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 연대: 1899
  • 저자: 안세화
  • 출처: 京鄕新聞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자료
  • 최종수정: 2017-01-01

그 고ᄋᆞᆯ 관립 보통학교 새로 건츅ᄒᆞᄂᆞᆫᄃᆡ

셕ᄌᆡᄂᆞᆫ 그 고ᄋᆞᆯ 셩텹을 헐어 쓰기로 학부 계약셔가 잇다 ᄒᆞ고

셩텹을 임의로 헐려 ᄒᆞ거ᄂᆞᆯ

부윤 졍ᄒᆡ운씨가 탁지부에 보고ᄒᆞ엿ᄂᆞᆫᄃᆡ

소위 그 계약셔에ᄂᆞᆫ 아모 인쟝도 업고 위조가 분명ᄒᆞ다더라

△일인이 유부녀ᄅᆞᆯ 쵸인

곽산 사ᄂᆞᆫ 김쟝복의 쳐ᄅᆞᆯ 명부지 일인이 쵸인ᄒᆞ여 간지라

그 고ᄋᆞᆯ 군슈가 뎡쥬군 경무 분파소로 죠회ᄒᆞ여

그 일인을 긔어히 잡아 징치ᄒᆞ라 ᄒᆞ엿다더라

황ᄒᆡ보

▲요망ᄒᆞᆫ 션ᄉᆡᆼ이 잡혀

풍쳔군 사ᄂᆞᆫ 최양호라 ᄒᆞᄂᆞᆫ 쟈ㅣ 혹 션ᄉᆡᆼ 혹 명의라 ᄒᆞ며

구월산 속에셔 솔입흐로 무ᄉᆞᆷ 약을 ᄆᆞᆫᄃᆞᆯ고 신션의 약이라 ᄒᆞ여

혹셰무민ᄒᆞ며

근쳐 각 읍에 남녀로소의 ᄌᆡ물을 속여 ᄲᆡ앗ᄂᆞᆫ 고로

은률 경무 분파소에셔 잡아 가도앗다더라

외국 잡보

미국보

○누역 소문

구라파 뎐보ᄅᆞᆯ 보니 누역 허루란ᄯᅩ 신문이 일본 물니치ᄂᆞᆫ 운동을 찬조ᄒᆞ야

일미 ᄀᆡ쳔이 쉽다 ᄒᆞ고

ᄯᅩ 일본 ᄒᆡ군 누ᄅᆞ기ᄅᆞᆯ 위ᄒᆞ야

미국 군함을 태평양(太平洋)에 만히 파송ᄒᆞ라 ᄒᆞ엿다더라

법국보

▲법국 남방 민요 시말

법국 남방이 본ᄅᆡ 포도농ᄉᆞᄅᆞᆯ ᄒᆞ여 술을 ᄆᆞᆫᄃᆞᆯ어 ᄉᆡᆼ애ᄒᆞᄂᆞᆫ 곳인ᄃᆡ

미국 술이나 이다리아 술을 법국 술에 ᄐᆞ면

맛이 변치 아니ᄒᆞ고

빗치 더 됴흐니

그 나라 술을 ᄒᆡ관셰 업시 법국에 드러오게 졍부가 허락ᄒᆞᆫ지라

이 ᄭᆞᄃᆞᆰ으로 여러 사ᄅᆞᆷ이 외국 술을 싸게 사셔 싸게 파니

남방에 술쟝ᄉᆞ들이 술을 잘 ᄑᆞᆯ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그 ᄇᆡᆨ셩들이 졍부에 ᄃᆡᄒᆞ야 이 법을 곳쳐 달나 ᄒᆞᆫᄃᆡ

