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그ᄢᅴ 舍利弗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我ᄂᆞᆫ 今에 無復疑悔ᄒᆞ야 親於佛前에 得受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ᄒᆞᅀᆞ와니와

世尊하 나ᄂᆞᆫ 이제 ᄂᆞ외 疑悔 업서 親히 부텻 알ᄑᆡ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ᄅᆞᆯ 受ᄒᆞᅀᆞ와니와

二爲機起疑

是諸千二百心自在者ㅣ 昔住學地어늘

이 모ᄃᆞᆫ 千 二百 ᄆᆞᅀᆞᆷ 自在ᄒᆞ니 녜 ᄇᆡ호ᄂᆞᆫ ᄯᅡ해 잇거늘

佛이 常敎化ᄒᆞ샤 言ᄒᆞ샤ᄃᆡ

부톄 샤ᇰ녜 敎化ᄒᆞ샤 니ᄅᆞ샤ᄃᆡ

我法이 能離生老病死ᄒᆞ야 究竟涅槃이라 ᄒᆞ야시ᄂᆞᆯ

내 法이 能히 生 老 病 死ᄅᆞᆯ 여희여 究竟涅槃이라 ᄒᆞ야시ᄂᆞᆯ

是學無學人도 亦各自巳離我見과 及有無見等ᄒᆞ고 謂得涅槃호라 터니

이 無學애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도 ᄯᅩ 各各 제 我見과 ᄯᅩ 有無見ᄃᆞᆯᄒᆞᆯ ᄒᆞ마 여희오 涅槃ᄋᆞᆯ 得호라 터니

而今於世尊前에 聞所未聞ᄒᆞᅀᆞᆸ고 皆墮疑惑거ᅌᅵ다

오ᄂᆞᆯ 世尊ㅅ 알ᄑᆡ 몯 듣ᄌᆞᆸ더닐 듣ᄌᆞᆸ고 다 疑惑애 ᄠᅥ러^디거ᅌᅵ다

心自在ᄂᆞᆫ 卽無學羅漢이오 學無學은 卽小聲聞이니

心自在ᄂᆞᆫ 곧 無學羅漢이오 學無學ᄋᆞᆫ 곧 小聲聞이니

昔蒙佛敎ᄒᆞᅀᆞ와 自謂究竟ᄒᆞ야 而息見趣寂ᄒᆞ다가 今聞雖說涅槃ᄒᆞ나

녜 부텻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닙ᄉᆞ와 제 너교ᄃᆡ 究竟ᄒᆞ야 見을 그쳐 寂에 가라 ᄒᆞ다가 오ᄂᆞᆯ 비록 涅槃ᄋᆞᆯ 니ᄅᆞ나

亦非眞滅을 ᄒᆞᅀᆞᆸ고 是以疑惑也ᄒᆞ니라

ᄯᅩ 眞實ㅅ 滅이 아니라 ᄒᆞ샤ᄆᆞᆯ 듣ᄌᆞᆸ고 이런ᄃᆞ로 疑惑ᄒᆞ니라

三請佛决疑

善哉世尊하 願爲四衆ᄒᆞ샤 說其因縁ᄒᆞ샤 令離疑悔케 ᄒᆞ쇼셔

善哉 世尊하 願ᄒᆞᅀᆞ오ᄃᆡ 四衆 爲ᄒᆞ샤 그 因緣을 니ᄅᆞ샤 疑悔ᄅᆞᆯ 여희에 ᄒᆞ쇼셔

四佛與開諭

尒時佛告舍利弗ᄒᆞ샤ᄃᆡ

그ᄢᅴ 부톄 舍利弗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我ㅣ 先에 不言諸佛 世尊이 以種種因縁과 譬喻言辭로 方便說法이 皆爲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아 是諸所說이 皆爲化菩薩故ㅣ라

내 아ᄅᆡ 諸佛 世尊이 種種 因緣과 譬喩와 말로 方便 說法이 다 ^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爲ᄒᆞ니라 니ᄅᆞ디 아니터녀 이 여러 가짓 닐오미 다 菩薩 化호ᄆᆞᆯ 爲혼 젼ᄎᆡ라

