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듕만록 삼

  • 연대: 1900년대
  • 저자: 혜경궁홍씨
  • 출처: 한듕만록 삼
  • 출판: 일사본(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문)
  • 최종수정: 2016-01-01

뉘가 드럿거나 ᄒᆞᆫ 실젹이면 모르거니와

듯도 보도 못ᄒᆞᆫ 일을 억지로 응당 그리 ᄒᆞ야시리라 ᄒᆞ니

ᄯᅩ 그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비류ᄅᆞᆯ 쳐결ᄒᆞ야 ^ 스ᄉᆞ로 와굴이 되다 ᄒᆞ니

슉뎨가 집안 그릇된 후 삼십년 폐칩ᄒᆞ야

사ᄅᆞᆷ과 서로 상통치 아니ᄒᆞᆫ 줄은 일셰가 소공지더니

이 ᄯᅩᄒᆞᆫ ᄇᆡᆨ지무망이오

심지어 사ᄒᆞᆨ의 너흐랴 ᄒᆞ나

무함ᄒᆞᆯ 것이 업는 고로 말을 의회ᄒᆞ게 ᄒᆞ야 얼니혀 노흐니

텬지간의 이런 무망이 ᄯᅩ 어ᄃᆡ 이시리오

슉뎨 본ᄃᆡ 경슐과 문댱을 ᄒᆞ는 고로

박남을 일삼디 아니ᄒᆞ야

평일의 잡셔ᄅᆞᆯ 보디 아니ᄒᆞ고

삼국지 슈호뎐 ᄀᆞᆺ튼 것도 본 일이 업거든

샤셔ᄅᆞᆯ 보기는 ᄉᆡ로이 일홈인들 어이 드러시리오

그 젼은 샤ᄒᆞᆨ이 셰상의 잇ᄂᆞᆫ 줄도 몰낫다가

신ᄒᆡ납월의 형뎨 ᄉᆞ뎍ᄒᆞᆯ 제

션왕긔 비로소 ᄃᆡ략을 듯ᄌᆞᆸ고

그 ᄯᆡ 놀나고 우탄ᄒᆞ야 통금ᄒᆞ옵쇼셔

알외던 말을 이제도 ᄉᆡᆼ각히이며

소위 샤ᄒᆞᆨ이란 거시 괴귀 블영지도의 ᄒᆞᆯ 일이지

부귀가나 쳑니브치 사ᄅᆞᆷ이야 ᄒᆞᆯ 니가 어이 이시며

ᄒᆞ믈며 ᄂᆡ 집 사ᄅᆞᆷ이 그런 ᄎᆡᆨ을 보긴들 ᄒᆞᆯ 니가 어이 이시리오

그 샤ᄒᆞᆨ의 남인이 만히 드러^시니

ᄂᆡ 집의셔 삼십년ᄂᆡ 사ᄅᆞᆷ을 모ᄅᆞᄂᆞᆫ 듕

남인은 더욱 아ᄂᆞ니 업고

채졔공은 셩식도 업고

니가환이ᄂᆞᆫ 슉뎨가 평ᄉᆡᆼ의 면목도 모르ᄂᆞᆫ 사ᄅᆞᆷ이오

오셕튱이가 슉뎨의게 ᄃᆞᆫ녀

제 조상 오시슈의 복관작ᄒᆞᆫ 것ᄉᆞᆯ 슉뎨의 힘을 어더노라 ᄎᆞᄉᆞᄒᆞ더라

심환지가 연쥬ᄒᆞ야시니

이 ᄒᆞᆫ 말노 허다ᄒᆞᆫ 말이다

ᄇᆡᆨ지 무망인 줄 명증이 이시니

오시슈가 죄 닙을 ᄯᆡ의 ᄂᆡ 고조가 ᄃᆡᄉᆞ헌으로 뷰합ᄒᆞ야

삼일을 ᄃᆞ토아

필경 쳐분이 ᄂᆡ 고조로 ᄒᆞ야 되얏기

그 오가 둘이 우리 집을 ᄃᆡᄃᆡ 혐가로 아더라 ᄒᆞ니

제 혐가의 아모리 왕ᄂᆡ코져 ᄒᆞᆫ들

올 길히 어이 이시며

오시슈의 복관작을 션왕이 슉뎨의 말을 듯고 ᄒᆞ야 주어 겨시면

슉뎨의 권이 장ᄒᆞᆫ 혬이니

제 삼촌은 어이 복관을 못ᄒᆞ야시리오

무비 다 허무무근지셜이니

다시 의논ᄒᆞᆯ 거시 업ᄂᆞᆫ디라

사ᄅᆞᆷ을 죽이ᄂᆞᆫ 일이 나라ᄒᆡ 큰 일이오

ᄒᆞ믈며 슉뎨ᄂᆞᆫ ᄂᆡ 동긔오

션왕의 외구니 셜ᄉᆞ 방불ᄒᆞᆫ 죄상이 이셔도

경히 ᄒᆡᄒᆞ디 못ᄒᆞ여든

소위 ^ 모화ᄂᆡᆫ 죄명이 ᄒᆞᆫ 가지도 말이 되디 못ᄒᆞ게 ᄒᆞ야

졔 잡담ᄒᆞ고 죽이ᄌᆞ만 ᄒᆞ야

졍쳥ᄒᆞᄂᆡ 계ᄉᆞᄒᆞᄂᆡ ᄒᆞ야

필경 쳔니 ᄒᆡ의셔 참화ᄅᆞᆯ 밧게 ᄒᆞ니

만고텬지의 다시 이런 지원극통이 어이 이시리오

ᄂᆡ 칠질 독노지경의 션왕을 일코

쥬야의 호곡ᄒᆞ야 합연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 가온ᄃᆡ

동ᄉᆡᆼ이 ᄇᆡᆨ지의 ᄒᆞᆫ가지 죄도 업시 참화를 닙으ᄃᆡ

ᄂᆡ 터ᄒᆡ ᄉᆞ라 안ᄌᆞ 구치 못ᄒᆞ니

날 ᄀᆞᆺ튼 흉독혼용ᄒᆞᆫ 사ᄅᆞᆷ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쥬상이 그ᄯᆡ ᄂᆡ 졍셩을 보시고

