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火旣逼極ᄒᆞ야 蟲獸ㅣ 竄伏ᄒᆞ며

브리 ᄒᆞ마 다와도ᄆᆞᆯ 至極ᄒᆞ야 벌에 쥬ᇰᄉᆡᅌᅵ 굿블며

鬼神이 潛避ᄂᆞᆫ 譬身壞之後에 三毒은 不滅ᄒᆞ야

鬼神이 ᄀᆞᄆᆞ니 避호ᄆᆞᆫ 몸 헌 後에 三毒ᄋᆞᆫ 滅티 아니ᄒᆞ야

唯藏於阿賴耶識生死窟穴也ᄒᆞ시니라

오직 阿賴耶識 죽사릿 굼긔 갈모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毗舍闍ᄂᆞᆫ 卽惱害鬼니 所謂諸惱人者ㅣ니 譬煩惱之本ᄒᆞ시니라

毗舍闍ᄂᆞᆫ 곧 보차 害ᄒᆞᄂᆞᆫ 鬼니 니ᄅᆞ샨 여러 가짓 사ᄅᆞᆷ 보차ᄂᆞᆫ 거시니 煩惱ㅅ 미틀 가ᄌᆞᆯ비시니라

亦住其中者ᄂᆞᆫ 亦潛伏藏識ᄒᆞ야 而不亡也ㅣ라

ᄯᅩ 그 中에 住호ᄆᆞᆫ ᄯᅩ 藏識에 ᄀᆞᄆᆞ니 굿브러 업디 아니ᄒᆞᆯ씨라

薄福德故로 爲火所逼者ᄂᆞᆫ 所謂生不修福ᄒᆞ고 死歸苦處ㅣ라

福德 열운 젼ᄎᆞ로 블의 다와도미 ᄃᆞ외요ᄆᆞᆫ 닐온 사라셔 福 아니 닷고 주거 受苦ㅅ 고대 가미라

復於穴中에 共相噉害ᄂᆞᆫ 譬於幽陰에 業識이 相尋ᄒᆞ야 交爲讐對也ᄒᆞ시니라

ᄯᅩ 구뭇 소배 서르 머거 害호ᄆᆞᆫ 어드운 ᄃᆡ 業識이 서르 推尋ᄒᆞ야 서르 寃讐ㅅ 對 ᄃᆞ외요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野干之屬은 譬四倒ᄒᆞ시니 而曰已死者ᄂᆞᆫ 三毒은 根本이라

野干 무른 四倒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 ᄒᆞ마 죽다 니ᄅᆞ샤ᄆᆞᆫ 三毒ᄋᆞᆫ 根本이라