然이나 舍利弗아 今當復以譬喻로 更明此義호리니

그러나 舍利弗아 이제 반ᄃᆞ기 ᄯᅩ 譬喩로 이 ᄠᅳ들 다시 ᄇᆞᆯ교리니

諸有智者ᄂᆞᆫ 以譬喻로 得解ᄒᆞ리라

智慧 잇ᄂᆞ니ᄃᆞᆯᄒᆞᆫ 譬喩로 아로ᄆᆞᆯ 得ᄒᆞ리라

上은 皆發起喻說ᄒᆞ시고 下文에ᅀᅡ 正演喻說ᄒᆞ시니라

우흔 다 喩說을 니ᄅᆞ와ᄃᆞ시고 아랫 그레ᅀᅡ 喩說을 正히 펴시니라

二ᄂᆞᆫ 引火宅喻ᄒᆞ샤 明昔權敎ㅣ 皆爲化迷也ㅣ신 ᄃᆞᆯ ᄒᆞ시니

二ᄂᆞᆫ 火宅을 ᅘᅧ 喩ᄒᆞ샤 녯 權敎ㅣ 다 迷惑 敎化ᄒᆞ샤ᄆᆞᆯ 爲ᄒᆞ신 ᄃᆞᆯ ᄇᆞᆯ기시니

二正引火宅 文十 一宅主財力

舍利弗아 若國邑聚落애 有大長者호ᄃᆡ

舍利弗아 나라히어나 ᄀᆞ올히어나 ᄆᆞᅀᆞᆯ해 큰 長者ㅣ 이쇼ᄃᆡ

其年이 衰邁ᄒᆞ고 財富ㅣ 無量ᄒᆞ며 多有田宅과 及諸僮僕ᄒᆞ더니

그 나히 衰邁코 [邁ᄂᆞᆫ 늘글씨라] 쳔랴ᇰ 가ᅀᆞ며로미 그지업스며 田宅과 ᄯᅩ 죠ᇰᄃᆞᆯᄒᆞᆯ 해 뒷더니

譬佛이 王化三界也ᄒᆞ시니라

부톄 三界예 王 ᄃᆞ외샤 化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國有邑ᄒᆞ고 邑有聚落ᄒᆞ니 譬大千에 有三界ᄒᆞ고 三界예 有六道四生ᄒᆞ시니라

나라해 ᄀᆞ올히 잇고 ᄀᆞ올해 ᄆᆞᅀᆞᆯ히 잇ᄂᆞ니 大千에 三界 잇고 三界예 六道四生 이슈믈 가ᄌᆞᆯ비시니라

大長者ᄂᆞᆫ 譬如來ㅣ 爲一切世間之父ᄒᆞ시니라

큰 長者ᄂᆞᆫ 如來ㅣ 一切 世間앳 아비 ᄃᆞ외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其年衰邁ᄂᆞᆫ 譬應縁이 已久ᄒᆞ샤 欲般涅槃也ᄒᆞ시니라

그 나히 衰邁호ᄆᆞᆫ 緣 應ᄒᆞ샤미 ᄒᆞ마 오라샤 般涅槃코져 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財富無量은 譬無量知見之法財ᄒᆞ시고

쳔랴ᇰ 가ᅀᆞ며로미 그지업수믄 그지업슨 知見ㅅ 法 쳔랴ᇰᄋ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多有田宅은 譬方便智慧之福田ᄒᆞ시고

田宅 해 두믄 方便 智慧ㅅ 福바ᄐ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僮僕은 譬慈悲無倦ᄒᆞ샤 以佑助正道ᄒᆞ샤 從事群機ᄒᆞ시니라

죠ᇰᄋᆞᆫ 慈悲 게을옴 업스샤 正道 도ᄋᆞ샤 물 機예 조차 일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二家廣人衆

其家ㅣ 廣大호ᄃᆡ 唯有一門ᄒᆞ고 多諸人衆ᄒᆞ야 一百二百乃至五百人이 止住其中ᄒᆞ더니

그 지비 넙고 쿠ᄃᆡ 오직 ᄒᆞᆫ 門이 잇고 사ᄅᆞ미 만ᄒᆞ야 一百 二百 五百 사ᄅᆞ매 니르리 그 中에 잇더니

譬五趣苦聚也ᄒᆞ시니라

五趣苦聚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苦聚ᄂᆞᆫ 受苦ㅅ 무디라

家ᄂᆞᆫ 譬三界ᄒᆞ시고 一門은 譬一乗出離之道ᄒᆞ시고 五百人은 譬五趣衆生ᄒᆞ시니

지븐 三界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ᄒᆞᆫ 門은 一^乘 나 여흴 道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五百 人은 五趣 衆生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言一百二百者ᄂᆞᆫ 自人天으로 次第而數也ㅣ시니라

