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십

  • 연대: 1871
  • 저자: 羅貫中 著(毛宗崗 評本), 廣州 李氏 書
  • 출처: 삼국지
  • 출판: 국립중앙도서관 ( )
  • 최종수정: 2017-01-01

우리 등은 이 하인이라 엇디 감히 부인으로 더부러 ^ 결오리오

ᄯᅩ 됴운니 십분 노긔 잇스믈 보고 군ᄉᆞ를 물니고 ᄃᆡ로를 여러 지나ᄀᆞ게 ᄒᆞ니

오륙 니를 ᄒᆡᆼ치 못ᄒᆞ여 ᄇᆡ후의 진무 번장이 죳ᄎᆞ 오거ᄂᆞᆯ

셔셩 졍봉이 그 일을 말ᄒᆞᆫᄃᆡ 진번이 창왈

져를 노화 보ᄂᆡ미 그르도다

우리 등이 오후의 장녕을 밧들어 져의를 잡으러 오미라 ᄒᆞ고

이의 사장이 합병ᄒᆞ여 ᄯᅡ르니 현덕이 졍히 ᄒᆡᆼᄒᆞ더니

홀연 ᄇᆡ후의 함셩이 크게 이러나믈 듯고 현덕이 숀부인긔 고ᄒᆞ여 왈

후면의 츄병이 ᄯᅩ 이르니 엇지ᄒᆞ리오

부인 왈 장부ᄂᆞᆫ 만져 ᄒᆡᆼᄒᆞ쇼셔

ᄂᆡ ᄌᆞ룡으로 더부러 맛당이 뒤흘 당ᄒᆞ리이다

이의 현덕이 삼ᄇᆡᆨ 군을 거ᄂᆞ리고 강안을 ᄇᆞ라고 만져 ᄒᆡᆼᄒᆞ니라

ᄌᆞ룡이 슈레 겻ᄒᆡ 말을 세우고 군ᄉᆞ를 버리고 기ᄃᆞ리더니

사장이 숀부인을 보고 다만 말게 ᄂᆞ려 손을 ᄭᅩᆺ고 셧거ᄂᆞᆯ

부인 왈 진무 번장은 무ᄉᆞᆷ 일노 이의 이릇럿나뇨

이장이 답왈

쥬공의 명을 밧들어 현덕을 쳥ᄒᆞ여 도라오게 ᄒᆞ미로쇼이다

부인니 졍ᄉᆡᆨ 딜왈

너의 등이 필부라 나의 형ᄆᆡ를 니간ᄒᆞ미니 ᄂᆡ 임의 타인의게 츌가한지라

오ᄂᆞᆯᄂᆞᆯ 도라가미 ᄉᆞᄉᆞ로이 다라나미 아니라

내 모친의 자지를 밧드러 나의 부부로 형쥬의 도라가게 ᄒᆞ미니

비록 가ᄀᆡ 친히 올지라도 모로미 녜로 보ᄂᆡᆯ지라

너의 이인니 병위를 의장ᄒᆞ여 날을 살ᄒᆡ코져 ᄒᆞᄂᆞ냐

사장이 면면 상고ᄒᆞ며 각각 ᄉᆡᆼ각ᄒᆞ되

이ᄂᆞᆫ 형ᄆᆡ디간이오 겸ᄒᆞ여 국ᄐᆡ 잇스니

오후ᄂᆞᆫ 본ᄂᆡ ᄃᆡ효지인니라

엇지 감히 모친의 말을 어긔리오

우리 등이 인졍을 ᄭᆡ치니만 갓지 못ᄒᆞ도다

군즁의 ᄯᅩ 현덕을 보지 못ᄒᆞ고

다만 됴운이 노목으로 시살ᄒᆞᆯ ᄯᅳᆺ이 잇스믈 보고 사장이 물너 가거ᄂᆞᆯ