졍부가 샹관치 아니ᄒᆞ니

그 디방 인민 오십만명이 니러나 민요가 되매

졍부의셔 병뎡을 보내여

군민 간에 죽고 샹ᄒᆞᆷ이 잇고

ᄯᅩ 엇던 병뎡은 ᄇᆡᆨ셩 편에로 붓흐니

이런고로 졍부의셔 이 법을 곳치겟노라 ᄒᆞ매

민요가 젹이 침식이 되ᄂᆞᆫ 모양이나

아직 다 평뎡튼 아니ᄒᆞ엿다더라

구라파보

○세 나라 협샹

론돈 뎐보ᄅᆞᆯ 보니

영국 법국 이스바니아국 세 나라히 디즁ᄒᆡ와 대셔양에셔 각기 본 령토 보존ᄒᆞᆷ을 보증ᄒᆞᄂᆞᆫ 형샹이 일우엇다더라

국채 보샹 의금

○이왕 밧은 도합이 三百二十환 十젼 五리

●츙쳥도로 셩샹 도면 셕죵 텬쥬교인(엽)十五량

●황ᄒᆡ도 슈안 원곡방 오류동(엽) 三十五량

●황ᄒᆡ도 신계 고방 시라위(엽) 七十七량

●강원도 이쳔 락양면 ᄅᆡᆼ골(엽) 七十五량

○총 슈봉 도합이 三百四十환 三十젼 五리

긔셔

敬啓者 六月十四日에 安岳 載寧 松禾 長淵 文化 各部 小學校徒 三百餘名이 聯合 運動會ᄅᆞᆯ 本部訓練場 上에 開ᄒᆞ고

翠松門은 兩傍에 虹飛ᄒᆞ고

眞木柵은 四園에 森立ᄒᆞ야

諸般 鋪陳이 井井 有條 然後에 各 科程을 次第 設行ᄒᆞᆯᄉᆡ

是日은 端陽 前一日也라

綠陰은 如海ᄒᆞ고

紅埃ᄂᆞᆫ 漲日이라

垂髮戴白과 綠如紅男과 官紳商賈가 自遠村近邑으로 輻湊騈肩일ᄉᆡ

滿場熱□에 喝采聲이 不休ᄒᆞ야

生徒의 勇武敏活ᄒᆞᆫ 手段을 莫不嘆賞이라

作文優等은 崔相勳이오

計筭競走에 李允英이오

旗取競走에 趙銀敎오

□碍物競走에 金昌淳이오

高越超에 金禧俊이오

二百步競走에 池錫魯인ᄃᆡ

賞品은 自本邑으로 各自出力施與ᄒᆞᆫ 後에 萬歲를 三呼ᄒᆞ고 各自跛歸ᄒᆞ고

其夜에ᄂᆞᆫ 演說會ᄅᆞᆯ 開ᄒᆞ고

各生徒들이 鱗次로 各自本校目酌을 說明ᄒᆞᆫ 後

翌朝에 謝辭本部守具周鉉氏ᄒᆞ고

各校가 隊伍ᄅᆞᆯ 整肅히 ᄒᆞ고 軍樂을 鳴ᄒᆞ며 徐徐 罷歸ᄒᆞ니

觀 其齊齊ᄒᆞᆫ 體格과 勇壯ᄒᆞᆫ 氣象컨ᄃᆡ

不啻興起 大韓國民之獨立精神氣槩분터러

茲州에 創有ᄒᆞᆫ 莫大盛儀故로 茲敢記呈ᄒᆞᆷ

黃海道 信川 斗羅坊 淸溪洞 安明根

京鄕新聞 發行所

京城 南署鍾峴

新聞社長 安世華

明治 三十九年 十月 十九日

第三種 郵便物 認可

양력 一千九百七年 五月 十日