一百 二百이라 니ᄅᆞ샤ᄆᆞᆫ 人天브터 次第로 혜시니라

三宅弊火逼

堂閣이 朽故ᄒᆞ며 墻壁이 隤落ᄒᆞ며 柱根이 腐敗ᄒᆞ며 梁棟이 傾危어ᄂᆞᆯ

堂閣이 서거 ᄂᆞᆯᄀᆞ며 담과 ᄇᆞᄅᆞᆷ괘 믈어디며 긷 불휘 서거 ᄒᆞ야디며 보 ᄆᆞᆯ리 기울어늘

周帀俱時예 欻然火起ᄒᆞ야 焚燒舍宅거ᄂᆞᆯ

둘어 ᄒᆞᆫᄢᅴ 믄득 브리 니러 舍宅ᄋᆞᆯ ᄉᆞᆯ어늘

譬身老ᄒᆞ야 苦ㅣ 逼也ᄒᆞ시니라

모미 늘거 苦ㅣ 다와도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家有堂閣舍宅ᄒᆞ고 舍宅애 有墻壁柱根梁棟ᄒᆞ니

지븨 堂閣舍宅이 잇고 舍宅애 담과 ᄇᆞᄅᆞᆷ과 긷불휘와 보 ᄆᆞᆯ리 잇ᄂᆞ니

皆朽腐將傾ᄒᆞ야 而不可居ᄂᆞᆫ 譬三界예 有五隂衆生ᄒᆞ고

다 서거 쟈ᇰᄎᆞ 기우러 사디 몯호ᄆᆞᆫ 三界예 五陰 衆生이 잇고

衆生이 有四大命根支體ᄒᆞ야 皆變異速壊ᄒᆞ야 而不可保ᅟᅵᆯ ᄃᆞᆯ ᄒᆞ시니

衆生이 四大 命ㅅ 불휘 활기 읏드미 이셔 다 變ᄒᆞ야 달아 ᄲᆞᆯ리 허러 믿디 몯ᄒᆞᆯ ᄄ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然且於中에 競造惡業ᄒᆞ야 爲五欲財利와 生死悲惱之所燒煮ᄒᆞ야 天上人間애 無能免者ᅟᅵᆯᄊᆡ 故로

그러나 ᄯᅩ 그 中에 惡業을 ᄃᆞ토와 지ᅀᅥ 五欲 財利와 生死 悲惱ᄋᆡ ᄉᆞᆯ며 ᄉᆞᆯ모미 ᄃᆞ외야 天上 人間애 能히 免ᄒᆞ리 업슬ᄊᆡ

曰周帀俱時예 欻然火起라 ᄒᆞ시니라

니ᄅᆞ샤ᄃᆡ 둘어 ᄒᆞᆫᄢᅴ 믄득 브리 니다 ᄒᆞ시니라

長者諸子ㅣ 若十二十或至三十히 在此宅中ᄒᆞ더니

長者ᄋᆡ 아ᄃᆞᆯᄃᆞᆯ히 열히며 스믈히며 시혹 셜흐네 니르리 이 집안해 잇더니

言五百人ᄒᆞ시고 又言諸子者ᄂᆞᆫ 人則汎舉群生ᄒᆞ시고 子則特舉從化者ᄒᆞ시니

五百 사ᄅᆞᄆᆞᆯ 니ᄅᆞ시고 ᄯᅩ 아ᄃᆞᆯᄃᆞᆯᄒᆞᆯ 니ᄅᆞ샤ᄆᆞᆫ 사ᄅᆞᄆᆞᆫ 너비 群生ᄋᆞᆯ 드러 니ᄅᆞ시고 아ᄃᆞᄅᆞᆫ 特別히 敎化 좃ᄌᆞᆸᄂᆞ닐 드러 니ᄅᆞ시니

