂᆞᆫ 밋기를 동씨가 이젼 일은 모로거니와 ᄎᆞᄎᆞ ᄉᆞ업ᄒᆞᆯ가 바랏더니

우리 ᄆᆡ일신문을 ᄂᆡ부 공찰을 듸듸여 보내엿ᄂᆞᆫᄃᆡ

보지 안이ᄒᆞ고 도로 올녀 부ᄂᆡ엿스니

동씨가 그리ᄒᆞᆯ 리가 업고 즁간에셔 관속들이 모로고 그리 ᄒᆞᆫ 줄노 우리ᄂᆞᆫ 아노라

○감은돌 사ᄂᆞᆫ 윤긔남이가 죠상규의 논 문셔를 잡고 빗을 주엇더니

죠가가 위죠 문서를 만들어 가지고

다른 곳에 뎐당ᄒᆞ러 다닌단 말을 듯고 졍소ᄒᆞᆫ다 ᄒᆞᆫ즉

죠가의 말이 과연 참 문서ᄂᆞᆫ ᄂᆡ게 잇고 먼저 잡힌 것은 헛 문서인ᄃᆡ

돈을 갑흘길이 업스니 아조 논으로 쳐 가지라고 ᄒᆞ기 영□ 문서를 ᄒᆞ고

본 문서를 달나 ᄒᆞᆫ즉 죠가의 말이 달은ᄃᆡ 오쳔냥에 잡혓노라 ᄒᆞ기로

오쳔량을 더 주고 타텹ᄒᆞ엿더니 ᄌᆡ작년 겨을에 죠가가 ᄯᅩ 졍소ᄒᆞ기를

논문서가 ᄯᅩ 잇고 윤가의게ᄂᆞᆫ 반만 팔앗다고 ᄌᆡ판ᄒᆞ여 낙송ᄒᆞ엿더니

월젼에 죠가가 ᄯᅩ 그 논을 ᄲᅢ아스려고

윤긔남의게 논 산 사ᄅᆞᆷ을 걸어 졍소 ᄒᆞ다가 ᄯᅩ 낙송 ᄒᆞ엿ᄂᆞᆫᄃᆡ

근일에 죠가가 ᄯᅩ 좌우로 쳑촉ᄒᆞ며 다시 긔송ᄒᆞ야 그 논을 ᄲᆡ아스려 ᄒᆞᆫ다니

죠샹규ᄂᆞᆫ 팔아먹은 논에 무ᄉᆞᆷ 문셔가 그리 만흔지 필경 징역거리라고들 ᄒᆞᆫ다더라

○광쥬부윤 리죵림씨ᄂᆞᆫ 칙령으로 궁곤ᄒᆞᆫ ᄇᆡᆨ셩들 진휼ᄒᆞ란 것을

ᄆᆡ 명 ᄒᆞ에 엽젼 ᄒᆞᆫ 돈 두 푼식을 쥬ᄂᆞᆫᄃᆡ

민간 미슈 결젼 즁에셔 먹으라 ᄒᆞᆫ즉 진휼 멍ᄉᆡᆨ은 주ᄂᆞ 마ᄂᆞ ᄒᆞ고

민간 미수 결죠ᄂᆞᆫ 다발 관차ᄒᆞ야 성화독쵹 ᄒᆞᄂᆞᆫᄃᆡ

소위 ᄎᆞᄉᆞ 예ᄎᆡ가 다 즉 ᄇᆡᆨ여 금이요 칠탈 십 금식 밧으이 ᄇᆡᆨ성들은 살 슈 업고

관쇽의게ᄂᆞᆫ 영광이라고 그곳 사람의 편지가 왓기에 대강 긔ᄌᆡ만 ᄒᆞ노라

광고

음력 칠월 이십오일은 만슈셩졀이라

황국협회에셔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텸 회원은 의죠금을 다소를 물구ᄒᆞ고

음역 칠월 이십ᄉᆞ일 ᄂᆡ로 니궁 뒤 ᄉᆞ무소로 보ᄂᆡ시고

회원 안이시라도 이 경츅회에 참례코져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의조금을 ᄉᆞ무소로 보내시면 참연표를 보내리라

