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7호-제73호
관찰ᄉᆞ 김영덕씨가 남군슈의 ᄃᆡ신으로 그 고을 슈셔긔를 잡아다가 가두으ᄆᆡ
남씨가 현금에 문을 닷치고 공ᄉᆞ를 폐ᄒᆞ엿다더라
○예쳔 군슈 리인셩씨ᄂᆞᆫ 도임ᄒᆞᆫ 후로 신식은 폐지ᄒᆞ고
구례를 회복ᄒᆞ엿다 ᄒᆞᄂᆞᆫ 풍셜이 자자ᄒᆞ더니
원젼붓터 창의를 입고 공ᄉᆞ를 ᄒᆞ다ᄂᆞᆫᄃᆡ
그 고을에 소위 토반들은 다 그 본을 ᄯᅥ셔 즁치막과 도복을 입오ᄆᆡ
그 곳 량반들은 옷감이 ᄃᆡ단이 더 들 모양 이라고 ᄒᆞᆫ다더라
○연풍 군슈ᄂᆞᆫ 가셰가 본ᄃᆡ 넉넉ᄒᆞᆫ 터인ᄃᆡ
도임ᄒᆞᆫ 후로 월봉을 다 민간에 구폐ᄒᆞ여 주고
이번 진휼ᄒᆞᄂᆞᆫ 데도 ᄌᆞ긔 집에 긔별ᄒᆞ야
엽젼 오ᄇᆡᆨ 량을 갓다가 긔민들의게 반급ᄒᆞ엿다ᄂᆞᆫᄃᆡ
ᄇᆡᆨ셩들은 실샹으로 타 먹기ᄂᆞᆫ ᄆᆡ 호에 두 돈 칠 푼식 도라 갓다니
이ᄂᆞᆫ 즁간에셔 작간이 잇ᄂᆞᆫ 일이라고 ᄒᆞᆫ다더라
○한셩부에셔 오셔 ᄌᆞᄂᆡ 인민의 집문권을 다시 판각 ᄒᆞ얏ᄂᆞᆫᄃᆡ
각각 집님자가 구문셔와 젼 판각 문셔를 가지고 와셔 박고와 가라고 ᄒᆞ엿다더라
○일젼에 관보 즁에 상소ᄒᆞᆫ 원직씨는
상소 즁에 대ᄀᆡᄒᆞᆫ 말이 쥬젼을 속히 ᄒᆞ고
보샹과 부샹을 다시 셜시ᄒᆞ고 민병(民兵)을 만드러
각 포구 슈셰로 민병의 요를 마련ᄒᆞ자고 ᄒᆞ엿다더라
○법령이 ᄒᆞᆫ 번 나린 후 곳치기 젼에는 그 법령이 시ᄒᆡᆼ되여야
ᄇᆡᆨ셩이 그 정부 법령을 밋고 쥰ᄒᆡᆼᄒᆞᄂᆞᆫ 법이어날
길가에 등을 달고 불을 켜게 작뎡ᄒᆞ여 민간에 령을 쳐음 나리ᄆᆡ
ᄇᆡᆨ셩들이 서로 웃스며 말ᄒᆞ기를
지금 시작은 잘 ᄒᆞ지마는 몃칠이나 시ᄒᆡᆼᄒᆞ고 말녀ᄂᆞᆫ고 ᄒᆞ기에
우리가 그런 말 ᄒᆞᄂᆞᆫ ᄇᆡᆨ셩들을 글타고 나무랫더니
근일 드른즉 과연 등은 달아 놋코도 불은 아니 켜ᄂᆞᆫ 시민이 만흐되
슌검들이 조곰도 신칙ᄒᆞᄂᆞᆫ 일이 업스니
필경은 등다ᄂᆞᆫ 일이 아죠 업셔지고야 말듯ᄒᆞᆫ지라
이런 시민들을 보고 말 ᄒᆞᆫ마ᄃᆡ도 아니 ᄒᆞᄂᆞᆫ 거슨
첫ᄌᆡ 경찰ᄒᆞᄂᆞᆫ 슌검의 ᄎᆡᆨ망이려니와 찰하리 그 일을 그만 두려면
나ᄂᆞᆫ 령은 것어 드리ᄂᆞᆫ 것이 나을 듯ᄒᆞ더라
○젼쥬 우톄샤장 리병달씨가 톄젼부를 자쥬 갈며
ᄆᆡ 명에 쳥젼을 엽으로 륙십 량식 밧ᄂᆞᆫ다고 금이 낫스ᄆᆡ
무죄히 ᄯᅥ러진 사ᄅᆞᆷ은 칭원이 ᄃᆡ단ᄒᆞ다 ᄒᆞ며
디방ᄃᆡ ᄃᆡ장의게 쳥촉ᄒᆞ야 병뎡 ᄒᆞᆫ 명 탈ᄒᆞ여 쥬ᄂᆞᆫᄃᆡ
엽젼 일ᄇᆡᆨ 량식 밧ᄂ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근일은 무삼 협잡 등ᄉᆞ로 정장을 맛낫다고