若十은 指菩薩子ᄒᆞ시고 二十三十은 指二乘子ᄒᆞ시니라

열흔 菩薩子ᄅᆞᆯ ᄀᆞᄅᆞ치시고 스믈 셜흐는 二乘子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前於五趣에 言百ᄒᆞ시고 此於三乘에 言十者ᄂᆞᆫ 以五趣衆生이 從三乘之化者ㅣ 十一而已라

알ᄑᆡ 五趣에 오ᄂᆞᆯ 니ᄅᆞ시고 이ᅌᅦ 三乘에 열흘 니ᄅᆞ샤ᄆᆞᆫ 五趣衆生이 三乘 化 좃ᄌᆞ오리 열헤 ᄒᆞ나ᄯᆞᄅᆞ미라

四長者悲救

長者ㅣ 見是大火ㅣ 從四面起ᄒᆞ고 卽大驚怖ᄒᆞ야

長者ㅣ 이 큰 브리 四面을 從ᄒᆞ야 닐어늘 보고 즉재 ᄀᆞ자ᇰ 놀라 두려

譬觀六道苦ᄒᆞ시고 起大悲心ᄒᆞ시니라

六道苦 보시고 大悲心 니ᄅᆞ와ᄃ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四面은 卽生老病死四相이니 爲衆苦之本이라

四面은 곧 生 老 病 死 四相이니 한 苦ㅅ 미티라

而作是念호ᄃᆡ 我ㅣ 雖能於此所燒之門에 安隱得出ᄒᆞ나

이 念을 호ᄃᆡ 내 비록 能히 이 블 븓ᄂᆞᆫ 門에 便安히 나나

而諸子等은 於火宅內예셔 樂著嬉戲ᄒᆞ야 不覺不知ᄒᆞ며 不驚不怖ᄒᆞ야

아ᄃᆞᆯᄃᆞᆯᄒᆞᆫ 블 븓ᄂᆞᆫ 집 안해셔 노ᄅᆞᄉᆞᆯ ^ 즐겨 著ᄒᆞ야 覺디 몯ᄒᆞ며 知티 몯ᄒᆞ며 놀라디 아니ᄒᆞ며 두리디 아니ᄒᆞ야

자ᇝ간도 블 잇다 니ᄅᆞ디 아니ᄒᆞᆯ씨 일후미 不覺이오

브리 더운 法인디 아디 몯ᄒᆞᆯ씨 일후미 不知오

브리 能히 몸 ᄒᆞ야ᄇᆞ릴 ᄄᆞᆯ 저티 아니ᄒᆞᆯ씨 일후미 不驚이오

브리 能히 命 그츨 ᄄᆞᆯ 분별 아니ᄒᆞᆯᄊᆡ 不怖ㅣ라

火來逼身ᄒᆞ야 苦痛이 切巳호ᄃᆡ

브리 와 모매 다와다 셜운 알포미 모매 갓가오ᄃᆡ

心不厭患ᄒᆞ야 無求出意로다

ᄆᆞᅀᆞ매 슬ᄒᆞ야 시름티 아니ᄒᆞ야 나고져 求ᄒᆞᆯ ᄠᅳ디 업도다

所燒之門애 安隱得出은 譬佛이 於生死苦애 永盡ᄒᆞ샤 憂患이 不能襲也ᄒᆞ시니라

블 븓ᄂᆞᆫ 門에 便安히 나ᄆᆞᆫ 부톄 生死苦애 기리 다ᄋᆞ샤 시르미 能히 ᄀᆞ리ᄭᅵ디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諸子ㅣ 樂著ᄒᆞ야 不覺不怖ᄂᆞᆫ 譬深著世樂ᄒᆞ야 無有慧心ᄒᆞ야 徒見得忘形ᄒᆞ며 見利忘眞ᄒᆞ시니

아ᄃᆞᆯᄃᆞᆯ히 즐겨 着ᄒᆞ야 覺디 몯ᄒᆞ며 두리디 아니호ᄆᆞᆫ 世間樂애 기피 着ᄒᆞ야 慧心이 업서 ᄒᆞᆫ갓 得을 보고 얼구를 니즈며 利ᄅᆞᆯ 보고 眞을 니조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火宅之人이 皆如是也ᄒᆞ니라