○음력 칠월 이십오일 만슈셩졀에 독립협회에셔 경츅ᄒᆞᄂᆞᆫ 례식을 ᄒᆡᆼᄒᆞᆯ 터이오니

회원들은 보죠금을 큰 광통교 아ᄅᆡ 죠션 은ᄒᆡᆼ소로 보ᄂᆡ시면 청쳡을 보ᄂᆡ오리다

○황셩신문이 기간 졍지ᄒᆞ엿다가

일젼브터 다시 확장되야 국문과 한문을 셕거 ᄂᆡᄂᆞᆫᄃᆡ

ᄀᆡ명ᄒᆞᄂᆞᆫᄃᆡ ᄆᆡ우 유익ᄒᆞ고 ᄯᅩ 신긔ᄒᆞᆫ 소문과 회한ᄒᆞᆫ 이야기가 만이 잇스니

ᄉᆞ방 쳠군ᄌᆞᄂᆞᆫ 만이들 사보시오

대한광무이년 구월 구일 금요일

뎨 일권 ᄆᆡ일신문 일ᄇᆡᆨ십ᄉᆞ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션고셔

○피고 김용셔와 강셔 군슈 유치병과 증산 군슈 김인식의 공안을 심리ᄒᆞ니

김융셔ᄂᆞᆫ 본군 샤환미 ᄃᆡ젼을 슈랍ᄒᆞᆯ ᄎᆞ로

인민과 협의ᄒᆞ야 본군에 호쇼ᄒᆞ다가 여의치 못ᄒᆞᆫ 고로

각 방리에 ᄉᆞ통ᄒᆞ야 방쟝 협의ᄒᆞᆯ 즈음에 본관이 렴문ᄒᆞ고

교죨을 보ᄂᆡ여 훼가 츌경ᄒᆞ고 김용셔를 형착ᄒᆞᄆᆡ

김모가 월경에 피신ᄒᆞ야 인읍 증산군슈 김인식의게 호쇼ᄒᆞᆫ즉

ᄒᆡ군슈가 숑ᄉᆞ를 밧지 안이 ᄒᆞ고 효유ᄒᆞ야 다 퇴숑ᄒᆞ얏더니

본년 삼월에 김군슈가 관찰부에 간다ᄂᆞᆫ 말을 듯고

피고가 스ᄉᆞ로 쟝두가 되야 ᄇᆡᆨ셩을 거나리고 강셔 디경에 기다리다가

김군슈의 이름을 듯고 통문을 지어 각 방곡에 회시ᄒᆞᄂᆞᆫᄃᆡ

쟝두를 김인식으로 쓰고 여러 사람들을 거나려

강셔군 리긔뎜에 이르러 김인식의 가ᄂᆞᆫ 길을 막아

협졔ᄒᆞ야 ᄒᆞᆷᄭᅴ 강셔읍으로 가다가

ᄒᆡ군슈 유치병이 □□ ᄃᆡ뎍ᄒᆞᆷ을 ᄆᆞᆺᄂᆞ 겨우 탈신도명 ᄒᆞ얏다가

신원ᄒᆞ기를 위ᄒᆞ야 볍부에 ᄌᆞ현ᄒᆞ엿다 ᄒᆞ며

○피고 유치병은 김용셔가 발통 ᄎᆔ당ᄒᆞ야 김인식으로 쟉두를 삼아

고을 디방에 급히 드러온다ᄂᆞᆫ 급보를 듯고

리민을 모와 친히 오리뎡에 나가

김인식이 즁민의게 ᄊᆞ여 읍뎌로 향ᄒᆞ야 드러옴을 보고

