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知子所好等者ᄂᆞᆫ 譬知諸衆生의 有種種欲ᄒᆞ샤 隨其本性ᄒᆞ샤 方便說三也ᄒᆞ시니라

아ᄃᆞᄅᆡ 즐기ᄂᆞᆫ 것 아롬ᄃᆞᆯᄒᆞᆫ 衆生ᄃᆞᆯᄒᆡ 種種 欲 잇ᄂᆞᆫ ᄃᆞᆯ 아ᄅᆞ샤 제 本性을 조ᄎᆞ샤 方便으로 三乘 니ᄅ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車ᄂᆞᆫ 表果法ᄒᆞ시니 不屬三界故로 云今在門外라 ᄒᆞ시니라

술위ᄂᆞᆫ 果法을 表ᄒᆞ시니 三界예 븓디 아니ᄒᆞᆯᄊᆡ 이제 門 밧긔 잇다 니ᄅᆞ시니라

可以遊戲者ᄂᆞᆫ 喻法樂이 可以自娛也ᄒᆞ시니라

어루 노녀 노ᄅᆞᆺ호ᄆᆞᆫ 法樂이 어루 제 즐규믈 가ᄌᆞᆯ비시니라

牛ᄂᆞᆫ 正服乘之大力者ㅣ니 正譬大根의 以任大乘ᄒᆞ시고 羊鹿은 非可服乘이라

쇼ᄂᆞᆫ 正히 술위 메ᄂᆞᆫ 큰 히멧 거시니 大根의 大乘 맛도ᄆᆞᆯ 正히 가ᄌᆞᆯ비시고 羊 鹿ᄋᆞᆫ 어루 술위 멜 꺼시 아니라

徒以像牛ᄒᆞ야 爲幼稚玩好之具ㅣ니 權譬小根의 以任小乘ᄒᆞ시니 知羊鹿의 非可服乘이라

ᄒᆞᆫ갓 쇼ᄅᆞᆯ 像ᄒᆞ야 아ᄒᆡ 노ᄅᆞ샛 거시니 小根의 小乘 맛도ᄆᆞᆯ 權으로 가ᄌᆞᆯ비시니 羊鹿의 어루 술위 멜 꺼시 아니라

徒爲玩好之具ᄒᆞ면 卽知二乘은 不足致道ㅣ라 徒爲戲論之法而已리라

ᄒᆞᆫ갓 玩好앳 거신 ᄃᆞᆯ 알면 二^乘은 足히 道ᄅᆞᆯ 닐위디 몯ᄒᆞᆯ 꺼시라 ᄒᆞᆫ갓 로ᇰ담 議論앳 法ᄯᆞᄅᆞ민 ᄃᆞᆯ 알리라

七諸子出宅

爾時諸子ㅣ 聞父의 所說珍玩之物이 適其願故로 心各勇銳ᄒᆞ야 互相推排ᄒᆞ야 競共馳走ᄒᆞ야 爭出火宅ᄒᆞ니라

그ᄢᅴ 諸子ㅣ 아ᄇᆡ 니ᄅᆞ논 珍玩앳 거시 제 願에 마ᄌᆞᆫ ᄃᆞᆯ 드를ᄊᆡ ᄆᆞᅀᆞ매 各各 勇猛히 ᄂᆞᆯ나 서르 推排ᄒᆞ야 ᄃᆞ토와 모다 ᄃᆞ라 火宅애 ᄃᆞ토와 나니라

言이 適其欲故로 化ᄅᆞᆯ 無不從이로다

말ᄊᆞ미 제 欲애 마ᄌᆞᆯᄊᆡ 化ᄅᆞᆯ 從티 아니ᄒᆞ리 업도다

進之爲推오 退之爲排니 此ㅣ 爭出之勢也ㅣ라

나ᅀᅩ미 推오 믈류미 排니 이 ᄃᆞ토와 나ᄂᆞᆫ 야ᇰᄌᆡ라

譬隨根利鈍ᄒᆞ야 決擇三乘ᄒᆞ야 以求出離ᄒᆞ시니라

根의 ᄂᆞᆯ카오며 鈍호ᄆᆞᆯ 조차 三乘^을 決斷ᄒᆞ야 ᄀᆞᆯᄒᆡ야 나 여ᄒᆡ욤 求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是時長者ㅣ 見諸子等이 安隱得出ᄒᆞ야

