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法華經諺解
  • 연대: 1463
  • 출판: 동국대 도서관 소장본

가ᄒᆡ 性은 苟且ᄒᆞ야 자보ᄆᆞᆯ 잘 ᄒᆞᄂᆞ니 識情의 執着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群狗ᄂᆞᆫ 譬六識ᄒᆞ시니 搏撮이 卽執取義니

한 가히ᄂᆞᆫ 六識을 가ᄌᆞᆯ비시니 搏撮이 곧 자바 가지논 ᄠᅳ디니

一切幻法이 無可愛樂ㅣ어ᄂᆞᆯ 而六識의 妄著이 無異群狗의 競搏死屍也ᄒᆞ니라

一切 幻法이 어루 ᄃᆞᅀᅡ 즐규미 업거늘 六識의 妄量으로 着호미 한 가히의 주검 ᄃᆞ톼 자보매 다ᄅᆞ디 아니ᄒᆞ니라

言由是者ᄂᆞᆫ 由四倒ᄒᆞ야 而發六識ᄒᆞ며

일로 븓다 니ᄅᆞ샤ᄆᆞᆫ 四倒ᄅᆞᆯ 브터 六識이 나며

由六識ᄒᆞ야 而發三毒ᄒᆞ야 展轉相資也ᅟᅵᆯᄊᆡ니라

六識을 브터 三毒이 나 올ᄆᆞ며 올마 서르 도ᄋᆞᆯᄊᆡ니라

慞惶求食은 譬識倒而發貪也ᄒᆞ시고

두려 밥 求호ᄆᆞᆫ 識이 갓ᄀᆞ라 貪 나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鬪諍摣掣ᄂᆞᆫ 譬識倒而發嗔也ᄒᆞ시고

싸화 븓드로ᄆᆞᆫ 識이 갓ᄀᆞ라 嗔 나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啀喍嘷吠ᄂᆞᆫ 譬識倒而發癡也ᄒᆞ시니

니 내며 즈조ᄆᆞᆫ 識이 갓ᄀᆞ라 癡 나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六識三毒의 倒妄이 相因ᄒᆞ야 於諸幻境에 競執貪求ᄒᆞ논 其狀이 如此ᄒᆞ니라