火宅 사ᄅᆞ미 다 이 ᄀᆞᆮᄒᆞ니라

舍利弗아 是長者ㅣ 作是思惟호ᄃᆡ

舍利弗아 이 長者ㅣ 이 ᄉᆞ라ᇰᄋᆞᆯ 호ᄃᆡ

我ㅣ 身手ㅣ 有力호니 當以衣裓이어나

내 몸과 손괘 히미 잇노니 반ᄃᆞ기 衣裓이어나

若以几案으로 從舍出之호려 타가

几案ᄋᆞ로 [几^案ᄋᆞᆫ 비겨 아ᇇᄂᆞᆫ 거시니 案은 너브니라] 지블 從ᄒᆞ야 내요려 타가

復更思惟호ᄃᆡ 是舍ㅣ 唯有一門ᄒᆞ고 而復狹小ᄒᆞ니

ᄯᅩ 다시 ᄉᆞ라ᇰ호ᄃᆡ 이 지비 오직 ᄒᆞᆫ 門이 잇고 ᄯᅩ 좁고 져그니

沈思救焚之方也ㅣ라

블 브툼 救홀 術을 ᄌᆞᆷᄌᆞᆷ히 ᄉᆞ라ᇰᄒᆞᆯ씨라

謂恃身手ㅣ 有力ᄒᆞ야 顧幼稚之微ᄒᆞ야 欲以衣裓으로 密挾而出之ᄒᆞ며

니ᄅᆞ샤ᄃᆡ 몸과 손괘 힘 이슈믈 미더 져믄 아ᄒᆡᄋᆡ 져구믈 도라보아 衣裓으로 ^ ᄀᆞᄆᆞ니 ᄢᅧ 내며

或以几案으로 憑挈而出之코져 타가 又思其門이 狹小ᄒᆞ야 不可用此ᅟᅵᆯᄊᆡ

시혹 几案ᄋᆞ로 비겨 자바 내오져 타가 ᄯᅩ ᄉᆞ라ᇰ호ᄃᆡ 그 門이 좁고 져거 이ᄅᆞᆯ ᄡᅳ디 몯ᄒᆞ릴ᄊᆡ

但以殷勤方便으로 引而出之也ㅣ라 ᄒᆞ시니

오직 브즈러니 方便으로 ᅘᅧ 내니라 ᄒᆞ시니

此ᄂᆞᆫ 譬三七思惟設敎之意ᄒᆞ시니라

이ᄂᆞᆫ 세닐웨ᄅᆞᆯ 敎化 펴샬 일 ᄉᆞ라ᇰᄒᆞ더신 ᄠᅳ들 가ᄌᆞᆯ비시니라

身手ᄂᆞᆫ 全體니 譬如來ㅅ 知見과 力과 無所畏와 ᄒᆞ시고

몸과 손과ᄂᆞᆫ 온 體니 如來ㅅ 知見과 力과 無所畏와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衣裓密用은 譬有大神力ᄒᆞ시고

衣裓 ᄀᆞᄆᆞ니 ᄡᅮᄆᆞᆫ 큰 神力 두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几案可憑은 譬智慧力ᄒᆞ시고

几案 어루 비규ᄆᆞᆫ 智慧力을 가ᄌᆞᆯ비시고

其門이 狹小ᄂᆞᆫ 譬二乘이 心劣ᄒᆞ야 不堪此法ᄒᆞ시니

그 門이 좁고 져고ᄆᆞᆫ 二乘이 ᄆᆞᅀᆞ미 사오나와 이 法 이긔디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故로 後文에 云ᄒᆞ샤ᄃᆡ

