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如來도 亦復如是ᄒᆞ야 爲一切衆生之父ᄒᆞ야

如來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一切 衆生ᄋᆡ 아비 ᄃᆞ외야

若見無量億千衆生이 以佛敎門으로 出三界苦怖畏險道ᄒᆞ야 得涅槃樂ᄒᆞ면

ᄒᆞ다가 無量 億千 衆生이 부텻 敎門으로 三界苦 저픈 險ᄒᆞᆫ 길헤 나 涅槃樂 得호ᄆᆞᆯ 보면

如來ㅣ 爾時예 便作是念호ᄃᆡ

如來ㅣ 그ᄢᅴ 곧 이 念을 호ᄃᆡ

我有無量無邊智慧와 力과 無畏等諸佛法藏호니 是諸衆生이 皆是我子ㅣ라

내 無量無邊 智慧와 力과 無^畏 等 諸佛法藏ᄋᆞᆯ 뒷노니 이 모ᄃᆞᆫ 衆生이 다 이 내 아ᄃᆞ리라

等與大乘ᄒᆞ야 不令有人이 獨得滅度케 ᄒᆞ야 皆以如來ㅅ 滅度로 而滅度之호리라 ᄒᆞ고

ᄒᆞᆫ가지로 大乘을 주어 사ᄅᆞ미 ᄒᆞ오ᅀᅡ 滅度 得게 마라 다 如來ㅅ 滅度로 滅度호리라 코

合上ᄒᆞ면 可明이니라

우흘 마초면 어루 ᄇᆞᆯᄀᆞ니라

出三界苦ᄒᆞ야 得涅槃樂은 卽權乘小果ㅣ오

三界苦애 나 涅槃樂 得호ᄆᆞᆫ 곧 權乘엣 져근 果ㅣ오

如來ㅅ 滅度로 而滅度之ᄂᆞᆫ 卽大乘極果ㅣ라

如來ㅅ 滅度로 滅度ᄒᆞ샤ᄆᆞᆫ 곧 大乘엣 至極ᄒᆞᆫ 果ㅣ라

是諸衆生脫三界者ᄅᆞᆯ 悉與諸佛ㅅ 禪定解脫等娛樂之具ᄒᆞᄂᆞ니 皆是一相一種이라

이 衆生ᄃᆞᆯ 三界 버스닐 다 諸佛ㅅ 禪定解脫 等 즐길 ᄀᆞᅀᆞᄆᆞᆯ 주ᄂᆞ니 다 이 一相 一種이라

聖所稱歎이며 能生淨妙第一之樂ᄒᆞᄂᆞ니라

聖人ㅅ 일ᄏᆞ라 讚歎ᄒᆞ논 거시며 能히 조코 微妙ᄒᆞᆫ 第一엣 樂ᄋᆞᆯ 내ᄂᆞ니라

疏上앳 等與大乘之意也ᄒᆞ시니라

우흿 ᄒᆞᆫ가지로 大乘 주시논 ᄠᅳ들 사기시니라

謂彼脫三界者ㅣ 雖得小乘禪定解脫ᄒᆞ나

니ᄅᆞ샤ᄃᆡ 뎌 三界 버슨 사ᄅᆞ미 비록 小乘엣 禪定 解脫ᄋᆞᆯ 得ᄒᆞ나

然이나 猶厭有著空ᄒᆞ니 非一相也ㅣ오

그러나 오히려 有를 슬ᄒᆞ야 空ᄋᆞᆯ 着ᄒᆞ니 一相이 아니오

裂爲二乘ᄒᆞ니 非一種也ㅣ오

ᄢᅢ야 二乘이 ᄃᆞ외니 一種이 아니오

執著을 未除ᄒᆞ니 非淨也ㅣ오

執^著ᄋᆞᆯ 더디 몯ᄒᆞ니 조호미 아니오