눈믈을 먹음고 가시더니

사ᄅᆞᆷ 업ᄂᆞᆫ 곳의 가만히 우르시더라 ᄒᆞ니

당신이 튱유ᄒᆞ셔 비록 구치 못ᄒᆞ시나

그 사ᄅᆞᆷ의 죄 업ᄉᆞᆫ 줄 아르시고

션왕의 평일 권ᄃᆡᄒᆞ시던 일을 ᄉᆡᆼ각ᄒᆞ시고

ᄂᆡ 졍니 셜워ᄒᆞ셔 그리ᄒᆞ신 거시니

엇디 이러듯이 슬허ᄒᆞ지 아니시리오

ᄂᆡ 비록 망극 ᄋᆡ통 듕이나

쥬상의 인효ᄒᆞ신 ᄆᆞ음이 당ᄂᆡᄅᆞᆯ ᄇᆞᄅᆞᆯ 거시오

만일 셜움을 이긔디 못ᄒᆞ야

ᄌᆞ진ᄒᆞ면 흉도^들의 ᄂᆡ 죽고져 조이ᄂᆞᆫ ᄆᆞ음을 마칠 듯 ᄎᆞᆷ고 ᄉᆞ라시나

원통이 도라간 동ᄉᆡᆼ은 다시 살을 길히 업고

ᄂᆡ 긔식이 날노 엄엄ᄒᆞ야

됴셕을 보젼치 못ᄒᆞᆯ 듯

ᄎᆞᄉᆡᆼ의 망뎨의 지원을 신폭ᄒᆞ믈 보디 못ᄒᆞ고 도라가면

지하의 가도 동ᄉᆡᆼ을 볼 ᄂᆞᆺ치 업고

혼ᄇᆡᆨ이 쳔고 유한이 ᄆᆡ질 거시니

하ᄂᆞᆯ아 하ᄂᆞᆯ아 날을 머무어 겨시다가

동ᄉᆡᆼ의 신원ᄒᆞᄂᆞᆫ 양을 보고 죽게 ᄒᆞ실가

쥬야의 읍혈 튝슈 ᄲᅮᆫ이로다

ᄂᆡ 유시의 입궐ᄒᆞ야 거의 뉵십년이라

명운이 험흔ᄒᆞ고 격녁이 무궁ᄒᆞ야

만고 소무지통을 지ᄂᆡᆫ 밧 억만 ᄀᆞ지 창상을 다 격고

사ᄅᆞᆷ ᄌᆞᆨ디 아니ᄒᆞᄃᆡ

션왕의 지셩지효로 ᄎᆞ마 명을 결치 못ᄒᆞ야

오날ᄭᆞ지 니르럿더니

하ᄂᆞᆯ이 가지록 날을 믜이 넉이샤

ᄎᆞ마 당치 못ᄒᆞᆯ 혹화ᄅᆞᆯ 당ᄒᆞ니

즉지의 합연ᄒᆞ야 ᄯᆞ르ᄂᆞᆫ 거시 당연ᄒᆞᄃᆡ

완명이 토목 ᄀᆞᆺᄐᆞ여

능히 ᄌᆞ결치 못ᄒᆞ고 ^ ᄯᅩ 유쥬ᄅᆞᆯ 권연ᄒᆞ야

지금 일누ᄅᆞᆯ 지ᄐᆡᆼᄒᆞ니

이 엇디 사ᄅᆞᆷ의 ᄎᆞ마 견ᄃᆡᆯ 배리오

여념필부로 닐너도 칠십 노인이 독ᄌᆞᄅᆞᆯ 굿겨시면

동ᄂᆡ 사ᄅᆞᆷ도 서로 됴문ᄒᆞ고 위로ᄒᆞ야

참연이 너길 ᄃᆡ 션왕을 여흰 수월ᄂᆡ의 ᄂᆡ 션친긔 참욕이 망유긔극ᄒᆞ고

ᄂᆡ 쳐의ᄒᆞ랴 ᄒᆞᄂᆞᆫ 일노 슉뎨의 격동이라

죄ᄅᆞᆯ 잡아 슈미 칠 팔삭의 방블토 아닌 허언으로 무망ᄒᆞ야

졀도의 쳔극ᄒᆞ고 이어 참화ᄅᆞᆯ 밧게 ᄒᆞ니

이ᄂᆞᆫ ᄂᆡ 쳐의ᄒᆞ랴ᄂᆞᆫ 일노 슉뎨의게 죄ᄅᆞᆯ 옴기미니

슉뎨ᄅᆞᆯ 죽이미 아니라

실은 날을 죽이미라

흉도가 득시ᄒᆞ야 션왕의 어미ᄅᆞᆯ 이리 핍욕ᄒᆞ니

인뉸이 ᄭᅳᆫ허지고

신분이 업ᄉᆞ미 이 ᄯᆡ ᄀᆞᆺ튼 적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ᄂᆡ 쥬야로 퇴흉읍혈ᄒᆞ야