그럴ᄊᆡ 後文에 니ᄅᆞ샤ᄃᆡ

若我ㅣ 但以神力과 及智慧力으로 讚如來知見力無所畏者ㅣ면

ᄒᆞ다가 내 오직 神力과 智慧力으로 如來ㅅ 知見과 力과 無所畏ᄅᆞᆯ 기리면

衆生이 不能以是로 得度故로 但以方便으로 抜濟之也ㅣ라 ᄒᆞ시니라

衆生이 能히 일로 得度 몯ᄒᆞ릴ᄊᆡ 오직 方便으로 ᄲᅡᅘᅧ 濟度^ᄒᆞ노라 ᄒᆞ시니라

三藏法師ㅣ 云호ᄃᆡ 衣裓者ᄂᆞᆫ 西國盛華之具ㅣ니 貢上貴人에 用之ᄒᆞᄂᆞ니라

三藏法師ㅣ 닐오ᄃᆡ 衣裓은 西國에셔 곳 담ᄂᆞᆫ 그르시니 貴人ᄭᅴ 貢ᄒᆞ야 올요매 ᄡᅳᄂᆞ니라

諸子ㅣ 幼稚ᄒᆞ야 未有所識ᄒᆞ야 戀著戲處ᄒᆞᆯᄊᆡ

諸子ㅣ 져머 아로미 잇디 아니ᄒᆞ야 노ᄅᆞᆺᄒᆞᄂᆞᆫ ᄯᅡᄒᆞᆯ ᄉᆞ라ᇰᄒᆞ야 著ᄒᆞᆯᄊᆡ

或當墮落ᄒᆞ야 爲火所燒ᄒᆞ리니

시혹 반ᄃᆞ기 ᄠᅥ러디여 브릐 ᄉᆞ로미 ᄃᆞ외리니

我當爲說怖畏之事호ᄃᆡ 此舍ㅣ 已燒ᄒᆞᄂᆞ니 宜時疾出ᄒᆞ야 無令爲火之所燒害니라

내 반ᄃᆞ기 爲ᄒᆞ야 저픈 이ᄅᆞᆯ 닐오ᄃᆡ 이 지비 ᄒᆞ마 ᄉᆞᄂᆞ니 이제 ᄲᆞᆯ리 나 브릐 ᄉᆞ라 害호미 ᄃᆞ외디 마라ᅀᅡ 올ᄒᆞ니라

作是念已ᄒᆞ고 如所思惟ᄒᆞ야 具告諸子호ᄃᆡ 汝等이 速出ᄒᆞ라 ᄒᆞ니

이 念 ᄒᆞ고 ᄉᆞ라ᇰ홈ᄀᆞ티 ᄒᆞ야 諸子ᄋᆡ게 다 닐오ᄃᆡ 너희 ᄲᆞᆯ리 나라 ᄒᆞ니

憂其無知ᄒᆞ야 明告其害ᄒᆞ야 使知趍利케 ᄒᆞ니라

아롬 업수믈 시름ᄒᆞ야 그 害ᄅᆞᆯ ᄇᆞᆯ기 닐어 利예 가ᄆᆞᆯ 알에 ᄒᆞ니라

五諸子癡迷

父ㅣ 雖憐愍ᄒᆞ야 善言誘喻ᄒᆞ야도

아비 비록 어엿비 너겨 이든 말로 달애야 알외야도

而諸子等이 樂著嬉戲ᄒᆞ야 不肯信受ᄒᆞ야 不驚不畏ᄒᆞ야 了無出心ᄒᆞ며

諸子ᄃᆞᆯ히 노ᄅᆞᄉᆞᆯ 즐겨 著ᄒᆞ야 信受호ᄆᆞᆯ 즐기디 아니ᄒᆞ야 놀라디 아니ᄒᆞ며 저티 아니ᄒᆞ야 자ᇝ간도 날 ᄆᆞᅀᆞ미 업스며

亦復不知何者ㅣ 是火ㅣ며 何者ㅣ 爲舍ㅣ며 云何ㅣ 爲失인 ᄃᆞᆯ 코

ᄯᅩ 어늬 이 브리며 어늬 지비며 어^늬 왼 ᄃᆞᆯ 아디 몯고

但東西走戲ᄒᆞ며 視父而已러니

오직 東西로 ᄃᆞ라 노ᄅᆞᆺᄒᆞ며 아비 볼 ᄯᆞᄅᆞ미러니

譬衆生이 爲貪欲의 所迷ᄒᆞ야 雖遭大苦ᄒᆞ나 不以爲患ᄒᆞ야 耽湎이 旣甚ᄒᆞ야

가ᄌᆞᆯ비샤ᄃᆡ 衆生이 貪欲ᄋᆡ 迷惑ᄒᆡ요미 ᄃᆞ외야 비록 큰 苦ᄅᆞᆯ 맛나나 시르믈 삼디 아니ᄒᆞ야 즐규미 ᄒᆞ마 甚ᄒᆞ야