이제 長者ㅣ 諸子ᄃᆞᆯ히 便安히 나

皆於四衢道中에 露地而坐ᄒᆞ야 無復障礙ᄒᆞᆫ ᄃᆞᆯ 코

다 네 거^릿 긼 가온ᄃᆡ 한ᄃᆡ 안자 ᄂᆞ외야 마ᄀᆞᆫ ᄃᆡ 업슨 ᄃᆞᆯ 보고

其心이 泰然ᄒᆞ야 歡喜踊躍ᄒᆞ더니

그 ᄆᆞᅀᆞ미 便安ᄒᆞ야 깃거 ᄂᆞ솟더니

乍喜諸子의 脫苦也ㅣ라

자ᇝ간 諸子ᄋᆡ 受苦 버수믈 깃그니라

四衢露坐等은 譬依四諦ᄒᆞ야 造偏空ᄒᆞ고 而不知進也ᄒᆞ시니

네 거리예 한ᄃᆡ 안좀ᄃᆞᆯᄒᆞᆫ 四諦ᄅᆞᆯ 브터 기운 空애 나ᅀᅡ가고 나ᅀᅩᄆᆞᆯ 아디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時諸子等이 各白父言호ᄃᆡ 父先所許ᄒᆞ샨 玩好之具羊車鹿車牛車ᄅᆞᆯ 願時賜與ᄒᆞ쇼셔

그제 諸子ᄃᆞᆯ히 各各 아비ᄃᆞ려 닐오ᄃᆡ 아비 몬져 許ᄒᆞ샨 玩好앳 것 羊車 鹿車 牛車를 願호ᄃᆡ 이제 주쇼셔

諸子ㅣ 出宅ᄒᆞ야 就父索車ᄂᆞᆫ 譬因獲三乘之利ᄒᆞ야 遂執三乘之果ᄒᆞ시니라

諸子ㅣ 지븨 나 아ᄇᆡ게 나ᅀᅡ가 술위 求호ᄆᆞᆫ 三乘 利 어두믈 因ᄒᆞ야 三乘 果 자보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八長者賜車

舍利弗아 爾時長者ㅣ 各賜諸子ᄅᆞᆯ 等一大車ᄒᆞ니

舍利弗아 그ᄢᅴ 長者ㅣ 諸子ᄅᆞᆯ ᄒᆞᆫ가짓 大車를 各各 주니

譬說三之後에 等示一乘ᄒᆞ샤 使知無二無三ᄒᆞ시니 卽廢權立實也ㅣ시니라

三乘 니ᄅᆞ신 後^에 ᄒᆞᆫ가지로 一乘 뵈샤 둘 업스며 세 업슨 ᄃᆞᆯ 알에 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곧 權 廢ᄒᆞ시고 實 셰샤미라

其車ㅣ 高廣ᄒᆞ고 衆寶로 莊校ᄒᆞ고 周帀欄楯ᄒᆞ고 四面에 懸鈴ᄒᆞ고

그 술위 놉고 넙고 한 보ᄇᆡ로 ᄭᅮ미고 欄楯 두르고 四面에 바ᇰ올 ᄃᆞᆯ오

又於其上애 張設幰蓋ᄒᆞ고 亦以珍奇雜寶로 而嚴飾之ᄒᆞ고 寶繩으로 交絡ᄒᆞ고 垂諸華瓔ᄒᆞ고 重敷婉筵ᄒᆞ고 安置丹枕ᄒᆞ고

ᄯᅩ 그 우희 幰蓋 펴고 [술위 우희 깁 펼씨 幰이라] ᄯᅩ 貴ᄒᆞᆫ 奇異ᄒᆞᆫ 雜보ᄇᆡ로 싁싀기 ᄭᅮ미고 보ᄇᆡ 노ᄒᆞ로 섯얽고 여러 가짓 빗난 瓔珞 드리우^고 빗난 돗ᄀᆞᆯ 겨펴 ᄭᆞᆯ오 블근 벼개 노코