일심ᄒᆞ고 두려온 ᄆᆞᄋᆞᆷ으로 리유를 ᄌᆞ셰히 뭇지 못ᄒᆞ고

숄하리민을 지휘ᄒᆞ야 돌과 ᄆᆞᆼ동이로 쎠 김인식을 란타ᄒᆞ야

즁샹ᄒᆞᆫ 디경에 이르러스니

유치병은 ᄌᆞ긔가 멍리가 되여 린읍슈령을 결박구타ᄒᆞ야

ᄉᆞ톄에 숀샹ᄒᆞᆷ은 발명ᄒᆞᆯ 말이 업다 ᄒᆞ엿고

○피고 김인식은 린읍 ᄇᆡᆨ셩이 샤환미 일노 등쇼ᄒᆞᄆᆡ

그 숑ᄉᆞ를 밧을 권리와 직ᄎᆡᆨ이 업기로 효유ᄒᆞ야 퇴숑ᄒᆞ고

겸년 민졍을 긍련히 넉여 쟝ᄎᆞᆺ 관찰부에 셜명ᄒᆞ랴고

본년 삼월에 관찰부를 향ᄒᆞ야 강셔 근쳐에 이른즉

김용셔 등이 셩군 ᄎᆔ당ᄒᆞ야 호쇼ᄒᆞᆯ 일이 잇다 칭ᄒᆞ고

평양부로 가ᄂᆞᆫ 길을 막아 강셔군으로 위협ᄒᆞ야 모라 갓다 ᄒᆞ나

ᄌᆞ긔가 명리가 되야 란민을 탄압지 못ᄒᆞ고 ᄒᆡᆼ기를 ᄌᆞ유지 못ᄒᆞ야

□리와 직ᄎᆡᆨ에 위월ᄒᆞᆫ ᄎᆡᆨ망을 면ᄒᆞ기 어려온지라

금용셔ᄂᆞᆫ 월쇼ᄒᆞᆫ 죄로 쟝일ᄇᆡᆨ 류삼쳔리를 당ᄒᆞᆯ 터인ᄃᆡ

ᄌᆞ현ᄒᆞ엿기로 감 이등ᄒᆞ야 ᄐᆡ 구십 징역 이년 반에 쳐ᄒᆞ고

유치병은 남을 위력 구타ᄒᆞᆫ 률노 ᄐᆡ 팔삼에 쳐ᄒᆞ고

김인식은 웅당 ᄒᆞ지 안이 ᄒᆞᆯ 일을 ᄒᆞᆫ률노 ᄐᆡ ᄉᆞ십에 쳐ᄒᆞ다

○법부 쥬ᄉᆞ 김윤종은 의원면본관ᄒᆞ고

○오품 신ᄐᆡ홍은 법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비셔원경 오익영은 시종원 경을 명ᄒᆞ옵시고

○태의원경 박긔양으로 궁ᄂᆞᆫ부 특진관을 명ᄒᆞ옵시고

○종이품 권응셩으로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옵시고

○궁ᄂᆡ부 특진관 민영쥰으로 태의원경을 명ᄒᆞ옵시다

○비셔원승 죠병셩으로 태의원 쇼경을 겸임ᄒᆞ고

○탁지부 쥬ᄉᆞ 리교우ᄂᆞᆫ 의원면본관ᄒᆞ고

○구품 죠하벽 으로 탁지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한셩 우톄샤 쥬ᄉᆞ 황죵륜은