六識 三毒ᄋᆡ 倒妄이 서르 因ᄒᆞ야 모ᄃᆞᆫ 곡도 境界예 ᄃᆞ톼 자바 貪ᄒᆞ야 求ᄒᆞ논 그 야ᇰ^이 이 ᄀᆞᆮᄒᆞ니라

摣掣ᄂᆞᆫ 相掣奪也ㅣ오

븓드로ᄆᆞᆫ 서르 븓드러 아ᅀᆞᆯ씨오

啀喍ᄂᆞᆫ 拒物之惡聲也ㅣ라

啀喍ᄂᆞᆫ 物 거스ᄂᆞᆫ 모딘 소리라

四結

其舍ㅣ 恐怖ᄒᆞ야 變狀이 如是ᄒᆞ며

그 지비 두리워 變ᄒᆞᆫ 야ᇰ이 이 ᄀᆞᆮᄒᆞ며

四怖畏難五

結文에 云ᄒᆞ샨 如是諸難이라 ᄒᆞ샤미 是也ㅣ라

結文에 니ᄅᆞ샨 이 ᄀᆞᆮᄒᆞᆫ 여러 難이라 ᄒᆞ샤미 이라

一罔昧難

處處에 皆有魑魅魍魎ᄒᆞ며

곧고대 다 魑魅 魍魎이 이시며

言宅多崇物也ᄒᆞ시니라

지븨 빌믯 것 만호ᄆᆞᆯ 니ᄅᆞ시니라

譬者ᄂᆞᆫ 性覺이 本明커ᄂᆞᆯ 離明而昧ᄒᆞᆯᄊᆡ 曰魑魅오

가ᄌᆞᆯ비샤ᄆᆞᆫ 性覺이 本來 ᄇᆞᆰ거늘 ᄇᆞᆯ고ᄆᆞᆯ 여희여 어드울ᄊᆡ 니ᄅᆞ샤ᄃᆡ 魑魅오

心本一眞커ᄂᆞᆯ 物罔而二ᄒᆞᆯᄊᆡ 曰魍魎이라

ᄆᆞᅀᆞ미 本來 ^ 一眞커늘 物이 거츠리 둘히 ᄃᆞ욀ᄊᆡ 니ᄅᆞ샤ᄃᆡ 魍魎이라

言處處者ᄂᆞᆫ 人人의 性이 皆若是ᄒᆞ니

곧고디라 니ᄅᆞ샤ᄆᆞᆫ 사ᄅᆞᆷ마다 性이 다 이 ᄀᆞᆮᄒᆞ니

此ㅣ 爲起難之端故로 首言之ᄒᆞ시니라

이 難 니ᄅᆞ왇ᄂᆞᆫ 그틸ᄊᆡ 처ᅀᅥᆷ 니ᄅᆞ시니라

二無明三毒難

由罔昧而起無明ᄒᆞ며 由無明而起三毒也ᄒᆞᄂᆞ니라

罔昧ᄅᆞᆯ 브터 無明을 니ᄅᆞ와ᄃᆞ며 無明ᄋᆞᆯ 브터 三毒을 니르왇ᄂᆞ니라

夜叉惡鬼ㅣ 食噉人肉ᄒᆞ며

夜叉 惡鬼 사ᄅᆞᄆᆡ 고기ᄅᆞᆯ 머그며

毒蟲之屬과 諸惡禽獸ㅣ 孚乳產生ᄒᆞ야 各自藏護커든 夜叉ㅣ 競來ᄒᆞ야 爭取食之ᄒᆞ며

毒ᄒᆞᆫ 벌에 물와 여러 가짓 모딘 禽獸ㅣ [禽은 ᄂᆞᇙ 쥬ᇰᄉᆡᇰ이오 獸ᄂᆞᆫ 긔ᄂᆞᆫ 쥬ᇰᄉᆡᇰ이라] 알 ᄢᆞ며 졋 머겨 나하 各各 제 ᄀᆞ초아 護持커든 夜叉ㅣ ᄃᆞ톼 와 ᄃᆞ톼 아ᅀᅡ 머그며

食之旣飽ᄒᆞ얀 惡心이 轉熾ᄒᆞ야 鬪諍之聲이 甚可怖畏며

먹고 ᄒᆞ마 ᄇᆡ블언 모딘 ᄆᆞᅀᆞ미 더 盛ᄒᆞ야 싸호ᄂᆞᆫ 소리 甚히 어루 저프며

夜叉ᄂᆞᆫ 此云苦活이니 譬無明識種이 攬衆苦以自活ᄒᆞ시니

夜叉ᄂᆞᆫ 예셔 닐오매 苦로 살씨니 無明識 ᄡᅵ 한 苦ᄅᆞᆯ 자바 제 사로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而戕害法身故로 譬食噉人肉ᄒᆞ시니라

法身을 ᄒᆞ야ᄇᆞ릴ᄊᆡ 사ᄅᆞᄆᆡ 고기 머구믈 가ᄌᆞᆯ비시니라

毒蟲禽獸ᄂᆞᆫ 通譬三毒ᄒᆞ시고

毒蟲 禽獸ᄂᆞᆫ 三毒ᄋᆞᆯ 通히 가ᄌᆞᆯ비시고

孚乳產生은 言其類日滋ᄒᆞ시고

알 ᄢᆞ며 졋 머겨 나호ᄆᆞᆫ 그 類 날로 하ᄆᆞᆯ 니ᄅᆞ시고

各自藏護ᄂᆞᆫ 譬畜積忿毒ᄒᆞ야 不可凌犯ᄒᆞ시고

各各 제 ᄀᆞ초아 護持호ᄆᆞᆫ 怒ᄒᆞᆫ 毒ᄋᆞᆯ 뫼화 거위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夜叉ㅣ 競來ᄒᆞ야 爭取食之ᄂᆞᆫ 譬互起無明ᄒᆞ야 交相惱害ᄒᆞ시고