駕以白牛ᄒᆞ니 膚色이 充潔ᄒᆞ며 形體ㅣ 姝好ᄒᆞ며 有大筋力ᄒᆞ며 行步ㅣ 平正ᄒᆞ며 其疾이 如風커ᄂᆞᆯ 又多僕從이 而侍衛之ᄒᆞ니

ᄒᆡᆫ 쇼 메우니 ᄉᆞᆳ비치 充實코 조ᄒᆞ며 얼구리 고ᄋᆞ며 큰 히미 이시며 거르미 平正ᄒᆞ며 그 ᄲᆞᆯ로미 ᄇᆞᄅᆞᆷ ᄀᆞᆮ거늘 ᄯᅩ 한 죠ᇰ이 侍衛ᄒᆞ니

車ᄂᆞᆫ 譬一乘ᄒᆞ시고

술위ᄂᆞᆫ 一乘을 가ᄌᆞᆯ비시고

牛ᄂᆞᆫ 譬大根ᄒᆞ시고

쇼ᄂᆞᆫ 大根ᄋ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餘ᄂᆞᆫ 表一乘大根之德用也ᄒᆞ시니라

나ᄆᆞ닌 一乘 大根ᄋᆡ 德用ᄋᆞᆯ 表ᄒᆞ시니라

其車ㅣ 高廣者ᄂᆞᆫ 高出三乘ᄒᆞ며 廣攝九部也ㅣ라

그 술위 놉고 너부믄 三乘에 노피 나며 九部를 너비 자ᄇᆞᆯ씨라

衆寶ᄂᆞᆫ 譬萬行ᄒᆞ시고

한 보ᄇᆡᄂᆞᆫ 萬行ᄋᆞᆯ 가ᄌᆞᆯ비시고

欄楯은 譬總持ᄒᆞ시고

欄楯은 總持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懸鈴은 譬四辨之下化ᄒᆞ시고

바ᇰ올 ᄃᆞ로ᄆᆞᆫ 四辯의 化 ᄂᆞ리오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幰蓋ᄂᆞᆫ 譬慈悲之普覆ᄒᆞ시고

幰盖ᄂᆞᆫ 慈悲의 너비 두푸믈 가ᄌᆞᆯ비시고

雜寶ᄂᆞᆫ 譬衆善ᄒᆞ시니 所以嚴慈悲也ㅣ오

雜寶ᄂᆞᆫ 한 善을 가ᄌᆞᆯ비시니 慈悲 莊嚴호미오

寶繩은 譬四誓ᄒᆞ시니 所以固慈悲也ㅣ라

보ᄇᆡ 노ᄒᆞᆫ 四誓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四誓ᄂᆞᆫ 無邊煩惱斷 無上法門學 無邊衆生度 無上菩提記이라] 慈悲 구튜미라

垂諸華瓔ᄒᆞ면 則外布妙因이 聯續如瓔이오

여러 가짓 빗난 瓔珞 드리우면 밧ᄀᆞ로 微妙ᄒᆞᆫ 因 펴미 니ᅀᅮ미 瓔珞 ᄀᆞᆮ고

重敷婉筵ᄒᆞ면 則內弘忍力이 柔軟如筵이로다

빗난 돗ᄀᆞᆯ 겨펴 ᄭᆞᆯ면 안ᄒᆞ로 忍力 너퓨미 보ᄃᆞ라오미 돗 ᄀᆞᆮ도다

安置丹枕者ᄂᆞᆫ 使心冥覺觀ᄒᆞ야 而默處是道也ㅣ오

블근 벼개 노호ᄆᆞᆫ ᄆᆞᅀᆞ미 覺觀애 어울에 ᄒᆞ야 이 道애 ᄌᆞᆷᄌᆞᆷ코 處호미오

駕以白牛者ᄂᆞᆫ 非純一大根이면 不堪此乘也ㅣ라

ᄒᆡᆫ 쇼 메우믄 純一ᄒᆞᆫ 大根이 아니면 이 乘 이긔디 몯호미라

膚色이 充潔은 得其所養而無染也ㅣ오

ᄉᆞᆳ비치 充實코 조호ᄆᆞᆫ 츄믈 得ᄒᆞ야 더러움 업수미오

形體姝好ᄂᆞᆫ 全其所賦而無惡也ㅣ라

얼구리 고오ᄆᆞᆫ 준 거슬 올와 [준 거슨 제 性을 하ᄂᆞᆯ히 줄씨라] 구줌 업수미라

有大筋力은 譬堪任大事ᄒᆞ시고

큰 힘 이슈믄 큰 일 이긔여 맛도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行步ㅣ 平正은 譬允蹈大方ᄒᆞ시고