不知何者ㅣ 是苦ㅣ며 何者ㅣ 是身이며 云何ㅣ 爲貪인 ᄃᆞᆯ하야

어늬 이 受苦ㅣ며 어늬 이 모미며 어늬 貪인 ᄃᆞᆯ 아디 몯ᄒᆞ야

但迷巳逐物ᄒᆞ야 火馳不返ᄒᆞ야 雖值佛法ᄒᆞᅀᆞ와도

오직 저를 모ᄅᆞ고 物을 조차 블 ᄃᆞᆮᄃᆞᆺᄒᆞ야 도라오디 아니ᄒᆞ야 비록 佛^法을 맛나ᅀᆞ와도

不從其化ᄒᆞᅀᆞᆸ고 特視之而巳라

그 化ᄅᆞᆯ 좃ᄌᆞᆸ디 아니ᄒᆞᅀᆞᆸ고 오직 볼 ᄯᆞᄅᆞ미라

六長者方便

爾時長者ㅣ 卽作是念호ᄃᆡ

그ᄢᅴ 長者ㅣ 즉재 이 念을 호ᄃᆡ

此舍ㅣ 已爲大火의 所燒ᄒᆞ니 我及諸子ㅣ 若不時出ᄒᆞ면 必爲所焚ᄒᆞ리니

이 지비 ᄒᆞ마 큰 브릐 ᄉᆞ로미 ᄃᆞ외니 나와 諸子ㅣ ᄒᆞ다가 이제 나디 아니ᄒᆞ면 반ᄃᆞ기 ᄉᆞᆯ요미 ᄃᆞ외리니

我今當設方便ᄒᆞ야 令諸子等으로 得免斯害케 호리라 코

내 이제 반ᄃᆞ기 方便을 펴 諸子ᄃᆞᆯᄒᆞ로 이 害ᄅᆞᆯ 免케 호리라 코

父ㅣ 知諸子의 先心에 各有所好ᄒᆞ야 種種珍玩奇異之物을 情必樂著이라 ᄒᆞ야 而告之言호ᄃᆡ

아비 諸子ᄋᆡ 몬졋 ᄆᆞᅀᆞ매 各各 즐규미 잇ᄂᆞᆫ ᄃᆞᆯ 아라 種種 珍玩앳 [珍은 보ᄇᆡ오 玩ᄋᆞᆫ 노리개라] 奇異ᄒᆞᆫ 거슬 ᄠᅳ데 반ᄃᆞ기 즐겨 着ᄒᆞ리라 ᄒᆞ야 닐오ᄃᆡ

汝等의 所可玩好ㅣ 希有難得이니 汝若不取ᄒᆞ면 後必憂悔ᄒᆞ리니

너희의 어루 玩^好홀 꺼시 希有ᄒᆞ야 得호미 어려우니 네 ᄒᆞ다가 가지디 아니ᄒᆞ면 後에 반ᄃᆞ기 시름ᄒᆞ야 뉘으츠리니

如此種種羊車鹿車牛車ㅣ 今在門外ᄒᆞ니 可以遊戲니

이 ᄀᆞᆮᄒᆞᆫ 種種앳 羊車 鹿車 牛車ㅣ 이제 門 밧긔 잇ᄂᆞ니 어루 노녀 노ᄅᆞᆺᄒᆞ리니

汝等이 於此火宅애 宜速出來니 隨汝所欲ᄒᆞ야 皆當與汝호리라

너희 이 火宅애 ᄲᆞᆯ리 나와ᅀᅡ 올ᄒᆞ니 네 欲ᄋᆞᆯ 조차 다 반ᄃᆞ기 너를 주리라

徒令速出ᄒᆞ면 則怫其所欲ᄒᆞ야 旣不能化故로 順其所欲ᄒᆞ야 而化之ᄒᆞ니라

ᄒᆞᆫ갓 ᄲᆞᆯ리 나게 ᄒᆞ면 제 欲애 거슬ᄧᅥ ᄒᆞ마 能히 化티 몯ᄒᆞ릴ᄊᆡ 제 欲ᄋᆞᆯ ^ 조차 化ᄒᆞ니라

長者ㅣ 亦自恐被焚者ᄂᆞᆫ 譬佛이 示身三界ᄒᆞ샤 與民同患也ᄒᆞ시니라

長者ㅣ ᄯᅩ 제 ᄉᆞᆯ요ᄆᆞᆯ 니블까 저호ᄆᆞᆫ 부톄 三界예 모ᄆᆞᆯ 뵈샤 百姓과 시름 ᄀᆞ티 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