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7호-제73호
그 동리 ᄇᆡᆨ셩들의 말이 이 집들을 헐기ᄂᆞᆫ
미국 사ᄅᆞᆷ의 텰 놋ᄂᆞᆫ 긔디를 널펴 주려 ᄒᆞᆷ이어ᄂᆞᆯ
미국 사ᄅᆞᆷ은 일젼에도 이근쳐 쵸가집을 사ᄂᆞᆫᄃᆡ
죵시가 ᄒᆞ여 사고 파ᄂᆞᆫ 사ᄅᆞᆷ이 의합ᄒᆞ게 ᄒᆞ엿ᄂᆞᆫᄃᆡ
우리나라 관인들은 한갓 외국 사ᄅᆞᆷ의 일을 맛하 쥬션ᄒᆞ여 주ᄂᆞᆫᄃᆡ
무ᄉᆞᆷ 심졍으로 본국 인민의 집을 압졔로 관금을 질뎡ᄒᆞ여 위협으로 헐다십히 ᄒᆞ니
이ᄂᆞᆫ ᄇᆡᆨ셩들은 지극히 쳔ᄒᆞ고 입이 잇셔도 말도 못ᄒᆞᄂᆞᆫ 물건으로 ᄉᆡᆼ각이 드럿슨즉
죵시가 외에ᄂᆞᆫ 그런 령을 아니 시ᄒᆡᆼᄒᆞ련다고 의론ᄒᆞ기로
우리ᄂᆞᆫ 듯ᄂᆞᆫᄃᆡ로 긔ᄌᆡᄒᆞ노라
젼보
○쳥국 위ᄒᆡ위 포ᄃᆡ를 영국셔 다 슈츅ᄒᆞ기로 작뎡ᄒᆞ야 방금 역ᄉᆞᄒᆞᄂᆞᆫ 즁이라더라
○영국셔 동양 함ᄃᆡ 두 쳑을 더 느려 쳥국으로 보ᄂᆡ엿다더라
○아라샤에셔 여슌구 항구를 더 널피고 깁게 파려 ᄒᆞᆫ다더라
○쳥국이 향항 근쳐 따흘 이ᄇᆡᆨ 방 영리 가량을 영국에 셰로 주엇다더라
광고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남ᄃᆡ문안 이문샤(以文社)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셔ᄎᆡᆨ이ᄂᆞ 명함을 박히시리ᄂᆞᆫ 쥬ᄌᆞ 모양은 이 ᄀᆞᆺᄉᆞ오니 다 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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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무이년 륙월 십팔일(토요일)
뎨 일 권 ᄆᆡ일신문 륙십일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독립 협회에셔 춍대위원 홍긍셥 라슈연 최졍식
김두현 림병션 졔씨를 법부에 보ᄂᆡ여
고등ᄌᆡ판쇼 판ᄉᆞ 마쥰영씨가 법률 어긘 ᄉᆞ건을 드러 쳥원ᄒᆞ엿ᄂᆞᆫᄃᆡ
그 글을 엇어 죠등ᄒᆞ노라
