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일기
쳥
ᄭᅮᆷ의 녕감 보ᄋᆞᆸ고
열운 바디ᄅᆞᆯ 튝이 ᄒᆞ여 마조 보내여 뵈니
ᄇᆞᆯ셔 나오시ᄂᆞᆫ가 ᄒᆞ노라
오ᄂᆞᆯ 돌ᄉᆡᆷ골 논 오려 닐굽 말디라 간다
집 죵 닐굽 뎡ᄉᆔ 조차
어울ᄆᆡ 녕월 덕남이 오니
니삼등ᄃᆡᆨ ᄒᆡᆼᄎᆞ 샹ᄌᆔ 편히 가신 긔별 듯고
녕월 유무 대되 보니 반갑다
초슌
쳥
요ᄉᆞ이ᄂᆞᆫ ᄌᆞᆷ도 편티 아니 ᄒᆞ나
ᄭᅮᆷ마다 녕감 뵈시니
유지 ᄇᆞᆯ셔 드러간ᄂᆞᆫ가 ᄒᆞ노라
오후의 일봉이 셔울 두림ᄃᆞ려 갓더니
저ᄂᆞᆫ 과거 보고 인ᄒᆞ여 뎌리 드러가려코 아니 와시니 섭섭만만타
녕감 이월 십뉵 십팔 이십오 세 슌ᄒᆞ신 유뮈 ᄒᆞᆷᄭᅴ 오니
긔운이나 평안ᄒᆞ시니 만만ᄒᆡᆼ이로다
오ᄂᆞᆯ ᄒᆞᇃ당 논 두 가래 ᄒᆞ라 뎡ᄉᆔ 조차 닐굽이 갓다
열ᄒᆞᄅᆞ
쳥
ᄭᅮᆷ의 ^ 샤직골 모님 뵈ᄋᆞᆸ고 녕감도 보오니 든든ᄒᆞᄋᆞᆸ다
오ᄂᆞᆯ은 품갑기 닐굽 가다
주셔ᄃᆡᆨ 이무 이월 초구일 난 ᄃᆡ 셔울로셔 왓다
반갑기 ᄀᆞ이업다
열이틀
ᄒᆞᇃ당 오려 논 단 말 살므라 집 죵 다ᄉᆞᆺ 뎡ᄉᆔ도 갓다
십삼
쳥
ᄋᆡ남이 셔울 두림의게 가다
신쥬독 갑 칠갑조차 열 ᄒᆞᆫ 필 가져 가다
망남이 녕월 산영ᄒᆞ라 가다
ᄉᆞ일
쳥
ᄭᅮᆷ의 녕감 보오니 든든ᄒᆞᄋᆞᆸ다
망일
쳥 거리실 논 집 죵 다ᄉᆞᆺ 뎡ᄉᆔ 삼 형뎨
두 가래과 쇼 ᄒᆞ나 ᄒᆞ로 갈라 가다
남촌 니ᄉᆡᆼ원ᄃᆡᆨ 편쥬ᄒᆞ여 와 보고 가시니
삼십여년만의 보오니 반갑ᄉᆞᆸ다
은봉이와 별좌ᄃᆡᆨ 편티 아녀 ᄒᆞ신다 ᄒᆞ니
분별ᄒᆞ노라 우케 열 말 보내다
니ᄉᆡᆼ원ᄃᆡᆨ 나죄 가시다
긔망
쳥
뎡ᄉᆔ 돌ᄉᆡᆷ골 논 ᄡᅵ 열너 말 맛다 가다
십칠
쳥 혹 음
집 죵 네 뎡ᄉᆔ 형뎨 거리실 논 더러 갈고
가래질 ᄒᆞ고 ᄑᆞ고 오다
십팔
쳥
의봉이 셔울 가 두림이ᄃᆞ려 맛조이 가려 가다