空有ᄅᆞᆯ 未融ᄒᆞ니 非妙也ᅟᅵᆯᄊᆡ 故로 與之諸佛ㅅ 禪定解脫娛樂之具ㅣ 一相一種인 淨妙之樂ᄒᆞ시ᄂᆞ니

空有를 노기디 몯ᄒᆞ니 微妙ㅣ 아닐ᄊᆡ 諸佛ㅅ 禪定解脫娛樂앳 ᄀᆞᅀᆞ미 一相 一種인 淨妙ᄒᆞᆫ 樂ᄋᆞᆯ 주시ᄂᆞ니

如彼大車ㅣ 衆美具備ᄐᆞᆺᄒᆞ니라

뎌 큰 술위 한 됴호미 ᄀᆞᆺᄃᆞᆺᄒᆞ니라

九合誕信

舍利弗아 如彼長者ㅣ 初以三車로 誘引諸子然後에

舍利弗아 뎌 長者ㅣ 처ᅀᅥ믜 세 술위로 諸子ᄅᆞᆯ 달애야 ᅘᅧᆫ 後에

但與大車ㅣ 寶物로 莊嚴ᄒᆞ야 安隱第一ᄒᆞ나 然彼長者ㅣ 無虛妄之咎ᄐᆞᆺᄒᆞ니

오직 큰 술위 보ᄇᆡ옛 거스로 莊嚴^ᄒᆞ야 便安호미 第一을 주나 그러나 뎌 長者ㅣ 虛妄ᄒᆞᆫ 허믈 업ᄃᆞᆺᄒᆞ니

先牒ᄒᆞ시고 次結ᄒᆞ시니라

몬져 牒ᄒᆞ시고 버거 結ᄒᆞ시니라

十結不妄

如來도 亦復如是ᄒᆞ야 無有虛妄ᄒᆞ니

如來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虛妄이 업스니

初說三乘ᄒᆞ야 引導衆生然後에 但以大乘으로 而度脫之ᄒᆞᄂᆞ니

처ᅀᅥᆷ 三乘 닐어 衆生ᄋᆞᆯ 引導ᄒᆞᆫ 後에 오직 大乘으로 度脫^ᄒᆞᄂᆞ니

何以故오 如來ㅣ 有無量智慧와 力과 無所畏와 諸法之藏ᄒᆞ야

엇뎨어뇨 如來ㅣ 그지업슨 智慧와 力과 無所畏와 諸法藏ᄋᆞᆯ 두어

能與一切衆生大乘之法건마ᄅᆞᆫ 但不盡能受ᄒᆞᄂᆞ니라

能히 一切 衆生ᄋᆞᆯ 大乘法을 주건마ᄅᆞᆫ 오직 다 能히 受티 몯ᄒᆞᄂᆞ니라

舍利弗아 以是因緣으로 當知ᄒᆞ라

舍利弗아 이 因緣으로 반ᄃᆞ기 알라

諸佛이 方便力故로 於一佛乘에 分別說三ᄒᆞᄂᆞ니라

諸佛이 方便力 젼ᄎᆞ로 ᄒᆞᆫ 佛乘에 ᄀᆞᆯᄒᆡ야 세흘 니ᄅᆞᄂᆞ니라

總結前文也ᄒᆞ시니라 不盡能受者ᄂᆞᆫ 機不齊故ㅣ라

알ᄑᆡᆺ 그를 모도아 結ᄒᆞ시니라 다 能히 受티 몯호ᄆᆞᆫ 機 ᄀᆞᄌᆞᆨ디 몯혼 젼ᄎᆡ라

四重頌

佛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부톄 이 ᄠᅳ들 다시 펴려 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文五 初頌引喻十 初頌譬本