거르미 平正호ᄆᆞᆫ 큰 道 眞實로 ᄇᆞᆯ오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其疾이 如風은 譬一念頓造ᄒᆞ시고

그 ᄲᆞᆯ로미 ᄇᆞᄅᆞᆷ ᄀᆞᆮ호ᄆᆞᆫ ᄒᆞᆫ 念에 다 나ᅀᅡ가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又多僕從은 譬方便으로 利生ᄒᆞ며 助道之事ᄒᆞ시니

ᄯᅩ 한 죠ᇰᄋᆞᆫ 方便으로 衆生 利ᄒᆞ며 道 돕ᄂᆞᆫ 이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總而譬之컨댄 卽後所謂ᄒᆞ샨 諸佛禪定解脫等娛樂之具一相一種淨妙之樂也ㅣ라

모도아 가ᄌᆞᆯ비건댄 곧 後에 니ᄅᆞ샨 諸佛 禪定 解脫 等 즐길 껏 ᄒᆞᆫ 相 ᄒᆞᆫ가지 조ᄒᆞᆫ 微妙ᄒᆞᆫ 樂이라

所以者何오 是大長者ㅣ 財富ㅣ 無量ᄒᆞ야 種種諸藏애 悉皆充溢ᄒᆞᆯᄊᆡ

엇뎨어뇨 이 큰 長者ㅣ 쳔랴ᇰ 가ᅀᆞ며로미 그지업서 種種 藏ᄃᆞᆯ해 다 ᄀᆞᄃᆞᆨᄒᆞ야 너ᇝ딜ᄊᆡ

而作是念호ᄃᆡ 我財物이 無極ᄒᆞ니 不應以下劣小車로 與諸子等이로다

이 念을 호ᄃᆡ 내 쳔랴ᇰ앳 거시 다ᄋᆞᆳ 업스니 사오나온 져근 술위로 諸子ᄃᆞᆯᄒᆞᆯ 주미 올티 몯도다

釋所以賜等一大車之意ᄒᆞ시니

ᄒᆞᆫ가짓 큰 술위 주ᄂᆞᆫ ᄠᅳ들 사기시니

譬如來ㅣ 有無量知見과 力과 無所畏와 諸佛法藏ᄒᆞ샤 能與衆生大乘之法ᄒᆞ시니라

如來ㅣ 無量 知見과 力과 無所畏와 諸佛法藏ᄋᆞᆯ 두샤 能히 衆生ᄋᆞᆯ 大乘法 주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今此幼童이 皆是吾子ㅣ라

이제 이 아ᄒᆡ 다 이 내 아ᄃᆞ리라

愛無偏黨ᄒᆞ니 我有如是七寶大車호ᄃᆡ 其數ㅣ 無量ᄒᆞ니

ᄉᆞ라ᇰ호미 기운 黨이 업스니 내 이 ᄀᆞᆮᄒᆞᆫ 七寶 大車를 두ᄃᆡ 그 數ㅣ 그지업스니

應當等心으로 各各與之디위 不宜差別이로다

반ᄃᆞ기 ᄒᆞᆫ가짓 ᄆᆞᅀᆞᄆᆞ로 各各 ^ 주디위 ᄀᆞᆯᄒᆡ요미 올티 몯도다

譬諸衆生이 皆是我子ㅣ라

衆生ᄃᆞᆯ히 다 이 내 아ᄃᆞ리라

等與大乘ᄒᆞ야 不令有人이 獨得滅度ᄒᆞ시니라

ᄒᆞᆫ가지로 大乘을 주어 사ᄅᆞ미 ᄒᆞ오ᅀᅡ 滅度 得게 아니호리라 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所以者何오 以我此物로 周給一國ᄒᆞ야도 猶尚不匱온 何況諸子ㅣᄯᆞ녀