숀부인니 슈레를 미러 ᄒᆡᆼᄒᆞ니

셔셩 왈 우리 ᄉᆞ인니 함게 가 쥬도독을 보고 이 일을 품고ᄒᆞ리라

ᄉᆞ인니 유예미결이러니 홀^연 일군니 바람갓치 죳ᄎᆞ 오거ᄂᆞᆯ

보니 이ᄂᆞᆫ 장흠 쥬ᄐᆡ라

이장이 문왈 너의 등이 류비를 보앗ᄂᆞ냐

사장 왈

금죠의 지ᄂᆞ갓스니 님의 반닐 졍을 ᄒᆡᆼᄒᆞ엿스리라

장흠 왈

엇지ᄒᆞ여 잡지 아니 ᄒᆞ엿나뇨

ᄉᆞ인니 손부인의 일을 각각 말ᄒᆞ니

장흠 왈 오휘 찻던 칼을 쥬며 누의와 류비를 버혀 오되

위령ᄌᆞᄂᆞᆫ 참ᄒᆞ리라 ᄒᆞ엿스니

칼이 이의 잇노라

사장 왈 님의 먼니 갓시니 엇지ᄒᆞ리오

장흠 왈 져의ᄂᆞᆫ 시쇼 보군니라 급히 ᄯᅡ로면 가히 미치리니

셔 졍 이장군은 도독의게 비보ᄒᆞ여 슈로로 젼션을 ᄲᅡᆯ니 발ᄒᆞ여 ᄯᅡ르게 ᄒᆞ라

우리 ᄉᆞ인은 언덕으로 죳ᄎᆞ 슈륙으로 ᄯᅡ라 잡으리라

이의 셔셩 졍봉은 쥬유의게 비보ᄒᆞ고

장흠 쥬ᄐᆡ 진무 번장은 강변으로 죠ᄎᆞ ᄯᅡ로니라

각셜 현덕의 일ᄒᆡᆼ이 시상을 ᄯᅥ나 류랑포의 이르러

젹이 관심ᄒᆞ고 강안을 의지ᄒᆞ여 믈결을 ᄇᆞ라보니

강쉬 미만ᄒᆞ고 션^쳑이 ᄒᆞᄂᆞ도 업ᄂᆞᆫ지라

현덕이 부슈침음ᄒᆞ거ᄂᆞᆯ

됴운 왈 쥬공이 호구즁을 도츌ᄒᆞ여 이졔 본쥬지경의 이르럿시니

혜아리건ᄃᆡ 군ᄉᆡ 반ᄃᆞ시 죠발ᄒᆞ미 잇스리니 의려치 마르쇼셔

현덕이 쳥파의 홀연 동오의 잇셔 번화로이 노든 닐을 ᄉᆡᆼ각ᄒᆞᄆᆡ

쳔연이 눈물 나리믈 ᄭᆡ닷디 못ᄒᆞ더라

후인니 글을 지어 탄식ᄒᆞ되

吳蜀成婚此水潯

오쵹셩혼차슈심

明珠步障屋黃金

명쥬ᄎᆔ장옥황금

誰知一女輕天下

슈지일녀경쳔하

欲易劉郞鼎峙心

용녁쥬랑졍치심

오촉이 셩혼ᄒᆞ미 이 물가의 ᄒᆞ엿시니

명쥬 보장이오 황금 옥이로다

한 녀ᄌᆞ로 쳔ᄒᆞ를 가ᄇᆡ야이 녀기믈 뉘 알니오

류랑의 졍치ᄒᆞᄂᆞᆫ 마음을 밧고고져 ᄒᆞᄂᆞᆫ도다

현덕이 됴운으로 ᄒᆞ여곰 션쳑을 초탐ᄒᆞ더니 홀연 보ᄒᆞ되

후면의 틔글이 크게 이러난ᄃᆞ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놉흔 ᄃᆡ 올나 ᄇᆞ라보니