쵸관ᄃᆡᆨ 공 바ᄃᆞᆫ 무명 열 필 가져 가다
십구
쳥
집 죵 네 뎡ᄉᆔ 거리실 논의 가다
스므날
쳥
ᄭᅮᆷ의 녕감 보오니 나오시ᄂᆞᆫ 긔별이 올가 ᄇᆞ라노라
오ᄂᆞᆯ 벗고개 논의 집 죵 다ᄉᆞᆺ 뎡ᄉᆔ 형뎨 댱남이 갈고 가래질은 ᄒᆞ다
스므ᄒᆞᄅᆞ
쳥
논이 ᄆᆞᆯ라 몯 브티고 갈것기 일러 오ᄂᆞᆯ 톱질ᄒᆞᆫ다
니쳔 부ᄉᆞ와 둘재 ᄉᆡᆼ원 보고 가시니 반갑고
난리 후 만나보ᄋᆞᆸ고 산셩 가 ᄒᆞ시던 말을 니ᄅᆞ시니 더옥 ᄀᆞ이업ᄉᆞᆸ다
두 분 뎜심ᄒᆞ여 자시고 가시니 섭섭다
월탄셔 쥰향이 브리시고 큰 부어 산 거슬 둘 자바 보내시니
손님 진지예 밧ᄌᆞᆸ고 깃브다
이틀
쳥
튱이 셔울 보내여
심양 긔별도 알고 하 소밥의 몯 견듸여
조긔나 바다 오려 보내다
나오실 긔별 업ᄉᆞᆫ 제ᄂᆞᆫ 가망이 업더니
유지 가다 ᄒᆞᆫ 후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도로혀 어린 아ᄒᆡ ᄀᆞᄐᆞ여
날마다 ᄇᆞ라ᄂᆞᆫ 졍ᄉᆡ ᄀᆞ이업다
요ᄉᆞ이ᄂᆞᆫ 화시ᄂᆞᆫ ᄇᆞᆯ셔 디나고 녹음이 어릐여시니
년년의 시절은 ᄠᅢᄅᆞᆯ 일티 아니 호ᄃᆡ
주근 ᄌᆞ식ᄃᆞᆯ은 졍녕이나 이시면
ᄭᅮᆷ의나 나ᄅᆞᆯ ᄎᆞ자 아니 보랴 ᄒᆞ노라 ᄒᆞ니
이리 외롭고 고단ᄒᆞᆫ 적이면 더옥더옥 ᄉᆡᆼ각고 셜워ᄒᆞ노라
어제 녕월셔 혼인 디내니 난취 나올가 ᄇᆞ라노라
튝이 일봉이 쳥풍 가다
세룡이도 인ᄒᆞ여 브린다
제 할미 죽고 제 어믜게 용납디 몯ᄒᆞ니
져믄 죵을 ᄇᆞ리랴
신평ᄉᆞ ᄆᆞᆺ 아ᄋᆞ님 유무 드린다
념삼
죵일 음
튝이 일봉이 쳥풍 가
두 바리 며조 십팔 두 ᄑᆞᆺ 열닐굽 말
댱니 바ᄃᆞᆫ ᄑᆞᆺ 서 말 셔미 며조 미슈의 ᄑᆞᆺ 두 말 가져오다
념ᄉᆞ
음
ᄭᅮᆷ의 오로 보ᄋᆞᆸ다
셔울 긔^별이 나오ᄂᆞᆫ가
오ᄂᆞᆯ 쳥배집 가흥 가다
안악ᄃᆡᆨ 와 겨신ᄃᆡ 보오라 가다
듕쇼 드러오니 반갑고 든든ᄒᆞ다
망나미 게 혼인의 가 노로 둘 자바 ᄡᅳ다 ᄒᆞᆫ다