實業이 不亡코 四倒ᄂᆞᆫ 支末이라

實業이 업디 아니코 四倒ᄂᆞᆫ 支末이라

支ᄂᆞᆫ 가지라

隨幻ᄒᆞ야 起滅故也ㅣ라

곡도ᄅᆞᆯ 조차 닐며 업논 젼ᄎᆡ라

以隨幻滅ᄒᆞ면 則亦爲四相의 所吞ᄒᆞᆯᄊᆡ 故로 曰諸大惡獸ㅣ 競來食噉이라 ᄒᆞ시니라

곡도ᄅᆞᆯ 조차 업스면 ᄯᅩ 四相의 머구미 ᄃᆞ욀ᄊᆡ 니ᄅᆞ샤ᄃᆡ 여러 큰 모딘 쥬ᇰᄉᆡᇰ이 ᄃᆞ톼 와 먹다 ᄒᆞ시니라

臭烟이 㶿塞者ᄂᆞᆫ 死業이 交煎ᄒᆞ야 逼極之相也ㅣ라

내 나ᄂᆞᆫ ᄂᆡ 무희여 ᄀᆞᄃᆞᆨ호ᄆᆞᆫ 주글 業이 서르 봇가 다와도미 至極ᄒᆞᆫ 相이라

三生死相續

蜈蚣蚰蜒과 毒蛇之類ㅣ 爲火所燒ᄒᆞ야 爭走出穴커늘

蜈蚣 蚰蜒과 毒蛇 類 브릐 ᄉᆞᆯ요미 ᄃᆞ외야 ᄃᆞ톼 ᄃᆞ라 굼긔 나거늘

鳩槃荼鬼 隨取而食ᄒᆞ며

鳩槃茶鬼 미조차 아ᅀᅡ 머그며

卽前엣 毒蟲이 藏竄ᄒᆞ얫다가 爲穴內火예 逼ᄒᆞ야 又爭出穴ᄒᆞ야 還被鬼食ᄒᆞ니

곧 알ᄑᆡᆺ 毒蟲이 수멧다가 구뭇 소배 블 다와도미 ᄃᆞ외야 ᄯᅩ ᄃᆞ톼 굼긔 나 도로 귓거싀 머구믈 니브니

譬三毒이 隨識而逝ᄒᆞ야 受死報已ᄒᆞ고

三毒이 識을 조차 가 주그ᇙ 報ᄅᆞᆯ 受ᄒᆞ고

復生諸趣ᄒᆞ야 命未湏臾ᄒᆞ야셔 又爲無常의 所殺ᄒᆞ시니

ᄯᅩ 여러 趣에 나 목수미 져근 덛도 몯ᄒᆞ야셔 ᄯᅩ 無常의 주규미 ᄃᆞ외요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故로 曰隨取而食也ㅣ라 ᄒᆞ시니라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미조차 아ᅀᅡ 먹다 ᄒᆞ시니라