션왕과 동ᄉᆡᆼ을 ᄯᆞ르고져 ᄒᆞᄃᆡ

ᄯᆞ르디 못ᄒᆞ고 경경혈혈ᄒᆞ야

의지ᄒᆞᆯ 곳이 업고

쥬착ᄒᆞᆯ 바가 업서

살냐 ᄒᆞ여도 살 길히 업고

죽으려 ᄒᆞ야도 죽을 수가 업ᄉᆞ니

이거시 다 나의 죄악^이 심듕ᄒᆞ고

명되 궁흉ᄒᆞᆫ 소치니

하ᄂᆞᆯ을 브르고 귀신을 원망ᄒᆞᆯ ᄲᅮᆫ이며

ᄂᆡ 지ᄂᆡᆫ 바 일이 ᄌᆞ고

후비의 업고

ᄂᆡ 집 소조가 ᄯᅩᄒᆞᆫ ᄌᆞ고

인간의 업ᄂᆞᆫ 일이라

텬되 신명ᄒᆞ고

쥬상이 인효ᄒᆞ시니

ᄂᆡ 비록 미쳐보디 못ᄒᆞ고 도라갈디라도

쥬상이 시비ᄅᆞᆯ 분간ᄒᆞ야

ᄂᆡ 지원을 푸러주실 날이 이실 줄 아나

허다ᄒᆞᆫ ᄉᆞ젹을 ᄂᆡ 만일 긔록지 아니ᄒᆞ면

ᄯᅩᄒᆞᆫ ᄌᆞ시 아라실 길히 업ᄉᆞᆯ 거시기

모손ᄒᆞᆫ 졍신을 거두고 쇠진ᄒᆞᆫ 근녁을 강잉ᄒᆞ야

머리의 션왕이 날 셤기시던 셩효와 나와 슈작ᄒᆞ시던 말ᄉᆞᆷ을 옴겨 쓰고

그 나마ᄂᆞᆫ 됴건됴건 버러 명ᄇᆡᆨ히 알게 ᄒᆞ니

나 곳 아니면 이 일을 뉘 ᄌᆞ시 알며

이 말을 뉘 능히 ᄒᆞ리요

ᄂᆡ 명이 조모을 모라니

이 쓴 거ᄉᆞᆯ 가슌궁ᄭᅴ 맛뎌 ᄂᆡ 업산 후라도 쥬상이 ᄭᅴ드려

ᄂᆡ 경녁의 흉험함과 내 집 소조의 원통ᄒᆞᆷ을 아라

삼십년 젹원을 프러 주시ᄂᆞᆫ 날이 이시면

ᄂᆡ 도라간 혼ᄇᆡᆨ이라도 디하의 가 션왕을 뵈ᄋᆞᆸ고

셩ᄌᆞ 신손을 두^어 계지슐ᄉᆞᄒᆞ야

모ᄌᆞ의 평ᄉᆡᆼ ᄒᆞᆫ을 일운 쥴 서로 위로ᄒᆞ리니

이만 튝텬튝텬ᄒᆞ며 이 ᄡᅳᆫ 조건의 ᄂᆡ 일호라도 ᄭᅮ민 거시 잇거나

부과ᄒᆞᆫ 거시 이시면

이ᄂᆞᆫ 우흐로 션왕을 무함ᄒᆞ고

가온ᄃᆡ로 ᄂᆡ 마음을 스ᄉᆞ로 긔어 시왕을 소기고

아ᄅᆡ로 ᄂᆡ 사친을 아호ᄒᆞ미니

ᄂᆡ 읏지즉지 텬앙이 무셥지 아니ᄒᆞ리요

ᄂᆡ 평ᄉᆡᆼ 경역이 무슈ᄒᆞ고

션왕과 슈작이 몃 쳔 만ᄆᆞᄃᆡᆫ 쥴 모ᄅᆞᄃᆡ

ᄂᆡ 쇠모한 신ᄉᆞ의 만의 ᄒᆞ나흘 ᄉᆡᆼ각디 못ᄒᆞ고

ᄯᅩ 가국ᄃᆡᄉᆞ의게 관치 아니한 것ᄯᅩ 셰ᄉᆡ 번셜ᄒᆞ야 다 올니디 아니ᄒᆞ고

큰 됴건만 긔록ᄒᆞ나

오히려 ᄌᆞ셰치 못ᄒᆞ도다