夜叉ㅣ ᄃᆞ톼 와 ᄃᆞ톼 아ᅀᅡ 머구믄 無明을 서르 니르와다 서르 보차 ᄒᆞ야ᄇᆞ료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食之旣飽ᄒᆞ얀 惡心이 轉熾ᄂᆞᆫ 譬以三毒으로 而資無明호미 猶以膏로 而益火ᄐᆞᆺᄒᆞᆯᄊᆡ 所以轉熾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먹고 ᄒᆞ마 ᄇᆡ블언 모딘 ᄆᆞᅀᆞ미 더 盛호ᄆᆞᆫ 三毒ᄋᆞ로 無明을 도오미 기르므로 브레 더으ᄃᆞᆺᄒᆞᆯᄊᆡ 더 盛ᄒᆞᄂᆞᆫ 고딘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鬪諍之聲이 甚可怖畏ᄂᆞᆫ 譬無明三毒이 彼此ㅣ 交攻호미 如夜叉之鬨鬪ᄒᆞ야 眞可畏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싸호ᄂᆞᆫ 소리 甚히 어루 저푸ᄆᆞᆫ 無明 三毒이 뎌와 이왜 서르 튜미 夜叉ᄋᆡ 들에여 싸호미 ᄀᆞᆮᄒᆞ야 眞實로 어루 저픈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孚ᄂᆞᆫ 卵屬이니 以爪로 保之也코

孚ᄂᆞᆫ 卵屬이니 토ᄇᆞ로 기르고

乳ᄂᆞᆫ 胎屬이니 以乳로 哺之也ᄒᆞᄂᆞ니라

乳는 胎屬이니 져즈로 머기ᄂᆞ^니라

又孚乳ᄂᆞᆫ 通保養義라

ᄯᅩ 孚乳는 通히 기ᄅᆞᄂᆞᆫ ᄠᅳ디라

三無常難

鳩槃荼鬼ㅣ 蹲踞土埵ᄒᆞ야 或時離地홀 一尺二尺ᄒᆞ야 徃返遊行ᄒᆞ야 縱逸嬉戲ᄒᆞ며

鳩槃茶鬼ㅣ ᄒᆞᆰ무적에 줏구리 걸안자 시혹 時예 ᄯᅡ해 버ᅌᅳ롤 ᄒᆞᆫ 자 두 자 ᄒᆞ야 가며 도라오며 노녀 ᄃᆞᆫ녀 져ᇇᄀᆞᆮ 노ᄅᆞᆺᄒᆞ며

捉狗兩足ᄒᆞ야 撲令失聲ᄒᆞ고 以脚加頸ᄒᆞ야 怖狗ᄒᆞ고 自樂ᄒᆞ며

가ᄒᆡ 두 바ᄅᆞᆯ 자바 ᄇᆞᄃᆞ텨 소릴 일케 ᄒᆞ고 허튈 모ᄀᆡ 연저 가히 저리고 제 즐겨ᄒᆞ며

鳩槃茶ᄂᆞᆫ 此云可畏니 譬無常殺鬼也ᄒᆞ시니라

鳩槃茶ᄂᆞᆫ 예셔 닐오매 저플씨니 無常殺鬼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土埵ᄂᆞᆫ 譬地居欲界ᄒᆞ시고

ᄒᆞᆰ무저근 ᄯᅡ해 사ᄂᆞᆫ 欲界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一尺은 譬色界ᄒᆞ시고

ᄒᆞᆫ 자ᄒᆞᆫ 色界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二尺은 譬無色界ᄒᆞ시니

두 자ᄒᆞᆫ 無色界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三界ㅣ 皆未免無常故로 殺鬼ㅣ 徃返遊行於其間ᄒᆞ야 縱逸殺害ᄒᆞ야 視殺호ᄃᆡ 如戲焉ᄒᆞᄂᆞ니라

