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 2권
經에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精進ㅣ랏 ᄆᆞᅀᆞᄆᆞᆯ 니ᄅᆞ와ᄃᆞ면
是妄ㅣ라 非精進ㅣ라 ᄒᆞ시고
이ᄂᆞᆫ 妄ㅣ라 精進 아니라 ᄒᆞ시고
古德이 云 莫妄想ᄒᆞ며 休得也ᄒᆞ라 ᄒᆞ시다
古德ㅣ 니ᄅᆞ샤ᄃᆡ 妄想을 말며 말라 ᄒᆞ시다
莫妄想ᄋᆞᆫ 天眞佛ㅣ오
休妄想ᄋᆞᆫ 佛天眞ㅣ로다
於道애 懈怠者ᄂᆞᆫ 常常望後ᄒᆞᄂᆞ니
道애 게이ᄅᆞᆫ 사ᄅᆞᄆᆞᆫ 常例 後ᄅᆞᆯ ᄇᆞ라ᄂᆞ니
是ᄂᆞᆫ 自棄人也ㅣ라
이ᄂᆞᆫ 저롤 ᄇᆞ라ᄂᆞᆫ 사ᄅᆞ미니라
望後ᄂᆞᆫ 細則 今日 後日ㅣ오
麤則今身後身ㅣ라
展轉推托ᄒᆞ니 可謂 自棄ㅣ로다
經에 云持呪ᄂᆞᆫ 現業易制ㅣ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神呪ᄅᆞᆯ 誦持호ᄆᆞᆫ 現世業ᄋᆞᆫ 制禦호미 쉬운디라
自行可違ㅣ어니와
내 行으로 可히 거스리와ᄃᆞ려니와
宿業難除ㅣ라
宿世業은 더로미 어려운디라
必借神力ㅣ라 ᄒᆞ시니라
반ᄃᆞ기 神力을 假借ᄒᆞ야ᅀᅡ ᄒᆞ리라 ᄒᆞ시니라
今 或 世人ㅣ 欲正而邪ᄒᆞ며 欲潔而染ᄒᆞ며 德隆福鄙ᄒᆞ며 行善身凶ᄒᆞ며 至於無惡而禍ᄒᆞ며 不殺而夭ᄒᆞᄂᆞ니 皆是宿業ㅣ라
楞嚴經에 云 誦持神呪者ᄂᆞᆫ 五逆重罪ㅣ 如風吹沙ᄒᆞ야 次定成佛ᄒᆞ리라 ᄒᆞ시니라
達摩ㅣ 云禮拜ᄂᆞᆫ 禮者敬也ㅣ오
達摩ㅣ 니ᄅᆞ샤ᄃᆡ 禮拜호ᄆᆞᆫ 禮ᄂᆞᆫ 恭敬ᄒᆞᆯ시오
拜者伏也ㅣ니
拜ᄂᆞᆫ 屈伏ᄒᆞᆯ시니
恭敬眞性ᄒᆞ고 屈伏無明ㅣ라 ᄒᆞ시고
眞性을 恭敬ᄒᆞ고 無明을 屈伏호미라 ᄒᆞ시고
又云身口意이 淸淨ㅣ라 ᄒᆞ시니라
ᄯᅩ 니ᄅᆞ샤ᄃᆡ 身과 口과 意왜 淸淨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라
禮拜ᄂᆞᆫ 自性佛ᄭᅴ 歸依ᄒᆞᆯ시니 亦是廻忘向眞ㅣ라
念佛ᄋᆞᆫ 在口曰誦ㅣ오
念佛호ᄆᆞᆫ 이베 두ᄆᆞᆯ 닐온 誦ㅣ오
在心曰念ㅣ니
ᄆᆞᅀᆞ애 두ᄆᆞᆯ 닐온 念ㅣ니
徒誦失念ᄒᆞ면 於道애 無益ᄒᆞ리라
ᄒᆞᆫ갓 誦ᄒᆞ고 念 일흐면 ^ 道애 利益이 업스리리
心則緣佛境ᄒᆞ야 憶持不忘ᄒᆞ고
口則稱佛名號ᄒᆞ야 分明不亂ᄒᆞᆯ시
名曰 念佛ㅣ라
五祖ㅣ 云守本眞心이
五祖ㅣ 니ᄅᆞ샤ᄃᆡ 本眞心을 디킈요미
勝念十方諸佛ㅣ라 ᄒᆞ시고