旣以苦逼而死ᄒᆞ고 復以苦逼而生ᄒᆞ야 未湏臾間애 又遭殺苦ᄒᆞ니

ᄒᆞ마 苦ㅣ 다와도ᄆᆞ로 죽고 ᄯᅩ 苦ㅣ 다와도ᄆᆞ로 사라 져근 덛 몯ᄒᆞᆫ ᄉᆞᅀᅵ예 ᄯᅩ 주기ᄂᆞᆫ 苦ᄅᆞᆯ 맛나니

六趣生死ㅣ 凡皆若是也ᄒᆞ니 悲哉라

六趣 生死ㅣ 다 이 ᄀᆞᆮᄒᆞ니 슬플쎠

然이나 生死ᄂᆞᆫ 由識ᄒᆞ야 爲種이어ᄂᆞᆯ

그러나 生死ᄂᆞᆫ 識을 브터 ᄡᅵᄅᆞᆯ 삼거늘

而依三毒言者ᄂᆞᆫ 生死苦逼이 皆由三毒ᄒᆞ야 而致故也ㅣ라

三毒ᄋᆞᆯ 브터 니ᄅᆞ샤ᄆᆞᆫ 生死苦 다와도미 다 三毒ᄋᆞᆯ 브터 닐위ᄂᆞᆫ 젼ᄎᆡ라

四輪廻根本

又諸餓鬼 頭上애 火然ᄒᆞ며 飢渴熱惱ᄒᆞ야 周慞悶走ᄒᆞ더니

ᄯᅩ 한 餓鬼 머리 우희 블 브트며 주으리며 목 ᄆᆞᄅᆞ며 더워 셜워 두려 답ᄭᅧ ᄃᆞᆮ더니

圓覺애 云ᄒᆞ샤ᄃᆡ 衆生이 無始로 皆因婬欲ᄒᆞ야 而正性命ᄒᆞᄂᆞ니

圓覺애 니ᄅᆞ샤ᄃᆡ 衆生이 비르솜 업수ᄆᆞ로 다 媱欲ᄋᆞᆯ 因ᄒᆞ야 性命을 正ᄒᆡᄂᆞ니

當知輪廻ᄂᆞᆫ 愛爲根本이니 愛欲이 爲因이오

반ᄃᆞ기 알라 輪廻ᄂᆞᆫ 愛 불휘 ᄃᆞ외니 愛欲이 因이 ᄃᆞ외오

愛命이 爲果ㅣ니 由於欲境ᄒᆞ야 起惑造業ᄒᆞᆯᄊᆡ 是故로 復生地獄餓鬼라 ᄒᆞ시니

愛命이 果ㅣ ᄃᆞ외니 欲境을 브터 惑 니르와다 業 지ᅀᅳᆯᄊᆡ 이런ᄃᆞ로 ᄯᅩ 地獄 餓鬼예 나ᄂᆞ니라 ᄒᆞ시니

今擧餓鬼ᄂᆞᆫ 示愛欲之果也ㅣ시고

이제 餓鬼ᄅᆞᆯ 드러 니ᄅᆞ샤ᄆᆞᆫ 愛欲ᄋᆡ 果ᄅᆞᆯ 뵈시고

頭上火然은 示愛欲之因也ㅣ시니

머리 우희 블 브투믄 愛欲의 因을 뵈시니

欲心熾盛이 爲五欲之首故로 譬頭上火然ᄒᆞ시니라

欲心이 盛호미 五欲앳 머리 ᄃᆞ욀ᄊᆡ 머리 우희 블 브투믈 가ᄌᆞᆯ비시니라

飢渴熱惱ᄒᆞ야 周慞悶走ᄂᆞᆫ 譬爲欲業의 逼惱ᄒᆞ며

주으리며 목 ᄆᆞᄅᆞ며 더위 셜워 두려 답ᄭᅧ ᄃᆞ로ᄆᆞᆫ 欲業의 다와다 보차미 ᄃᆞ외며

又逐愛命ᄒᆞ야 輪轉諸趣ᄒᆞ야 無有窮已ᄒᆞ시니라

ᄯᅩ 愛命을 조차 여러 趣에 그우녀 다ᄋᆞᆯ 업수믈 가ᄌᆞᆯ비시니라

五總結前譬

其宅이 如是히 甚可怖畏ᄒᆞ야 毒害火災ㅣ 衆難이 非一이러니

그 지비 이ᄀᆞ티 甚히 저퍼 毒害 火災 한 難이 ᄒᆞ나 아니러니

夫生死ㅣ 循環ᄒᆞ야 衆苦逼切이 眞若火宅의 可畏之狀이어ᄂᆞᆯ

生死ㅣ 횟도라 한 受苦 다와다 갓가오미 眞實로 火宅ᄋᆡ 저픈 야ᇰ이 ᄀᆞᆮ거늘

而俗은 以倒心으로 自迷ᄒᆞ야 徒惑欲愛ᄒᆞ야

俗ᄋᆞᆫ 갓ᄀᆞᆫ ᄆᆞᅀᆞᆷ으로 제 몰라 ᄒᆞᆫ갓 欲愛ᄅᆞᆯ 惑ᄒᆞ야

不知業因苦果ㅣ 皆自此起ㄴ ᄃᆞᆯᄒᆞ야 沈湎其中ᄒᆞ야