엇뎨어뇨 내 이거스로 ᄒᆞᆫ 나라ᄒᆞᆯ 다 주어도 오히려 업디 아니콘 엇뎨 ᄒᆞᄆᆞᆯ며 諸子ㅣᄯᆞ녀

萬物이 皆往資焉而不匱라 ᄒᆞ니 此之謂也ㅣ라

萬物이 다 가 브터도 업디 아니타 ᄒᆞ니 이ᄅᆞᆯ 니ᄅᆞ니라

是時諸子ㅣ 各乘大車ᄒᆞ야 得未曾有ᄒᆞ야 非本所望이러라

이ᄢᅴ 諸子ㅣ 各各 大車 타 未曾有를 得ᄒᆞ야 本來 ᄇᆞ라오미 아니러라

譬二乘의 得佛이 過其所望ᄒᆞ시니라

二乘의 부텨 得호미 ᄇᆞ라매 디나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九覆審誕信

舍利弗아 於汝意云何오 是長者ㅣ 等與諸子珍寶大車호미 寧有虛妄가 不아

舍利弗아 네 ᄠᅳ데 엇더뇨 이 長者ㅣ 諸子ᄅᆞᆯ 珍寶 大車 ᄀᆞ티 주미 虛妄이 잇ᄂᆞ녀 업스녀

問許三而賜一이 猶始權而終實ᄒᆞ니

무르샤ᄃᆡ 세흘 許코 ᄒᆞ나 주미 처ᅀᅥᆷ 權ᄒᆞ고 내죠ᇰ애 實호미 ᄀᆞᆮᄒᆞ니

始終이 相違호미 涉虗妄가 不아 ᄒᆞ시니라

처ᅀᅥᆷ과 내죠ᇰ괘 서르 어긔요미 虛妄애 브트녀 아니ᄒᆞ녀 ᄒᆞ시니라

舍利弗이 言ᄒᆞᅀᆞ오ᄃᆡ 不也ㅣᅌᅵ다

舍利弗이 ᄉᆞᆯ오ᄃᆡ 아니ᅌᅵ다

世尊하 是長者ㅣ 但令諸子로 得免火難ᄒᆞ야 全其軀命ᄒᆞ야도 非爲虛妄이리니

世尊하 이 長者ㅣ 오직 諸子로 火難을 시러 免ᄒᆞ야 몸 목숨 올오게 ᄒᆞ야도 虛妄이 아니 ᄃᆞ외리니

何以故ㅣ어뇨 若全身命ᄒᆞ면 便爲已得玩好之具ㅣ어ᄂᆞᆯ

엇뎨어뇨 ᄒᆞ다가 몸 목수믈 올오면 곧 ᄒᆞ마 玩好앳 것 得호미 ᄃᆞ외어늘

況復方便ᄒᆞ야 於彼火宅애 而拔濟之ᄯᆞ니ᅌᅵᆺ가

ᄒᆞᄆᆞᆯ며 ᄯᅩ 方便ᄒᆞ야 뎌 火宅애 ᄲᅡᅘᅧ 거류미ᄯᆞ니ᅌᅵᆺ가

以全身命으로 爲得玩好者ᄂᆞᆫ 身之可玩이 固甚於物일ᄊᆡ니 蓋身爲道本이라

몸 목숨 올오ᄆᆞ로 玩好 得호미 ᄃᆞ외요ᄆᆞᆫ 모ᄆᆡ 어루 玩호미 物에셔 本來 甚ᄒᆞᆯᄊᆡ니 모미 道ㅅ 미티라

本全則道全ᄒᆞᄂᆞ니 所以至人은 常遺物抱道ᄒᆞ야 以全身養生ᄒᆞ거ᄂᆞᆯ

미티 올면 道ㅣ 오ᄂᆞ니 그럴ᄊᆡ 至極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샤ᇰ녜 物을 ᄇᆞ리고 道ᄅᆞᆯ 아나 모ᄆᆞᆯ 올와 生ᄋᆞᆯ 치거늘