거ᄆᆡ ᄯᅡᄒᆡ ^ 더펴 오거ᄂᆞᆯ

현덕이 탄식 왈 연닐 분쥬ᄒᆞ여 인곤마핍ᄒᆞᆫ지라

츄병이 ᄯᅩ 이르니 쥭을 ᄯᅡ이 업도다

졈졈 함셩이 갓가오ᄆᆡ 졍히 황급ᄒᆞ더니

홀연 강변의 봉션 이십여 쳑이 나렬ᄒᆞ거ᄂᆞᆯ

됴운 왈 쳔ᄒᆡᆼ으로 션쳑이 니의 잇스니 ᄲᅡᆯ니 건너리이다

현덕이 손부인과 ᄌᆞ룡은 오ᄇᆡᆨ 군을 일졔이 ᄇᆡ의 ᄇᆡ의 오르니

션즁으로 일인니 윤건 도복으로 나오며 ᄃᆡ쇼 왈

쥬공은 근심치 마르쇼셔

제갈냥이 이의 잇셔 기ᄃᆞ련 지 오ᄅᆡ도쇼이다

션상의 다 ᄀᆡᆨ인의 복ᄉᆡᆨ을 ᄒᆞ여시니

이ᄂᆞᆫ 형쥬 슈군이라 현덕이 ᄃᆡ희ᄒᆞ더니

ᄌᆞᆷ간 ᄉᆞ이의 ᄉᆞ장이 ᄯᅡ라 이르거ᄂᆞᆯ

공명이 우흐며 가르쳐 왈

ᄂᆡ 임의 혜아렷노라 너의 등은 도라가 쥬랑다려 다시 미인계 슈단을 쓰지 말나 젼ᄒᆞ라

안상의셔 어즈러이 활을 쏘니 션쳑이 임의 멀ᄆᆡ 장흠 등 ᄉᆞ장이 언덕 우의셔 다만 보ᄂᆞᆫ지라

현덕이 공명으로 더부러 졍히 ᄒᆡᆼᄒᆞ더^니

홀연 강셩이 ᄃᆡ진ᄒᆞ거ᄂᆞᆯ

도라 보니 무슈ᄒᆞᆫ 젼션이 나려오며 슈자긔 아래 쥬ᄋᆔ 스ᄉᆞ로 슈군을 거나려시니

좌변은 ᄒᆞᆫ당이요 우변은 황ᄀᆡ라

형셰 나난 말 갓고 ᄲᅡ르기 흐르난 별갓치 ᄯᅡ로거ᄂᆞᆯ

공명이 ᄇᆡ를 급히 져어 언덕의 올나 다라나니

쥬ᄋᆔ 강변의 ᄯᅡ라 이르러 ᄯᅩᄒᆞᆫ 언덕의 올나 ᄃᆡ소 슈군이 다 거러 ᄒᆡᆼᄒᆞ니

쥬ᄋᆔ 당션ᄒᆞ고 황ᄀᆡ ᄒᆞᆫ당 셔셩 졍봉이 ᄯᅡ를ᄉᆡ

쥬ᄋᆔ 왈 이곳은 어ᄂᆡ 곳이뇨

군ᄉᆡ ᄃᆡ답ᄒᆞ되 젼면은 황ᄌᆔ지경이니이다

현덕의 거ᄆᆡ 머지 아니ᄒᆞ믈 보고

쥬ᄋᆔ 힘을 다ᄒᆞ여 ᄯᅡ로더니

졍히 일셩 푸향의 산곡 ᄉᆞ이로 도부ᄉᆔ ᄂᆡ다르니

위슈ᄃᆡ장은 관운장이라

쥬ᄋᆔ 말을 노화 명을 도망ᄒᆞ더니 좌변 황츙이오

우변 위연이 ᄯᅩ 살츌ᄒᆞ니 오병이 ᄃᆡᄑᆡᄒᆞᆫ지라

쥬ᄋᆔ 급급히 ᄇᆡ의 나일ᄉᆡ

언덕 우흐로 군ᄉᆡ 일졔이 크게 소ᄅᆡᄒᆞ여 왈

쥬랑의 묘^한 계교로 쳔하를 평안니 ᄒᆞ여

부인을 ᄇᆡᄒᆡᆼᄒᆞ고 ᄯᅩ 군ᄉᆞ를 상ᄒᆞ엿도다

쥬ᄋᆔ ᄃᆡ로ᄒᆞ여 언덕의 다시 올나 한 번 쥭기로 싸홈을 결단코져 ᄒᆞ거ᄂᆞᆯ

황ᄀᆡ 한당이 힘쎠 막으니

ᄋᆔ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계교를 일우지 못ᄒᆞ니 무ᄉᆞᆷ 낫츠로 도라가 오후를 보리오