三界 다 無常ᄋᆞᆯ 免티 몯ᄒᆞᆯᄊᆡ 殺鬼 그 ᄉᆞᅀᅵ예 가며 도라오며 노녀 ᄃᆞᆫ녀 져ᇇᄀᆞᆮ 주겨 주규믈 보ᄃᆡ 노ᄅᆞᆺᄀᆞ티 ᄒᆞᄂᆞ니라

言踞土埵ᄒᆞ시고 又言或時離地者ᄂᆞᆫ 地居ᄂᆞᆫ 命促故로 殺鬼ㅣ 以踞地로 爲常ᄒᆞ고

ᄒᆞᆰ무적에 걸아ᇇ다 니ᄅᆞ^시고 ᄯᅩ 시혹 時예 ᄯᅡ해 버ᅌᅳ다 니ᄅᆞ샤ᄆᆞᆫ ᄯᅡ해 사ᄂᆞ닌 목수미 ᄲᆞᄅᆞᆯᄊᆡ 殺鬼 ᄯᅡ해 걸안조ᄆᆞ로 常ᄋᆞᆯ 삼고

天居ᄂᆞᆫ 命長故로 殺鬼ㅣ 或時而往ᄒᆞᄂᆞ니라

하ᄂᆞᆯ해 사ᄂᆞ닌 목수미 길ᄊᆡ 殺鬼 시혹 時예 가ᄂᆞ니라

捉狗兩足等者ᄂᆞᆫ 狗ᄂᆞᆫ 譬識ᄒᆞ시고

가ᄒᆡ 두 발 잡다 ᄒᆞ샴ᄃᆞᆯᄒᆞᆫ 가힌 識에 가ᄌᆞᆯ비시고

兩足은 譬行想ᄒᆞ시니 蓋五蘊이 自識ᄒᆞ야 生行想ᄒᆞ야ᅀᅡ 乃有所行이어든

두 바ᄅᆞᆫ 行想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五蘊이 識을 브터 行想ᄋᆞᆯ 내야ᅀᅡ 行호미 잇거든

而識이 由行想ᄒᆞ야 取無常苦호미 如捉其兩足ᄒᆞ야 而撲之也ᄐᆞᆺᄒᆞ니라

識이 行想ᄋᆞᆯ 브터 無常ㅅ 受苦ᄅᆞᆯ 가죠미 두 발 자바 ᄇᆞᄃᆞ티ᄃᆞᆺᄒᆞ니라

識이 爲無常의 所苦ᄒᆞ면 則行想이 顛倒故로 譬以脚으로 加頸也ᄒᆞ시니라

識이 無常ᄋᆡ 苦ㅣ ᄃᆞ외면 行想이 갓ᄀᆞᆯᄊᆡ 허튀로 모ᄀᆡ 연조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怖狗自樂者ᄂᆞᆫ 識이 爲無常의 所怖ㅣ어든