業因苦果ㅣ 다 이ᄅᆞᆯ 브터 니ᄂᆞᆫ ᄃᆞᆯ 아디 몯ᄒᆞ야 그 가온ᄃᆡ ᄌᆞ마

冥若大夢故로 我大覺이 依一身之苦器ᄒᆞ샤 初明三毒六識之苦相ᄒᆞ시고

어드우미 큰 ᄭᅮᆷ ᄀᆞᆮᄒᆞᆯᄊᆡ 우리 大覺이 ᄒᆞᆫ 모ᄆᆡ 受苦ㅅ 그르슬 브트샤 처ᅀᅥᆷ 三毒 六識의 苦相ᄋᆞᆯ ᄇᆞᆯ기시고

次明無常三惡之苦難ᄒᆞ시고

버거 無常三惡ᄋᆡ 苦難ᄋᆞᆯ ᄇᆞᆯ기시고

終明業識輪廻之苦本ᄒᆞ샤 喻而示之ᄒᆞ샤 使由樂而覺苦ᄒᆞ며 怖果而絕因케 ᄒᆞ시니

내죠ᇰ애 業識^輪廻ᄋᆡ 苦本ᄋᆞᆯ ᄇᆞᆯ기샤 알외야 뵈샤 즐거우믈 브터 苦ᄅᆞᆯ 알며 果ᄅᆞᆯ 저허 因을 그치게 ᄒᆞ시니

則生死迅輪이 庶幾停息ᄒᆞ야 出火宅難ᄒᆞ야 到無畏處ᄒᆞ리니

生死ㅅ ᄲᆞᄅᆞᆫ 술위 거ᅀᅴ 停寢ᄒᆞ야 火宅難애 나 저품 업슨 고대 다ᄃᆞᄅᆞ리니

實導師慈父之至德也ㅣ시니라

實로 導師 慈父ㅅ 至極ᄒᆞ신 德이시니라

六頌長者悲救

是時宅主ㅣ 在門外立ᄒᆞ야셔 聞有人言호ᄃᆡ

이ᄢᅴ 집 主ㅣ 門 밧긔 셔셔 사ᄅᆞ미 닐오ᄃᆡ

汝의 諸子等이 先因遊戲ᄒᆞ야 來入此宅ᄒᆞ니

너의 아ᄃᆞᆯᄃᆞᆯ히 몬져 노녀 노ᄅᆞᄉᆞᆯ 因ᄒᆞ야 이 지븨 와 드니

稚小無知ᄒᆞ야 歡娛樂著이라 ᄒᆞ고

져머 아롬 업서 즐겨 樂著ᄒᆞᄂᆞ다 듣고

長者ㅣ 聞已ᄒᆞ고 驚入火宅ᄒᆞ야 方宜救濟ᄒᆞ야 令無燒害케 호려 ᄒᆞ야

長者ㅣ 듣고 놀라 火宅애 드러 方宜로 救ᄒᆞ야 거려 ᄉᆞ라 害티 아니케 호려 ᄒᆞ야

告喻諸子ᄒᆞ야 說衆患難호ᄃᆡ

諸子ᄃᆞ려 닐어 여러 患難ᄋᆞᆯ 닐오ᄃᆡ

惡鬼와 毒蟲과 災火ㅣ 蔓筵ᄒᆞ야 衆苦ㅣ 次第로 相續不絕ᄒᆞ며

모딘 鬼와 毒ᄒᆞᆫ 벌에와 災害옛 브리 너추러 한 受苦ㅣ 次第로 서르 니ᅀᅥ 긋디 아니ᄒᆞ며

毒蛇蚖蝮과 及諸夜叉와 鳩槃茶鬼와 野干狐狗와 鵰鷲鴟梟와 百足之屬이 飢渴惱急ᄒᆞ야 甚可怖畏니

毒蛇 蚖蝮과 ᄯᅩ한 夜叉와 鳩槃茶鬼와 野干 狐狗와 鵰鷲 鴟梟와 百足 무리 주으리며 목 ᄆᆞᆯ라 셜워 急ᄒᆞ야 甚히 저프니

此苦ㅣ 難處ㅣ어늘ᅀᅡ 況復大火ㅣᄯᆞ녀 ᄒᆞ야ᄂᆞᆯ

이 苦ㅣ 이슈미 어렵거늘ᅀᅡ ᄒᆞᄆᆞᆯ며 ᄯᅩ 큰 브리ᄯᆞ녀 ᄒᆞ야ᄂᆞᆯ

在門外立은 譬如來ㅣ 已離三界火宅ᄒᆞ시고

門 밧긔 셔쇼ᄆᆞᆫ 如來ㅣ ᄒᆞ마 三界 火宅 여희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驚入火宅은 譬大悲願力으로 示現受生ᄒᆞ시니라

놀라 火宅애 드로ᄆᆞᆫ 大悲 願力으로 生 ᄐᆞ샴 뵈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方宜ᄂᆞᆫ 猶方便也ㅣ라