그곳으로 좃차 오ᄂᆞᆫ 사ᄅᆞᆷ이 이ᄀᆞᆺ치 말ᄒᆞ기로
우리ᄂᆞᆫ 듯ᄂᆞᆫᄃᆡ로 긔ᄌᆡ만 ᄒᆞ노라
외국통신
○월젼에 희랍국 임금이 ᄆᆞ거를 타고 지나ᄂᆞᆫᄃᆡ
자ᄀᆡᆨ들이 달여드러 쥭이려 ᄒᆞᄆᆡ
그 임금의 가졋든 집ᄒᆡᆼ이를 두루며 치려 ᄒᆞᆫ즉
자ᄀᆡᆨ들이 놀나셔 총을 방향 업시 노흐ᄆᆡ
임군은 다ᄒᆡᆼ이 상ᄒᆞ지 안코 그 자ᄀᆡᆨ들은 다 허여졋다 ᄒᆞ더라
광고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남ᄃᆡ문안 이문샤(以文社)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셔ᄎᆡᆨ이ᄂᆞ 명함을 박히시리ᄂᆞᆫ 쥬ᄌᆞ 모양은 이 ᄀᆞᆺᄉᆞ오니 다 오시오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새로 츌판ᄒᆞᄂᆞᆫ 대한회보ᄂᆞᆫ 학문샹에 ᄆᆡ우 유조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지라
졍동 ᄇᆡᄌᆡ학당 뒤 대문 엽회방과 죵로 대동 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한 장 갑슨 엽 오 푼이요 일삭됴 엽 돈 반이오니 사셔보시오
대한광무이년 륙월 십륙일 (목요일)
뎨 일 권 ᄆᆡ일신문 오십구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젼호 관보 밀닌 것시 잇기로 오ᄂᆞᆯ 론셜 폭원에 량일 관보를 올니노라
관보 륙월 십ᄉᆞ일
○궁ᄂᆡ부 특진관 김승규와 즁츄원 의관 민쳘훈은 다 사직상소 ᄒᆞ야 갈니고
○젼 감찰 리학졔 언ᄉᆞ소 비지 ᄂᆡ에 베푼 바 이ᄯᅢ에 ᄆᆞᆺᄃᆞᆼᄒᆞᆷ이 아니라 ᄒᆞ옵시다
○시위 일 연ᄃᆡ 뎨이대ᄃᆡ 즁대장 졍위 리용한은 면본관ᄒᆞ고
동 신ᄐᆡ근과 동 부위 리민회ᄂᆞᆫ 다 졍직ᄒᆞ고
시위 뎨일연ᄃᆡ 뎨이대ᄃᆡ 대ᄃᆡ장 참령 리남희와
친위뎨 일연ᄃᆡ 뎨일대ᄃᆡ 대ᄃᆡ장 참령 장긔렴과
슈원 디방ᄃᆡ 대ᄃᆡ장 참령 신ᄐᆡᆨ회와 군부 대신 관방원 정위 김현ᄐᆡ와
군부 군무국 군ᄉᆞ과원 졍위 박션빈과
친위 뎨일연ᄃᆡ 뎨일대ᄃᆡ 즁대장 졍위 졍ᄐᆡ식과
동 뎨삼대ᄃᆡ 즁ᄃᆡ장 졍위 김명한과 동 뎨일연ᄃᆡ 긔관 부위 함은쥰과
동 뎨이대ᄃᆡ 부관 부위 함셕윤과 동 뎨삼대ᄃᆡ부 부위 ᄇᆡᆨ학진과
동 신경희와 동 리범한과 공쥬 디방ᄃᆡ부 부위 리복형과
젼쥬 진위 대ᄃᆡ부 참위 박승쥰은 다 명본직ᄒᆞ고
북쳥디방ᄃᆡ 부 참위 장학윤은 휴직을 명ᄒᆞ고
죵이품 김승규와 동 리죵림은 참령을 임ᄒᆞ고
부위 류승동과 ᄉᆞ품 박졔칠은 졍위를 임ᄒᆞ고
삼품 홍우형은 부위를 임ᄒᆞ고