념오
쳥 오ᄂᆞᆯ날은 어듸셔 디내시ᄂᆞᆫ고 ᄉᆡᆼ각ᄒᆞ니
굿브미 ᄀᆞ이업고 아ᄆᆞ 일의도 닛ᄌᆞ온 시 업다
효신이 제 어미ᄒᆞ고 술 ᄒᆞᆫ 병 가져와 ᄃᆞᆫ녀가다
이 ᄆᆞᄋᆞᆯ 인ᄂᆞᆫ 안대훈이라턴가 냥반
젼 보셩군슈도 ᄒᆞ며 슈ᄉᆞ도 사다 ᄒᆞ더니
그 쳡이 약쥬 안쥬ᄒᆞ여 와 ᄃᆞᆫ녀가다
그 냥반이 계로셔 나모과 니영 각각 ᄒᆞ여 주라 ᄒᆞ니
ᄆᆞᆯ뫼 잇다 ᄒᆞᄂᆞᆫ 니가ᄋᆡ 사ᄅᆞᆷ이 샹유ᄉᆡ라 몯ᄒᆞ리라 ᄒᆞ니
동ᄂᆡ 사ᄅᆞᆷ이 아녀 주니
보셩이 노ᄒᆞ여 당신 산소 남글 세 바리 나마 주니
그려도 셔울 왕ᄂᆡᄒᆞ고 벼ᄉᆞᆯ이나 ᄒᆞ던 사ᄅᆞᆷ이니 그러터라
념뉵
쳥
ᄒᆞᇃ당 논의 다ᄉᆞ시 갈것다
뎡ᄉᆔ 뇽ᄉᆔ도 가다
식후의 셔울로셔 학이 오니
왜란 긔별이 거ᄅᆞ기 소동ᄒᆞᆫ다 ᄒᆞ고
쳔남이도 셔울 그저 잇고
박진ᄉᆞ도 와셔 유무ᄒᆞ고 반찬 가지가지 보내여다
시ᄉᆡ 완ᄒᆞ면 평안도로 마조 가고
급ᄒᆞ면 이리 와 우리 ᄒᆡᆼᄎᆞᄅᆞᆯ ᄃᆞ려갈 양으로 ᄒᆞ여시니
ᄯᅩ 엇디 피란 말을 든ᄂᆞᆫ고 ᄀᆞᆸᄀᆞᆸ다
념칠
쳥
하기 가다
녕감 바디 보내고 이리 오실가 ᄇᆞ라다가
ᄯᅩ 이런 긔별을 드ᄅᆞ니 ᄀᆞ이^업다
홍판ᄉᆞ 와 겨셔 죵용히 말ᄉᆞᆷᄒᆞ시고
쇼쥬 네 잔 잡ᄉᆞᆸ고 시ᄉᆡ 아ᄆᆞ라 ᄒᆞ면 도담으로 가쟈 ᄒᆞ신다
념팔
ᄭᅮᆷ의 녕감 보ᄋᆞᆸ고 모ᄃᆞᆫ 족하ᄃᆞᆯ ᄒᆞᆫᄃᆡ 모다 뵈니
시ᄉᆡ 대평ᄒᆞ여 다 ᄒᆞᆫᄃᆡ 모ᄃᆞᆯ 일이로다
오ᄂᆞᆯ 거리실 논 서 말가옷 브티다
튱이 셔울 가 녀러오니 소동이 져기 ᄒᆞ리고
두림이도 션문 오ᄂᆞᆫ 양으로 녕감ᄭᅴ 가려 그저 잇더라 ᄒᆞᆫ다
조긔 두 필의 열여ᄃᆞᇣ 뭇 소곰 ᄒᆞᆫ 필의 연 말 바다 오다
남감찰 남진ᄉᆞ 유무 다 보니 반갑다
박진ᄉᆞᄂᆞᆫ 수일 후에 이리 오려터라 ᄒᆞᆫ다
노로 ᄒᆞ나 잡다
념구
쳥
ᄒᆞᇃ당 논 연 말가옷 삶다
회일
쳥
집 죵 여ᄉᆞᆺ 뎡ᄉᆔ 삼 형뎨 댱남이 이ᄅᆞᆫ 남진