ᄃᆡ규 일셩의 금창이 무여져 션상의 혼도ᄒᆞ거ᄂᆞᆯ

즁장이 급히 구ᄒᆞ니 인사를 살피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쥬랑의 셩명이 엇디된고

曹操大宴銅雀臺 孔明三氣周公瑾

됴됴ᄃᆡ연동작ᄃᆡ 공명삼긔쥬공근

각셜 쥬ᄋᆔ 졔갈냥의 미리 ᄆᆡ복ᄒᆞ믈 당ᄒᆞ여 관공 황츙 위연 삼쳐 군ᄆᆡ 일제이 ᄂᆡ다러 치ᄆᆡ

오병이 ᄃᆡᄑᆡᄒᆞ여 황ᄀᆡ 한당이 급히 구ᄒᆞ여 ᄇᆡ의 ᄂᆞ릴ᄉᆡ 슈군을 무수이 상ᄒᆞ고

먼니 현덕과 숀부인의 거ᄆᆡ 산 우희셔 쉬믈 보고 엇지 상긔치 아니ᄒᆞ리오

젼창이 낫지 못ᄒᆞ여 노^긔 분발ᄒᆞᄆᆡ 금창이 무여져 혼졀ᄒᆞ거ᄂᆞᆯ 즁장이 구ᄒᆞ여 ᄇᆡ를 도로혀 다라ᄂᆞ니

공명이 ᄯᅡ로디 말ᄂᆞ ᄒᆞ고 현덕이 형쥬의 도라와 경ᄉᆞ로 잔ᄎᆡᄒᆞ고 즁장을 상사ᄒᆞ니라

쥬유ᄂᆞᆫ 시상으로 도라가고 장흠 등은 남셔로 도라와 숀권의게 보ᄒᆞ니

권니 분노ᄒᆞ믈 니긔디 못ᄒᆞ여 졍보로 도독을 삼고 군ᄉᆞ를 이르혀 형쥬를 취코져 ᄒᆞᆯᄉᆡ

쥬ᄋᆔ ᄯᅩ 글을 올녀 흥병ᄒᆞ여 한을 씻기를 쳥ᄒᆞ엿거ᄂᆞᆯ 장쇠 간ᄒᆞ여 왈 가치 아니ᄒᆞ니이다

죠ᄌᆈ 날과 밤으로 젹벽의 한을 갑고져 ᄒᆞ나 다만 숀 ᄅᆔ 동심ᄒᆞ므로 감히 흥병치 못ᄒᆞᄂᆞ니

이졔 쥬공이 만닐 일시지분으로 셔로 탄병코져 ᄒᆞ면 죄 반ᄃᆞ시 뷘 ᄯᆡ를 타 치리니 국셰 위ᄐᆡᄒᆞ리이다

고옹 왈 허도의 엇디 세작이 업스리오 만닐 숀 ᄅᆔ 불목ᄒᆞ믈 알면 반ᄃᆞ시 ᄌᆈ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류비를 결연ᄒᆞ리니

류비 동오를 두^려 죠죠의게 의지ᄒᆞᆯ 거시니 이 갓트면 강남이 어늬 날 평안ᄒᆞ리오

이졔 계교컨ᄃᆡ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허도의 보ᄂᆡ여 류비를 표ᄒᆞ여 형쥬목을 삼으면

죠ᄌᆈ 알고 두려 동남의 군ᄉᆞ를 감히 더으디 못 ᄒᆞᆯ 거시오

ᄯᅩ 류비로 ᄒᆞ여곰 쥬공을 한치 아니ᄒᆞ리니 이ᄀᆞᆺ치 한 후의 심복의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반간의 계교를 ᄒᆡᆼᄒᆞ여