삼품 리ᄌᆡ한과 젼시어 리규익과
경무텽춍슌 김ᄐᆡ원과 류왕은 다 참위를 임ᄒᆞ고
장례원 상례 리용구와 비셔원승 졍한죠와
비셔원랑 윤찬과 ᄐᆡ릉령 신ᄐᆡ형은 다 쳥원ᄒᆞ야 갈니고
죵삼품 리뎡연은 장례원 상례를 임ᄒᆞ고
봉상샤 부졔됴 죠병셩은 비셔원 승을 임ᄒᆞ고
구품 죠션구는 비셔원랑을 임ᄒᆞ고
공릉 참봉 황지연은 ᄐᆡ릉령을 임ᄒᆞ고
리ᄌᆡ슉은 공릉령을 임ᄒᆞ고
궁ᄂᆡ부 참리관 홍셕즁과 홍릉 참봉 류갑히와
동 리호응과 외령원 참봉 민영ᄐᆡ와 봉상ᄉᆞ 쥬ᄉᆞ 젼창셥과
산릉 츙의 김덕현과 동ᄅᆡ 감리셔 쥬ᄉᆞ 김홍규와
삼화 감리셔 쥬ᄉᆞ 김병션과 무안 감리셔 쥬ᄉᆞ 강안규와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윤쳘의와 동 리상규와
츙쳥남도 관찰부 쥬ᄉᆞ 최덕슈는 다 쳥원 ᄒᆞ야 갈리고
겸임 비셔원경 리도ᄌᆡ로 쟝례원 장례를 겸임ᄒᆞ고
졍삼품 김병용은 봉상샤 부졔됴를 임ᄒᆞ고
즁츄원 의관 김도일은 궁ᄂᆡ부 참리관을 임ᄒᆞ고
김사욱과 리슈면은 홍릉 참봉을 임ᄒᆞ고
김졍졔는 의령원 참봉을 임ᄒᆞ고
죠셕묵은 봉상샤 쥬ᄉᆞ를 임ᄒᆞ고
리셥은 산릉 츙의를 임ᄒᆞ고 김형진은 뎐각 영건소 감동을 임ᄒᆞ고
륙품 ^ 김면슈는 동ᄅᆡ 감리셔 쥬ᄉᆞ를 임ᄒᆞ고
륙품 원용덕은 삼화 감리셔 쥬ᄉᆞ를 임ᄒᆞ고
뎡보셥은 무안 감리셔 쥬ᄉᆞ를 임ᄒᆞ고
리셕ᄌᆡ는 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김졍현은 츙쳥남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셔ᄇᆡᆨ과 권응규는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시위 뎨일연ᄃᆡ 뎨이대ᄃᆡ 대ᄃᆡ장 참령 리남희는
부하 위관을 단속ᄒᆞ지 못ᄒᆞ야 상힐ᄒᆞ기에 이르럿기로
ᄒᆞᆫ 쥬일 경근신에 쳐ᄒᆞ고
동 즁ᄃᆡ장 졍위 젼우긔와 동 죠셩원과 동 리덕슌은
ᄉᆞ톄를 도라보지 안코 군인 규칙을 범ᄒᆞ엿기
다 두 쥬일 즁근신에 쳐ᄒᆞ고
츙쳥남도 관찰부 총슌 임면ᄌᆡ와 박ᄐᆡ셕은
슌검에 후쥬ᄒᆞᆷ을 금지치 못ᄒᆞᆫ고로 견ᄎᆡᆨᄒᆞ다
○본월오일 ᄒᆡᆼᄒᆡᆼ 환궁시에 미리 드러온 관인들을 열명ᄒᆞ야 고ᄒᆞ엿ᄂᆞᆫᄃᆡ
궁ᄂᆡ부 협판 윤뎡구와 참셔관 리현직과 참리관 리무영과
비셔원랑 셔병찬과 김영즉과 리즁ᄐᆡ와
원임 규장각 졔학 김영슈와 민영쥰과 동 학ᄉᆞ 리ᄌᆡ슌과
원임 규장각 직졔학 민병셕과 죠뎡구와 규장각 직학ᄉᆞ 리용션과
원임 규장각 직각 민경호와 셩건호와 규장각 직각 윤쥬셩과
홍셩우이 ᄐᆡ의원경 민영규와 시죵원경 김규홍과
홍문관 시독 박ᄐᆡ희와 시강원 시독관 심리셥과