十方諸佛 念호매셔 勝타 ᄒᆞ시고
六祖ㅣ 니ᄅᆞ샤ᄃᆡ 常例 다ᄅᆞᆫ 부텨 念ᄒᆞ야ᄂᆞᆫ 生死ᄅᆞᆯ 免티 몯ᄒᆞ려니와
六祖ㅣ 云常念他佛ᄒᆞ야ᄂᆞᆫ 不免生死ㅣ어니와
守我本心ㅣᅀᅡ 則到彼岸ㅣ라 ᄒᆞ시다
本心을 딕킈여ᅀᅡ 즉재 뎌 ᄀᆞ새 건너리라 ᄒᆞ시다
此下ᄂᆞᆫ 諸宗師ㅣ 直顯實敎의 卽心卽佛ᄒᆞ시고
斥破權敎의 求生淨土ᄒᆞ시니
可謂 還丹一粒이 點鐵成金ㅣ오
至理一言이 革凡成^聖ㅣ로다
念念에 見性ᄒᆞ야 常行平等ᄒᆞ면
念念에 性을 보와 常例 平等을 行ᄒᆞ면
徃如彈指ᄒᆞ야
가미 彈指 ᄉᆞ이 ᄀᆞᄐᆞ야
便覩彌陁ㅣ리라
믄득 彌陁ᄅᆞᆯ 보ᅀᆞ오리라
迷心念佛이 有取捨義ᄒᆞ니
ᄆᆞᅀᆞᆷ 모ᄅᆞ고 念佛호미 取과 捨왓 ᄠᅳ디 잇ᄂᆞ니
欣彼極樂이 爲取ㅣ오
뎌 極樂을 깃거호미 取ㅣ오
厭此裟婆이 爲捨ㅣ니라
이 娑婆ᄅᆞᆯ 슬허호미 捨ㅣ니라
經에 云種種取捨이 皆是輪廻ㅣ라 ᄒᆞ시니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가지가짓 取捨이 다 이 輪廻ㅣ라 ᄒᆞ시니라
梵語에 娑婆ᄂᆞᆫ 此云 堪忍ㅣ니
謂此 世界人이 堪忍衆苦故ㅣ라
佛向性中作ㅣ언뎌ᇰ
부텨ᄅᆞᆯ 性中을 向ᄒᆞ야 되일디언뎌ᇰ
莫向身外求ㅣ어다
몸 밧ᄭᅳᆯ 向ᄒᆞ야 求티 마롤디어다
性迷卽凡ㅣ오 性覺卽佛ㅣ니라
性 모로미 곧 凡ㅣ오 性 아로미 곧 佛ㅣ니라
淨名ㅣ 云迷人ᄂᆞᆫ 念佛求生ㅣ어니와
淨名ㅣ 니ᄅᆞ샤ᄃᆡ 모ᄅ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ᆫ 念佛ᄒᆞ야 나ᄆᆞᆯ 求ᄒᆞ거니와
悟人ᄂᆞᆫ 自淨其心ㅣ라 ᄒᆞ시고
아ᄂᆞᆫ 사ᄅᆞᄆᆞᆫ 제 ᄆᆞᅀᆞ^ᄆᆞᆯ 조ᄒᆡ오ᄂᆞ니라 ᄒᆞ시고
又云心淨ᄒᆞ면 佛土ㅣ 淨ㅣ라 ᄒᆞ시고
ᄯᅩ 니ᄅᆞ샤ᄃᆡ ᄆᆞᅀᆞ미 조ᄒᆞ면 佛土ㅣ 조ᄒᆞ리라 ᄒᆞ시고
又云淨穢이 在心ㅣ언뎌ᇰ
ᄯᅩ 니ᄅᆞ샤ᄃᆡ 조ᄒᆞ며 더러우미 ᄆᆞᅀᆞ매 이슈미언뎌ᇰ
何關國土ㅣ리오 ᄒᆞ시다
엇뎌 國土에 브트리오 ᄒᆞ시다
先德ㅣ 云大抵衆生이
先德ㅣ 니ᄅᆞ샤ᄃᆡ 大抵ᄒᆞᆫᄃᆡ 衆生이
識心自度ㅣ언뎌ᇰ
ᄆᆞᅀᆞᆷ이 타 저를 濟度호미언뎌ᇰ
佛不能度衆生ㅣ시니라
부뎨 能히 衆生을 濟度티 몯ᄒᆞ시ᄂᆞ니라
佛若能度ㅣ신댄
부뎨 ᄒᆞ다가 能히 濟度ᄒᆞ실딘댄
過去諸佛이 已恒沙無量ㅣ샤ᄃᆡ
過去에 諸佛이 ᄒᆞ마 恒沙ᄀᆞᆮᄐᆡ야 그지 업스샤ᄃᆡ