음력 광무 십일년 뎡미 삼월 이십팔일

第三十九號

경향신문

京鄕新聞

신문가

일년 八十젼 여ᄉᆞᆺ ᄃᆞᆯ 四十젼 ᄒᆞᆫ 쟝 一젼 五리 ᄃᆡ봉 곳칠 ᄃᆡ젼 十젼

광고요

언문 ᄒᆞᆫ 줄

ᄒᆞᆫ 번 二十젼 ᄒᆞᆫ ᄃᆞᆯ 六十젼 일년 六환

한문 ᄒᆞᆫ 줄

ᄒᆞᆫ 번 四十젼 ᄒᆞᆫ ᄃᆞᆯ 一환 二十젼 일년 十환

◉본샤 광고

우리 신문 시작ᄒᆞᆯ ᄯᅢ에 요긴ᄒᆞᆫ 거ᄉᆞᆯ 잘 보존케코져 ᄒᆞ야

신문의 반을 ᄎᆡᆨ 모양으로 ᄆᆞᆫᄃᆞᆫ 거ᄉᆞᆯ 다 됴하ᄒᆞ나

그 속쟝으로 인ᄒᆞ야

큰 신문의 밧겻쟝이 ᄌᆞ연 젹어져셔

여러 유익ᄒᆞᆫ 거ᄉᆞᆯ 다 긔ᄌᆡ치 못ᄒᆞ니

그런고로 관보도 젹게 ᄒᆞ고

각쳐에셔 오ᄂᆞᆫ 긔셔도 젹게 ᄆᆞᆫᄃᆞᆯ아 등ᄌᆡᄒᆞ고

쇼셜이나 농샹보 ᄀᆞᆺ흔 각ᄉᆡᆨ 유익ᄒᆞᆫ 문뎨 낼 거시 만흐나

자리가 부죡ᄒᆞ여 다 못ᄒᆞᆫ 고로

엇지 ᄒᆞ면 됴흘가 ᄆᆡ양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즁이더니

여러 곳에셔 쳥ᄒᆞ기ᄅᆞᆯ 신문을 더 크게 ᄒᆞ라 ᄒᆞ기에

우리가 뭇기ᄅᆞᆯ

더 크게 ᄒᆞᆯ 터이면 속쟝은 그만두고 밧겻쟝만 ᄒᆞ면 엇더ᄒᆞ오 ᄒᆞ니

ᄃᆡ답들이 결단코 속쟝을 업시 ᄒᆞ지 못ᄒᆞᆯ 거ᄉᆞᆫ

속쟝이 ᄀᆞ장 뎨일 요긴ᄒᆞᆫ 거시니

속쟝을 다치지 말고 밧겻쟝만 일이 더 되드라도 크게 ᄒᆞ라 ᄒᆞ니

일이 더 되ᄂᆞᆫ 거ᄉᆞᆫ 샹관치 안커니와

밧겻쟝을 크게 ᄒᆞ려면

사ᄅᆞᆷ도 더 들고

죠희도 더 들고

우톄삭도 만켓ᄉᆞ니

ᄌᆞ연 신문갑도 불가불 오ᄅᆞ겟ᄉᆞᆫ즉

엇지 ᄒᆞ리오

ᄯᅩ ᄃᆡ답ᄒᆞ기ᄅᆞᆯ 본ᄃᆡ 경향신문 갑시 다ᄅᆞᆫ 신문갑보다 ᄆᆡ우 헐ᄒᆞ엿고

ᄯᅩ 신문 보시ᄂᆞᆫ 이가 날마다 만하지니

갑ᄉᆞᆯ 좀 도도아도

더 됴흔 신문 보기ᄅᆞᆯ 위ᄒᆞ야 상관치 아니ᄒᆞ겟다 ᄒᆞ기에

신문보시ᄂᆞᆫ 쳠위의 의향대로 ᄒᆞ고져 ᄒᆞ야

크게 ᄒᆞ기로 작뎡ᄒᆞ고

시작ᄒᆞᆫ 지 일년이 ᄆᆞᆺ고

다시 시작ᄒᆞᄂᆞᆫ 뎨오십삼호브터 크게 ᄆᆞᆫᄃᆞᆯ겟ᄂᆞᆫᄃᆡ

속쟝은 젼과 ᄀᆞᆺ고

밧겻쟝은 갑졀이 더 크겟ᄉᆞ니

새 모양과 갑ᄉᆞᆫ 대음 신문에 긔ᄌᆡᄒᆞ겟ᄉᆞᆸ