譬如長者ㅣ 有一大宅호ᄃᆡ

가ᄌᆞᆯ비건댄 長者ㅣ ᄒᆞᆫ 큰 지비 이쇼ᄃᆡ

譬佛이 王三界ᄒᆞ시니라

부톄 三界예 王 ᄃᆞ외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二頌宅弊人衆

其宅이 久故ᄒᆞ고 而復頓弊ᄒᆞ야

그 지비 오라 ᄂᆞᆰ고 ᄯᅩ 허러

堂舍ㅣ 高危ᄒᆞ며 柱根이 摧朽ᄒᆞ며 梁棟이 傾斜ᄒᆞ며 基陛ㅣ 隤毀ᄒᆞ며

堂舍ㅣ 노파 바ᄃᆞ라오며 긷 불휘 것거 서그며 보 ᄆᆞᆯ리 기울며 基陛^ㅣ [基ᄂᆞᆫ 집터히오 陛ᄂᆞᆫ 서흐레라] 믈어디며

墻壁이 圮坼ᄒᆞ며 泥塗ㅣ 陀落ᄒᆞ며 覆苫이 亂墜ᄒᆞ며 椽梠ㅣ 差脫ᄒᆞ며

담과 ᄇᆞᄅᆞᆷ괘 허러 ᄠᅥ디며 ᄒᆞᆰ ᄇᆞᆯ론 거시 허러 ᄠᅳᆮ드르며 두푼 ᄂᆞᆯ애 어즈러이 ᄠᅳᆮ드르며 셰 츼여 ᄲᅡ디며

周障屈曲애 雜穢ㅣ 充遍커늘

휫두루 막고 고ᄇᆞᆫ ᄃᆡ 雜 더러운 거시 ᄀᆞᄃᆞᆨ거늘

有五百人이 止住其中ᄒᆞ더니

五百 사ᄅᆞ미 그 中에 잇더니

大宅은 譬三界ᄒᆞ시고

大宅ᄋᆞᆫ 三界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堂舍ᄂᆞᆫ 譬人身ᄒᆞ시니라

堂舍ᄂᆞᆫ 사ᄅᆞᄆᆡ 모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三界之相이 其來ㅣ 無始故로 曰久故ㅣ라 ᄒᆞ시고

三界相이 그 오미 비르솜 업슬ᄊᆡ 오라 ᄂᆞᆰ다 니ᄅᆞ시고

五濁이 同會故로 曰頓弊라 ᄒᆞ시니라

五濁이 ᄒᆞᆫ ᄃᆡ 모ᄃᆞᆯᄊᆡ 허다 니ᄅᆞ시니라

五陰堂舍ㅣ 虛幻으로 架構ᄒᆞ야 危而易傾ᄒᆞ야 命無牢強이 若柱根之摧朽ᄒᆞ며

五陰 堂舍ㅣ 虛妄ᄒᆞᆫ 곡도로 지ᅀᅥ 바ᄃᆞ라와 수이 기우러 목수미 구둠 업수미 긷 불휘 것거 석ᄃᆞᆺᄒᆞ며

質非貞固ㅣ 類梁棟之傾斜ᄒᆞ니 無明으로 爲基ᄒᆞ니 所以成是堂也ㅣ오

얼구리 正코 굳디 아니호미 보 ᄆᆞᆯᄅᆡ 기우룸 ᄀᆞᆮᄒᆞ니 無明으로 터흘 사ᄆᆞ니 이 堂ᄋᆞᆯ 일운 고디오

餘緣으로 爲陛ᄒᆞ니 所以入是堂也ㅣ니

나^ᄆᆞᆫ 緣으로 버터ᇰ 사ᄆᆞ니 이 堂애 드론 고디니

是十二緣이 念念에 變異ᄒᆞᆯᄊᆡ 故로 曰基陛頹毀라 ᄒᆞ시니라

이 十二緣이 念念에 變ᄒᆞ야 다ᄅᆞᆯᄊᆡ 基陛ㅣ 믈어디다 니ᄅᆞ시니라

墻壁圮坼은 譬四大之衰謝ᄒᆞ시고 泥塗阤落은 皮膚之皴皺ㅣ오

墻壁이 허러 ᄠᅥ듀믄 四大ᄋᆡ 衰ᄒᆞ야 가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ᄒᆞᆰ ᄇᆞᄅᆞᆫ ᄃᆡ ᄠᅳᆮ드로ᄆᆞᆫ 갓과 ᄉᆞᆯᄒᆡ 살쥬미오