何故로 我等이 今不成佛고
엇던 다ᄉᆞ로 우리ᄃᆞᆯ히 이제ᄃᆞ록 成佛 몯ᄒᆞ얏ᄂᆞ뇨
故로 知自不修道ᄒᆞ고
그럴^ᄉᆡ 제 道 닷디 아니ᄒᆞ고
徒望淨土者이 錯矣ㅣ로다
ᄒᆞᆫ갓 淨土 ᄇᆞ라ᄂᆞᆫ 사ᄅᆞ미 錯인ᄃᆞᆯ 아리로다
世典에 云 師曠ㅣ 雖巧ㅣ나 不能彈無絃之琴ㅣ며
狐狢ㅣ 雖熅ㅣ나 不能熱無氣之人ㅣ라 ᄒᆞ고
佛經에 亦云 大醫王ㅣ 能治一切病ㅣ로ᄃᆡ 不能治命盡之人ㅣ며
大覺王ㅣ 能度一切衆生ㅣ샤ᄃᆡ 不能道不信之人ㅣ라 ᄒᆞ시니
일로 보ᅀᆞᆸ건댄
信 업슨 사ᄅᆞ미 自不修道ᄒᆞ고
徒望淨土호미 可謂 千錯 萬錯ㅣ로다
評曰上來諸德ᄋᆞᆫ 直指本心ᄒᆞ시고
評論ᄒᆞ야 니ᄅᆞ샤ᄃᆡ 우희 諸德ᄋᆞᆫ 바ᄅᆞ 一心을 ᄀᆞᄅᆞ치시고
別無方便ᄒᆞ시니
各別ᄒᆞᆫ 方便이 업스시니
理實如是ㅣ어니와
理로ᄂᆞᆫ 眞實로 이러ᄒᆞ거니와
然ㅣ나 迹門에 實有極樂世界예 阿彌陀佛이 有四十八大願ᄒᆞ시니
그러나 迹門에 眞實로 極樂世界에 阿彌陀佛이 四十八 大願ᄋᆞᆯ 두계시니
凡念十聲者ᄂᆞᆫ
大凡十聖을 念ᄒᆞᅀᆞ온 사ᄅᆞᄆᆞᆫ
承此願力ᄒᆞ야
이 願의 힘을 받ᄌᆞ와
必往生蓮胎ᄒᆞ야
반ᄃᆞ기 蓮荒胎中에 가나
徑脫輪廻ᄒᆞᄂᆞ니
輪廻ᄅᆞᆯ 즐거 벗ᄂᆞ니
三世諸佛이 異口讚歎ᄒᆞ시며
三世諸佛이 다ᄅᆞᆫ 이브로 기리시며
十方菩薩이 同願往生ㅣ온
十方^菩薩이 ᄒᆞᆫ가지로 가 나ᄆᆞᆯ 願ᄒᆞ곤
又況古今往生之人이 傳記예 昭昭ᄒᆞ시니
ᄯᅩ ᄒᆞᄆᆞᆯ며 古今往生ᄒᆞᆫ 사ᄅᆞ미 傳記예 分明ᄒᆞ시니
願諸行者ᄂᆞᆫ 愼勿錯認ㅣ어다
願ᄒᆞ논ᄃᆞᆫ 모다 行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ᆫ 삼가 그르 아디 마롤디어다
但除其病ㅣ언뎌ᇰ 不除其法ㅣ시니라
오직 그 病을 더로미언뎌ᇰ 그 法ᄋᆞᆫ 더디 아니ᄒᆞ시니라
此ᄂᆞᆫ 依迹門ᄒᆞ샤 偏讚念佛方便ᄒᆞ시니라
方便者ᄂᆞᆫ 方將一法ᄒᆞ야 便逗諸根ㅣ니
諸佛 善巧엣 法ㅣ시니라
梵語에 阿彌陁ᄂᆞᆫ 此云 無量壽ㅣ시며
亦云 無量光ㅣ시니
十方三世옛 第一佛號ㅣ시니라
因名이 法藏比丘ㅣ러시니
對世自在王佛ᄒᆞᅀᆞ와 發四十八願ᄒᆞ샤ᄃᆡ
我作佛時예 十方無史數世界옛
諸天 人民으로 以至蜎飛蝡動之流이
十聲念我名者ᄂᆞᆫ 必生我刹ᄒᆞ리니
不得是願인댄 終不成佛호리ᇰ이다 云云ᄒᆞ시니
이럴ᄉᆡ 先聖ㅣ 云 唱佛 一聲에 天魔ㅣ 敬畏ᄒᆞ며 名除鬼薄ᄒᆞ고 蓮出金池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