시강원 시죵관 리범교와 안지승과 상의 샤장 리호셕과
□ᄇᆡ죵 졍낙용과 박긔양과 박용ᄃᆡ와 리근슈와 죠병셩과
신ᄐᆡ긍과 김즁환과 김졍목과 김홍슈와
의졍부 참셔관 죠병규 ᄂᆡ부 시찰관 유진쳘과
ᄂᆡ부쥬ᄉᆞ 권영문과 탁지부 협판 리인우와
법부 검ᄉᆞ국장 피상범과 학부 협판 고영희와
학부 학무 국장 한창슈와 농상공부 협판 권ᄌᆡ형과
즁츄원 쥬ᄉᆞ 윤영권
십오일 관보
죠셔ᄒᆞ사 졍이품 가션 대부 법부협판 민영찬으로
법국 파리경도 만국 박물회 ᄌᆡ한셩 본국 박물ᄉᆞ무 부원을 명ᄒᆞ시다
○윤룡식과 신슉희와 류찬긔는 다 셩균관 박ᄉᆞ를 임ᄒᆞ고
ᄐᆡ복샤 쥬ᄉᆞ 심흥ᄐᆡᆨ은 죵즁 츄고 현고ᄒᆞ고
시죵원 시죵 리한영은 모상을 당ᄒᆞᆫ지 복긔가 지ᄂᆡ엿기로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고
슈원 디방ᄃᆡ 대ᄃᆡ장 윤쳘규는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다
잡보
○진민쇼 된단 말은 임의 젼보에 긔ᄌᆡᄒᆞ엿거니와
진민쇼 ᄉᆞ무원 강필씨가 본샤에 와 말ᄒᆞ기를
진민ᄒᆞᄂᆞᆫ ᄌᆞ본금은 곡식 ᄒᆞᆫ 말에 ᄒᆞᆫ 푼식이오
누룩 ᄆᆡ 동에 오푼 식 셰를 밧아 유리 ᄀᆡ걸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과
의지ᄒᆞᆯ 곳 업ᄂᆞᆫ 병신들을 구졔ᄒᆞ며
ᄉᆡᆼ업 업ᄂᆞᆫ 사ᄅᆞᆷ들은 ᄌᆞ본을 쥬워 장ᄉᆞᄭᆞ지 식힐 터이라 ᄒᆞ며
진민소장은 원우상씨가 아니요
그 아우 유상씨가 지금 별입시로 이 일을 쥬션ᄒᆞ야
칙령으로 반포ᄒᆞ옵신 일이라고 ᄒᆞ더라
○일젼에 엇더ᄒᆞᆫ 관인 ᄒᆞᆫ 분이 하인을 만히 셰우고 죵로로 지나ᄂᆞᆫᄃᆡ
ᄅᆡ왕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을 위협으로 검단ᄒᆞ며 엽흐로 얼씬을 못ᄒᆞ게 ᄒᆞᄆᆡ
길ᄭᆞ 사ᄅᆞᆷ들이 셔로 말ᄒᆞ되 벼ᄉᆞᆯ을 ᄒᆞ여 가지고
올흔 일만 ᄒᆞ엿슬것 ᄀᆞᆺ흐면 ᄇᆡᆨ셩들이 보고 부모 ᄀᆞᆺ치 ^ 사 ᄒᆞ며
3길에셔 만나도 경례를 공손히 ᄒᆞᆯ 터인톄
모든 일을 ᄇᆡᆨ셩만 못살게 ᄒᆞ엿슨즉
자긔도 무셔운 ᄉᆡᆼ각이 드러가
길에 다닐ᄯᅢ도 무ᄉᆞᆷᄒᆡ를 당ᄒᆞᆯ가 ᄒᆞ여
져러틋 사ᄅᆞᆷ을 만히 세우고 ᄯᅥ들며 가운데 슘어 다니니
ᄌᆞ긔 집이 가셔는 엇지 마ᄋᆞᆷ을 놋코 자ᄂᆞᆫ지
암만 ᄉᆡᆼ각ᄒᆞ여도 젼국 ᄇᆡᆨ셩이 다 원슈라고 ᄒᆞ니
평심 셔긔ᄒᆞᆯ ᄂᆞᆯ은 업슬 터이라
ᄉᆞ리가 당연히 그러 ᄒᆞᆯ 터인즉 죡히 탄ᄒᆞᆯ 것이 업고
도로혀 불샹ᄒᆞ다고들 ᄒᆞ엿다더라
○영흥 군슈 리윤ᄌᆡ씨가 관찰ᄉᆞ 황긔연씨의게 부댁겨 견댈 수 업다고 ᄒᆞᄆᆡ