覆苫은 譬毛髮ᄒᆞ시고 椽梠ᄂᆞᆫ 譬骸骨ᄒᆞ시니

두푼 ᄂᆞᆯ애ᄂᆞᆫ 터러글 가ᄌᆞᆯ비시고 셔ᄂᆞᆫ ᄲᅧ를 가ᄌᆞᆯ비시니

苫은 茅覆也ㅣ오 阤ᄂᆞᆫ 壞也ㅣ라

ᄂᆞᆯ애ᄂᆞᆫ 뒤 두플씨오 阤ᄂᆞᆫ 헐씨라

亂墜差脫은 皆敗壞之狀이니 此ㅣ 其外相也ㅣ라

어즈러이 ᄠᅳᆮ드르며 츼여 ᄲᅡ듀믄 다 헌 야ᇰᄌᆡ니 이 그 밧 相이라

其內ᄂᆞᆫ 則関膈府藏이 周障屈曲애 膿血便利雜穢充遍ᄒᆞ니

그 안ᄒᆞᆫ 關膈府藏이 [關膈府藏은 ᄇᆡᅀᆞᆯᄃᆞᆯᄒᆞᆯ 니ᄅᆞ니라] 휫두루 막고 고ᄇᆞᆫ ᄃᆡ 고롬과 피와 ᄯᅩᇰ 오좀과 雜 더러운 거시 ᄀᆞᄃᆞᆨᄒᆞ니

其弊敗不淨이 若此ㅣ어ᄂᆞᆯ 而俗이 尤癡愛貪著故로 詳喻之ᄒᆞ시니라

그 허러 조티 몯호미 이 ᄀᆞᆮ거늘 俗이 더욱 迷惑ᄒᆞ야 ᄃᆞᅀᅡ 貪着ᄒᆞᆯᄊᆡ 仔細히 알외시니라

五百人者ᄂᆞᆫ 五道衆生의 所共有也ㅣ라

五百 사ᄅᆞᄆᆞᆫ 五道 衆生ᄋᆡ 다 뒷ᄂᆞᆫ 고디라

椽과 梠와ᄂᆞᆫ 一類니 在簷曰椽이오 在脊曰梠ㅣ니

椽과 梠와ᄂᆞᆫ ᄒᆞᆫ 類^니 기슬게 잇ᄂᆞ닐 닐오ᄃᆡ 椽이오 ᄆᆞᆯᄅᆡ 잇ᄂᆞ닐 닐오ᄃᆡ 梠ㅣ니

椽은 從緣ᄒᆞ니 相緣屬也ㅣ오 梠ᄂᆞᆫ 從呂ᄒᆞ니 如脊骨也ㅣ라

椽은 緣을 從ᄒᆞ니 서르 緣ᄒᆞ야 브틀씨오 梠ᄂᆞᆫ 呂ᄅᆞᆯ 從ᄒᆞ니 ᄆᆞᄅᆞᆺᄲᅨ ᄀᆞᆮᄒᆞᆯ씨라

三怖畏相四

結文에 云ᄒᆞ샨 其舍ㅣ 恐怖ᄒᆞ야 變狀이 如是라 ᄒᆞ샤미 是也ㅣ라

結文에 니ᄅᆞ샨 그 지비 두리워 變ᄒᆞᆫ 야ᇰ이 이 ᄀᆞᆮ다 ᄒᆞ샤미 이라

一三毒相

鴟梟鵰鷲와 烏鵲鳩鴿과 蚖蛇蝮蝎와 蜈蚣蚰蜒과 守宮百足과 鼬貍鼷鼠와 諸惡蟲輩ㅣ 交橫馳走ᄒᆞ며

鴟 梟 鵰 鷲와 烏 鵲 鳩 鴿과 蚖 蛇 蝮 蝎와 蜈蚣 蚰蜒과 守宮 百足과 鼬 貍 鼷 鼠와 여러 가짓 모딘 벌에 무리 섯ᄃᆞᄅᆞ며

身爲苦器라 主殺盜婬ᄒᆞ니 謂之三業이오 意爲苦本이라

모미 受苦ㅅ 그르시라 ^ 殺 盜 媱을 主ᄒᆞ니 닐온 三業이오 ᄠᅳ디 受苦ㅅ 미티라

主貪嗔癡ᄒᆞ니 謂之三毒이니 身三意三이 相資而互具也ᄒᆞ니라

貪 嗔 癡ᄅᆞᆯ 主ᄒᆞ니 닐온 三毒이니 身三 意三이 서르 도아 서르 ᄀᆞᄌᆞ니라

今鴟等八鳥ᄂᆞᆫ 譬貪毒而具三業ᄒᆞ시니

이제 鴟 等 여듧 새ᄂᆞᆫ 貪毒이오 三業 ᄀᆞ조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鴟ᄂᆞᆫ 噉生類ᄒᆞ고 土梟ᄂᆞᆫ 相食ᄒᆞᄂᆞ니 具殺貪也ㅣ오