대되 열세히 갈것다
거리실 논의 오후의 안쳠디 쳡 곳젼고 약쥬ᄒᆞ여 와 보고 가다
ᄉᆞ월 쇼건 뎡ᄉᆞ 갑오
삭
쳥
죵ᄃᆞᆯ이 서ᄅᆞ 품 가 피 과롤 ᄉᆞ이업다
초이
쳥
요ᄉᆞ이도 나오시ᄂᆞᆫ 긔별을 듣디 몯ᄒᆞ니 답답 민망타
오후 쇠나기 광풍 텬동 거ᄅᆞ기ᄒᆞ다
집 죵 ᄒᆞ나 뎡ᄉᆔ 벗고개 논 갈려고 되가다
초혼의 남진ᄉᆞ 박진ᄉᆞ 두림이 드러오다
모다 모ᄃᆞ니 든든코 반가오^오나
심양 긔별을 일야의 ᄇᆞ라다가
션문 긔별도 업서 두림이 ᄂᆞ려오니 답답 민망타
남진ᄉᆞᄅᆞᆯ 보니 녀산셔 됴모의 ᄒᆞᆫᄃᆡ 잇던 이ᄅᆞᆯ 다시 모ᄃᆞᆫ ᄃᆞᆺᄒᆞ다
초삼
혹 쳥 음
벗고개 논 열서 말디기 살므라
집 죵 네 뇽ᄉᆔ 가셔 몯다 살므니
초ᄉᆞ
쳥
오ᄂᆞᆯ ᄆᆞ자 둘히 가 사ᇛ고
집 죵 나ᄆᆞ니 고기 자비 가셔 텬계졔예 ᄡᅳ려 ᄒᆞᆫ다
밤굼이 녕감도 보오나 잡몽이 번잡ᄒᆞ다
뇽ᄉᆔ 돗골 논 열너 말디기
ᄯᅩ 두 말디기 병작으로 ᄡᅵ 가져가다
초오
쳥
텬계 긔일이라 졔ᄒᆞ고 새로이 ᄆᆞᄋᆞᆷ이 ᄀᆞ이업ᄉᆞ니
엇디 내 ᄌᆞ식ᄃᆞᆯ이 인ᄉᆞ 아라 주그니 더옥 셔ᇣ고
어려셔 주그니ᄂᆞᆫ ᄉᆡᆼ각도 아니ᄒᆞ노라 커니와
두 아ᄃᆞᆯ은 십삼셰식 이십오셰 나ᄅᆞᆯ 빌려 모ᄌᆡ 되어
ᄉᆞᆯᄃᆞ리 ᄉᆞ랑ᄒᆞ여 다 업시ᄒᆞ니 아디 몯게라
내 므슴 죄로 간댱을 ᄐᆡ오게 ᄒᆞ신고
어ᄂᆞ 날 어ᄂᆞ 시 ᄆᆞᄋᆞᆷ을 누거ᄒᆞ여 풀릴고
내 인셰ᄅᆞᆯ ᄇᆞ린 후의야 니ᄌᆞᆯ가 ᄒᆞ노라
오ᄂᆞᆯ 남진ᄉᆞᄅᆞᆯ 보내니 섭섭고 굿브며
창황 듕의 ᄒᆞᆫ 가지로 가 디내던 거시니 엇디 아니 각별ᄒᆞ리오
오후의 홍듀삼시 ᄃᆞᆫ녀가다
월강ᄒᆞ신 긔별도 업고 도적놈 나라히 슈슈타 ᄒᆞ더니
아ᄆᆞ 연괸 줄 모ᄅᆞ니 더옥 답답다
초칠
쳥
ᄭᅮᆷ의 녕감 보ᄋᆞᆸ고 셔울 사ᄅᆞᆷ을 기드리더니
식젼의 ᄉᆔ 드러^오니 거월 십팔 난 녕감 유무 보오니
긔운은 평안ᄒᆞ시나 호황이 나와야 오실가 시브니