론셜

ᄇᆡᆨ셩의 원ᄒᆞᆷ을 좀 ᄉᆡᆼ각ᄒᆞ면 됴켓소

이ᄉᆞ이 금릉위 박영효씨 환영ᄒᆞ기 위ᄒᆞ야

사ᄅᆞᆷ이 만히 모힌 즁에 졍ᄌᆡ홍씨라 ᄒᆞᄂᆞᆫ 이가 륙혈포로 ᄌᆞ결ᄒᆞ엿ᄂᆞᆫᄃᆡ

그 ᄭᅵ친 글에 나 죽어 영화됨을 보고 어셔 ᄯᆞ라 오라 ᄒᆞ엿ᄉᆞ니

이 사ᄅᆞᆷ이 졍신을 일허ᄇᆞ렷ᄂᆞᆫ지

됴흔 일ᄒᆞᄂᆞᆫ 줄노 그ᄅᆞᆺ 알고 ᄒᆞ엿ᄂᆞᆫ지 모로거니와

그 ᄒᆡᆼᄒᆞᆫ 일이 아조 올치 아닌 일이로다

우리나라 일이 잘못 되기ᄂᆞᆫ 잘못 되엿ᄉᆞ나

더 잘못 되게ᄂᆞᆫ 못ᄒᆞᆯ지니

각 사ᄅᆞᆷ이 이 셰샹에 제 능으로 나아온 것도 아니오

제 능으로 이 셰샹을 ᄇᆞ리ᄂᆞᆫ 것도 아니오

다만 이 셰샹에 잇ᄂᆞᆫ 동안에

사ᄅᆞᆷ마다 만만코 피치 못ᄒᆞᆯ 제 본분이 잇서

그 본분을 착실히 직희면

ᄆᆡᄉᆞ가 다 잘되여

제 집안 일이나 나라 일이 다 잘되ᄂᆞ니

만일 제게 당ᄒᆞᆫ 어려운 본분의 무거운 짐을 당ᄒᆞᆯ 수 업ᄂᆞᆫ 줄노 ᄉᆡᆼ각ᄒᆞ고

ᄌᆞ결ᄒᆞ기만 경영ᄒᆞ면

이ᄂᆞᆫ 실노 게어ᄅ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제 본분을 ᄂᆞᆷ의게 ᄉᆞ양ᄒᆞ고

의리의 지즁ᄒᆞᆷ을 아조 혜아리지 아님이라

비컨대 제 부모 병에 쉽지 못ᄒᆞᆫ 약을 구ᄒᆞ기ᄅᆞᆯ 어려이 넉여

부모ᄅᆞᆯ ᄇᆞ리며

란리에 강ᄒᆞᆫ 뎍국을 ᄃᆡ뎍ᄒᆞ기ᄅᆞᆯ 어려이 넉여

도망ᄒᆞᆷ과 ᄀᆞᆺ고

그 ᄲᅮᆫ 아니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ᄭᆞ지 악ᄒᆞᆫ 표양을 주ᄂᆞᆫ 고로

온 나라헤 해됨이 젹지 아니니

그런고로 만일 이런 일이 갓금 잇ᄉᆞ면

우리나라 일이 도모지 곳치지 못ᄒᆞ게 될지라

이런 사ᄅᆞᆷ을 찬미ᄒᆞᆯ 것도 아니오

장ᄒᆞ게 장ᄉᆞᄒᆞ야

돈을 허비ᄒᆞᆯ 것도 아니로다

그러면 엇지ᄒᆞ야

만흔 사ᄅᆞᆷ들이 이런 사ᄅᆞᆷ은 나라흘 위ᄒᆞ야 죽엇다 ᄒᆞᄂᆞ뇨

이러케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시방 우리나라헤 일이 모든 ᄇᆡᆨ셩의 ᄆᆞᄋᆞᆷ을 크게 샹ᄒᆞ여 노흔 빙거ㅣ라