법률이란 자ᄂᆞᆫ 국민을 보호ᄒᆞᄂᆞᆫ ᄒᆞᆫ 졍직ᄒᆞᆫ 큰 도라
그런고로 ᄇᆡᆨ셩이 법을 범ᄒᆞ면 벌을 주고
관인이 법을 일허도 ᄯᅩᄒᆞᆫ 이ᄀᆞᆺ치 ᄒᆞᄂᆞᆫ 것이니
그런즉 젼국 인민이 밋어 직히ᄂᆞᆫ 배라
이럼으로 본인 등이 본소 판ᄉᆞ 마쥰영이가 법률을 직히지 안코
장졍을 어긘일노 인연ᄒᆞ야 본소에 공ᄀᆡ ᄌᆡ판을 쳥원 ᄒᆞ엿ᄉᆞᆸ더니
지령 ᄂᆡ에 시임 법관과 ᄒᆞᆫ ᄯᅳᆯ에셔 ᄌᆡ판ᄒᆞᆷ은 비록 허시치 못ᄒᆞ나
이쳐럼 쳥원ᄒᆞᆷ은 즉 공변된 ᄯᅳᆺ이라 엇지 흠탄치 안으리오
힘써 공평ᄒᆞᆷ을 좃차 죠곰이라도 어긤이 업겟다 ᄒᆞ온 바
대져 시임 법관으로 ᄒᆞᆫ ᄯᅳᆯ에셔 ᄌᆡ판ᄒᆞᆷ을 허락지 못ᄒᆞ겟다 ᄒᆞᆷ은
두리건ᄃᆡ 무ᄉᆞᆷ 격식을 의지ᄒᆞᆷ인지 모로겟스되
이 쳥원ᄒᆞᆷ이 즉 공평ᄒᆞᆫ ᄯᅳᆺ시라 엇지 흠탄치 안으리오 ᄒᆞᆷ은
본인 등의 쳥원이 리치에 진실노 당연ᄒᆞᆫ 줄노 젹확히 아르시ᄂᆞᆫ 바이옵고
공평ᄒᆞᆷ을 좃차 죠곰도 어긤이 업겟다 ᄒᆞᆷ은
법률을 의지ᄒᆞ야 공판 ᄒᆞ실 쥴노 알앗ᄉᆞᆸ더니
맛참ᄂᆡ 엇더케 쳐판ᄒᆞᆷ이 업다가
기시 ᄌᆡ판장 리유인씨가 인ᄒᆞ야 갈녓ᄉᆞᆸ기 이에 쳡연ᄒᆞ야 앙셩ᄒᆞ오니
사죠ᄒᆞ옵셔 ᄒᆡ 판ᄉᆞ 마쥰영의 법률을 직히지 안코
장졍을 어긘 좌범을 죠률 증판ᄒᆞ여
젼국 인민을 보호ᄒᆞᄂᆞᆫ 공평 졍직ᄒᆞᆫ 법률을 발키ᄒᆞ심을 바라ᄂᆞ이다
관보 륙월 십칠일
○홍문관 시독 박ᄐᆡ회와 비셔원랑 김영직과
봉상샤 쥬ᄉᆞ 졍익과 공릉 참봉 남희쥰과
장릉 참봉 김영규와 의령원 참봉 박ᄌᆡ형과
슝령뎐 참봉 박창녑과 졔쥬목 쥬ᄉᆞ 홍죵시와
함경북도 관찰부 쥬ᄉᆞ 우창규는 다 쳥원ᄒᆞ야 갈니고
륙품 죠긔하로 홍문관 시독을 임ᄒᆞ고
구품 한샹학은 비셔 원랑을 임ᄒᆞ고
젼영필은 봉상샤 쥬ᄉᆞ를 임ᄒᆞ고
리죵녈은 공릉 참봉을 임ᄒᆞ고
민셩호는 장릉 참봉을 임ᄒᆞ고
심상길은 의령원 참봉을 임ᄒᆞ고
김경호는 슝령뎐 참봉을 임ᄒᆞ고
김희두는 졔쥬목 쥬ᄉᆞ를 임ᄒᆞ고
강쥰규는 함경 북도 관찰부쥬ᄉᆞ를 임ᄒᆞ고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셔ᄇᆡᆨ은 긔복ᄒᆡᆼ공을 피명ᄒᆞ다
잡보