가히 저히고 제 즐규믄 識이 無常ᄋᆡ 저효미 ᄃᆞ외어든

而殺鬼ᄂᆞᆫ 樂然無怖ᄒᆞ니 所謂彼爲衰殺ㅣ언뎌ᇰ 非衰殺也ㅣ라

殺鬼ᄂᆞᆫ 즐겨 저홈 업스니 닐온 뎨 衰殺 ᄃᆞ욀 ᄲᅮ니언뎌ᇰ 衰殺호미 아니라

殺ᄂᆞᆫ 덜씨라

四三惡難

復有諸鬼ㅣ 其身이 長大ᄒᆞ며

ᄯᅩ 한 귓거시 그 모미 길오 크며

裸形黑瘦ᄒᆞᆫ 거시 常住其中ᄒᆞ야 發大惡聲ᄒᆞ야 叫呼求食ᄒᆞ며

밧고 검고 여윈 거시 샤ᇰ녜 그 中에 이셔 큰 모딘 소릴 내야 울어 밥 求ᄒᆞ며

復有諸鬼ㅣ 其咽이 如針ᄒᆞ며

ᄯᅩ 한 귓거시 그 모기 바ᄂᆞᆯ ᄀᆞᆮᄒᆞ며

復有諸鬼ㅣ 首如牛頭ᄒᆞᆫ 것ᄃᆞᆯ히 或食人肉ᄒᆞ며 或復噉狗ᄒᆞ더니

ᄯᅩ 한 귓거시 머리 ᄉᆈ 머리 ᄀᆞᆮᄒᆞᆫ 것ᄃᆞᆯ히 시혹 사ᄅᆞᄆᆡ 고길 머그며 시혹 ᄯᅩ 가힐 먹더니

身大裸形은 譬地獄難ᄒᆞ시니

모미 크고 바소ᄆᆞᆫ 地獄難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

經에 云ᄒᆞ샤ᄃᆡ 阿鼻地獄이 縱廣이 三十二萬里어든

經에 니ᄅᆞ샤ᄃᆡ 阿鼻地獄이 기릐 너븨 三十二萬 里어든

罪人의 業力으로 身如鐵花ᄒᆞ야 遍滿獄中이라 ᄒᆞ시니

罪人의 業力으로 모미 鐵花 ᄀᆞᆮᄒᆞ야 獄中에 차 ᄀᆞᄃᆞᆨ다 ᄒᆞ시니

可謂其身이 長大也ㅣ로다

그 모미 길오 크다 어루 니ᄅᆞ리로다

墮此ᄒᆞ면 經歷八萬四千大劫ᄒᆞᆯᄊᆡ 故로 曰常住其中이라 ᄒᆞ시니라

이ᅌᅦ ᄠᅥ디면 八萬 四千 大劫을 디낼ᄊᆡ 그 中에 샤ᇰ^녜 住타 니ᄅᆞ시니라

裸形叫呼ᄂᆞᆫ 卽地獄苦狀也ㅣ라

밧고 울우믄 곧 地獄ᄋᆡ 受苦ㅅ 야ᇰ이라

其咽이 如針은 譬餓鬼難ᄒᆞ시고

그 모기 바ᄂᆞᆯ ᄀᆞᆮ호ᄆᆞᆫ 餓鬼難ᄋ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首如牛頭ᄂᆞᆫ 譬畜生難ᄒᆞ시고 或食人肉ᄒᆞ며

머리 ᄉᆈ 머리 ᄀᆞᆮ호ᄆᆞᆫ 畜生難을 가ᄌᆞᆯ비시고 시혹 사ᄅᆞᄆᆡ 고기 머그며

或復噉狗ᄂᆞᆫ 譬三惡道ㅣ 不但傷害法身이라 亦乃苦楚識神也ᄒᆞ시니라

시혹 ᄯᅩ 가히 머구ᄆᆞᆫ 三惡道ㅣ 다ᄆᆡᆫ 法身을 ᄒᆞ야ᄇᆞ릴 ᄲᅮᆫ 아니라 ᄯᅩ 識神을 受苦ᄒᆞ야 셟게 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頭髮이 髼亂ᄒᆞ며 殘害兇險ᄒᆞ며 飢渴所逼으로 叫喚馳走ᄒᆞ며