鴟ᄂᆞᆫ 산 類ᄅᆞᆯ 먹고 土梟ᄂᆞᆫ 서르 먹ᄂᆞ니 殺貪이 ᄀᆞᆺ고

鵰ᄂᆞᆫ 善搏兔ᄒᆞ고 鷲ᄂᆞᆫ 食死屍ᄒᆞᄂᆞ니 具盜貪也ㅣ오 烏鵲鳩鴿은 傳沫自運ᄒᆞᄂᆞ니

鵰ᄂᆞᆫ 톳기 잘 잡고 鷲ᄂᆞᆫ 주거믈 먹ᄂᆞ니 盜貪이 ᄀᆞᆺ고 烏 鵲 鳩 鴿은 춤 ᄇᆞᆯ라 제 運ᄒᆞᄂᆞ니

運은 뮐씨라

具淫貪也ㅣ니 餘皆可推니라

淫貪이 ᄀᆞᄌᆞ니 나ᄆᆞ닌 다 어루 미롤띠니라

蚖等六蟲은 譬嗔毒ᄒᆞ시니 蚖은 元也ㅣ니 爲毒之首ㅣ니 蛇와 同類ᄒᆞ니 其性이 多嗔ᄒᆞ니라

蚖 等 여슷 벌에ᄂᆞᆫ 嗔毒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蚖은 머리니 毒앳 머리 ᄃᆞ외니 ᄇᆞ얌과 類 ᄀᆞᆮᄒᆞ니 그 性이 嗔이 하니라

蝮은 復也ㅣ니 晝不能視ᄒᆞ야 觸之ᄒᆞ면 則復而螫人ᄒᆞ야ᄃᆞᆫ 人이 得復而殺之ᄒᆞᄂᆞ니라

蝮ᄋᆞᆫ 도ᄅᆞᅘᅧᆯ씨니 나ᄌᆡ 能히 보디 몯ᄒᆞ야 觸ᄒᆞ면 도ᄅᆞᅘᅧ 사ᄅᆞᄆᆞᆯ 쏘아ᄃᆞᆫ 사ᄅᆞ미 도ᄅᆞᅘᅧ 주기ᄂᆞ니라

蝎은 多處陰而不可知오 蜈蚣蚰蜒은 善伏而含毒ᄒᆞ니

蝎ᄋᆞᆫ 해 ᄀᆞ^ᄂᆞᆯ해 이셔 아디 몯ᄒᆞᆯ 꺼시오 蜈蚣 蚰蜒은 잘 굿브러 毒ᄋᆞᆯ 머겟ᄂᆞ니

凡嗔之類ㅣ 如此ᄒᆞ니 或天性之嗔毒이 如蚖蛇ᄒᆞ며

믈읫 嗔心ᄒᆞᄂᆞᆫ 類이 ᄀᆞᆮᄒᆞ니 시혹 天性의 嗔毒이 蚖 蛇 ᄀᆞᆮᄒᆞ며

或觸之而後에ᅀᅡ 嗔人호미 如蝮ᄒᆞ며 或非色作慍現이로ᄃᆡ 徒陰險以嗔人ᄒᆞ며

시혹 觸ᄒᆞᆫ 後에ᅀᅡ 사ᄅᆞᄆᆡ게 嗔心호미 蝮 ᄀᆞᆮᄒᆞ며 시혹 ᄂᆞᆺ 지ᅀᅳ며 怒ᄒᆞ야 뵈디 아니호ᄃᆡ ᄒᆞᆫ갓 그ᅀᅳ기 險ᄒᆞ야 사ᄅᆞᄆᆡ게 嗔心ᄒᆞ며

潛伏以毒人호미 如蝎蜈蚣之類ㅣ 是也ㅣ라

수머 굿브러셔 사ᄅᆞᄆᆡ게 毒호미 蝎 蜈蚣 類 ᄀᆞᆮᄒᆞ니 이라

守宮等六蟲은 譬癡毒ᄒᆞ시니 守宮은 類蜥蜴ᄒᆞ니 多在陰室ᄒᆞ고

守宮 等 여슷 벌에ᄂᆞᆫ 癡毒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守宮은 蜥蜴이 ᄀᆞᆮᄒᆞ니 해 陰室에 잇고