죠죠와 류비 셔로 치거든 나ᄂᆞᆫ 틈을 타 도모ᄒᆞ미 이 득계니이다

권 왈 원탄의 말이 심히 죠토다 다만 뉘 가히 ᄉᆞᄌᆞ로 가리오

옹 왈 이의 한 ᄉᆞᄅᆞᆷ이 잇스니 이ᄂᆞᆫ 죠죠의 흠모ᄒᆞᄂᆞᆫ ᄇᆡ라 가히 사ᄌᆞ로 보ᄂᆡ리이다

권 왈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뇨

옹 왈 화흠이니이다

권니 ᄃᆡ희ᄒᆞ여 즉시 화흠으로 표를 가지고 허도의 보ᄂᆡ니 흠이 녕명ᄒᆞ고 허도의 이르러

죠ᄌᆈ 군신을 업군의 모흐고 동작ᄃᆡ의 잔ᄎᆡᄒᆞ믈 듯고 흠이 업군의 이르러 기ᄃᆞ려 죠죠를 보랴 ᄒᆞ더라

잇ᄯᆡ 죠ᄌᆈ ^ 젹벽의 ᄑᆡᄒᆞ므로붓터 상ᄒᆡ 원슈 갑기를 ᄉᆡᆼ각ᄒᆞ되

다만 숀 ᄅᆔ 병력ᄒᆞ므로 감히 가ᄇᆡ야이 나외디 못ᄒᆞ리라

잇ᄯᆡᄂᆞᆫ 건안 십오년 츈이라 동작ᄃᆡ를 ᄉᆡ로 이루ᄆᆡ 죠ᄌᆈ 업군의 문무를 크게 모흐고 잔ᄎᆡ를 베푸러 경하ᄒᆞᆯᄉᆡ

동작ᄃᆡ 졍히 장하를 님ᄒᆞ여시니 즁앙은 동작ᄃᆡ오 좌변은 옥용ᄃᆡ오 우변은 금봉ᄃᆡ라

각각 놉히 십장이 되고 우의 두 다리를 노아 셔로 통ᄒᆞ니 쳔문만호의 금ᄎᆡ 휘황ᄒᆞᆫ지라

시일의 죠ᄌᆈ 머리의 금관을 쓰고 몸의 녹금포를 닙고 옥ᄃᆡ 쥬리로 놉흔 ᄃᆡ 의지ᄒᆞ여 좌를 졍ᄒᆞ고

문무 즁관니 ᄃᆡ하의 시립ᄒᆞ엿스니 죠ᄌᆈ 무예를 보고져 ᄒᆞ여

이의 근시로 ᄒᆞ여곰 셔쳔 홍금젼포를 가져오라 ᄒᆞ여

슈양가지 우희 걸고 그 아ᄅᆡ ᄉᆞᄃᆡ를 ᄆᆡᆫ들어 ᄇᆡᆨ보로 한을 삼고 무관을 두 ᄯᅦ의 난화

죠씨 죵죡은 다 홍포를 닙고 그 ᄂᆞ믄 장사ᄂᆞᆫ 다 녹포를 닙^게 ᄒᆞ고 각각 죠궁 장젼으로 지휘를 기ᄃᆞ리라 ᄒᆞ고

ᄌᆈ 젼녕ᄒᆞ여 왈 능히 홍심을 맛치ᄂᆞᆫ ᄌᆡ면 즉시 젼포를 쥬고 만닐 밧치지 못ᄒᆞ면 벌슈 일ᄇᆡ를 ᄒᆡᆼᄒᆞ리라

호령이 ᄂᆞ리ᄆᆡ 홍포 ᄃᆡ즁으로 일ᄀᆡ 쇼년 장군니 말을 달녀 ᄂᆞ오거ᄂᆞᆯ 모다 보니 이ᄂᆞᆫ 됴휴라

ᄒᆔ 왕ᄂᆡ분치ᄒᆞ기를 세 번 ᄒᆞ더니 궁젼을 먹여 한 살노 졍히 홍심을 맛치니 금괴 졔명ᄒᆞ며 모다 칭찬ᄒᆞ거ᄂᆞᆯ

죠ᄌᆈ ᄃᆡ상의셔 ᄇᆞ라보고 ᄃᆡ희 왈 이ᄂᆞᆫ 오가 쳔니구로다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금포를 취ᄒᆞ여 죠휴를 쥬랴 ᄒᆞ더니