그 슉부 리용익씨가 엇던 대신의 셔간을 황관찰의게 ᄂᆡ려 붓쳐
아모죠록 두호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니
리윤ᄌᆡ씨가 치민만 잘 ᄒᆞᆯ 디경이면
관찰ᄉᆞ가 무ᄉᆞᆷ ᄭᆞᄃᆞᆰ으로 그러 ᄒᆞᆯ 묘리도 업고
만일 치민을 잘못 ᄒᆞ엿슬 것 ᄀᆞᆺ흐면
두호 셔간을 ᄂᆡ려 붓치ᄂᆞᆫ 것은 사졍에 갓가운 ᄒᆡᆼ위리
일노 이루워 보게드면 엇지 ᄒᆡ연ᄒᆞᆫ 일이 아니리요 ᄒᆞ고
돌탄 ᄒᆞᄂᆞᆫ쟈 무수 ᄒᆞ다더라
○문경 사ᄂᆞᆫ 신ᄉᆡᆼ원자가 북송현 와셔 사쥬인을 뎡ᄒᆞ고
거짓 감찰이라고 녹지를 써서 돈 이만오쳔 량을 어음으로 ᄒᆞ여주고
현금에 금광 감리를 도득ᄒᆞ려 ᄒᆞᄂᆞᆫᄃᆡ
그 일이 일간될 듯ᄒᆞ다 ᄒᆞ며 ᄒᆞᆫ 사ᄅᆞᆷ은 말ᄒᆞ기를
즉젼을 주웟드면 발셔 될 것을 어음 ᄯᆞᄃᆞᆰ에 지쳬가 된다고 ᄒᆞᆫ다더라
○인쳔 항으로 죠차 오ᄂᆞᆫ 친구의게 드른즉
항구에 ᄆᆡ일 들어오고 나아가ᄂᆞᆫ 것이 모도 쳥국 장샤의 ᄇᆡ인ᄃᆡ
ᄊᆞᆯ과 각ᄉᆡᆨ 곡식이 이워 들어온다고 ᄒᆞ니 시가는 차차 ᄯᅥ러질듯 ᄒᆞ더라
○사동 ᄉᆞᄂᆞᆫ 윤션젼 상ᄃᆡ씨 집에 그 일가 윤긔대씨가 우거ᄒᆞᄂᆞᆫᄃᆡ
쳑질되ᄂᆞᆫ 최아모가 참봉 ᄒᆞᆫ 자리를 어더 ᄒᆞ랴고
돈 일만 량을 가지고 올나와 윤씨집에 ᄆᆡᆺ기고 츌입ᄒᆞᆫ 동안에
엇던 슌검 둘이 편복ᄒᆞᆫ 사ᄅᆞᆷ ᄒᆞ나흘 더리고 달녀드러
두 윤씨를 결박ᄒᆞ고 그 돈을 졔가 맛긴 것 ᄀᆞᆺ치 몰슈히 가져 갓ᄂᆞᆫᄃᆡ
최씨가 츄후 드러와 그 ᄉᆞ실을 듯고 돌탄ᄒᆞ며 갓더니
윤씨와 친ᄒᆞᆫ 호즁 사ᄅᆞᆷ ᄒᆞ나히 숑파장에셔 소 판 돈 륙쳔 량을 ᄆᆡᄭᅵ고
강화를 다녀오마 ᄒᆞ고 가ᄆᆡ
윤씨가 맛타 두웟ᄂᆞᆫᄃᆡ 익일에 최씨가 윤씨의 집에 차져간즉
두 윤씨가 맛ᄎᆞᆷ 어ᄃᆡ 나가고 업ᄂᆞᆫ 사이에 벽장을 뒤여 본즉
오륙쳔 량 돈이 잇스ᄆᆡ 그돈을 ᄭᅳᄂᆡ 가지고
윤씨 드러온 후에 대ᄎᆡᆨᄒᆞ며
ᄌᆡ물을 가지고 사ᄅᆞᆷ을 속엿다고 부족 젼을 달나 ᄒᆞᆫ즉
윤씨가 어이 업셔 말ᄒᆞ기를
그 돈은 일허 버리고 이 돈인즉 호즁 친구의 소 판돈 이라고 셜명ᄒᆞ나
최씨가 맛ᄎᆞᆷᄂᆡ 듯지 안코 싸호ᄂᆞᆫ 즈음에 소 판돈 맛긴 사ᄅᆞᆷ이 ᄯᅩ 와셔
윤씨 드러 맛기돈을 ᄂᆡ노라고 ᄒᆞᄆᆡ
그 시비가 착란ᄒᆞ야 겻헤셔 듯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누가 올코 글은것을 분셕ᄒᆞᆯ 슈 업드라고 ᄒᆞ기로
우리ᄂᆞᆫ 드른 ᄃᆡ로만 긔록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