而火宅之人은 唯物之玩이오 不自貴愛故로 此애 警之耳시니라

火宅앳 사ᄅᆞᄆᆞᆫ 오직 物을 玩코 제 貴히 너겨 ᄃᆞᆺ디 아니ᄒᆞᆯᄊᆡ 이ᅌᅦ 알외시니라

十結不妄

世尊하 若是長者ㅣ 乃至不與最小一車ᄒᆞ야도 猶不虛妄이니

世尊하 ᄒᆞ다가 이 長者ㅣ ᄆᆞᆺ 져근 ᄒᆞᆫ 술위ᄅᆞᆯ 주디 아니호매 니르러도 오히려 虛妄티 아니ᄒᆞ니

何以故ㅣ어뇨 是長者ㅣ 先作是意호ᄃᆡ

엇뎨어뇨 이 長者ㅣ 몬져 이 ᄠᅳ들 호ᄃᆡ

我以方便으로 令子得出호려 ᄒᆞ니 以是因緣으로 無虛妄也ᄒᆞ니

내 方便으로 아ᄃᆞ리 시러 나게 호려 ᄒᆞ니 이 因緣으로 虛妄이 업스니

何況長者ㅣ 自知財富ㅣ 無量ᄒᆞ야 欲饒益諸子ᄒᆞ야 等與大車ㅣᅌᅵᆺ가

엇뎨 ᄒᆞᄆᆞᆯ며 長者ㅣ 제 쳔랴ᇰ 가ᅀᆞ며루미 그지업슨 ᄃᆞᆯ 아라 諸子ᄅᆞᆯ 饒益고져 ᄒᆞ야 ᄒᆞᆫ가지로 大車를 주미ᅌᅵᆺ가

佛告舍利弗ᄒᆞ샤ᄃᆡ 善哉善哉라 如汝所言ᄒᆞ니라

부톄 舍利弗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됴타 됴타 네 닐옴 ᄀᆞᆮᄒᆞ니라

三以法合顯十 一合宅主財力

舍利弗아 如來도 亦復如是ᄒᆞ야 則爲一切世間之父ᄒᆞ야

舍利弗아 如來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一切 世間앳 아비 ᄃᆞ외야

視四生ᄒᆞ샤ᄃᆡ 如一子ᄒᆞ시며

四生ᄋᆞᆯ 보샤ᄃᆡ ᄒᆞᆫ 아ᄃᆞᆯᄀᆞ티 ᄒᆞ시며

等三界ᄒᆞ샤 以同仁ᄒᆞ시ᄂᆞ니라

三界ᄅᆞᆯ ᄀᆞ티 ᄒᆞ^샤 ᄒᆞᆫ가지로 어엿비 너기시ᄂᆞ니라

於諸怖畏衰惱憂患과 無明闇蔽예 永盡無餘ᄒᆞ야

여러 가짓 두리우며 衰ᄒᆞ야 셜우며 시름과 無明 어두이 ᄀᆞ료매 기리 다아 나ᄆᆞᆫ 것 업서

怖畏惱患은 卽三界苦相이오

두리우며 셜우며 시르믄 곧 三界의 受苦ㅅ 相이오

無明暗蔽ᄂᆞᆫ 卽四生苦本이니

無明 어두이 ᄀᆞ료ᄆᆞᆫ 곧 四生ᄋᆡ 受苦ㅅ 미티니

於此애 永盡ᄒᆞ샤미 卽如如佛이시니라

이ᅌᅦ 기리 다ᄋᆞ샤미 곧 如如佛이시니라

而悉成就無量知見과 力과 無所畏ᄒᆞ고 有大神力과 及智慧力ᄒᆞ며 具足方便智慧波羅蜜ᄒᆞ고

無量 知見과 力과 無所畏ᄅᆞᆯ 다 일우고 큰 神力과 智慧力을 두며 方便智慧波羅蜜이 ᄀᆞᆺ고

大慈大悲ᄅᆞᆯ 常無懈倦ᄒᆞ야 恒求善事ᄒᆞ야 利益一切ᄒᆞᄂᆞ니

大慈大悲ᄅᆞᆯ 샤ᇰ녜 게을움 업^서 샤ᇰ녜 됴ᄒᆞᆫ 이ᄅᆞᆯ 求ᄒᆞ야 一切ᄅᆞᆯ 利益ᄒᆞᄂᆞ니

知見力無畏ᄂᆞᆫ 正智也ㅣ시고 方便智度ᄂᆞᆫ 權智也ㅣ시니

知見과 力과 無畏ᄂᆞᆫ 正智시고 方便과 智왓 度ᄂᆞᆫ 權智시니

神力智力은 所以資正智시고 慈悲無倦은 所以運權智시니라