녹포 ᄃᆡ즁으로 일장이 나ᄂᆞᆫ 다시 ᄂᆞ오며 왈 승상이 젼포를 맛당이 타셩의게 보ᄂᆡ리니 만져 죵죡 즁을 ᄎᆔᄒᆞ미 맛당치 아니ᄒᆞ니이다

죠ᄌᆈ 보니 이ᄂᆞᆫ 문빙이라 즁관 왈 ᄯᅩ 문즁업의 사법을 보리라

문빙이 말을 노화 한 살노 ᄯᅩ한 홍심을 맛치니 모다 칭찬ᄒᆞ며 금괴 어^즈러이 울니거ᄂᆞᆯ

문빙이 ᄃᆡ호 왈 콰히 젼포를 가져오라

ᄯᅩ 홍포 ᄃᆡ즁의 일장이 말을 달녀 ᄂᆞ오며 녀셩 왈 엇지 젼포를 닷토나뇨

화ᄉᆞᆯ을 먹여 한 ᄉᆞᆯ노 졍히 홍심을 맛치니 즁인니 일졔이 쇼ᄅᆡᄒᆞ며 칭찬ᄒᆞ거ᄂᆞᆯ 보니 이ᄂᆞᆫ 죠홍이라

홍이 바야흐로 젼포를 가지고져 ᄒᆞ더니

ᄯᅩ 녹포 ᄃᆡ즁의 일장이 ᄂᆞ오며 활을 들고 소ᄅᆡᄒᆞ여 왈 너의 셰 ᄉᆞᄅᆞᆷ의 사법이 엇지 죡히 기이타 ᄒᆞ리오

나의 사법을 보라 모다 보니 이난 장합이라

합이 비마번신ᄒᆞ여 등으로 한 살을 쏘ᄆᆡ ᄯᅩ한 홍심이 마지니 네 살이 다 홍심의 ᄭᅩᆺ쳣ᄂᆞᆫ지라

즁인이 다 사법이 신긔ᄒᆞ믈 일ᄏᆞᆺ더라 합이 금포를 가져오라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ᄒᆞ여