○한셩 ᄌᆡ판소에셔 경무텽에 두 번 조회ᄒᆞ고
최학ᄅᆡ 등의 젹물ᄒᆞᆫ 몰건을 ᄂᆡ여 쥬라 ᄒᆞ엿더니
경무쳥에셔 아니 ᄂᆡ여 준단 말은 임의 긔ᄌᆡᄒᆞ엿거니와
그 ᄉᆞ건에 ᄃᆡᄒᆞ야 한셩 ᄌᆡ판소에셔 어저ᄭᅴ 의론ᄒᆞ야 작뎡ᄒᆞ고
경무쳥 관원들과 ᄌᆡ판ᄒᆞ기를 쳥ᄒ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경무쳥 관원 ᄒᆞᆫ 분이 독립협회 회원 ᄒᆞᆫ 분을 보고 죵용히 간쳥ᄒᆞ기를
최씨의 물건을 몰슈히 ᄂᆡ여 츌 터이니
독립관에셔 아모됴록 이일을 가지고 ᄯᅥ들지 말게 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풍셜에 이르기를 남촌 엇더ᄒᆞᆫ 사ᄅᆞᆷ들이
독립협회를 거러 여덜 가지 됴건을 들어 상소ᄒᆞ엿다ᄂᆞᆫᄃᆡ
그 실적ᄒᆞᆫ ᄉᆞ실은 쇽히 ᄎᆡ탐ᄒᆞ야 등ᄌᆡᄒᆞ려 ᄒᆞ노라
○ᄌᆡ작일에 각부 대신과 한셩 판운 리ᄎᆡ연씨와 경무ᄉᆞ 신셕희씨가 모도혓ᄂᆞᆫᄃᆡ
ᄂᆡ부 대신 박뎡양씨가 신 경무ᄉᆞ의게 말ᄒᆞ기를
경무쳥에셔 젹몰ᄒᆞᆫ 물건을 속공ᄒᆞᄂᆞᆫ 일노 업시
경무 관리들이 나와 먹는다고 쳥문이 랑쟈ᄒᆞᆯ ᄲᅮᆫ더러
죄업ᄂᆞᆫ 사ᄅᆞᆷ을 잡아다가 경위 업시 가산을 젹몰ᄒᆞᆷ은
이 엇더ᄒᆞᆫ 법례오 ᄒᆞᆫ즉
신씨의 ᄃᆡ답이 쇽공ᄒᆞᆫ 물건은 몰슈히 탁지로 넘겻다고 ᄒᆞᆫᄃᆡ
탁지부 대신 심양훈씨가 말ᄒᆞ기를
경무쳥에셔 쇽공ᄒᆞᆫ 물건이라고 본부에 넘긴 것을 나는 도모지 못보왓스니
젼후로 속공ᄒᆞᆫ 물건을 낫낫치 조사ᄒᆞ야 본부로 교부ᄒᆞ라 ᄒᆞᆫ즉
신씨 ᄃᆡ답이 기간 속공ᄒᆞᆫ 돈을
다연강 분경무셔 교번소 셜시ᄒᆞᄂᆞᆫ 부비로 써노라고 ᄒᆞᄆᆡ
심대신 말이 돈을 먼져 탁지부로 넘기고
후에 획하ᄒᆞ여 쓰ᄂᆞᆫ 것은 당연ᄒᆞ거니와
경무쳥에셔 막즁ᄒᆞᆫ 공용젼을 ᄒᆞᆫ 푼인들 자의로 쓰리오 ᄒᆞᆫᄃᆡ
신씨가 무심 즁ᄃᆡ답을 못ᄒᆞ고 도라서셔 이에 말ᄒᆞ기를
경무ᄉᆞ가 월봉은 묘ᄒᆞ나 시비가 넘어 만아셔 걱졍이라 ᄒᆞ고
즉시 강교로 나갓다가 지금 도라왓다더라
○ᄉᆡ문안 혜즁국 쥬인 한우 김병관 두 씨가 각부 대신의게 편지ᄒᆞ기를
외국 사ᄅᆞᆷ도 우리나라에 와셔