강화부와 김포군에셔 경긔 관찰부로 발숑ᄒᆞᄂᆞᆫ 공문을

ᄒᆡ부군으로 환숑ᄒᆞᆷ은 직무샹에 쥬의치 못ᄒᆞᆷ이라

삼ᄀᆡ일 별봉에 쳐ᄒᆞ고

○친위ᄃᆡ 부위 홍우형과 리근영과 참위 권용학은

ᄒᆡᆼ긔가 망숄ᄒᆞ야 군부 규칙에 숀샹ᄒᆞᆷ이 잇ᄂᆞᆫ 고로

다 오쥬일 즁근신에 쳐ᄒᆞ다

잡보

○독립협회에셔 음력 칠월 이십오일 만슈셩졀 경츅회에

ᄇᆡᄌᆡ학당 본국 교ᄉᆞ와 학도들을 쳥ᄒᆞ얏스니

본일 샹오 십시에 본 학당 학도들은

일졔히 학당으로 회동ᄒᆞ야 나가게 ᄒᆞ시오

축경을 표ᄒᆞ와 당일 뎡보ᄒᆞ오니 신문 보시ᄂᆞᆫ 졔 군ᄌᆞᄂᆞᆫ 그리 아시오

○명일은 만슈셩졀인고로 본샤에셔 경츅ᄒᆞ옵ᄂᆞᆫ 졍셩을

○비ᄌᆡ학당에셔 명일 만슈셩졀을 경츅ᄒᆞ야

하오 칠시반에 학당에 현등ᄒᆞ고 연셜들을 ᄒᆞᆫ다더라

○셔울 사ᄂᆞᆫ 양션묵이가 쟝ᄉᆞ를 ᄒᆞ랴고 상납 돈을 만이 범용이 된 고로

한셩부에 피착이 되엿다더라

○한셩ᄌᆡ판소 형ᄉᆞ실에 잇ᄂᆞᆫ 죄인이 륙십륙 명이라더라

○즁셔 돈동 사ᄂᆞᆫ 한진우 등 슈십 인이

지ᄂᆞᆫ 병신년 십월에 각히 ᄌᆞ본젼 슈십만 량을 내여

셔강에 션샹회샤를 셜립ᄒᆞ야 무곡 흥판을 ᄒᆞ다가

해가 불쇼ᄒᆞ기로 장년 겨을게 쳘파ᄒᆞ고

회샤 집을 팔아 타급을 쳥쟝ᄒᆞ려 ᄒᆞ더니

본년 구월에 농상공부에셔 경무쳥으로 훈령ᄒᆞ기를

용산에 한진우가 션샹 회샤를 셜립ᄒᆞ고

션인의게 슈셰를 밧ᄂᆞᆫ다고 원셩이 대단ᄒᆞ니

곳 착슈ᄒᆞ라ᄂᆞᆫ 손문을 듯고 ᄌᆞ현ᄒᆞ야 명ᄇᆡᆨ히 셜명을 ᄒᆞᆫ즉

경무쳥에셔 그 공쵸를 듯고

농샹공부로 사보ᄒᆞ야 무죄ᄒᆞᆫ 줄노 타텸이 되얏다더라

○평양 진위ᄃᆡ 위관 김창영씨라 ᄒᆞᄂᆞᆫ 이가

평민에 ᄎᆡ□과 상민의 물건 갑을 도모지 갑지 안이 ᄒᆞ고

혹 독촉ᄒᆞᄂᆞᆫ 이가 잇스면 도로혀 호령만 ᄒᆞ니

평민들이 감히 그 셰력을 당치 못ᄒᆞ야 다시 ^ ᄒᆞᆫ 말도 못 ᄒᆞᆫ다 ᄒᆞ니

쟝관의 행위가 ᄎᆞᆷ 비ᄑᆡ ᄒᆞ더라

○안쥬 디방 ᄃᆡ위관 셔뎡우씨가 밀물을 토ᄉᆡᆨᄒᆞ얏다고

어ᄂᆞ 신문에 등긔ᄒᆞ얏거니와 ᄌᆞ셰히 들은즉

셔씨가 무ᄉᆞᆷ 공ᄉᆞ로 인연ᄒᆞ야 ᄒᆡᄃᆡ 하ᄉᆞ 리봉의를 파면 ᄒᆞ얏더니

이모가 그 혐의로 셔울노 와셔

각 신문샤에 모함ᄒᆞ야 편지를 ᄒᆞ엿다더라

○금번에 새로ᄒᆞᆫ 안악 군슈 리의덕씨가

무ᄉᆞᆷ 곡졀이던지 김졔원씨를 ᄃᆡᄒᆞ야 호령ᄒᆞ엿다ᄂᆞᆫ 일은

이젼 량반의 기습으로 벽파문벌ᄒᆞᄂᆞᆫ ᄆᆞ음이 업셔

언어 슈작에 압졔ᄒᆞᄂᆞᆫ 기운이 낫타 나기ᄂᆞᆫ

적은 장부의 일이라 ᄒᆞ거니와

ᄯᅩ 김씨로 말ᄒᆞ드ᄅᆡ도 ᄌᆞ긔의 분의을 직히여

아모리 디벌을 보지 안이 ᄒᆞᄂᆞᆫ 시졀이라도

쓸ᄃᆡ 업ᄂᆞᆫ ᄆᆞ음을 크게 두지 말고

아모됴록 학문상에 진보ᄒᆞ야 셰게샹 샹등 인품이 되듸면

어ᄂᆞ 사ᄅᆞᆷ이 감히 무ᄉᆞᆷ 비ᄑᆡᄒᆞᆫ 말노 만흘리 ᄃᆡ졉ᄒᆞ리요

우리ᄂᆞᆫ 김씨를 위ᄒᆞ야 학습과 ᄌᆡ에 인ᄂᆞᆫᄃᆡ 나아가기를 권면ᄒᆞ고

리씨게 하ᄃᆡ 밧ᄂᆞᆫ 거슬 분히 넉이지 말 줄노 말ᄒᆞ노라

○우리 셩샹 ᄭᅴ오셔 대황졔 위에 올으샤 천하에 대샤ᄒᆞ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