홍포 ᄃᆡ즁의 일장이 말을 달녀 ᄂᆞ오며 크게 쇼ᄅᆡᄒᆞ여 왈 네 몸을 도로혀 등으로 쑈니 엇지 죡히 신긔타 ᄒᆞ리오

나의 ^ 사법을 보라 즁인니 보니 이ᄂᆞᆫ 하후연니라

연니 말을 도로혀 한 살노 졍히 네 ᄉᆞᆯ 가온ᄃᆡ를 쑈니 금괴 졔명 ᄒᆞ거ᄂᆞᆯ

연니 말을 거ᄉᆞ리고 활을 안고 크게 쇼ᄅᆡᄒᆞ여 왈 이 살이 가히 금포를 아슬쇼냐

ᄯᅩ 녹포 ᄃᆡ즁으로 일장이 쇼ᄅᆡ를 응ᄒᆞ여 나오며 왈 아직 금포를 머믈너 셔황의게 부치라

후연 왈 네 다시 무ᄉᆞᆷ ᄉᆞ법으로 가히 ᄂᆡ 젼포를 아시리오

황 왈 너희 등이 다 황심을 쑈아스니 죡히 긔이치 아니ᄒᆞᆫ니라 나의 금포 ᄎᆔᄒᆞ믈 보라

즉시 화살을 먹여 버들가지를 바라보고 쑈니 졍히 버들가디와 금푀 ᄯᅡ희 ᄯᅥ러디ᄂᆞᆫ지라

셔황이 나ᄂᆞᆫ ᄃᆞ시 금포를 취ᄒᆞ여 몸의 닙고 말을 달녀 ᄃᆡ젼의 이르러 몸을 굽펴 왈 승상의 금포를 사례ᄒᆞᄂᆞ이다

죠ᄌᆈ 즁관으로 더부러 칭찬 아니리 업더라

황이 말을 도로혀고져 ᄒᆞ더니 홀연 ᄃᆡ변으로 일ᄀᆡ 녹포 장군니 ᄯᅱ여 ᄂᆞ오며 ᄃᆡ호 ^ 왈 네 금포를 가지고 어ᄃᆡ로 가리오

일즉이 ᄂᆡ게 부치라 모다 보니 이ᄂᆞᆫ 허졔라

황 왈 금푀 임의 이의 잇거ᄂᆞᆯ 네 엇디 감히 억지로 탈취코져 ᄒᆞ나뇨

허졔 다시 ᄃᆡ답디 아니ᄒᆞ고 말을 달녀 금포를 탈ᄎᆔᄒᆞ니 두 말이 셔로 갓ᄀᆞ오ᄆᆡ

셔황이 활을 들어 허졔를 치니 허졔 한 숀으로 활을 잡고 한 손으로 셔황의 마안을 붓드러 밀치니

황이 급히 활을 바리고 말게 ᄂᆞ리거ᄂᆞᆯ 허졔 ᄯᅩ한 말게 나려 셔로 ᄊᆞ호니

죠ᄌᆈ 급히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권ᄒᆡᄒᆞ니 금푀 임의 다 무여졋ᄂᆞᆫ지라

ᄌᆈ 이장으로 ᄃᆡ의 오르라 ᄒᆞ니 셔황은 ᄌᆡᆼ미노목으로 보고 허져ᄂᆞᆫ 졀치교아ᄒᆞ여 각각 셔로 ᄊᆞ홀 ᄯᅳᆺ이 잇거ᄂᆞᆯ

ᄌᆈ 쇼왈 ᄂᆡ 특별이 공등의 무용을 보고져 ᄒᆞ미라 엇지 ᄒᆞᆫ 금포를 앗기리오

졔장을 명ᄒᆞ여 ᄃᆡ의 올니고 각각 쵹금 일필을 ᄉᆞ급ᄒᆞ니 졔장이 다 칭사ᄒᆞ더라

죠ᄌᆈ 졔장을 명ᄒᆞ여 각각 ᄎᆞ례로 좌를 졍ᄒᆞ게 ᄒᆞ고 ^ 풍악쇼ᄅᆡ 딘동ᄒᆞ며 슈륙진미를 갓초 나외니

문관 무장이 ᄎᆞ례로 잔을 잡을ᄉᆡ 죠ᄌᆈ 모든 문관을 도라보아 왈 무장은 님의 활 쑈기를 즐기믈 삼아스니 죡히 무용을 나타ᄂᆡᆯ지라

공등은 다 포학ᄒᆞᆫ 션ᄇᆡ라 이 갓튼 놉흔 ᄃᆡ의 올나스니 불가불 ᄋᆞ름다온 글귀로 일시 승ᄉᆞ를 긔록ᄒᆞ리로다

즁관이 다 몸을 굽펴 말ᄒᆞ여 왈 원컨ᄃᆡ 균명을 죳ᄎᆞ리이다

이ᄯᆡ 왕낭 둉요 왕찬 진림 일반 문관이 글을 지여 드리니

시즁의 다 죠죠의 공덕이 외외ᄒᆞ여 맛당이 슈명ᄒᆞᆯ ᄯᅳᆺ을 일커럿ᄂᆞᆫ지라

죠ᄌᆈ 한 번 보기를 다ᄒᆞᄆᆡ 쇼왈 졔공의 가작이 과히 기리미 심ᄒᆞ도다

ᄂᆡ 본ᄂᆡ 우루ᄒᆞ므로 비로쇼 효렴의 드럿더니 후의 쳔ᄒᆡ ᄃᆡ란ᄒᆞ믈 만나ᄆᆡ

쵸동 오십니의 졍ᄉᆞ를 짓고 츈하의 독셔ᄒᆞ고 츄동의 ᄉᆞ렵ᄒᆞ여 쳔ᄒᆡ 쳥평ᄒᆞ믈 기ᄃᆞ려 츌사코져 ᄒᆞ엿더니

불의의 죠졍의셔 고를 불너 젼군교위를 삼^으ᄆᆡ

ᄯᅳᆺ을 곳쳐 젼혀 국가를 위ᄒᆞ여 토젹닙공ᄒᆞ고 쥭은 후 묘도의 쓰되

한나라 옛 졍셔장군 죠후의 묘라 ᄒᆞ면 평ᄉᆡᆼ의 원니 죡ᄒᆞᆫ지라

ᄉᆡᆼ각건ᄃᆡ 스ᄉᆞ로 동탁을 치고 황건을 쇼멸ᄒᆞ므로붓터 원슐을 졔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