간곤ᄒᆞᆫ 인민의 병든 것을 갑을 밧지 아니 ᄒᆞ고 곳쳐 쥬ᄂᆞᆫᄃᆡ
함을며 본국 사ᄅᆞᆷ이야 엇지 안연이 잇슬 ᄇᆡ리오
그런고로 우리가 혜즁국을 셜시ᄒᆞ야
유지ᄒᆞᆫ 군ᄌᆞ들의게 보죠금을 슈합ᄒᆞ야
병든 사ᄅᆞᆷ들을 진심것 치료ᄒᆞ더니
현금에 자본이 핍진ᄒᆞ야 폐지ᄒᆞᆯ 디경이 되엿스니
외국 사ᄅᆞᆷ들의게 슈치되ᄂᆞᆫ 것은 고ᄉᆞᄒᆞ고
병든 사ᄅᆞᆷ들이 차져 오ᄂᆞᆫ 것을 괴연이 물니칠 슈 업스니
션양죠쳐ᄒᆞ기를 바란다고 ᄒᆞ엿다더니
ᄌᆡ작일에 한씨 등이 ᄂᆡ부에 소지ᄒᆞᄆᆡ
그 혜즁국을 위ᄉᆡᆼ국에 붓치고
자본금 약간을 쥬어 관립의원으로 뎡ᄒᆞ엿다더라
○연강에 분경무셔를 셜시ᄒᆞ고 춍슌과 권임과 슌검을 파송ᄒᆞ여
경찰 ᄉᆞ무를 힘쓴단 말은 임의 본보에 올녓거니와
남셔와 셔셔 경무관이 본청에 말ᄒᆞ고 파송ᄒᆞ여
경찰ᄒᆞᄂᆞᆫ 여비를 주자고 쳥ᄒᆞᆫ^즉
기시에 경무ᄉᆞ가 분부ᄒᆞ기를
무ᄉᆞᆷ 돈으로 여비를 ᄯᅡ로 줄 슈 업스니
팔 원 월급 즁에셔 먹고 다니기가 실타 ᄒᆞᄂᆞᆫ 슌검은
ᄌᆞ퇴ᄒᆞ면 강져 사ᄅᆞᆷ으로 ᄲᅡ아 경찰을 편리ᄒᆞ게 ᄒᆞ겟다고 ᄒᆞᄆᆡ
경관들이 다시 청구치 못ᄒᆞ엿다 ᄒᆞ더니
일젼에 드른즉 셔셔 경무관 리죵하씨ᄂᆞᆫ 강져에 나아가
경찰ᄒᆞᄂᆞᆫ 슌검들의 여비를 ᄆᆡ일 닷 량식 주어 식비를 삼ᄂᆞᆫᄃᆡ
그 식비 젼을 본청에셔 아즉 지츌치 못ᄒᆞᄆᆡ
여러 슌검들을 굼고 경찰ᄒᆞ랄 슈가 업슨즉
사사로히 빗을 엇어 션급ᄒᆞᆫ 돈이 오륙쳔 량이라 ᄒᆞ더라
○갈닌 증산 군슈 김인식씨가 강셔 군슈 유치병씨로 상지된 일노
고등 ᄌᆡ판소에 피슈ᄒᆞ야 ᄌᆡ판된단 말은 임이 등ᄌᆡᄒᆞ엿거니와
이졔 드른즉 평양사ᄂᆞᆫ 안찬호씨가 그 고을 인민의 춍ᄃᆡ로 올나와
김인식씨의 ᄋᆡ ᄒᆞᆷ을 발명코져 ᄒᆞ여
일젼에 고등 ᄌᆡ판소에 공ᄀᆡ ᄌᆡ판ᄒᆞ기를 청원ᄒᆞ엿더니
허시ᄒᆞᄂᆞᆫ 지령을 ᄂᆡ려 방청을 트고 ᄌᆡ판 공결ᄒ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그 결쳐되ᄂᆞᆫ ᄉᆞ실은 죵속히 ᄎᆡ방ᄒᆞ야 보ᄒᆞ겟노라
○사동 사ᄂᆞᆫ ᄎᆡ학묵 박랑청 등을 잡기 현ᄒᆡᆼ범으로 장젼을 안동ᄒᆞ야
경무청으로 착슈ᄒᆞ엿단 말은 임의 본보에 긔ᄌᆡᄒᆞ엿거니와