百足은 名이 蚿이나 蝎之類니 多足而行不進ᄒᆞ고

百足ᄋᆞᆫ 일후미 蚿이니 蝎의 類니 발 하ᄃᆡ 녀믈 낫디 몯ᄒᆞ고

鼬ᄂᆞᆫ 鼠之類니 能由穴噉鼠ᄒᆞ고

鼬는 쥐 類니 能히 굼글 브터 쥐를 먹고

狸ᄂᆞᆫ 狐之類니 老爲精魅ᄒᆞ고

狸ᄂᆞᆫ 여ᇫ의 類니 늘그면 精魅 ᄃᆞ외오

魅ᄂᆞᆫ 귓거시라

鼷ᄂᆞᆫ 甘口鼠ㅣ니 物이 遇食ᄒᆞ야도 而不知痛傷ᄒᆞ고

鼷ᄂᆞᆫ 甘口鼠ㅣ니 物이 머구믈 맛나도 알포ᄆᆞᆯ ^ 모ᄅᆞ고

鼠ᄂᆞᆫ 多奸而善藏ᄒᆞᄂᆞ니 癡者의 陰昧濡滯ᄒᆞ야 潛傷奸伏ᄒᆞ논 其狀이 如此ᄒᆞ니라

鼠ᄂᆞᆫ 奸曲 만코 잘 숨ᄂᆞ니 迷惑ᄒᆞᆫ 사ᄅᆞᄆᆡ 그ᅀᅳ기 어두워 머굴위여 수머셔 傷ᄒᆡ며 奸曲히 굿브논 그 야ᇰ이 이 ᄀᆞᆮᄒᆞ니라

諸惡蟲輩ㅣ 交橫馳走ᄂᆞᆫ 譬三毒이 交擾ᄒᆞ야 鬪競不休也ᄒᆞ시니라

여러 가짓 모딘 벌에 무리 섯ᄃᆞ로ᄆᆞᆫ 三毒이 섯거 어즈려 싸화 ᄃᆞ토ᄆᆞᆯ 마디 아니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二四倒相

屎尿臭處에 不淨이 流溢커든 蜣蜋諸蟲이 而集其上ᄒᆞ며

ᄯᅩᇰ오좀내 나ᄂᆞᆫ ᄯᅡ해 조티 몯ᄒᆞᆫ 거시 흘러 넘ᄣᅵ거든 ᄆᆞᆯᄯᅩᇰ구우리 여러 가짓 벌에 그 우희 모ᄃᆞ며

狐狼野干이 咀嚼踐踏ᄒᆞ며 嚌齧死屍ᄒᆞ야 骨肉이 狼藉거늘

여ᅀᆞ와 狼과 野干이 시브며 ᄇᆞᆯ오며 주거믈 너흐러 ᄲᅧ와 고기왜 헤드렛거든

於身受心法四念에 失正이 爲倒ㅣ니

身受心法 四念에 正 일후미 갓ᄀᆞ로미니

屎尿臭處에 不淨이 流溢은 譬身倒也ᄒᆞ시니

ᄯᅩᇰ오좀내 나ᄂᆞᆫ ᄯᅡ해 조티 몯ᄒᆞᆫ 거시 흘러 넘ᄣᅲ믄 身倒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觀身不淨이 如此ㅣ어ᄂᆞᆯ 而俗은 以爲香潔ᄒᆞᄂᆞ니라

모미 不淨 보미 이 ᄀᆞᆮ거늘 俗ᄋᆞᆫ 옷고시 조ᄒᆞᆫ 거슬 삼ᄂᆞ니라

蜣蜋諸蟲이 而集其上은 譬受倒也ᄒᆞ시니

蜣蜋 諸蟲이 그 우희 모도ᄆᆞᆫ 受倒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觀受是苦ㅣ 如此ㅣ어ᄂᆞᆯ 而俗은 以爲欲樂ᄒᆞ야