머리터리 허터 어즈러우며 ᄒᆞ야ᄇᆞ리며 兇ᄒᆞ며 險ᄒᆞ며 주으리고 목 ᄆᆞᆯ로ᄆᆡ 다와도ᄆᆞ로 울어 ᄃᆞᄅᆞ며

舉諸鬼可畏之狀ᄒᆞ샤 譬三惡道의 貌狀行業也ᄒᆞ시니

한 귓거싀 저픈 야ᇰᄋᆞᆯ 드러 니ᄅᆞ샤 三惡道ᄋᆡ 야ᇰᄌᆞ와 行業을 가ᄌᆞᆯ비시니

頭髼은 貌惡也ㅣ오

머리 허투믄 야ᇰᄌᆞᄋᆡ ^ 구주미오

兇險은 行惡也ㅣ오

兇險은 行ᄋᆡ 모디로미오

飢逼은 業惡也ㅣ니

주으류믜 다와도ᄆᆞᆫ 業의 구주미니

三者因果ㅣ 相召迭起故로 譬叫喚馳走ᄒᆞ시니라

세 因果ㅣ 서르 블러 서르 닐ᄊᆡ 울어 ᄃᆞ로매 가ᄌᆞᆯ비시니라

五結

夜叉餓鬼와 諸惡鳥獸ㅣ 飢急四向ᄒᆞ야 窺看窓牖ᄒᆞ더니 如是諸難이 恐畏無量이러라

夜叉와 餓鬼와 여러 가짓 모딘 鳥獸ㅣ 주으류미 急ᄒᆞ야 四面을 向ᄒᆞ야 窓牖ᄅᆞᆯ 엿오더니 [지븨 잇ᄂᆞ니 窓이오 담애 잇ᄂᆞ니 牖ㅣ라] 이 ᄀᆞᆮᄒᆞᆫ 여러 難이 저푸미 그지업더라

總明無明三毒의 惡習이 熾盛ᄒᆞ야 逐境無厭ᄒᆞ야 伺隙而出ᄒᆞ시니

無明 三毒의 모딘 ᄇᆡᄒᆞ시 盛ᄒᆞ야 境을 조차 슬믜윰 업서 ᄢᅳ믈 엿와 나ᄆᆞᆯ 모도와 ᄇᆞᆯ기시니

故로 譬飢急四向ᄒᆞ야 窺看窻牖ᄒᆞ시니라

그럴ᄊᆡ 주으류미 急ᄒᆞ야 ^ 四面을 向ᄒᆞ야 窓牖 엿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古有六窻獼猴之喻ᄒᆞ니 其意ㅣ 類此ᄒᆞ니라