ᄇᆡᆨ셩들이 그 ᄆᆞᄋᆞᆷ 샹ᄒᆞᆫ 거ᄉᆞᆯ 드러낼 긔회만 잇ᄉᆞ면

곳 드러날 거ᄉᆞᆫ 소경 아니고야 누가 못보리오

ᄌᆡ작년 겨울에 ᄇᆡᆨ셩의 ᄆᆞᄋᆞᆷ을 거ᄉᆞ리고 샹ᄒᆞ며

일본과 신됴약을 ᄒᆞᆫ 후브터

우리 졍부 대신들의 ᄒᆞᄂᆞᆫ 모든 일이 일인이나 일진회 말ᄒᆞᄂᆞᆫ 대로만 ᄒᆞ여

대한에 대한 ᄇᆡᆨ셩 잇ᄂᆞᆫ 줄은 아조 모로ᄂᆞᆫ 모양이오

지금도 새 ᄂᆡ각이 단발 ᄉᆞ건으로 대황뎨 폐하ᄭᅴ 주픔ᄒᆞ고

오날 반포ᄒᆞ리

ᄅᆡ일 반포ᄒᆞ리

각 신문 샹에 날마다 나니

이^ᄂᆞᆫ ᄇᆡᆨ셩을 위ᄒᆞ야 ᄒᆞᄂᆞᆫ 일이라고 뉘가 말ᄒᆞ리오

관인들은 임의 단발ᄒᆞᆫ 이가 만흐니

다 단발ᄒᆞ라기가 괴이치 아니나

ᄆᆞᄋᆞᆷ대로 ᄒᆞᆯ 거시오

모든 ᄇᆡᆨ셩이 단발ᄒᆞ기 슬희여 ᄒᆞᄂᆞᆫ 줄을 누가 모로리오

앗갑도다 단발보다 더 급ᄒᆞᆫ 거시 업ᄂᆞᆫ가

억지로 ᄇᆡᆨ셩이 머리ᄅᆞᆯ ᄭᅡᆨ고 나면

농ᄉᆞ나 쟝ᄉᆞ나 각ᄉᆡᆨ ᄉᆡᆼ업이 잘 되겟ᄂᆞᆫ가

도적놈이 업서지겟ᄂᆞᆫ가

도적질 졸업ᄒᆞᆫ 관리가 업서지겟ᄂᆞᆫ가

이 ᄉᆞ이 신 ᄂᆡ각이 나라 일을 다 곳쳐셔 새롭게 잘 ᄒᆞ겟다고 ᄒᆞᆯ ᄯᅢ에

단발이 뎨일 급ᄒᆞᆫ 줄을 알앗던가

단발이나 산발이 ᄀᆡ화에나 국셰에나 ᄇᆡᆨ셩의게나 무ᄉᆞᆷ 큰 관계가 잇ᄂᆞᆫ가

혹이 말ᄒᆞᄃᆡ

ᄀᆡ화ᄒᆞᆫ 나라헤ᄂᆞᆫ 다 머리 ᄭᅡᆨᄂᆞᆫ다 ᄒᆞ니

이 말이 그럴 듯ᄒᆞ나

머리 ᄭᅡᆨ근 ᄯᆡ문에 ᄀᆡ화ᄒᆞᆫ 줄노 아ᄂᆞᆫ가

ᄀᆡ화ᄂᆞᆫ ᄎᆞᆷ 속으로 ᄒᆞ여 언잔은 ᄆᆞᄋᆞᆷ과 일을 다 곳쳐 잘되면

밧겻 거ᄉᆞᆫ 저ㅣ 절노 ᄎᆞᄎᆞ 될 거신ᄃᆡ

밧겻 모양만 곳치려고 ᄒᆞ면

이ᄂᆞᆫ 쥬초돌도 노치 안코

방 ᄭᅮ밀 일만 분주히 경영ᄒᆞᄂᆞᆫ 어리셕은 ᄆᆞᄋᆞᆷ과 ᄀᆞᆺ흐니

이러므로 우리나라 ᄇᆡᆨ셩의게 만흔 폐단은 곳쳐 주지 아니ᄒᆞ고

단발만 ᄒᆞ란다ᄂᆞᆫ ᄭᆞᄃᆞᆰ은 ᄉᆡᆼ각ᄒᆞᆯ 수 업ᄂᆞᆫ 일이로다고 담에 닐넛ᄉᆞᄃᆡ

여호 ᄒᆞ나히 덧헤 치여 제 ᄭᅩ리가 ᄭᅳᆫ허진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