受ㅣ 이 苦ᅟᅵᆫ ᄃᆞᆯ 보미 이 ᄀᆞᆮ거늘 俗ᄋᆞᆫ 欲樂ᄅᆞᆯ 사마

遂於革囊衆穢예 生美麗想ᄒᆞ야 而惑著不捨ᄒᆞᄂᆞ니

갓ᄂᆞᄆᆞ챗 한 더러운 ^ 거세 고온 ᄠᅳ들 내야 惑着ᄒᆞ야 ᄇᆞ리디 아니ᄒᆞᄂᆞ니

眞若蜣蜋之集不淨也ᄒᆞ니라

眞實ㅅ 蜣蜋ᄋᆡ 조티 몯ᄒᆞᆫ ᄃᆡ 모도미 ᄀᆞᆮᄒᆞ니라

狐狼野干이 咀嚼踐踏은 譬心倒也ᄒᆞ시니

여ᅀᆞ와 狼과 野干이 시브며 ᄇᆞᆯ오ᄆᆞᆫ 心倒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狐ᄂᆞᆫ 多疑ᄒᆞ고 狼은 害物ᄒᆞ고 野干은 變怪ᄒᆞᄂᆞ니 倒心이 似之ᄒᆞ니라

여ᅀᆞᄂᆞᆫ 疑心 하고 狼은 物을 害코 野干ᄋᆞᆫ 變ᄒᆞᆫ 妖怪ᄒᆞᄂᆞ니 갓ᄀᆞᆫ ᄆᆞᅀᆞ미 ᄀᆞᆮᄒᆞ니라

觀心無常ᄒᆞ면 則一切法이 皆不足戀이어ᄂᆞᆯ 然且咀踐纏著ᄒᆞ니 豈非倒耶ㅣ리오

ᄆᆞᅀᆞᄆᆡ 無常ᄋᆞᆯ 보면 一切 法이 다 足히 ᄉᆞ라ᇰᄒᆞᆸ디 아니커늘 그러니 ᄯᅩ 시브며 ᄇᆞᆯ와 얼켜 着ᄒᆞ니 엇뎨 갓ᄀᆞ롬 아니리오

嚌嚙死屍ᄒᆞ야 骨肉이 狼藉은 譬法倒也ᄒᆞ시니

주검 너흐러 ᄲᅧ와 고기왜 헤드루믄 法倒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觀法無我ᄒᆞ면 猶如死屍어ᄂᆞᆯ 由疑倒心ᄒᆞ야 妄計窮詰ᄒᆞᄂᆞ니

法이 나 업슨 ᄃᆞᆯ 보면 주검 ᄀᆞᆮ거늘 疑心 갓ᄀᆞᆫ ᄆᆞᅀᆞᄆᆞᆯ 브터 거츠리 혜여 窮究ᄒᆞ야 묻ᄂᆞ니

是謂嚌嚙이며 轉見倒妄ᄒᆞᄂᆞ니 是謂狼藉也ㅣ라

이 니ᄅᆞ샨 너흐루미며 더욱 갓ᄀᆞ리 거츨에 보ᄂᆞ니 이 니ᄅᆞ샨 헤드루미라

野干은 類狐ᄒᆞ니 巢危巖高木ᄒᆞ고 群行夜鳴ᄒᆞᄂᆞ니 怪獸也ㅣ라

野干ᄋᆞᆫ 여ᅀᆞ ᄀᆞᆮᄒᆞ니 어려운 바회와 노ᄑᆞᆫ 남ᄀᆡ 깃 깃고 물 ᄭᅧ ᄃᆞᆫ니며 바ᄆᆡ ^ 우ᄂᆞ니 妖怪옛 쥬ᇰᄉᆡᇰ이라

齒決曰嚌오 斷骨曰嚙이라

니로 그츨씨 닐온 嚌오 ᄲᅧ 그츨씨 닐온 嚙이라

三六識相

由是로 群狗ㅣ 競來搏撮ᄒᆞ며 飢羸慞惶ᄒᆞ야 處處에 求食ᄒᆞ며

일로브터 한 가히 ᄃᆞ톼 와 자ᄇᆞ며 주으려 시드러 두려 곧고대 밥 求ᄒᆞ며

鬪諍摣掣ᄒᆞ며 啀喍嘷吠ᄒᆞ더니

싸화 븓들며 니 내며 즛더니

狗性은 苟且ᄒᆞ야 而善執守ᄒᆞᄂᆞ니 譬識情의 執著也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