녜 여슷 窓 獼猴의 가ᄌᆞᆯ뵤미 잇ᄂᆞ니

洪恩禪師ㅣ 닐오ᄃᆡ ᄒᆞᆫ 지븨 여슷 窓이 잇거든

안해 ᄒᆞᆫ 獼猴ㅣ 잇더니

밧긧 獼猴ㅣ 東녀긔 와 猩猩일 블러늘

猩猩이 즉재 맛ᄀᆞᆯ마

이ᄀᆞ티 여슷 窓애 다 블러 다 맛ᄀᆞᆯ모미 ᄀᆞᆮ다 ᄒᆞ니라

그 ᄠᅳ디 이 ᄀᆞᆮᄒᆞ니라

五頌火逼輪轉五 一火宅壞滅

是朽故宅이 屬于一人터니 其人이 近出ᄒᆞ야 未久之間애

이 서거 ᄂᆞᆯᄀᆞᆫ 지비 ᄒᆞᆫ 사ᄅᆞᄆᆡ게 屬더니 그 사ᄅᆞ미 갓가이 나 아니 오란 ᄉᆞᅀᅵ예

於後에 宅舍애셔 忽然火起ᄒᆞ야 四面이 一時예 其燄이 俱熾ᄒᆞ야

後에 지븨셔 믄득 브리 니러 四面이 一時예 그 브리 다 盛ᄒᆞ야

棟梁椽柱ㅣ 爆聲震裂ᄒᆞ야 摧折墮落ᄒᆞ며 墻壁이 崩倒커늘

ᄆᆞᄅᆞ와 보콰 셔와 긷괘 ᄩᅮᆨᄩᅮ기 소리 나 震動ᄒᆞ야 ᄧᆡ야디여 믈어 것거 ᄠᅥ러디며 담과 ᄇᆞᄅᆞᆷ괘 믈어디거ᄂᆞᆯ

諸鬼神等이 揚聲大叫ᄒᆞ며

모ᄃᆞᆫ 鬼神ᄃᆞᆯ히 소리ᄒᆞ야 ᄀᆞ자ᇰ 우르며

鵰鷲諸鳥와 鳩槃荼等이 周慞惶怖ᄒᆞ야 不能自出ᄒᆞ며

鵰鷲 여러 가^짓 새와 鳩槃茶 等이 周慞ᄒᆞ야 두려 [周慞은 두려 두루 ᄃᆞᆫ니ᄂᆞᆫ 야ᇰᄌᆡ라] 能히 제 나디 몯ᄒᆞ며

三界無安이 如朽故宅ᄒᆞ니 唯佛이ᅀᅡ 能化故로 屬于一人이니라

三界 便安홈 업수미 서거 ᄂᆞᆯᄀᆞᆫ 집 ᄀᆞᆮᄒᆞ니 오직 부톄ᅀᅡ 能히 化ᄒᆞ실ᄊᆡ ᄒᆞᆫ 사ᄅᆞᄆᆡ게 屬호미라

衆生이 緣盡ᄒᆞ면 佛遂示滅ᄒᆞ시ᄂᆞ니

衆生이 緣이 다ᄋᆞ면 부톄 寂滅을 뵈시ᄂᆞ니

纔無善化ᄒᆞ시면 則煩惱ㅣ 增熾故로 曰其人이 近出커늘 於後에 火起라 ᄒᆞ시니라

ᄀᆞᆺ 善化ㅣ 업스시면 煩惱ㅣ 더 盛ᄒ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그 사ᄅᆞ미 갓가이 나 니거늘 後에 브리 니다 ᄒᆞ시니라

四面俱熾ᄂᆞᆫ 譬生老病死四相이 同逼也ᄒᆞ시고

四面이 다 盛호ᄆᆞᆫ 生 老 病 死 四相이 ᄒᆞᆫᄢᅴ 다와도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棟梁爆摧ᄂᆞᆫ 譬四支疾苦ᄒᆞ시고

ᄆᆞᄅᆞ 보히 블 브터 믈어듀ᄆᆞᆫ 네 활기 疾苦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墻壁崩倒ᄂᆞᆫ 譬四大壞散ᄒᆞ시고

담과 ᄇᆞᄅᆞᆷ괘 믈어듀ᄆᆞᆫ 四大 허러 흐투믈 가ᄌᆞᆯ비시고

諸鬼神等이 揚聲大叫ᄂᆞᆫ 譬捨命時예 神識이 慞惶ᄒᆞ야 苦事ㅣ 迫切ᄒᆞ야 呻吟狂叫ᄒᆞ시고

모ᄃᆞᆫ 鬼神ᄃᆞᆯ히 소리ᄒᆞ야 ᄀᆞ자ᇰ 울우ᄆᆞᆫ 목숨 ᄇᆞ릴 쩨 神識이 두려 受苦ㅅ 이리 다와다 입주려 미쳐 울우믈 가ᄌᆞᆯ비시고

鵰鷲鳩槃이 不能自出은 譬三毒業果와 無常苦報왜 交會煩煎ᄒᆞ야 莫由免脫也ᄒᆞ시니라

鵰 鷲 鳩槃이 能히 제 나디 몯호ᄆᆞᆫ 三毒 業果와 無常 苦報왜 섯모다 어즈러이 봇가 免ᄒᆞ야 버술 쭐 업수믈 가ᄌᆞᆯ비시니라

二業識不亡

惡獸毒蟲이 藏竄孔穴ᄒᆞ며 毘舍闍鬼ㅣ 亦住其中ᄒᆞ더니

모딘 쥬ᇰᄉᆡᇰ 毒ᄒᆞᆫ 벌에 굼긔 수머 굿블며 毗舍闍鬼 ᄯᅩ 그 中에 住터니

薄福德故로 爲火所逼ᄒᆞ야

福德 열운 젼ᄎᆞ로 블의 다와도미 ᄃᆞ외야

共相殘害ᄒᆞ야 飲血噉肉ᄒᆞ며

다 서르 害ᄒᆞ야 피 마시며 고기 머그며

野干之屬이 竝已前死ㅣ어ᄂᆞᆯ 諸大惡獸ㅣ 競來食噉ᄒᆞ며

野干의 무리 다 ᄒᆞ마 몬져 주겟거늘 여러 큰 모딘 쥬ᇰᄉᆡᅌᅵ ᄃᆞ톼 와 머그며

臭烟이 蓬㶿ᄒᆞ야 四面에 充塞ᄒᆞ며

더러운 내 나ᄂᆞᆫ ᄂᆡ 무희여 四面에 ᄀᆞᄃᆞᆨ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