方宜ᄂᆞᆫ 方便과 ᄀᆞᆮᄒᆞ니라

七頌諸子癡迷

諸子ㅣ 無知ᄒᆞ야 雖聞父誨ᄒᆞ야도 猶故樂著ᄒᆞ야 嬉戲不已ᄒᆞ더니

諸子ㅣ 아로미 업서 비록 아ᄇᆡ ᄀᆞᄅᆞ쵸ᄆᆞᆯ 드러도 ᄉᆞᆫᄌᆡ 녯 야ᇰᄋᆞ로 즐겨 著ᄒᆞ야 노ᄅᆞᄉᆞᆯ 마디 아니터니

八頌長者方便

是時長者ㅣ 而作是念호ᄃᆡ 諸子ㅣ 如此ᄒᆞ야 益我愁惱ᄒᆞᄂᆞ니

이ᄢᅴ 長者ㅣ 이 念^을 호ᄃᆡ 諸子ㅣ 이 ᄀᆞᆮᄒᆞ야 내 시르믈 더으ᄂᆞ니

今此舍宅이 無一可樂ㅣ어ᄂᆞᆯ 而諸子等이 耽湎嬉戲ᄒᆞ야 不受我敎ᄒᆞᄂᆞ니 將爲火害ᄒᆞ리로다

이제 이 지비 ᄒᆞᆫ 낫도 어루 즐거우미 업거늘 諸子ᄃᆞᆯ히 즐겨 노ᄅᆞᆺᄒᆞ야 내 ᄀᆞᄅᆞ쵸ᄆᆞᆯ 受티 아니ᄒᆞᄂᆞ니 쟈ᇰᄎᆞ 브릐 害호미 ᄃᆞ외리로다

卽便思惟ᄒᆞ야 設諸方便ᄒᆞ야

즉재 ᄉᆞ라ᇰᄒᆞ야 여러 가짓 方便을 ᄆᆡᇰᄀᆞ라

告諸子等호ᄃᆡ 我有種種珍玩之具妙寶好車호ᄃᆡ

諸子ᄃᆞ려 닐오ᄃᆡ 내 種種 珍玩앳 ᄀᆞᅀᆞᆷ 微妙ᄒᆞᆫ 보ᄇᆡ옛 됴ᄒᆞᆫ 술위ᄅᆞᆯ 두ᄃᆡ

羊車鹿車大牛之車ㅣ 今在門外ᄒᆞ니

羊車 鹿車 大牛車ㅣ 이제 門 밧긔 잇ᄂᆞ니

汝等이 出來ᄒᆞ라 吾爲汝等ᄒᆞ야 造作此車호니 隨意所樂ᄒᆞ야 可以遊戲니라

너희 나오라 내 너희 爲ᄒᆞ야 이 술윌 지ᅀᅩ니 ᄠᅳ데 즐교ᄆᆞᆯ 조차 어루 노녀 노ᄅᆞᆺᄒᆞ리라

爲救稚子ᄒᆞ야 巧說三車ᄂᆞᆫ 譬爲度小智ᄒᆞ샤 權說三乘ᄒᆞ시니

져믄 아ᄃᆞᆯ 救호ᄆᆞᆯ 爲ᄒᆞ야 세 술윌 ^ 工巧히 ᄆᆡᇰᄀᆞ로ᄆᆞᆫ 져근 智慧 濟度ᄅᆞᆯ 爲ᄒᆞ샤 權으로 三乘 니ᄅ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權則非實故로 云造作이라 ᄒᆞ시니라

權이면 實 아닐ᄊᆡ 짓다 니ᄅᆞ시니라

湎은 沈迷也ㅣ라

湎ᄋᆞᆫ ᄌᆞ마 迷惑ᄒᆞᆯ씨라

九頌諸子出宅

諸子ㅣ 聞說如此諸車ᄒᆞ고 卽時奔競ᄒᆞ야 馳走而出ᄒᆞ야 到於空地ᄒᆞ야 離諸苦難ᄒᆞ야ᄂᆞᆯ

諸子ㅣ 이 ᄀᆞᆮᄒᆞᆫ 여러 술위 닐오ᄆᆞᆯ 듣고 卽時예 ᄃᆞ라 ᄃᆞ톼 ᄃᆞ라나 뷘 ᄯᅡ해 가 여러 苦難ᄋᆞᆯ 여희여늘

譬二乘의 樂小ᄒᆞ야 於空애 速證ᄒᆞ시니라

二乘의 져근 法 즐겨 空애 ᄲᆞᆯ리 證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長者ㅣ 見子의 得出火宅ᄒᆞ야 住於四衢ᄒᆞ고 坐師子座ᄒᆞ야