드른즉 ᄎᆡ빅 량인이 다 유권역ᄒᆞᆫ 사ᄅᆞᆷ인고로
삼ᄇᆡᆨ여 원을 도로 ᄂᆡ여 쥬워 방송ᄒᆞ고
칠십여 원만 잡기 장젼이라고 속공ᄒᆞ엿다 ᄒᆞ니
장졍에 ᄉᆞ 원 이샹이면 ᄌᆡ판소로 즉시 넘겨 죠률ᄒᆞᄂᆞᆫ 법이 소연ᄒᆞ거ᄂᆞᆯ
그 쇽공ᄒᆞᆫ 징졍 칠십 여원은 아마 지젼인고로
돈으로 칠 거시 업스니ᄭᅡ 그리된 일이라고 ᄒᆞᆫ다더라
○황ᄒᆡ도 ᄒᆡ쥬 김희진이가 신병이 우심ᄒᆞᆷ으로
상동 시병원에 올나와 치료ᄒᆞ더니 도라간 슈요일에 엄연이 몰ᄒᆞᄆᆡ
의ᄉᆞ 쉬ᄆᆡᆫ씨가 ᄌᆞ긔 돈을 ᄂᆡ여 쌍룡령 근쳐에 ᄂᆡ다 뭇엇다 ᄒᆞ니
참 감사ᄒᆞᆫ 일이더라
○젼 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씨가
독립협회에셔 일본 유학ᄉᆡᆼ 보죠ᄒᆞᆯ 돈 수합ᄒᆞᆫ 것을 가지고
일본에 득달ᄒᆞ야 그 유학ᄉᆡᆼ들의게 평균히 난와 주웟다고 편지가 왓다더라
○본월 이십오일에 벽동 민판셔집 침모의 ᄯᆞᆯ 다셧 살 먹은 졈슌이란 아ᄒᆡ를 일헛ᄂᆞᆫᄃᆡ
의복은 옥ᄉᆡᆨ 져고리에 다홍 소 와 솜바지오니
누구든지 보시거든 벽동 민판셔 집으로 보ᄂᆡ여 주면
샹급을 후이 쥬겟다고 본샤에 편지ᄒᆞ엿더라
○ᄂᆡ부 쥬ᄉᆞ 홍붕관씨ᄂᆞᆫ 젼 대신 남졍쳘씨의 친근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대신ᄭᅴ 사ᄉᆞ로이 말ᄉᆞᆷᄒᆞ기를
ᄉᆡᆼ이 특별ᄒᆞᆫ 직업도 업고 겸ᄒᆞ여 탕건이나 ᄒᆞ나 엇어써
ᄇᆡᆨ두나 면ᄒᆞ면 영귀ᄒᆞᆷ이 극ᄒᆞᆯ지니
쥬ᄉᆞ나 ᄒᆞ나 식여 쥬시면 월은은 밧지 안켓ᄉᆞᆸ네다 ᄒᆞ고
인ᄒᆞ야 쥬ᄉᆞ 차함 ᄒᆞᆫ 자리를 엇어 ᄒᆞ고 여일히 마을노 ᄉᆞ진ᄒᆞ거ᄂᆞᆯ
대신이 죵용히 이르시기를 ᄌᆞ네 ᄉᆞ진은 웨ᄒᆞ나 ᄒᆞ신즉
홍씨가 ᄃᆡ답ᄒᆞ되 일 업시 잇스ᄆᆡ 심심ᄒᆞ여
마을에나 다님네다 ᄒᆞ고 ᄒᆞᆫ결 ᄀᆞᆺ치 ᄉᆞ진ᄒᆞ더니
셔리 대신 김명규씨 ^ ᄯᆡ에 쥬ᄉᆞ 궐 두 자리가 나ᄆᆡ
남졍면 신셕구 량 씨로 대임ᄒᆞ엿더니
ᄂᆡ부 관인들이 말ᄒᆞ기를 홍씨ᄂᆞᆫ 셔임ᄒᆞᆫ지도 오랏고
ᄯᅩᄒᆞᆫ 그동안 연ᄒᆞ야 ᄉᆞ진 ᄒᆞ엿슨즉
새로ᄂᆞᆫ 사ᄅᆞᆷ을 주ᄂᆞᆫ 거시 맛당치 안타 ᄒᆞ고
인ᄒᆞ야 부의를 식여 가부 다소 슈효를 ᄯᅡ라