神力 智力은 正智 도ᄋᆞ샤미오 慈悲無倦은 權智 뮈우샤미라

二合家廣人衆

而生三界朽故火宅ᄒᆞ야 爲度衆生의 生老病死憂悲苦惱와 愚癡暗蔽三毒之火ᄒᆞ야

三界 서거 ᄂᆞᆯ근 火宅애 나 衆生^ᄋᆡ 生 老 病 死 憂悲 苦惱와 어리迷惑ᄋᆡ 아ᄃᆞ기 ᄀᆞ린 三毒 브레 濟度호ᄆᆞᆯ 爲ᄒᆞ야

敎化ᄒᆞ야 令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케 ᄒᆞᄂᆞ니

敎化ᄒᆞ야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게 ᄒᆞᄂᆞ니

由慈悲故로 示生三界之家ᄒᆞ샤 濟度五趣之衆ᄒᆞ시ᄂᆞ니

慈悲ㅅ 젼ᄎᆞ로 三界 지븨 나샤ᄆᆞᆯ 뵈샤 五趣衆을 濟度ᄒᆞ시ᄂᆞ니

以自永盡無明暗蔽故로 欲度衆生의 愚癡暗蔽ᄒᆞ시고

ᄌᆞ^걔 無明 어두이 ᄀᆞ료ᄆᆞᆯ 기리 다ᄋᆞ실ᄊᆡ 衆生ᄋᆡ 어리迷惑ᄋᆡ 아ᄃᆞ기 ᄀᆞ료ᄆᆞᆯ 濟度코져 ᄒᆞ시고

以自成就無量知見故로 欲令衆生으로 得大菩提ᄒᆞ시ᄂᆞ니

ᄌᆞ걔 無量知見을 일우실ᄊᆡ 衆生ᄋᆞ로 큰 菩提ᄅᆞᆯ 得게 코져 ᄒᆞ시ᄂᆞ니

所謂欲令一切衆으로 如我等無異也ㅣ시니라

니ᄅᆞ샨 一切 衆으로 나 ᄀᆞᆮᄒᆞ야 달옴 업게 코져 ᄒᆞ샤미라

三合宅弊火逼

見諸衆生이 爲生老病死憂悲苦惱之所燒煮ᄒᆞ며

보ᄃᆡ 衆生ᄃᆞᆯ히 生 老 病 死 憂悲 苦惱ᄋᆡ ᄉᆞᆯ며 ᄉᆞᆯ모미 ᄃᆞ외며

亦以五欲財利故로 受種種苦ᄒᆞ며

ᄯᅩ 五欲 財利ㅅ 젼ᄎᆞ로 種種 苦ᄅᆞᆯ 受ᄒᆞ며

又以貪著追求故로 現受衆苦ᄒᆞ다가 後受地獄畜生餓鬼之苦ᄒᆞ며

ᄯᅩ 貪著ᄒᆞ야 미조차 求ᄒᆞ논 젼ᄎᆞ로 現生애 한 苦ᄅᆞᆯ 受ᄒᆞ다가 後에 地獄 畜生 餓鬼 苦ᄅᆞᆯ 受ᄒᆞ며

若生天上커나 及在人間ᄒᆞ야도 貧窮困苦와 愛別離苦와 寃憎會苦와 如是等種種諸苦애

ᄒᆞ다가 天上애 나거나 ᄯᅩ 人間애 이셔도 艱難ᄒᆞ야 셜운 苦와 ᄃᆞᆺ오니 여희ᄂᆞᆫ 苦와 믜우니 맛나ᄂᆞᆫ 苦와 이러틋ᄒᆞᆫ 種種 한 苦애

衆生이 沒在其中ᄒᆞ야셔 歡喜遊戲ᄒᆞ야 不覺不知ᄒᆞ며 不驚不怖ᄒᆞ며 亦不生厭ᄒᆞ며

衆生이 그 中에 ᄃᆞ마 이셔 즐겨 노녀 노ᄅᆞᆺᄒᆞ야 覺디 몯ᄒᆞ며 知티 몯ᄒᆞ며 놀라디 아니ᄒᆞ며 저티 아니ᄒᆞ며 ᄯᅩ 슬흔 ᄠᅳᆮ 내디 아니ᄒᆞ며

不求解脫ᄒᆞ고 於此三界火宅애 東西馳走ᄒᆞ야 雖遭大苦ᄒᆞ야도 不以爲患ᄒᆞᄂᆞ다

버서남 求티 아니코 이 三界 火宅애 東西로 ᄃᆞ라 비록 큰 苦ᄅᆞᆯ 맛나도 시름 삼디 아니ᄒᆞᄂᆞ다

此ᄂᆞᆫ 備舉三界火宅의 苦狀ᄒᆞ샤 該三世六道ㅅ 因果也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