長者ㅣ 아ᄃᆞᄅᆡ 火宅애 나 네거리예 住호ᄆᆞᆯ 보고 師子座애 안자

而自慶言호ᄃᆡ 我今快樂과라

제 慶賀ᄒᆞ야 닐오ᄃᆡ 내 이제 훤히 즐겁과라

此諸子等이 生育이 甚難커ᄂᆞᆯ 愚小無知ᄒᆞ야 而入險宅ᄒᆞ니

이 諸子ᄃᆞᆯ히 나하 길우미 甚히 어렵거늘 迷惑고 져머 아로미 업서 險ᄒᆞᆫ 지븨 드니

多諸毒蟲ᄒᆞ며 魑魅可畏며 大火猛燄이 四面俱起어ᄂᆞᆯ 而此諸子ㅣ 貪樂嬉戲ᄒᆞ더니

여러 가짓 毒ᄒᆞᆫ 벌에 하며 魑魅 어루 저프며 큰 블 ᄆᆡ온 브리 四面에 다 닐어늘 이 諸子ㅣ 貪ᄒᆞ야 즐겨 노ᄅᆞᆺᄒᆞ더니

我已救之ᄒᆞ야 令得脫難호니

내 ᄒᆞ마 求ᄒᆞ야 難 버수믈 得게 호니

是故諸人야 我今快樂과라

이런ᄃᆞ로 사ᄅᆞᆷᄃᆞᆯ하 내 이제 훤히 즐겁과라

四衢道ᄂᆞᆫ 言子ㅣ 旣離難ᄒᆞ시고

네거릿 길ᄒᆞᆫ 아ᄃᆞ리 ᄒᆞ마 難 여희요ᄆᆞᆯ 니ᄅᆞ시고

師子座ᄂᆞᆫ 表父ㅣ 得無畏ᄒᆞ시니

師子座ᄂᆞᆫ 아비 저품 업수믈 得ᄒᆞᆫ ᄃᆞᆯ 表ᄒᆞ시니

所謂若子ㅣ 病愈ᄒᆞ면 父母도 亦愈也ㅣ라

니ᄅᆞ샨 아ᄃᆞ리 病 됴ᄒᆞ면 父母도 ᄯᅩ 됴타 ᄒᆞ샤미라

生育甚難은 譬人身難得ᄒᆞ시니

나하 길우미 甚히 어려우믄 사ᄅᆞᄆᆡ 몸 得호미 어려우믈 가ᄌᆞᆯ비시니

恐癡迷復失故로 切救之ᄒᆞ니라

어리迷惑ᄒᆞ야 ᄯᅩ 일흘까 저흘ᄊᆡ ᄧᆞᆫ히 救ᄒᆞ니라

爾時諸子ㅣ 知父의 安坐ᄒᆞ고

그ᄢᅴ 諸子ㅣ 아비의 便安히 안ᄌᆞᆫ ᄃᆞᆯ 알오

皆詣父所ᄒᆞ야 而白父言호ᄃᆡ 願賜我等三種寶車ᄒᆞ샤ᄃᆡ 如前所許ᄒᆞ쇼셔

다 아ᄇᆡ게 가 아ᄇᆡ게 닐오ᄃᆡ 願호ᄃᆡ 우릴 세 가짓 보ᄇᆡ 술윌 주샤ᄃᆡ 알ᄑᆡ 許ᄒᆞ샨 다이 ᄒᆞ쇼셔

諸子ㅣ 出來ᄒᆞ면 當以三車로 隨汝所欲호려 ᄒᆞ시더니

諸子ㅣ 나오면 반ᄃᆞ기 세 술위로 네 欲ᄋᆞᆯ 조초려 ᄒᆞ시더니

今正是時니 惟垂給與ᄒᆞ쇼셔

이제 正히 時節이니 오직 주믈 드리오쇼셔

頌諸子의 索車也ᄒᆞ시니라

諸子ᄋᆡ 술위 求호ᄆᆞᆯ 頌ᄒᆞ시니라

十頌長者賜車

長者ㅣ 大富ᄒᆞ야 庫藏이 衆多ᄒᆞ야