셰상의 뉘 모ᄌᆞ 업ᄉᆞ리요마ᄂᆞᆫ

나와 션왕 ᄀᆞᆺ탄 졍니ᄂᆞᆫ 다시 업ᄉᆞ니

션왕 곳 아니면 ᄂᆡ 오날날 잇시며

ᄂᆡ 업ᄉᆞ면 션왕이 엇디 보존ᄒᆞ야 계시리요

모ᄌᆞ 양인니 경경샹의ᄒᆞ야

ᄇᆡᆨ번 창상을 지ᄂᆡ고

만년 영녹을 바다

국가의 무강지복 보기ᄅᆞᆯ 기다리더니

황텬이 무ᄉᆞᆷ ᄯᅳᆺ으로 듕도의 션왕을 아ᄉᆞ시^니

고금텬하의 이런 혹화 어이 이시리오

ᄂᆡ 임오화변의 쥭디 아니ᄒᆞ믄 션왕 보호ᄒᆞ기ᄅᆞᆯ 위ᄒᆞ미오

무슐의 션친니 흉무을 만나오셔

지원을 폭ᄇᆡᆨ디 못ᄒᆞ시고

ᄒᆞᆫ을 품어 쵹슈ᄒᆞ시니

ᄂᆡ 결단ᄒᆞ야 ᄯᆞᆯ오려 ᄒᆞ더니

션왕의 셩효의 감동ᄒᆞ야

쳐엄 ᄆᆞ음을 우디 못ᄒᆞ고

이제 션왕을 일코 ᄯᅩ 니어

쳔만무죄한 동ᄉᆡᆼ을 참화ᄅᆞᆯ 닙게 ᄒᆞ니

ᄂᆡ 불녈 불ᄌᆞ 불효 불우한 ᄉᆞ람이 되니

텬디간의 모ᄉᆞᆫ 면목으로 일일이나

뉴셰할 마음이 이스리오마ᄂᆞᆫ

유쥬ᄅᆞᆯ 권연ᄒᆞ고 모진 목슘이 ᄡᅧᆨ ᄞᅳᆫ어디디 아니ᄒᆞ야

지금 구차이 투ᄉᆡᆼᄒᆞ니

날 갓치 혼용 나약ᄒᆞᆫ 사람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션왕이 텬셩이 지효ᄒᆞ시고

근년은 효도가 더욱 디극ᄒᆞ셔

날 셤기시미 날노 못 밋찰 닷ᄒᆞ시고

평일의 노모의 닛디 못ᄒᆞ야 ᄒᆞᄂᆞᆫ 마암을 밧으샤

셩듕 동가라도 궐ᄂᆡ을 ᄯᅥ나시면

문안ᄒᆞᄂᆞᆫ 셔찰이 낙역ᄒᆞ시고

원ᄒᆡᆼ^은 ᄆᆡ양 날이 포되ᄂᆞᆫ 고로

더욱 나의 동동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ᄉᆡᆼ각ᄒᆞ셔

도로의 역마ᄅᆞᆯ 셰우고 두어 시가 못ᄒᆞ야

쇼식을 듯게 ᄒᆞ시더니

이제야 어ᄃᆡ 가 한 ᄌᆞ 셔신을 으드리오

통의원의라 션왕이 텬딜이 비범ᄒᆞ샤

늉쥰용안이시고 긔상이 기억ᄒᆞ시고

톄모 특이ᄒᆞ샤 말을 ᄇᆡ호며 글ᄌᆞ을 아라

어려서븟터 ᄒᆞᆨ문의 ᄌᆞᄌᆞ근근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