셔임ᄒᆞᆫ 차례로 홍씨를 월급 쥬ᄂᆞᆫ 거시 올흔 쥴노 작뎡 되어
홍씨의 일홈을 탁지부에 넘긴즉
탁지부에셔 홍씨는 예산 즁에 들지 안음으로 쥬지 안커ᄂᆞᆯ
이에 남졍면씨의 일홈으로 주ᄂᆞᆫ 월급을 차자다가 홍씨를 주니
그 월급은 누가 먹어야 올흘 넌지 모로겟다고들 ᄒᆞᆫ다더라
○어져ᄭᅴ 오후에 독립협회에셔 특별회를 열고 쥬젼ᄒᆞᄂᆞᆫ ᄉᆞ건을 ᄃᆡᄒᆞ야
탁지부 대신ᄭᅴ ᄌᆞ셰히 알아볼 일노
춍ᄃᆡ위원을 션뎡ᄒᆞ야 편지ᄒᆞ기로 작뎡ᄒᆞ엿다ᄂᆞᆫᄃᆡ
ᄌᆞ셰ᄒᆞᆫ 하회ᄂᆞᆫ 후보에 속등ᄒᆞ려 ᄒᆞ노라
○어저ᄭᅴ 오후에 황단 담 밧긔 젼 남벌궁 대청 ᄒᆞᆫ ᄎᆡ 섯던 ᄃᆡ가
우연히 불이 나셔 몰슈히 타고
다ᄒᆡᆼ이 풍셰가 잔잔ᄒᆞ야 더 상ᄒᆞᆫ ᄃᆡᄂᆞᆫ 업다니 다ᄒᆡᆼᄒᆞᆫ 일이더라
외국 통신
○뎌지라 ᄒᆞᄂᆞᆫ 영국 사ᄅᆞᆷ이 회션포 ᄒᆞ나흘 ᄉᆡ로 만드럿ᄂᆞᆫᄃᆡ
ᄒᆞᆫ 분 동안에 탄알 삼만 ᄀᆡ를 놋ᄂᆞᆫ다더라
○일등 군함 ᄒᆞᆫ 쳑을 지으랴면 미국 금젼으로 오ᄇᆡᆨ만 원 가량이 든다더라
○일본 우션 회샤에셔 부리ᄂᆞᆫ 화륜션이 칠십 쳑이라더라
협셩회 회즁쟙보
○도라간 통상회ᄂᆞᆫ 유ᄉᆞᄒᆞᆷ을 인ᄒᆞ야 권도로 졍지ᄒᆞᆫ ᄉᆞ연은 임의 포고ᄒᆞ엿거니와
오날 오후두시에 통샹회를 열고 임의 포고ᄒᆞᆫ 문졔를 가지고 토론ᄒᆞᆯ 터이오니
실고 업ᄂᆞᆫ 회원들은 다 참례ᄒᆞ시오
○도라간 금요일에 회즁 잡지를 포고ᄒᆞᆯ ᄯᆡ에
가편 졍연의 현세챵씨의 현ᄌᆞ를 혜ᄌᆞ로 그릇 발간 ᄒᆞ엿ᄉᆞ오니
허물을 용셔ᄒᆞ실가 바라노라
광고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남ᄃᆡ문안 이문샤(以文社)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셔ᄎᆡᆨ이ᄂᆞ 명함을 박히시리ᄂᆞᆫ 쥬ᄌᆞ 모양은 이 ᄀᆞᆺᄉᆞ오니 다 오시오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대한광무이년 륙월 이십일 (월요일)
뎨 일 권 ᄆᆡ일신문 륙십이 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