長者ㅣ ᄀᆞ자ᇰ 가ᅀᆞ며러 庫藏이 하

金銀琉璃硨磲瑪瑙以衆寶物로 造諸大車ᄒᆞ야 裝校嚴飾ᄒᆞ고 周帀欄楯ᄒᆞ고

金銀 琉璃 硨磲 瑪瑙 한 보ᄇᆡ옛 거스로 여러 큰 술윌 지ᅀᅥ ᄭᅮ며 싁싀기 ᄭᅮ미고 欄楯 두르고

四面에 懸鈴ᄒᆞ고 金繩으로 交絡ᄒᆞ고

四面에 바ᇰ올 ᄃᆞᆯ오 金 노ᄒᆞ로 섯얽고

眞珠羅網을 張施其上ᄒᆞ고

眞珠 그므를 그 우희 펴고

金華諸瓔이 處處垂下ᄒᆞ고

金華 瓔珞ᄃᆞᆯ히 곧고대 드리고

衆綵雜飾을 周帀圍繞ᄒᆞ고

한 빗난 雜 ᄭᅮ뮤믈 두루 圍繞ᄒᆞ고

柔軟繒纊으로 以爲茵褥ᄒᆞ고

보ᄃᆞ라온 깁과 소옴과로 褥 ᄆᆡᇰᄀᆞᆯ오

上妙細㲲이 價直千億ᄒᆞ야 鮮白淨潔로 以覆其上ᄒᆞ고

爲頭ᄒᆞᆫ 微妙ᄒᆞᆫ ᄀᆞᄂᆞᆫ 氎이 [氎花로 ᄧᅩᆫ 뵈라] 갑시 千億이 싸고 이 ᄒᆡ오 조ᄒᆞ니로 그 우희 둡고

有大白牛ㅣ 肥壯多力ᄒᆞ며 形體姝好로 以駕寶車ᄒᆞ고

큰 ᄒᆡᆫ ᄉᆈ ᄉᆞᆯ지고 壯코 힘 하며 야ᇰᄌᆡ ^ 고ᄋᆞ니로 寶車 메우고

多諸儐從이 而侍衛之ᄒᆞ야 以是妙車로 等賜諸子ᄒᆞ야ᄂᆞᆯ

한 儐從ᄃᆞᆯ히 侍衛ᄒᆞ야 [앏셔니 儐이오 뒤 조ᄎᆞ니 從이라] 이 微妙ᄒᆞᆫ 술위로 諸子ᄅᆞᆯ ᄀᆞ티 주어늘

以富藏衆寶로 造諸大車ᄂᆞᆫ 譬於無量知見에 演出一乘ᄒᆞ시니

가ᅀᆞ면 藏 한 보ᄇᆡ로 여러 大車를 지ᅀᅩᄆᆞᆫ 無量^知見에 一乘 펴내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然雖一乘이나 亦未離造作ᄒᆞ니

그러나 비록 一乘이나 ᄯᅩ 지ᅀᅩᄆᆞᆯ 여희디 몯ᄒᆞ니

蓋旣已謂之一矣실ᄊᆡ 當知妙法은 一도 亦不守也ㅣ로다

ᄒᆞ마 一이라 니ᄅᆞᆯᄊᆡ 妙法은 一도 ᄯᅩ 가졋다 아니ᄒᆞᆯ ᄄᆞᆯ 반ᄃᆞ기 아롤띠로다

裝校嚴飾等은 譬一乘果法은 萬德이 圓備ㄴ ᄃᆞᆯ ᄒᆞ시니

ᄭᅮ며 싁싀기 ᄭᅮ뮴ᄃᆞᆯᄒᆞᆫ 一乘 果法은 萬德이 ᄀᆞᄌ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