輪廻速脫호ᄆᆞᆫ ^ ᄯᅩ 念佛이 捷徑인ᄃᆞᆯ 아ᅀᆞ오리로다
懺法애 云 自力 他力이 一遲 一速ᄒᆞ니
欲越苦海者이 種樹作船ᄂᆞᆫ 比自力修行ᄒᆞ니 遲也ㅣ오
借船越海ᄂᆞᆫ 比佛力蒙脫ᄒᆞ니 速也ㅣ라 ᄒᆞ시며
又曰 自力經多劫ㅣ어니와 佛威頃刻時ㅣ라 ᄒᆞ시며
又曰 世間 稚兒ㅣ 迫於水火ᄒᆞ야 高聲 大呌ᄒᆞ면
父母ㅣ 聞之則諸事且置코 疾走 救援ᄒᆞᄂᆞ니
如人 臨命終時예 高聲念佛 則 彼佛ㅣ具有天眼天耳ᄒᆞ실ᄉᆡ
決定來迎ᄒᆞ시리라
彌陁 大悲大願ㅣ 勝於父母ᄒᆞ시고
衆生 生死 苦痛ㅣ 甚於水火ㅣ로다
有人ㅣ 云 唯心ㅣ 淨土ㅣ라 淨土ᄂᆞᆫ 不可生ㅣ오
自性ㅣ 彌陁ㅣ라 彌陁ᄂᆞᆫ 不可見ㅣ라 ᄒᆞᄂᆞ니
이 말ᄉᆞ미 올ᄒᆞᆫ ᄃᆞᆺ호ᄃᆡ 도ᄅᆞ혀 외도다
彼佛ᄅᆞᆫ 無貪無瞋ᄒᆞ시니 我亦 無貪 無瞋乎아
彼佛ᄅᆞᆫ 變地獄 作蓮花ᄅᆞᆯ 易於反掌ᄒᆞ시거든
我ᄂᆞᆫ 常恐業力으로 自墮 地獄^ㅣ온 況變作蓮花乎아
彼佛ᄅᆞᆫ 觀無盡世界ᄅᆞᆯ 如在目前ᄒᆞ시거든
我ᄂᆞᆫ 隔壁事도 猶不知ㅣ온 況見十方을 如目前乎아
是故로 貪瞋이 雖空ㅣ나 能發業ᄒᆞ고
業亦空ㅣ나 能招地獄苦ᄒᆞ고
地獄苦ㅣ 雖空ㅣ나 空ㅣ 只麽難忍ㅣ니라
密師ㅣ 云 自心에 有體空成事二義ᄒᆞᆯᄉᆡ
設實頓悟코도 終須漸修ᄒᆞ라 ᄒᆞ시니
豈有天生 釋迦自然彌陁ㅣ시리오
又況馬鳴龍樹ᄂᆞᆫ 悉是祖師ㅣ샤ᄃᆡ
明垂言敎ᄒᆞ샤 深勸往生ᄒᆞ시곤 我何人哉ㅣ완ᄃᆡ
不欲往生고 又各自忖量ᄒᆞ라
如人ㅣ 飮水에 冷煖自知ㅣ니
臨命終時예 生死去住ㅣ 定得自在否아
若不如是ᅟᅵᆫ댄 莫以一時貢高로 却致永劫沉墮ㅣ이다 ᄒᆞ시며
又 佛이 自云 西方이 去此ㅣ 十萬八千 里ㅣ라 ᄒᆞ시고
又云 去此ㅣ 不遠ㅣ라 ᄒᆞ시니 何也오
機有利鈍ᄒᆞᆯᄉᆡ 敎有權實ᄒᆞ시며 語有顯密^ᄒᆞ시니
法王 法中에ᄂᆞᆫ 殺活ㅣ 自在ㅣ샷다
通人達士ᄂᆞᆫ 將此 明鏡ᄒᆞ야 須辨自面의 姸醜ㅣ언뎌ᇰ
毋滯一隅ᄒᆞ야 是是非非ㅣ어다
聽經ᄋᆞᆫ 有經耳之緣과 隨喜之福ᄒᆞ니
聽經ᄋᆞᆫ 귀예 디난 緣과 조차 깃거ᄒᆞᆫ 福ㅣ 이시니
幻軀ᄂᆞᆫ 有盡ㅣ어니와
거즛 모ᄆᆞᆫ 다오미 잇거니와
實行ᄋᆞᆫ 不亡ㅣ니라
眞實行ᄋᆞᆫ 업디 아닌ᄂᆞ니라
此明智學ᄒᆞ시니 如食金剛ㅣ며 勝施七寶ㅣ로다
壽師ㅣ 云 聞而不信ㅣ라도 尙結佛種之緣ㅣ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